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10.0
  • 50대 0.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영화와 동영상 이것만 알면 찍는다-톰 슈로이펠
"영화와 동영상 이것만 알면 찍는다-톰 슈로이펠" 내용보기
이 책은 영화와 동영상을 찍는 기초적인 지식, 그 중에서도 정말 기초적인 기술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내 생각엔 동영상을 찍는 데는 수 백가지 기술은 족히 필요하고도 남을 것 같은데 이 책은 동영상을 찍는 데 있어서 이것만 알면 된다고 말하고 있다. 다소 건방진 타이틀을 단 이 책은 일단 표지도 약간 오래되고 딱딱해 보이지만 이래봬도, 미국 300여개 대학에서 교재로 사용되
"영화와 동영상 이것만 알면 찍는다-톰 슈로이펠" 내용보기

이 책은 영화와 동영상을 찍는 기초적인 지식, 그 중에서도 정말 기초적인 기술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내 생각엔 동영상을 찍는 데는 수 백가지 기술은 족히 필요하고도 남을 것 같은데 이 책은 동영상을 찍는 데 있어서 이것만 알면 된다고 말하고 있다. 다소 건방진 타이틀을 단 이 책은 일단 표지도 약간 오래되고 딱딱해 보이지만 이래봬도, 미국 300여개 대학에서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도대체 뭘 믿고 이런 타이틀을 달고 나왔나 생각하면서 책을 펼쳐보았다.

일단 이 책은 영화를 전공하지 않았으면 접하기 힘든 여러 가지 용어들이 나오는데, 그래도 한번쯤은 들어봤던 단어들이다. 생각해보면, 이런 단어들은 들어는 봤어도 내가 내 입으로 뱉었던 일은 없었다. 시퀸스라든지, 색온도라든지, 이런 단어들. 어디서 한번 본 거는 같은데 솔직히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는 단어들이 책속에서 우수수 쏟아지는데, 생각보다 풀이를 명쾌하고 군더더기 없게 해놓았다. 읽다가 이해가 안 되면 그림을 한번 보고, 다시 읽으면 ‘이게 이런 뜻이었군.’ 이란 생각이 들 수 있게 만들었다. 책이 여백도 많고 거의 모든 페이지마다 길쭉하고 귀여운, 내가 생각했을 때 전형적인 미국느낌이 물씬 나는 일러스트가 들어가 있어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동영상을 찍을 때 신경 써야할 점에 대해서도 나와 있는데, 기억에 남았던 건, 흑인 을 촬영할 때와 백인을 촬영할 때는 조리개를 달리해야한다고 한다. 흑인의 얼굴을 촬영할 때는 짙은 색깔의 얼굴에 번진 표정을 담기 위해서 조리개를 더 열어줘야 하고, 백인의 경우는 조리개를 약간 어둡게 표현해야, 그 표정을 담을 수 있다고 한다. 갑자기 크래쉬를 만든 영화 감독은 그 수많은 다인종이 나오는 영화에서 조리개를 다 조절했는지 궁금해졌다. 백인과 흑인과 동양인이 다 나와서 떠들기라도 하면 동양인을 기준으로 찍었을려나.

또 흔들리는 영상은 관객들을 짜증나게 만들고, 내가 보는 게 현실이 아니라 영화라는 사실을 느끼게 해준다고 한다. 영화의 신비감이 흔들림으로 인해서 사라진다.. 이 이야기를 보다보니, 여배우들을 보고 난 후 있었던 일이 생각났다. 평소에 무디기로 소문난 나는 여배우들을 보고나서 밥도 잘 먹고, 잘 돌아다녔는데 섬세했던 친구는 머리가 어지럽다, 속이 안 좋다는 이야기를 계속했었다. 영화기술의 굵직한 이론마저도 내 무딤은 당해내지 못했던 건지도 모른다.

이 책을 본다고 해서 영화와 동영상 한편을 뚝딱 만들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런데 집에 한권쯤은 두어도 괜찮을 것 같다. 어디 놀러가기 전이나 가족 행사에 동영상 찍기 전에 한번 훑어보면 좋을 것 같다. 또 이 책을 보고나면, 영화 한편보고 나서, '돈 버렸어.' 라는 말하기가 미안해진다. 영화 한번 찍을 때마다, 이 책에 있는 기본적인 규칙만 지켜도, 감독은 조명도 맞추고, 프레임 구성도, 균형도 ...... 얼마나 신경써야 할 일이 많겠는가. 수 많은 영화 감독들의 둥글둥글했던 성격이 영화 한편 찍을 때마다, 더 히스테릭해지고, 더 쪼잔해졌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a****y 2010.03.0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기초적인듯 어려운듯
"기초적인듯 어려운듯" 내용보기
영화제작 입문자들을 위한 깔끔한 지도서.   사실 2004년도에 나온 책인 만큼 시대에 맞지 않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었는데 시대를 불문하고 필요한 요소들에 대해 매우 깔끔히 정리되어있다. 당장 글씨만 읽으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내용들도 그림과 함께 보니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편. 장면의 균형을 잡기 위해 구도를 살짝만 바꿔도 불안함이 느껴지던 장면이 쉽게 안정
"기초적인듯 어려운듯" 내용보기

영화제작 입문자들을 위한 깔끔한 지도서.

 

사실 2004년도에 나온 책인 만큼 시대에 맞지 않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었는데

시대를 불문하고 필요한 요소들에 대해 매우 깔끔히 정리되어있다.

당장 글씨만 읽으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내용들도

그림과 함께 보니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편.

장면의 균형을 잡기 위해 구도를 살짝만 바꿔도

불안함이 느껴지던 장면이 쉽게 안정적인 모습으로 바뀐다.

어찌됐던 영화라는 것은 직사각형의 화면이라는 구조에서 벗어날 수 없기에

화면이라는 것을 의식하고 그 공간을 잘 활용한다면

영화의 질이 크게 올라갈 것이라는게 예상된다.

 

"이것만 알면 찍는다"라는 제목은 영화제작 숙련자의 입장에서 건방져보일 수 있겠으나

나와 같은 입문자, 초보자에게는 단비같은 지침서다.

g******9 2021.08.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