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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릇없이 구는 아이들, 뭐든가 눈에 보이는 대로 사달라는 아이, 참을성이 없는 아이. 사실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럴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 보면 우리 부모들이 놓치고 있는 사실을 잘 짚어주고 있다. 아이가 사달라면 다 사주려고 하는 물질풍요의 시대에 아이에게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르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 보면 좋을 것이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바로 구해주지 않고 잠시라도 보류를 시킬 수 있다면, 그것보다는 아이 자신의 주변에 현재 있는 물건에 더 애정을 느끼고 소중스럽게 여기게 된다는 것이다.
아무튼 뭐든지 부족함이 없이 자란 아이는 허공에 뜬 욕구만 늘어나고 자신의 주변에 대한 소중한 생각을 가지기 어려운 사람으로 자라난다는 단순하고 잊기 쉽지만, 아주 중요한 원칙을 생활 속의 예를 들어가면서 잘 설명해 주고 있는 것 같다.
요즘의 젊은 부모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가난했던 시절, 아이는 부모의 모습을 통해서 참아내는 것, 물자가 없어도 밝고 즐겁게 사는 것을 배웠다. 풍요로운 시대도 마찬가지 아닐까? 오히려 풍요로운 시대이기 때문에 인내의 즐거움을 가르치는 것이 엄마와 아빠의 중요한 역할인 것이다. 일상 생활 속에서 부딪치게 되는 하나하나의 사건들 속에서 아이의 흥미를 키워줄 수 있으며, 사회적 약속을 가르칠 수 있다는 것, 그럼으로써 아이 스스로 인내의 즐거움을 깨닫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자. 아이의 행복에 '필요한 것'은 함께 참아주는 부모의 웃음 띤 얼굴이다. 아이의 행복에 '필요하지 않은 것'은 뭐든지 손에 쥐어줌으로써 인내를 잃어버리게 하는 부모의 웃음띤 얼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