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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자가 있는 여주에게 연정을 품은 남주는 약혼남의 외도현장을 목격하게 하는 것으로 약혼을 깨뜨리고, 그녀가 슬픔에 젖어 있는 상황을 이용해 결국 동침까지 하게 되고, 프로포즈를 하게 된다. 어수선하고 혼란스런 와중에 자신도 모르는 흐름속에 맡겨버리고, 그닥 의지없이 휩쓸린 여주는 뒤늦게 남주의 치밀한 계획과 계산된 연출을 파악하게 되고, 충격을 받게 된다. 하지만, 그녀를 사랑하기에 그랬으니 딱히 비난하기도 어려운 상황. 암튼 그들의 사랑이 무르익으려는 찰나 사소한 어긋남과 오해로 여주는 남주에게 충격과 실망을 안겨주게 된다. 여전히 자신의 일방적인 사랑으로 성사된 결혼이 불안스런 남주는 여주의 부정을 지레지작하고, 질투하고 폭발하게 된다. 그녀로 인해 잠도 자지 못하고, 망연자실해 망가지면서 결국 이혼을 선언하고 그녀에게 들을 돌려버리는 남주. 지독히도 잔인하단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좋다고 덤벼들어선, 만정이 떨어졌다고 헌신짝처럼 버리다니..... 여주는 억울하고, 분통터지고 속상하기도 하련만 사랑을 놓치지 않으려 안간힘을 쓴다. 그런 그녀의 용기와 결단에 놀라울 따름이었다. 결국 그의 과거 연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귀가하면서 남주와 새삼 스레 재회하지만, 남주는 태도를 돌변해선 그녀의 귀가에 안도하고 새삼 이혼선언을 번복한다. 오해를 풀고 새삼 용서를 구한 것이다. 이야기의 추반과 중반에는 남주의 꾸준하고, 적극적인 사랑으로 이들의 관계가 유지되었다면 이들이 위기를 겪는 상황에선 흔들림없는 애정과 열정으로 이들의 위기를 극복한 것은 여주의 노력의 결과라 하겠다. 물론 남주가 그녀를 지독히도 사랑하는 관계로 그녀를 쉽게 포기하지 않았으리라 예상되지만, 그녀의 호소와 절박한 사랑고백에도 싸늘한 태도를 일관하며 헬기를 타고 그녀를 버렸을때 왠만한 여자라면 무너지고 좌절했을텐데, 그녀는 그렇지 않았다. 강인한 사랑으로 위기를 극복한 커플이라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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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는 약혼자와 사촌여동생의 배신으로 엄청난 충격에 빠진다. 그때 사랑을 믿지않는다던 자신의 상사 알렉스와 결혼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점점 알렉스를 사랑하게 되는 새라지만 사촌 여동생부부의 파국을 막아달라는 이모의 부탁을 들어준 것이 알렉스가 폭발하는 개기가 된다. 너무나 새라를 사랑하는 알렉스가 그녀를 떠났다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에서는 웃음이 나오네요. 참 재미있게 읽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