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6)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2%
  • 리뷰 총점8 38%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5)

리뷰 총점 종이책
레 미제라블
"레 미제라블" 내용보기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최고의 작품은 개인적으로 '레 미제라블'이 아닐까 싶다. 책은 물론이고 연극, 뮤지컬은 물론이고 정확한 기억은 없지만 재작년인가 나온 영화는 배우들이 노래를 하는 것도 신선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휴 잭맨이 장발장으로 나오기에 두 번이나 보았을 정도로 인상 깊게 본 영화다. 레 미제라블은 지금도 꾸준히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원작이 주는
"레 미제라블" 내용보기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최고의 작품은 개인적으로 '레 미제라블'이 아닐까 싶다. 책은 물론이고 연극, 뮤지컬은 물론이고 정확한 기억은 없지만 재작년인가 나온 영화는 배우들이 노래를 하는 것도 신선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휴 잭맨이 장발장으로 나오기에 두 번이나 보았을 정도로 인상 깊게 본 영화다. 레 미제라블은 지금도 꾸준히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원작이 주는 감동을 제대로 느끼려면 책을 읽어야 한다. 타 출판사에세 나온 여러 권의 엄청난 분량의 책도 좋지만 현대소설에 익숙한 청소년과 부담감 없이 읽기를 원하는 일반 독자들에게 이 책 괜찮다.

 

지금도 가끔 한 번씩 TV 뉴스를 통해서 생계형 범죄를 저지르는 사건이 보도된다. 다른 어떤 것보다 먹고 사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욕구이기에 자신은 참을 수 있어도 어린 자식이 배고픔에 허덕이면 자신도 모르게 남의 물건에 눈이 가질 수 있다. 생계형 범죄는 사실 중형을 내리지는 않는다. 헌데 19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레 미제라블'은 매형이 죽고 누나와 많은 조카들과 함께 생활한다. 열심히 일했지만 일거리가 떨어지고 추운 겨울이 닥힌데다 조카들은 굶주림에 허덕이자 빵을 훔치고 만다. 헌데 이 벌로 인해 처음부터 20년에 가까운 시간의 징역형을 받은 것은 아니다. 생각지도 못한 죄가 나타나고 불안한 마음 때문에 탈옥을 여러 번 시도하다보니 3년씩 형이 늘어나면서 그 긴 시간을 감옥에서 있게 된 것이다.

 

세상에 사랑만을 믿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누구보다 팡틴이 제일 잘 안다. 사랑하기에 남자를 믿었다. 허나 그가 자신을 버리고 떠나버리자 자신이 어떤 처지에 놓였는지 새삼 알게 된 팡틴.. 뱃속의 아이를 낳았지만 기를 수 없기에 여관집에 맡기는데... 이것이 팡틴의 불행의 시작이다. 여자 혼자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었지만 좋은 사람이 아닌 돈에 눈이 먼 이기적이고 못된 사람들에게 자신의 딸 코제트를 맡기면서 팡틴은 딸을 위해 갈수록 더 힘든 상황 속으로 내몰리게 된다. 읽을 줄은 알지만 쓰지 못하기에 딸을 위해 쓴 편지로 인해 그녀의 과거가 들통 나고 이를 이용하는 여자로 인해 장발장의 공장에서 쫓겨난다. 이 후의 삶은 처참하기 그지없다. 우연히 장발장을 다시 만나고 그에게 자신의 딸을 부탁하는데...

 

오갈 데 없는 자신에게 하룻밤을 허락해준 성당에서 은식기를 훔쳐 달아났다 잡힌 장발장에게 더 큰 은혜를 베푼 주교로 인해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장발장... 신분을 바꾸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사람이 되었지만 그를 의심하는 자베르 경감으로 인해 다시 한 번 위기에 처한다. 자신 대신 장발장이란 남자가 잡혔다는 소식에 스스로 법정에 나가 자신이 누구인지 밝히는 그... 팡틴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장발장은 다시...

 

19세기 프랑스 격동의 시대 상황과 맞물러 펼쳐지는 이야기는 흥미진진하다. 장발장을 비롯하여 여러 인물들의  눈을 통해서 바라보는 세상은 힘겹기만 하다. 솔직히 장발장이 아끼고 사랑했던 코제트는 온실 속 화초와 같아 가장 개성이 떨어지는 인물이다. 그 반면에 영화를 통해서 더 부각이 되었던 매력적인 캐릭터는 에포닌, 팡틴이란 생각이 든다.  뜨거운 모성애를 보여준 팡틴,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서 기꺼이 자신의 마음쯤은 접을 수 있는 에포닌... 두 여성의 영화 속 모습이 자꾸만 생각이 난다.

 

레 미제라블을 이처럼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은 흔치 않다. 대부분 레 미제라블을 완독하는데 버거움을 가지고 있고 나 역시도 아직까지 완전히 다 읽지 못한 상태다. 청소년은 물론이고 영화, 뮤지컬으로 만난 사람이라면 편하게 그 때의 감동을 되살릴 수 있는 책이라 여겨진다.

 

q******5 2014.10.31. 신고 공감 3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레 미제라블
"레 미제라블" 내용보기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 <레 미제라블>소설 뿐 아니라 영화와 뮤지컬로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으로, 어릴 적 읽었을 때는 제목이 <레 미제라블>이 아니라 <장발장>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 죄수가 배고품을 이기지 못하고 빵 한조각을 훔친 죄로 유죄를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하던 중, 감옥에서 탈출해 어느 수도사의 도움을 받게되지만 그의 은식기를 훔쳐 달
"레 미제라블" 내용보기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 <레 미제라블>
소설 뿐 아니라 영화와 뮤지컬로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으로, 어릴 적 읽었을 때는 제목이 <레 미제라블>이 아니라 <장발장>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 죄수가 배고품을 이기지 못하고 빵 한조각을 훔친 죄로 유죄를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하던 중, 감옥에서 탈출해 어느 수도사의 도움을 받게되지만 그의 은식기를 훔쳐 달아았던 사람. 어릴적 장방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내용이 바로 이것이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 다신 만난 장발장, 아니 <레 미제라블>은 분명 어릴적 읽었던 소설과는 다른 내용으로 다가온다. 우선 제목을 보자. 레 미제라블, 비참한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소설은 19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다. 왕실의 사치와 귀족들의 횡포는 국가재정을 파탄내고, 국민들은 더 많은 노역과 세금에 시달려야 했다. 누나와 매형이 죽은 후, 어린 조카들을 부양해야했던 장발장. 하지만 일거리가 떨어지고, 추운 겨울이 닥치자 그는 굶주림에 빵을 훔치고 만다. 하지만 조카들을 돌보아야 했기에 탈옥을 시도하고 형량은 점점 더 늘어나 결국 20년 형을 선고받게 된다. 도둑질은 분명 잘못된 행위지만,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훔친 빵 한조각으로 청춘을 감옥에서 보내야 한다니....사법제도도, 사회제도도 모두 잘못된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사랑에 모든 것을 건 여인 팡틴. 하지만 운명이라 믿었던 남자에게 버림받고, 딸 코제트를 낳지만, 여자 혼자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상황. 어쩔 수 없이 어린 딸을 여관집에 맡기고 하루 하루 열심히 공장에서 일을 하지만 세상은 그녀에게 결코 편안한 삶을 허락하지 않았다.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며 코제트를 장발장에게 부탁하게 된다.

장 발장과 팡틴은 당시 프랑스 사회에서 가장 소외된 사람들이었다. 그 누구도 지켜주지 않는....아닌 지켜줄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는 가장 소외된 이들. 이들이 살아남는 것은 오직 스스로의 힘과 의지 뿐이었지만, 개인의 힘으로 사회제도를 뛰어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처음 소설을 읽을 때는 장방장과 팡틴, 코제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읽게된다. 하지만 점점 또 다른 인물에게 눈길이 가게 된다. 장발장과 팡틴과 반대되는 위치에 선 사람. 바로 법과 제도를 과신하는 자베르 경감이다. 그는 답답하다고 할 정도로 공무에 대한 충성와 성실함으로 가득찬 사람이었다. 자베르에게는 양심이나 도덕, 인정보다 법이 우선이었다. 그렇기에 조그만한 범죄에도 그는 냉혹했고 그에게는 관용도, 용서도 없었다. 책을 읽다보면 이렇게나 꽉 막힌 사람이 있다니...기가 찰 정도다. 어쩌면 그는 당시 프랑스 사회를 대변하는 인물일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그가 수십년간 탈옥한 장방장을 뒤쫒으며, 오직 그를 응징하고자 하는 것에 인생의 목표를 걸지만, 결국 변함없는 장발장의 사랑의 마음에 마음을 돌리게 되는 것을 보며, 이 소설이 왜 존재해야하는 지를 알게 해준다.

인간이 만든 제도는 완벽할 수 없다. 아무리 노력해도 소외된 사람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그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무엇이 그들을 소외시키고 있는지를 들여다보아야 하다. 그저 가난은, 범죄는 너희들 개개인의 잘못이다라고 치부해서는 결코 세상은 나아지지 않는다.
그렇기에 자베르의 변화는 의미심장하다. 그를 변화시킬 수 있다면 세상은 충분히 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 결과가 비극적이라고 할지라도 말이다.)

고전의 힘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다. 프랑스 혁명이 가치인 자유, 평등, 박애가 어떻게 사람들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기 때문이다.



d****a 2014.11.08.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레 미제라블
"레 미제라블" 내용보기
레 미제라블의 작가 빅토르 위고는 너무나 유명한 작가라 그의 작품은 노트르담 드 파리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빵 한 조각을 훔쳤다는 이유로 19년 동안이나 감옥에서 보내다가 나온 장 발장이 우연히 가게 된 성당에서 은식기를 몰래 훔쳐서 도망가지만 그의 행동을 수상하게 생각한 헌병에게 붙잡혀 성당의 주교 앞에 끌려가게 되지만 주
"레 미제라블" 내용보기

레 미제라블의 작가 빅토르 위고는 너무나 유명한 작가라 그의 작품은 노트르담 드 파리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빵 한 조각을 훔쳤다는 이유로 19년 동안이나 감옥에서 보내다가 나온 장 발장이 우연히 가게 된 성당에서 은식기를 몰래 훔쳐서 도망가지만 그의 행동을 수상하게 생각한 헌병에게 붙잡혀 성당의 주교 앞에 끌려가게 되지만 주교의 용서에 자신이 그동안 사회에 가졌던 증오와 복수심을 버리게 만들었고 장 발장이라는 이름이 아닌 새로운 이름 마들렌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지만 어두운 자신의 과거는 그를 또 다시 위기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과거에서 벗어나기 이해 노력했지만 과거는 장 발장의 발목을 잡고 쫓아 왔습니다.

도덕적으로 범죄에 대해 병적으로 집착하는 자베르 경감에게 과거를 잊고 현실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장 발장이 예전에 자신이 알았던 범죄자에 불구했고 장 발장은 자베르의 추적을 피해 도망다니면서 또 다시 자신의 삶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장 발장의 운명과 책 제목 레 미제라블의 뜻인 비참한 사람들처럼 그 당시 프랑스 사람들의 비참한 생활상을 엿볼수 있습니다.

신분과 사회의 혼란으로 인한 폭동속에서도 피어나는 사랑과 희생의 이야기는 감동적으로 장엄하게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완역본을 통해 만나게 되는 장 발장은 3천페이지가 넣는 방대한 분량이지만 편역에서는 좀 더 쉽게 장 발장에게 다가갈수 있었습니다.

사회에 대해 깊은 불신과 증오심을 가지게 된 장 발장에게 손을 내밀어 그를 구원해준 주교의 따뜻한 마음씨가 없었다면 장 발장은 더 나쁜 삶을 살았을 것이고 자신이 겪었떤 지난 세월에 대한 원망을 가지고 사람을 믿지 못하고 원망하면서 살았을것 입니다.

주교는 용서와 사랑의 힘으로 혼란과 불신에 빠진 장 발장의 영혼을 구했고 그 결과 장 발장 역시 주교가 자신에게 베풀어준 은혜를 사람들에게 베풀면서 비록 자베르 경감의 위협속에서 도망을 다니지만 자신의 내면에 있는 사랑과 용서하는 마음을 잊지 않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자신의 목숨보다 더 사랑한 코제트를 위해 희생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읽으면서 뮤지컬을 통해서도 만나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a******2 2014.10.29.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레 미제라블]
"[레 미제라블]" 내용보기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품이라고해도 좋을 『레 미제라블』은 어린시절 읽었던 '장발장'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런데 장발장의 경우에는 감동적인 스토리에 초점을 맞추었던 기억이 나서인지 지금으로부터 200년 전인 19세기의 프랑스가 배경이 되었다는 사실도 후에나 았을니 말이다.   빵을 훔치고 19년 동안 투옥했던 장발장의 이야기는『레 미제라블』에서
"[레 미제라블]" 내용보기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품이라고해도 좋을 『레 미제라블』은 어린시절 읽었던 '장발장'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런데 장발장의 경우에는 감동적인 스토리에 초점을 맞추었던 기억이 나서인지 지금으로부터 200년 전인 19세기의 프랑스가 배경이 되었다는 사실도 후에나 았을니 말이다.

 

빵을 훔치고 19년 동안 투옥했던 장발장의 이야기는『레 미제라블』에서는 새롭게 느껴질 정도인데, 시대적인 상황이 잘 묘사되어 있다는 점이 더욱 그러하다. 빅토르 위고의 원작소설에서는 당시의 혁명과 폭동, 가난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기 때문이다.

 

장발장은 누이의 아이들인 조카들이 굼주림에 놓이게 되자 빵 한 개를 훔치게 된다. 그 일로 5년을 선고받은 장발장은 탈옥을 몇 차례 하려다 19년이라는 감옥살이를 하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과 마찬가지로 형을 모두 마치고 나온 장발장은 전과자의 신분이였고, 이는 그를 이전보다 더 한 멸시를 받게 만든다.
 

그런 장발장 앞에 미리엘 주교가 나타난다. 만약 장발장에게 미리엘 주교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그의 과연 자신의 모습을 바꿀 수 있었을까 싶었을 정도로 미리엘 주교는 장발장을 용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익히 알려진대로 은식기를 훔치려더 장발장에게 은촛대까지 주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미리엘 주교의 용서가 장발장을 변화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것임에 틀림없다. 결국 장발장이 전과자의 신분에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시장이 되기까지 했으니 말이다.

 

여기에 범죄를 증오하고 법의 지배를 굳건하게 믿는 자베르 경감, 팡틴이라는 운명의 여인과 그녀의 딸 코제트, 코제트를 키우는 모습과 혁명가인 마리우스가 부상을 당하자 구하려고 하는 장발장의 이야기는 지극히 한 개인의 인생사인듯 하지만 그 시대를 대변하는 인물들의 유기적인 이야기를 읽을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어릴적 읽었던 장발장의 이야기인 동시에 더 큰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2014.11.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레 미제라블(청소년 모던 클래식 2)
"레 미제라블(청소년 모던 클래식 2)" 내용보기
인상깊은 구절 오, 쓸모없는 것의 기대하지 않았던 유용함이여! 거대한 것들의 자비로움이여! 선량한 거인들이여! 거대한 코끼리상이 조무래기들을 받아주고 맞아들였다. 바스티유 광장의 코끼리 상 앞을 지나가던 잘 차려 입은 시민들은 경멸하는 태도로 그것을 아래위로 훑어보며 말하곤 했다. “저걸 어느 짝에 쓸까” 하지만 그것은 아버지도, 어머니도, 빵도, 옷도, 쉴 곳도 없는
"레 미제라블(청소년 모던 클래식 2)" 내용보기
인상깊은 구절
오, 쓸모없는 것의 기대하지 않았던 유용함이여! 거대한 것들의 자비로움이여! 선량한 거인들이여! 거대한 코끼리상이 조무래기들을 받아주고 맞아들였다. 바스티유 광장의 코끼리 상 앞을 지나가던 잘 차려 입은 시민들은 경멸하는 태도로 그것을 아래위로 훑어보며 말하곤 했다. “저걸 어느 짝에 쓸까” 하지만 그것은 아버지도, 어머니도, 빵도, 옷도, 쉴 곳도 없는 어린 것들을 추위와 서리, 우박, 비에서 구해주었으며 겨울바람에서 지켜주었고, 진창 속에서 자다가 열병에 걸리거나 눈 속에서 자다가 얼어 죽는 걸 면하게 해주었다. 바스티유 광장의 코끼리는 바로 이런 용도로 사용되었다. p. 257

이 작품은 무엇보다 위고가 17년이란 인고의 세월동안 완성해 낸 작품으로 매우 유명한 작품이다.

누구나가 다 알고있는 가난한 장발장이 변화되어가는 이야기를 다룬 이 이야기는 19세기 격변을 다룬 역사소설이자

당시 전쟁으로 인한 폭동과 혼란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민중소설이다. 전과자가 될수밖에 없덨던 당시적 상황들을

매우 면밀하면서도 리얼하게 그려낸 그의 필력과 천재성에 큰 환호를 보내는 바이다. 나이 어린 친구들을 물론이고

어른들에게까지 큰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였던 이 작품은 무식하고 가난한 시골 일꾼 장 발장이 누이의 어린아이들이

굶어 죽을 위기에 처하자 빵 한 덩어리를 훔치다 붙잡히고, 무려 십구 년에 걸친 감옥살이 끝에 석방된다.

출소 후 그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나 매번 좌절하고, 결국 인간에 대한 증오심 때문에 또다시 절도와 살인의

유혹에 빠진다. 하지만 장 발장은 촛대를 훔치려던 자신을 용서해 준 미리엘 주교의 신뢰와 사랑에 깊이 감명받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결심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그가 변화된 계기를 보면 용서와 사랑, 그리고

따스한 인간미를 느끼게 하는 큰 배려심에서 찾아볼 수 있다. 모든 인간에게는 사랑받고 존중받아야할 권리가

있음을 그의 삶을 통해서 엿볼 수 있다. 등장하는 인문관계도도 매우 복잡하고 읽어가기 어려운 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그래도 인간의 내면적 갈등과 고민, 그리고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들을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마련해놓은점이

매우 인상깊었다. 기존에 읽어왔던 작품과는 구성면에서 큰 차이점을 느끼게 된거는 나만 느끼는건지는 모르겠다.

다소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청소년들이 읽으면서 자아성찰이나 내면을 가꾸는데는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작품들속에는 인간의 삶에 대한 심오한 갈등들이 항상 존재하고 있기때문에 더욱 매력적이지

않을까하는 느낌과 함께 우리나라에도 이와같은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해본다.

h*****7 2014.11.0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레 미제라블/빅토르 위고/구름서재]소설로 읽는 레 미제라블, 너 참 불상타
"[레 미제라블/빅토르 위고/구름서재]소설로 읽는 레 미제라블, 너 참 불상타" 내용보기
[레 미제라블/빅토르 위고/구름서재]소설로 읽는 레 미제라블, 너 참 불상타   구름서재의 ‘청소년 모던 클래식‘시리즈를 연속으로 읽고 있다. <노트르담 드 파리>, <삼총사>에 이어서 이번엔 <레미제라블>이다.        <레미제라블>은 어릴 적 <장발장>이라는 제목으로 만났던 동화였지만 그땐 고전명작정도로만 생각했던 것 같다. 얼마 전 뮤지컬 영화로 상영되기도
"[레 미제라블/빅토르 위고/구름서재]소설로 읽는 레 미제라블, 너 참 불상타" 내용보기

[레 미제라블/빅토르 위고/구름서재]소설로 읽는 레 미제라블, 너 참 불상타

 

구름서재의 청소년 모던 클래식시리즈를 연속으로 읽고 있다. <노트르담 드 파리>, <삼총사에 이어서 이번엔 레미제라블이다.

    

 

레미제라블은 어릴 적 장발장이라는 제목으로 만났던 동화였지만 그땐 고전명작정도로만 생각했던 것 같다. 얼마 전 뮤지컬 영화로 상영되기도 했던 레미제라블을 보면서 노래에 끌리고, 연기에 끌리고, 내용에 끌렸다. 세 번이나 봤을 정도다. 이제야 원작 소설로 만나게 되다니. <노트르담 드 파리를 읽으면서 빅토르 위고의 문장력과 상상력에 빠져 들었는데, 이번에는 아마 헤어나지 못할 것 같다.

 

완역본이 5~10권의 분량이기에 이 책은 편역본이다. 줄거리를 요약한 것이 아닌 일부분을 발췌 번역한 책이다.

 

레 미제라블은 비참한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육당 최남선이 1914년에 레미제라블너 참 불상타라는 번안 작품으로 내놓았다고 한다. <너 참 불상타가 이 작품의 제목으로 더 적절해 보이는데. 그렇지 않나.

   

                                                                    (팡테옹)

 

빅토르 위고는 29세의 나이인 1831노트르담 드 파리를 발표했고, 벨기에 망명 중 60세이던 1862레미제라블을 발표했다. 66세에 부인과 사별하고 68세가 되던 1870년에 망명생활을 청산하고 파리로 돌아왔다. 그는 1885522, 83세의 나이에, 그의 예언처럼, ‘장미가 만발하는 계절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유해는 위인들을 위한 팡테옹에 안치되어 있다.

 

일곱 명의 굶주린 조카들을 위해 빵 한 개를 훔친 죄로 도형수가 된 장발장은 수차례의 탈옥을 시도한 대가로 가중 처벌이 된다. 처음에 5년으로 선고 받았다가 결국 19년의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은 감옥을 나오지만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무시와 천대를 받게 된다. 장발장에게 미리엘 주교와의 만남이 없었더라면 장발장의 마음을 변화시켰을까. 그의 인생이 달라졌을까.

   

자신을 파멸로 이끈 이 사건 속에서 잘못은 오직 그에게만 있는가? 우선, 일하는 자에게 일거리가 없고 노력하는 자에게 빵이 없었다는 것은 심각한 일이 아닌가? 또한 잘못을 시인했음에도 너무 가혹하고 지나친 처벌이 내려졌던 게 아닌가? 탈주 시도들 때문에 지속적으로 가중되고 얽혀지는 형벌은 가장 약한 자에 대해 가장 강한 자가 저지르는 폭력이요, 개인에 대해 저지르는 사회의 범죄행위가 아닌가? (32~33)

   

가중된 도형수 생활을 마친 장발장의 넋두리는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일 것이다.

잘못은 했지만 뉘우치는 자에게 용서 없는 세상은 얼마나 삭막한가. 법과 제도 앞에 인간의 존엄성이 밀리는 세상은 얼마나 매몰찬가. 원인은 보지 않고 결과만을 보는 세상은 얼마나 가혹한가. 소수의 기득권자들이 외치는 법과 대다수의 비참한 사람들의 숨죽이며 외치는 자유와 빵은 가까이 하기엔 얼마나 멀까. 소설을 읽는 내내 이런저런 생각들이 무겁게 다가온다.

   

하지만 자신만이 유일하게 잘못을 저지른 것인가?’ 라는 장발장의 절규 앞에 해답을 주는 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미리엘 주교였다.

자신이 아끼던 은 식기를 훔쳐갔던 장 발장을 용서하고 남아 있던 은촛대마저 주어버리는 주교의 행동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미리엘 신부의 선량한 손길과 따뜻한 이해가 없었다면 새 사람이 된 장발장은 존재하지 않았을 테지.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시장으로서의 마들렌(장발장)도 없었을 것이다.

   

법과 제도를 과신하는 자베르 경감의 공무에 대한 충성와 성실함을 누가 탓할까. 양심이나 도덕, 인정보다 법이 우선인 세상에서 아직도 법은 미완성품이다. 하지만 충직한 법의 시녀인 자베르 경감마저 돌려놓게 하는 힘은 결국 따뜻한 사랑이었으니.

 

운명의 여인 팡틴과 장발장의 만남, 팡틴의 딸 코제트를 구해 훌륭하게 키우는 과정들, 코제트와 학생 혁명가 마리우스의 사랑, 혁명 도중에 부상을 당한 마리우스를 구하러 하수도로 뛰어들어 구하는 장발장, 코제트와 마리우스의 결혼식 후 자신의 과거를 밝히는 이야기 등이 거대한 프랑스 역사와 함께 장엄하게 흐른다.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기 전후의 상황, 노동자와 농민의 저항정신, 비참한 사람들에 대한 법과 제도의 잣대 등이 날카롭게 파헤쳐지고 있다. 나폴레옹 집정기의 암울했던 사회 속에서 혁명이 발발하는 과정들이 잘 나타나 있다.

 

빵을 훔친 죄를 지은 죄수의 일생을 통해 프랑스혁명의 의미와 삶의 의미를 깨치게 된다. 자유와 평등, 박애와 인간존중을 위한 법과 제도는 왜 아직도 미완성일까. 무소불위의 미완성체인 법과 제도에 어떻게 운영해야 최선일까. 아직도 레 미제라블(너 참 불상타)은 지구 곳곳에서 신음하는데...... 언제쯤 불쌍한 사람이 없는 세상이 될까. 이런저런 생각에 착잡해진다.


a******7 2014.11.01.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레 미제라블
"레 미제라블" 내용보기
레 미제라블 보다는 장발장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기억하고 있을 것 같다. 나 역시 어렸을 때 빵을 훔쳐 감옥에 들어가고 신부님의 사랑을 깨달은 후 다른 사람이 되었다는 장발장의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었다. 부끄럽게도 사실 그 줄거리가 전부일꺼라고 믿었던 시간이 꽤 오래 되었다.
"레 미제라블" 내용보기

 레 미제라블 보다는 장발장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기억하고 있을 것 같다.
나 역시 어렸을 때 빵을 훔쳐 감옥에 들어가고 신부님의 사랑을 깨달은 후 다른 사람이 되었다는 장발장의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었다.
부끄럽게도 사실 그 줄거리가 전부일꺼라고 믿었던 시간이 꽤 오래 되었다.
하지만 공연을 보고, 작년 영화까지 보게 되면서 좀 더 깊고 많은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눈으로 실제 보면서 느낀 감동도 있었지만 아직 책으로는 접해보지 못했기에 책으로 느낄 수 있는 이야기의 또 다른 매력과 더 많은 내용을 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에는 그 동안 많은 번역과 편집으로 출판된 레미제라블의 내용이 있는지 그 과정속 고민들과 힘든점이 있는지도 전달해주었다.
초반 부분 미라엘 신부에 대한 설명은 그가 장발장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지만 다른 이들에게도 많은 도움과 사랑을 베푸는 인물임을 더 잘 알 수 있도록 해주었다.
책속에 주요 인물로 나오는 장발장, 코제트, 자베르 뿐 아니라 팡틴, 마리우스등의 인물에 대한 묘사와 설명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그들의 상황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인물간의 관계나 이야기 흐름이 더 긴밀하고 자연스럽게 흘러간다고 느껴졌다.
옮긴이가 말했듯 이 책은 개인적 사랑뿐 아니라 인류애, 인간에 대한 헌신등 더 넓은 사랑이라는 의미를 다양한 인물들간의 관계를 통해 보여준다.
그의 사회적 배경이 되는 혁명에 대해서도 읽으며 과거 뿐 아니라 현재, 미래까지도 이러한 상황들과 무관하지 만은 않다는 걸 느끼게 해주었다.
특히 이번에 레미제라블을 읽으며 자베르 경감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다.
단순히 장발장을 괴롭히는 악역. 사람에 대한 자비가 전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에게도 그럴 수 밖에 없엇던 환경이 있었고 그 나름의 원칙을 중시하는 인물이라는 것을 알았다.
알고 있는 내용임에도 재미있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w****7 2014.10.2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레미제라블
"레미제라블" 내용보기
‘너 참 불상타' 빅토르 마르 위고의 소설 '레미제라블(Les Misérables)'은 '비참한 사람들'이라는 말로 풀이된다. 1914년 육당 최남선은 '너 참 불상타'라는 이름으로 처음 번안 작품으로 내어놓았다. 이후 영화나 뮤지컬로 창작되어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장발장’은 굶주린 조카들을 위해 빵 한 조각을 훔치다 19년 동안 도형을 산다. "하늘에는 신이 없고
"레미제라블" 내용보기

‘너 참 불상타'

빅토르 마르 위고의 소설 '레미제라블(Les Misérables)'은 '비참한 사람들'이라는 말로 풀이된다.

1914년 육당 최남선은 '너 참 불상타'라는 이름으로 처음 번안 작품으로 내어놓았다. 이후 영화나 뮤지컬로 창작되어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장발장’은 굶주린 조카들을 위해 빵 한 조각을 훔치다 19년 동안 도형을 산다.

"하늘에는 신이 없고, 땅에는 자비가 없고, 나는 죄가 없네."라고 외치는 한 인간의 불행을 통해 무엇을 느끼는가? 세상에는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되는 일들이 많이 벌어진다.

 

《레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의 소설로 한국에서는 《장발장》으로 잘 알려졌다.

레미제라블은 1832년 프랑스 민중들의 비참한 삶을 소재로 하였다. 그동안 몇 차례 ‘레 미제라블’을 영화를 통해 봤었기에 스토리는 잘 알고 있다.

 

이 책의 편역자는 시와 비평 활동을 겸하고 있는 성균관대학교 인문연구원 이찬규 리서치 클러스터 교수와 건양대학교에 글쓰기와 토론 강의를 하고 있는 박아르마 교수다.

 

이 책은 편역자가 먼저 편역하게 된 동기와 편역을 할 때 에피소드, 설문조사 등 편역에 대해 설명하고 빅토르 위고Victor Hugo의 생애와 작품을 소개한 뒤 모두 5부로 나누어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말미에는 소설과 함께 보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잘 알다시피 《레미제라블》의 줄거리는

청년 장발장은 굶주리는 조카들을 위해 빵 한 조각을 훔치다 그 죄로 5년간의 도형을 언도받아 감옥살이를 하게 된다. 1796년 4월이다. 장발장은 감옥에서 4번에 걸쳐 탈옥을 시도하다 형량만 14년 늘어나게 된다. 1815년 10월에 장발장은 19년간의 형기를 마치고 중년이 되어 출옥한다. 출소를 했지만 아무도 그를 반기는 사람이 없었다.

우여곡절 끝에 미리엘 주교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게 된다. 하지만 그는 새벽에 주교의 은식기를 훔쳐 도망을 친다. 길에서 헌병을 보고 도망가다 붙잡힌다. 헌병들은 장발장이 은식기를 훔쳤다고 생각하고 미리엘 주교에게 데려온다. 주교는 그 은식 외에도 가져가라고 했는데 왜 안 가져갔느냐고 묻는다. 그러면서 은촛대까지 얹어주며 올바르게 살 것을 당부한다.

장발장은 비로소 사랑에 눈을 뜨게 되어 마들렌이라는 새 이름으로 사업을 하여 재산을 모으고 시장으로까지 출세한다. 하지만 경감 자베르가 장발장에 대해 의문을 품고 끈질기게 그의 뒤를 쫓아다니는데.......

 

보통 《레미제라블》은 5권정도로 구성되어 있다. 분량이 방대하다보니 읽을 때마다 장황하다 못해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어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이번에 ‘구름서재’에서 출판한 《레미제라블》은 한권으로 되어 읽는데 부담이 없었다.

 

그렇다고 ‘장 발장’이라는 제목의 축약된 만화나 소설이 아니다. 편역자는 작가의 문장을 그대로 전달하고 좀 더 좋은 편역본으로 읽히고 싶은 마음에 편역자끼리 서로 다툴 정도였다 하니 한권짜리라고 얕보는 것은 금물이다. 편역자들이 원작의 내용을 거의 훼손시키지 않고 엮어내려고 노력한 부분이 돋보인다.

 

19세기 프랑스 사회에서나 21세기 현재의 가난이나 가난은 불편할 뿐이다 한다. 하지만 빅토르 마르 위고는 가난을 이렇게 묘사했다.

“가난이란, 거의 항상 계모이되, 가끔은 생모이기도 하다. 결핍은 영혼과 지성의 힘을 잉태시키기 때문이다.” - 179쪽

하지만 다른 원작에서는 아래와 같이 가난과 결핍과 절망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가난이, 거의 항상 계모이되, 가끔은 생모이기도 하다. 결핍은 영혼과 지성의 힘을 잉태시킨다. 절망은 의연함의 유모이다. 고결한 이들에게는 불운이 좋은 젖이다.” - 어느 원작

 

그동안 영화나 뮤지컬로만 《레미제라블》을 봤었는데 이 책은 또 다른 감흥이 있다. 빅토르 마르 위고가 왜 위대한 작가인지 알게 해 준다.

또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세상에 존재하는 법은 모두 가난한 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가진 자를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레미제라블》에서도 알 수 있었다. 

t*******d 2014.10.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레미제라블
"레미제라블" 내용보기
영화,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많이 보고 알았어도 사실 정작 책 레미제라블, 장발장은 어릴적 동화책으로만 기억에 남아있었다. 단지 빵훔치는 장발장의 모습으로만 어렴풋이 기억나는. 사실 가난한 자들의 외침이나 혁명에 참가하는 젊은이들은 기억에 나지 않았다.   그래서 영화 레미제라블을 보고, 꼭 다시한번 책으로 읽고 감동을 느껴야지 했었는데, 레미제
"레미제라블" 내용보기
 

 

 

 

 

영화,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많이 보고 알았어도

사실 정작 책 레미제라블, 장발장은 어릴적 동화책으로만 기억에 남아있었다.

단지 빵훔치는 장발장의 모습으로만 어렴풋이 기억나는.

사실 가난한 자들의 외침이나 혁명에 참가하는 젊은이들은 기억에 나지 않았다.

 

그래서 영화 레미제라블을 보고, 꼭 다시한번 책으로 읽고

감동을 느껴야지 했었는데,

레미제라블 편역본을 보게 되었다.

이 편역본은 일부분은 줄거리를 요약하고 일부분은 발췌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책제목인 레미제라블은 '가난한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그들의 고난과 그것을 이겨내는 힘을

장발장, 팡틴, 코제트, 마리우스 등 그들의 이야기들로

그 시대 프랑스의 시대상을 절절히 엿볼 수 있었다.

책을 보며 다시한번 영화를 볼 때 그때 그 감동을 느낄 수 있었고,

OST도 함께 들으며 또 한번 가슴 절절했고, 힘도 불끈했더랬다.^^

 




 

w********7 2014.10.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레미제라블
"레미제라블" 내용보기
아들이 레미제라블을 너무 좋아해서 욕심을 낸 책이다. 뮤지컬을 두번씩이나 보고, 다른 출판사 장발장을 접한 아들은 여전히 뮤지컬을 또 보고 싶어한다. 일단 구름서재 레미제라블은 책 표지부터 알수 없는 뭔가의 마력을 발산한다. 아들부터 읽고 천천히 읽으려고 했는데 내가 먼저 읽기 시작했다. 그동안 빵을 훔쳐서 죄인이 된 장발장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이책을 읽어 가면서
"레미제라블" 내용보기

아들이 레미제라블을 너무 좋아해서 욕심을 낸 책이다.

뮤지컬을 두번씩이나 보고, 다른 출판사 장발장을 접한 아들은 여전히 뮤지컬을 또 보고 싶어한다.

일단 구름서재 레미제라블은 책 표지부터 알수 없는 뭔가의 마력을 발산한다.

아들부터 읽고 천천히 읽으려고 했는데 내가 먼저 읽기 시작했다.

그동안 빵을 훔쳐서 죄인이 된 장발장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이책을 읽어 가면서 책을 놓을수 없을만큼 푹

빠져들어 단숨에 반권을 읽어 버렸다.

이책은 발췌번역을 한 책입니다. 제가 장발장을 다시 알게 된 잊지못할 소중한 책입니다.


일생에 있어서 한 번만 태어나는 것은 그 일생에 굴복하는 것이ㅏ. 굴복하지 않는 인간의 정신은 여러 번 다시 태어날 것이다.

노인은 연륜의 지혜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 연륜의 지혜란 수차례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겪으며 생겼을 것입니다.

미리엘 주교가 지닌 연륜의 지혜는 어떤 죄에 대해서 신속하게 단최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신속함을 의심하는 지혜입니다.


잘못된 옳은 소리는 어떤 것만을 확실하게 옳다고 믿고 그것 외에는 가능성조차 생각지 않는 고정 관념의 비극입니다. 

사실 세상에는 무수한 해답들은 있어도 정답이란 것 자체가 존지하지 않는데도 말입니다.


미리엘 주교는 " 그 잘못이 지나온 길을 살펴봅시다 " 라고 말했다.


장발장은 스스로 재판정을 열고, 자기 자신을 심판했다.

그는 자신이 죄도 없이 부당하게 형벌을 받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자신이 무모하고 비난받을 짓을 했음도

자인했다. 만약 빵을 부탁했더라면 거절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자비심이든 노동의 대가든 무엇이든 그것을

기다렸어여 한다고 생각했다. "배가 고픈데 어떻게  인내하란 말인가? " 라는 질문은 반박할 수 없을 만큼 합당한 이유가 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자신에게 되물었다. 

자신을 파멸로 이끈 이 사건 속에서 잘못은 오직 그에게만 있는가? 우선 일하는 자에게 일거리가 없고 노력하는 자에게 빵이

없었다는 것은 심각한 일이 아닌가? 또한 잘못을 시인했음에도 너무 가혹하고 지나친 처벌이 내려졌던 게 아닌가? 탈주 

시도들 때문에 지속적으로 가중되고 얽혀지는 형벌은 가장 약한 자에 대에 가장 강한 자가 저지르느 일종의 폭력이요, 개인에

대해 저지르는 사회의 범죄행위가 아닌가?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했다.  우리가 존재하는 사회의 많은 모순들을 어렴풋이 느끼며 법이라는 것이 매사에

바른가? 정의편인가? 법대로 하는 것이 정말 맞는 윤리인가? 법이 더 큰 죄를 만들어 낸다는 생각도 들었다. 

만인앞에 평등해야 한다는 논리앞에 잘못된 평등이 적용되는 것은 아닌가? 레미제라블을 읽으면서 착찹하기도 하고 힐링이

되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이번에 이책을 통해서 레미제라블, 장발장을 정확하게 알게 되는 시간이 되어 넘 흡족하다.

우리아들이 장발장에 미치는 이유를 이제야 알게 되었다.

나도 레미제라블에 푹 빠졌고, 우리아들은 이제 알았냐는 듯 으쓱됐다.

다음에 레미제라블 뮤지컬 공연도 꼭 봐야겠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 작품이며 왜 명작으로 꼽히는지 충분히 공감했다.

w*****j 2014.10.06.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