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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이후 나온 로맨틱 코미디영화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중의 하나입니다.
맨 처음 봤을때는 좀 지루한 감이 있지만 두번,세번 보다보면 이 영화의 매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영화의 리뷰들을 보면 정말 괜찮은 로맨스 영화라는 평과 정말 지루한 영화라는 평이 너무 분명하게 구분되죠.
이 영화는 캐리 그란트와 데보라 커 주연의 1957년작 An Affair to Remember (잊을 수 없는 사랑)를 매개로 해서 맺어지는 두 남녀의 로맨스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잊을 수 없는 사랑'이나 1994년 워렌 비티와 아넷 베닝 주연으로 리메이크된 '러브 어페어' 둘 중에 하나라도 안 보신 분이라면 이 영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감상하실 수 없습니다.
아들이 라디오에 보낸 사연을 통해 운명적인 사랑을 느낀다는 자칫하면 평범하고 어설픈 범작이 될법한 영화를 'Modern Day Classic'이라고 칭해도 부끄럽지 않을 수작 영화로 탄생시킨 노라 에프론의 연출과 '잊을 수 없는 사랑'이라는 영화를 요소요소에 잘 끼워넣어 영화 전편에 걸쳐 정돈되고 군더더기 없는 느낌을 주는 대본(역시 노라 에프론입니다)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주연 배우인 톰 행크스와 멕 라이언, 그리고 감독인 노라 에프론은 몇 년 후 (1940년작 The Shop around the Corner를 리메이크 한) You've Got Mail이라는 영화로 다시 뭉치지만 이 영화는 아쉽게도 범작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어쨌든 Love = Destiny 라고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보셔도 좋을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는 톰 행크스의 부인인 리타 윌슨과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를 감독했던 로브 라이너도 출연하고 있습니다. 이런 배우들을 찾아보는 것도 영화를 보는 재미중의 하나죠.
DVD 구성은 그저 평범합니다. 별 3개 정도면 뭐 그럭 저럭 ... |
| 개인적으로 로맨틱영화를 좋아하지 않지만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은 잔잔한 전개와 두 남녀배우의 차분한 연기가 인상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현대의 고전이 되어버릴 정도로 완성도 높은 수작인 이 작품에서도 로맨틱코미디물답게 운명적인 사랑이 등장한다. 아무리 영화라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이야기를 무지하게 혐오한다. 사랑이라는 것에는 두 남녀 간의 애정과 호감을 기초로 해서 세월과 노력이 층층이 쌓여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믿고 있는 나에게, 그동안 사귀어왔던 연인들을 내팽겨치고 운명을 찾아 떠나는 주인공들이 곱게 보일리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건 철저하게 주관적인 개인의견일 뿐이고, 영화 자체로나 영어학습용으로나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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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이 영화를 보고 마법같이 사랑에 빠져버렸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ㅋㅋㅋ 어른이 된 지금 더이상 예전처럼 영화를 보면서 설레이거나 두근거리지 느낌은 들지않지만 이 영화만은 볼때마다 어릴때 처음 이영화를 봤던 그때의 기분은 되돌아가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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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은 유명한 영화다. 하지만 제대로 본 기억이 없다.
그것은 유명한 영화라는 것 때문에 우리가 고전이라고 불리는 것들에 대해서 느끼는
것과 비슷한 생각이 있어서 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이유를 찾는다면 이 영
화의 제목과 같은 이름의 커피숍과 그 커피숍에서의 기억이 생각이 나서 이 영화를
피하게 하고는 했다. 그렇게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은 묘한 느낌을 나에게 전해주
는 영화였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은 잘 만들어진 로맨틱 코미디다. 등장하는 두 명의 주인공
부터 로맨틱 코미디의 대표적인 배우들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 로맨틱 코미디를 대
표하는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맥 라이언은 싫어한 것 같지만, 그럼에도
아직도 우리는 맥 라이언 만큼의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을 다시 만나지 못하고 있고, 또
한 톰 행크스는 자신의 연기 경력에서 여러 다른 역할을 잘 소화해내어 단순히 로맨틱
코미디에 갇히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톰 행크스와 맥 라이언의 이름을 들으면 아마도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이 영화의 이름을 기억의 한구석에서 먼지를 털어내고 기억해
내지 않을까 한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은 상당히 흥미로운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그 시작에서는
상당히 진지한 모습으로 이별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아내를 떠나 보낸 남자와 엄마
를 떠나 보낸 남자가 서로를 위로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지만 그 진지
함은 맥 라이언이 연기하는 애니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경쾌하게 변화한다. 운명을 믿
지 않는 여자 애니가 우연히 듣게 된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 이별을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는 두 남자를 알게 되고 샘과 조나, 그리고 애니는 우연이 만들어낸 운명
으로 서로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그 과정을 이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은 너무
나 경쾌하게 우리가 로맨틱 코미디에 바라는 그대로 잘 풀어낸다. 더불어 조나의 친구
인 제시카의 그 짧지만 등장하는 장면 장면에서의 애어른같은 모습은 의외로 이 영화
에 리듬을 더해준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은 사랑의 과정을 보여주지 않는다. 사랑의 성공에 대해서
어느 지점을 그 성공의 기준으로 두느냐에 달라지는 것이겠지만, 모두 착한 사람들만
등장하는 이 영화는 사랑을 방해하는 사람도 존재하지 않고,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은
타인의 사랑을 방해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은 사랑으로 향하
는 과정만을 보여준다. 두 명의 주인공 샘과 애니는 이 영화에서 단 두 장면에서만 함
께한다. 그리고 그 두 장면으로 영화는 운명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들의 다
음 사랑의 진행을 관객들은 상상만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 선택이 바로 이 영화의 가
장 멋진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중학교 때 알퐁스 도데의 별이라는 소설이 있
었다. 그 소설은 별의 결혼식 이야기를 예쁘게 담아냈는데, 그 소설을 설명해 주시던
중학교 때의 국어 선생님이 이런 말을 했었다. 결혼식 이야기가 끝나고 아가씨가 잠이
들어 더 이상 이야기를 하지 않게 된 것이 더욱 이 소설을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 결혼
식 다음은 생활이 되기 때문이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도 그렇게 사랑이 시작할
것 같은 부분에서 이야기를 멈춘다. 그래서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은 즐겁고 아름다
운 이야기에 멈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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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ll time Favorite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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