| ZARD의 음악을 처음 들었던 것이 중학교 1학년 때였는데, 이제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이 되었습니다. ^_^; 언제 그렇게 됐나 싶은데... 일본 가요계에서 ZARD의 위치를 보면 나이를 먹긴 먹는구나라는 걸 느낍니다.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ZARD가 요즘은 예전의 반만큼도 인기를 얻지 못하는 것 같고, 일본 음악을 좋아한다는 친구들조차 ZARD를 모르는 걸 보면 말입니다. 하지만... 잊혀질만하면 각종 애니메이션의 사운드 트랙으로 등장해서 기억 속에서 가물가물해지는 존재를 다시 한 번 떠올리게끔 해주는 이즈미의 목소리만큼은 세월을 타지 않는 모양입니다. 여러 애니메이션에서 들어보 적 있는 곡들을 비롯해서, 정말 자드다운 곡들로 가득 채워진 음반이 Zard - 止まっていた時計が今動き出した 라고 생각합니다. ZARD의 팬들 뿐만 아니라, 일본 음악을 처음 접해보고자 하시는 분, 그리고 이미 접한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때론 부드럽게, 때론 힘있게 전달되는 이즈미의 목소리... 그녀의 노래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기뻐하고, 추억을 떠올리고, 잃었던 기운을 낼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이번에 국내에 발매된 자드의 10집앨범 간략한 리뷰와 자드와 저의 인연에 관하여.. 1. 내가 알게된 자드... 약 몇달 전인가 봅니다..이전부터 일본음악에 관한 글들 중에 자드에 관한 내용과 소개글등이 눈에 많이 띄여서 자드가 누구지 하면서 관심을 가져오던 차에 우연히 벅스에서 자드의 음악을 접하게 되었으며 그 느낌은 심플함과 친밀함으로 정형화 시킬 수 있을 정도로 귀를 간지럽히는 멜로디라인을 지닌 곡들의 향연이였습니다..그 이후 국내에 정발된 자드의 베스트앨범 두장을 통해서도 역시나 같은 느낌을 견지해 오다가 이번에 일본보다는 조금 늦었지만 가장 최근앨범인 10집의 구매로까지 이어지게 되었으며 조금은 달라진 자드의 모습을 리뷰라는 글의 형식을 빌려 살짝 들여다 볼까 합니다.. 2. 조금은 달라진 모습도 아름다운 자드의 10집은... 전형적인 자드의 모습에서 부터 약간은 특이한 모습까지 각 트랙에 관한 간략한 소개로 글을 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명탐정코난의 엔딩테마로 타이업되어 발매된 35번째 싱글이기도 한 1번트랙은 단조로운 악기편성과 보컬을 중심으로 발라드풍의 전반부를 지나서 미드-업템포의 중반부와 후반부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자드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세련된 팝넘버로 기분을 업시킨 후.. 1번트랙의 후반부와 자연스레 이어지는 경쾌한 팝넘버인 2번트랙은 이전 베스트앨범에서 느꼈던 자드의 매력의 틀속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듯한 느낌을 전하며.. 여성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싱글탑텐획득 통산 35번째 작품''달성 싱글이기도 한 3번트랙은 약간은 중후한 맛을 풍기는 특이한 리듬감 속에 전개되며 음색조차 차별화된 모습으로 10집만의 특색의 맛을 살짝 보여줄려는 듯 전개되다가... 슬픔의 감성을 한껏 머금은 매력적인 비성이 돋보이는 전형적인 발라드풍의 4번트랙에 이어.. 이전에는 전혀 느껴보지 못했던 아라비아풍의 리듬감으로 도입부를 장식하는 5번트랙은 언뜻 그녀의 전형적인 멜로디라인을 답습하는 듯 하지만 미묘하게 녹아들은 아라비아풍의 리듬감으로 색다른 맛을 전달하는 노련한 편곡감각을 맘껏 구사하다.. 이번 앨범타이틀과 동명인 6번트랙은 이번 앨범에서 가장 락적인 스타일의 곡으로 이전의 다른 자드의 곡들과 비교해 봐도 한 음의 무게만큼 더 무거워진 느낌을 물씬 풍기며... 앞트랙의 무게감을 살짝 들어 내려는 듯 부드러운 리듬으로 시작된 전반부를 거쳐 미드업에서 업템포로 이어지는 중후반부로 이어지는 발랄한 리듬감으로 마무리하는 7번트랙... 채 한소절이 지나기도 전에 자드임을 금방 알아 차릴 수 있는 전형적인 자드풍의 경쾌한 리듬감속에 아름다운 사카이의 보컬이 특유의 멜로디 라인속에서 귀를 감싸고 도는 8번트랙.. 5번트랙과 더불어 이번 앨범에서 가장 특이한 리듬감을 선보이는 블루스락넘버인 9번트랙은 곡의 특성상 맑고 상큼한 보컬성향을 보이는 자드에는 안 어울릴 듯 하지만 블루스의 끈적끈적한 흐름 속에 그녀만의 매력을 녹여내는 솜씨가 만만치 않음을 선보입니다.. 온몸에 찰싹 달라 붙어 더듬듯 스쳐 지나가는 음의 행렬을 뒤로한 채 자드 본연의 모습으로 되돌아온 10번트랙은 습기 가득 머금은 9번트랙의 뒤를 잇기에 부족함이 없는 톡톡 튀는 기타와 드럼의 상큼한 리듬감을 선보이며 대미를 향한 걸음을 재촉하며 나아가다... 10번트랙과 거의 동일한 리듬감 속에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 역시나 자드의 맛과 멋이 그대로 느껴지는 미드업템포의 자드풍의 곡으로 마무리 합니다.. 3. 느꼈고,, 느끼고,, 느끼게 될 것들... 언제나 맑고 상쾌한 리듬감의 음악을 선사해 주었던 자드의 음악답게 이번 앨범에서도 제가 자드답다고 느꼈던 곡들이 위주이긴 하지만 지금도 이 리뷰를 쓰면서 틀어놓은 10집을 들어면서 느끼는 점은 미미하나마 변화의 바람이 감돌고 있다는 점이며 다음 앨범에서 느끼게 될 것 또한 머무르지 않고 자신을 자극하는 신선한 감각의 곡들이 함께할거라는 점입니다.. 항상 들으면서 상큼한 기분을 귀를 통해 마음 깊은 곳까지 불어 넣어 주었던 자드의 새앨범은 우리의 기대를 한치의 어긋남없이 만족시켜줌과 동시에 신선한 감각의 곡들로 새로운 물결을 느끼게 해주기도 합니다... 그녀의 음악과 함께한 나날들이 또한 앞으로 함께 하게 될 나날들이 언제나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하리란걸 단 한번도 의심해 보지 않은 제가 여러분에게 드리는 간소한 선물입니다.. 음악과 함께 항상 행복한 생활 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