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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여년 동안이나 오쇼의 강론집들을 즐겨 읽어왔다. 헌데 언젠가부터 그의 화법에서 감미로움이 떠나는 것만 같았다. 그저 유장한 지루함이라 여겨지기 시작했다. 허나 질려버린 그의 말투는 접어두고서라도 이 경전만큼은 반드시 오쇼의 강론으로 접해볼 필요가 있다고 적극적으로 권해야 겠다. 무엇보다도 [요가수트라]란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요가수트라 번역본의 다수가 품절내지는 절판(2006.12.10. 일요일 PM 11:19 이 시점을 기준으로 할 때) 되었다. 반드시 조만간 재출간 할 수 밖에 없는 문헌이기는하나 달리 비교 대상이 될만한 출판물이 없다ㅡㅡ;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큰 이유는 요가수트라 원본을 기준으로 다른 번역본과의 대조할 시 명백해진다. 미안한 말씀이지만 현재 유일하게 요가수트라가 수록되어 있는 배해수님의 <<요가비전>> 내에 수록된 <요가수트라>와 비교한다면 배해수님의 번역본은 상당히 모호하게만 느껴진다고 밖에는 말씀드릴 수 없다. -<<요가비전>>편역본 전체에서 정성을 상당히 느낄 수 있었는데 이런 비교를 하게 되어 정말 유감의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죄송합니다(__) 오쇼 자신이 이미 (영어와 힌두어가 공용어인) 인도 사람이고 대학교수 출신인지라 산스크리트어(힌두어의 모태)에 대한 익숙함에서도 교수 방식에 있어서도, 외국인 식자가 번역한 다른 번역본으로서는 따를 수 없는 바가 아닐까? 이런 면은 특히나 둘째권에서 확연히 느껴진다. 어휘의 정의뿐만이 아니라 단어가 주는 정서까지도 전하고 있으니 말이다. 또한 한명의 수행자로서 그리고 명상가로서 전하는 말씀들이니 만큼 지적인 접근만이 아닌 전일전인 체험으로서의 의미있는 여정이 되실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한마디 더드리자면 내게 있어 요가수트라가 요가와 명상에 있어 필독서 정도의 위치에서 진정 그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대상으로 다시 다가온 것은 바로 이 번역본을 통해서라는 것이다. 어느 누구나에게도 그러하기를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