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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문화생활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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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토론 모임에서 토론할 책으로 읽은 것이다. 문고판 책 시리즈로 크기도 작고 100페이지가 채 안 되는 얇은 책이다. 책이 얇은 데다가 매우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시리즈가 나와 있어, 앞으로 주머니에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틈틈이 짬짬이 읽어야겠다 싶다. 지난 번에도 괜찮은 것 같아서 「유대인」이라는 책도 사 두었다. 어제도 「성공의 길은 내 안에 있다」는 책을 한 권 또
"대중 문화생활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가?" 내용보기
<책 읽은 동기> 독서토론 모임에서 토론할 책으로 읽은 것이다. 문고판 책 시리즈로 크기도 작고 100페이지가 채 안 되는 얇은 책이다. 책이 얇은 데다가 매우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시리즈가 나와 있어, 앞으로 주머니에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틈틈이 짬짬이 읽어야겠다 싶다. 지난 번에도 괜찮은 것 같아서 「유대인」이라는 책도 사 두었다. 어제도 「성공의 길은 내 안에 있다」는 책을 한 권 또 구입했다. 전 시리즈를 다 보아야겠다. 철학을 지혜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했든가. 나는 지혜롭고 싶다. 아니 지혜가 무엇인지 알고 또 지혜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나도 철학자가 아닌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철학을 하지 않는다. 오늘날 우리는 경제적인 목적 만을 위해서 사는 것 같다. 더 이상 철학과 같은 말라비틀어진 얘기는 나누고 싶지 않다고 고개를 젖는다. 더 이상 인간은 무엇인가, 왜 사는가 하는 질문은 던지지 않는 것 같다. 학교를 마치고 나서는 더 이상 공부를 하지 않는다. 공부야말로 그런 철학적인 사유를 해 나가는 과정일 텐데, 통계를 보니 우리 나라 사람은 여가시간이 322분인데, 학습은 10분밖에 하지 않는다고 한다. 10분을 공부해서야 어디 철학을 할 수가 있겠는가. 이게 다 자본주의 사상이 이 세계를 점령한 결과 때문이 아닐 수가 없다. 세계의 모든 인류가 어떻게 해야 잘 먹고 잘 사느냐에 관한 문제만 던져서야 너무 획일적이고 통일적인 사고방식으로 흐르지 않겠는가. 영원한 승자가 없듯이 어느 사이 자본주의 철학도 빛을 잃을 날이 올 것이다. 사람은 빵으로만 살 수가 없다. 몸이 주인이 아닌데 몸을 위한 빵만 먹어서야 어디 훌륭한 인간이라고 할 수 있는가. 정신을 위한 빵은 지식이 아니겠는가. 공부를 하지 않고, 책을 읽지 않고 어떻게 마음의 양식을 섭취할 수 있을까. 작년 여름에 우연하게 댄스컬이라는 것을 관람하게 되었다. 나는 그 때 야 이런 재미난 것도 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걸 관람하고 나서는 연극이야기라는 책도 한권보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뮤지컬에 대해서 조금 더 깊이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다가 작년 말에는 친구와 함께 뮤지컬 아이다를 볼 수 있었다. 원래 노래를 싫어하는 나였지만 뮤지컬에서 음악을 듣고는 영혼이 흔들리는 것 같은 감동을 받았다. 책으로 조금의 지식을 얻고나서 관람을 해서일까 뮤지컬을 본 맛이 아주 좋았다. 감칠맛이 났다고나 할까. 그 때 이후로 야 뮤지컬을 좀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만화, 영화, 티비 드라마 등등 비쥬얼한 것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영화야 많이 좋아했지만 작년 가을 아내 생일 때 영화를 본 뒤로는 영화도 자주 보고 싶은 욕망이 생겼다. 어려서 작은 스크린에 볼 때와 차원이 다른 것 같다. 올해는 영화도 좀 자주 보자고 마음을 먹게 되어 왕의 남자도 보았다. 음악.미술.영화를 좋아하는 친구와 영화를 한번 같이 보자고 했었는데 아직 보지 못하고 있다. 친구와 우정도 나눌 겸 다음에는 친구와 영화를 좀 보아야겠다. 역시 문화생활도 하면 할수록 재미가 있어지고 빠지게 되는 것 같다. 오감의 세계가 원래 그렇듯이 말이다.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고 있는 오늘날에서는 쉽게 문화생활에 접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영화, 연극, 뮤지컬, 콘서트, 대중음악, 그림, 등의 음악, 미술, 예술 활동을 즐기고 있다. 그러면서 삶을 더욱 풍요롭게 살찌우게 된다. 과연 이런 문화활동으로 우리는 얼마나 깊이 있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일까. 이런 문화활동으로 우리는 얼마나 행복하게 살고 있는가. 문화란 도대체 무엇이고, 우리에게 인간에게 어떤 의미일까. 이 책은 문화철학 박사 신응철씨가 쓴 책으로 문화에 대해 철학적 접근을 통해 문화의 속성을 살펴보고 있다. 철학자의 눈에 비친 문화, 문화 해석의 커다란 흐름, 문화는 발전하는가, 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 고급문화와 대중문화, 상징.신화 그리고 문화, 문화분석과 문화비판의 순으로 간략간략하게나마 문화 일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서 문화철학 역시 인간이란 무엇인가 하는 철학의 주제를 탐색하는 학문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표지에 적혀 있는 문화철학이란 무엇인가를 옮겨 적어 보자. “인간이 만들어 놓은 다양한 문화현상들을 상호 비교, 분석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다. 이러한 분야의 연구는 문화인류학, 민속학, 사회학에서 진행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문화철학이란 무엇을 다루는 분야인가? 우선 문화철학이라는 말은 ‘문화’와 ‘철학’의 합성어이다. 문화는 인간이 만들어놓은 삶의 총체이고, 철학은 진리를 추구하여 밝혀내는 학문이다. 그런데 이 두분야가 합해졌다. 문화든 철학이든 그 출발점은 인간이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은 철학의 궁극적인 물음이다. 이 물음에 대해 답하는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다. 철학사에 등장하는 수 많은 거장들의 철학사상도 한마디로 압축한다면 이 물음에 대한 답변이라고 할 수 있다. …. 중략… 문화 해석의 출발점은 문화에 대한 정의에서 시작한다. 철학자나 문화인류학자, 사회학자들은 자신들의 연구 관심과 분야에 따리 각기 다른 정의를 내린다.” 재미있는 질문이 있다. 과연 물질적 풍요를 누리고 있는 우리 인류는 정말 자유로운가 묻고 있다. 이 질문은 우리는 과연 행복한가 하는 날카로운 질문의 화살을 쏘고 있는 것이다. 대중 문화를 향유하고 있는 우리는 진정 기술문명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상업적 오락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것인가 하고 미묘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참 의미심장한 철학적 사유가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오락성 짙은 영화라는 문화에 지배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를 따끔하게 추궁하고 있다. 깊이 반성해 볼일이기도 하다. 정말 얇지만 깜찍할 정도의 알찬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문고 책의 특성을 그대로 담고 있어, 약간의 독서로 지식을 넓혀갈 수 있는 좋은 수단이 아닌가 싶다. 아무튼 철학은 우리를 좀더 인간답게 살게끔 고민하게 만든다. 그것이 문화철학의 이름일지라도 역시 당신 행복하냐고 묻고 있는 것이다. 당신 행복하신가요? 2006. 2. 25. 17:13 문화 생활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고 있는 고서 김 선욱

[인상깊은구절]
따라서 문화는 우리의 마음 밭에 무엇을 심을 것이며, 무엇을 일구어낼 것인가의 문제와도 직결된다. 이는 우리가 어떻게 하면 아름다운 무늬를 만들어낼 것인가의 문제이기도 하다. 이렇게 본다면 문화라 무엇인가라는 물음은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의 다른 이름에 지나지 않는다.
s******n 2006.02.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철학으로 보는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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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문화에 관심을 두고 문화인, 문화 의식, 문화 사회를 꿈꾸는 것은 우리의 사회적 삶의 여건이 과거에 비해 그만큼 풍요로워졌기 때문이다. 물질적 조건의 풍요가 정신적 분야로 그대로 이행되었으면 좋으련만 그렇지 않은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 본문 中에서 '문화'라는 단어가 주는 긍정적 이미지는 문화 창조, 유지, 발전의 주체인 인간에 대한 희망을 걸 수 있는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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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문화에 관심을 두고 문화인, 문화 의식, 문화 사회를 꿈꾸는 것은 우리의 사회적 삶의 여건이 과거에 비해 그만큼 풍요로워졌기 때문이다. 물질적 조건의 풍요가 정신적 분야로 그대로 이행되었으면 좋으련만 그렇지 않은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 본문 에서

 

'문화'라는 단어가 주는 긍정적 이미지는 문화 창조, 유지, 발전의 주체인 인간에 대한 희망을 걸 수 있는 가능성이 되지만, 워낙 추상명사이다 보니 매일매일 문화를 향유하며 살아가면서도 우리는 문화가 우리의 삶에서 무엇이며,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고민하지 않는다. 문화인류학, 민속학, 사회학 등의 학문 분야에서 다루고 있는 '문화철학'은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최근의 주제이기에 전공자도, 관련 서적도 많지 않지만, 인간이 만들어 놓은 다양한 문화 현상들을 상호 비교, 분석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여겨져서 이 교양서를 읽게 되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해명은 인간 자신이 만들어 놓은 다양한 문화 현상들을 통해서 접근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문화철학은 다양한 문화현상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공통적 요소를 찾아내어 문화의 기원을 밝히고, 나아가 문화 전개의 논리를 제시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서 궁극적으로는 문화 형성의 주체인 '인간에 대한 해명'을 시도하는 것이 문화철학의 목표라 할 수 있다.

일반인들에게 문화철학을 소개하고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한 이 책의 의도를 달성하기 위해 저자의 전공 대상이었던 '카시러'를 중심으로 칸트, 퍼슨, 헌팅턴, 프랑크푸르트 학파들의 여러 학자들의 다양한 관점과 견해를 보여준다. 자유의지론과 문화결정론으로 대표되는 문화 해석, 문화에 대한 객관적 기준이 있는지를 가늠하는 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 고급문화와 대중문화, 문화와 상징의 관계, 문화 분석과 문화 비판 이론 등 짧은 분량치고 많은 내용을 담고 있어 문화에 대한 전반 이해 측면에서 비교적 만족스럽다.

 

p.s 이 책에서도 얘기하고 있지만, 일찍이 '칸트'가 문화 발전을 위해 도덕 교육을 강조했듯이, 문화에 대한 성찰도 도덕적인 고려를 피해갈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1 2017.03.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eBook] 철학으로 보는 문화 - 살림지식총서 096
"[eBook] 철학으로 보는 문화 - 살림지식총서 096" 내용보기
'문화'가 주가 아닌 철학자들의 '문화론'이 주가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때문에 철학자들과 그 철학자들의 책이 여럿 등장하는데 이 분야의 유용한 내용을 다룬법한 서적들로 골라 소개가 되어있어서 이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책을 고르는데 크게 도움이 될 듯합니다.이 관련서적 인용 부분이 내용의 적잖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인용 아래 부분에 일일이 서적 제목과 페이지가 명시
"[eBook] 철학으로 보는 문화 - 살림지식총서 096" 내용보기

'문화'가 주가 아닌 철학자들의 '문화론'이 주가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

때문에 철학자들과 그 철학자들의 책이 여럿 등장하는데 이 분야의 유용한 내용을 다룬법한 서적들로 골라 소개가 되어있어서 이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책을 고르는데 크게 도움이 될 듯합니다.

이 관련서적 인용 부분이 내용의 적잖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인용 아래 부분에 일일이 서적 제목과 페이지가 명시되어 있는 덕분인지 확인하기 번거로운 주석도 없어서 보기에 깔끔합니다.

m*****e 2017.03.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