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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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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마츠 기요시   일본의 청소년 문제를 바라보고 있는 작가이다. 청소년 문제... 그의 소설은 가볍지 않다. 너무나 많은 것을 생각해야 한다. 나의 청소년 시절에서 부터 지금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의 문제. 어른들의 태도. 학교에서 가정에서의 우리들의 모습이 적날하게 드러나고 있다. 이 이야기가 일본의 이야기라고는 말하지 못할 것이다.   초등학교 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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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마츠 기요시

 

일본의 청소년 문제를 바라보고 있는 작가이다.

청소년 문제...

그의 소설은 가볍지 않다. 너무나 많은 것을 생각해야 한다.

나의 청소년 시절에서 부터 지금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의 문제.

어른들의 태도.

학교에서 가정에서의 우리들의 모습이 적날하게 드러나고 있다.

이 이야기가 일본의 이야기라고는 말하지 못할 것이다.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왕따를 당하는 아이. 그것을 바라보고 있는 부모. 방관자적 입장에서 모른체 하고 있는 교사. 구경만 했으니 아무런 죄가 없다는 친구들. 그들을 바라보고 있는 우리들의 시선. 그 어느 것 하나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다.

가해자 이면서 피해자인 우리들은 어떤 모습일까?

이 책을 읽는다면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

 

초등학교 시절.

왕따라는 말이 생기기 전에 외톨이 아이들은 항상 나의 친구가 되었다.

밖으로 드러나지 않은 방과 후에 그 친구집에서 함께 놀기를 그 아이의 엄마는 나에게 부탁을 했고, 우리 엄마 또한 그렇게 하라 하셨다. 그 후 그 아이가 어디론가 이사를 갔고, 내 기억속에 사라졌을 무렵.

반에 전학을 온 아이는 항상 내 옆자리에 앉았다. 선생님께선 새로운 친구에게 잘 대해 주라는 부탁을 받으면서... 그렇게 난 주위의 환경으로 딱히 친하게 지낼 친구가 없었다. 내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의무적으로 챙겨줘야 하는 아이들.

 

고등학교 시절.

다른반 아이로 어떤 말을 들었다.

'너희반에 누구 있지? 걔 왕따라며? 다른 반에 소문이 다 났던데...너도 그 아이랑 친하게 지내지마' 이 말 한 마디에 중학교 때부터 6년을 함께 같은 반을 해온 친구를 멀리하게 되었다. 그 아이랑 친하게 지내면 나도 모르게 왕따가 될 것 같은 불안함에... 난 평번하게 살고 싶어!!를 외치고 있던 시절이라...

방관자가 되었을 뿐이다.

 

지금.

수업을 하다보면 아이들의 친구 관계도가 보인다.

하루에 한시간씩 일주일에 5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이들에 대해 관심을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그 관계도.

아직까지 아이들에게 소설속의 상황처럼 심각한 상황은 없지만,

힘이 세고, 거친 아이들은 건들지 못하는 느낌을 받는다.

나도 그 아이들이 그저 문제가 없다고 여기며

방관하며, 모른척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없다고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왕따-게임

왕따라는 것을 하나의 게임으로 치부하는 아이들의 정신세계

그 아이들이 나쁜 아이들이 아니라는 점.

그냥 평범한 아이들의 사고 방식에 자리잡은

그 게임이라는 것이

아이들은 정말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m****n 2008.07.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날카롭고 날카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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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상주의자인걸까. 아니 나름대로 이성적이라고 생각했건만 시게마츠 기요시의 책을 읽으면 무언가 찝찝함이 남는다.   에비수와 히로시란 소년이 나오는 <내 친구 에비수> 제목이기도 한 <나이프> 한 연못에는 악어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소리를 하는 아이와의 만남인 <악어와 왕따> <캐치볼하기 좋은날> 전에 교사였던 부인과 현직 교사의 웃을수만은 없는 실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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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상주의자인걸까.

아니 나름대로 이성적이라고 생각했건만

시게마츠 기요시의 책을 읽으면 무언가 찝찝함이 남는다.

 

에비수와 히로시란 소년이 나오는 <내 친구 에비수>

제목이기도 한 <나이프> 한 연못에는 악어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소리를 하는 아이와의 만남인 <악어와 왕따>

<캐치볼하기 좋은날> 전에 교사였던 부인과 현직 교사의

웃을수만은 없는 실갱이를 그린

<달콤쌉싸름한 우리집>등의 짧은 이야기가 들어있다.

 

이른바 왕따-일본인이니 이지매겠지만-를 당하는

아이들의 반응도 상황도 한결같이 다르다.

 

때론 아주 똑똑한 아이이기도 하고

아주 착한 아이일수도 있다.

보통사람들의 편견처럼 몸이 약하거나

불편하거나 기가 약한 아이일 수도 있다.

 

책을 덮고 난 후에는

괴롭히는 것으로밖에 외로움을 표현 할 수 없었던

에비수를 미워해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히로시가 에비수를 친구로 여긴 것처럼

무언가 아이들만이 통하는 게 있겠지.

 

아이들이라고 항상 웃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아이일때도 그런 기분을 느꼈건만,

조금씩 커가면서 다시 잊어가고 있나보다.

l******l 2008.09.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