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속되는 불황과 고용불안정은 샐러리맨들에게 '스스로를 고용하라'고 부추긴다. 서점마다 재테크와 창업관련 서적들이 가판대를 차지하고 있다. 이 책의 발간도 이러한 사회현상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러나, 내 사업을 시작해 볼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뭔가 알맹이가 빠져 있다는 느낌을 줄수도 있는 책이다. 왜냐하면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아이템에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정보들을 넉넉히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업체를 운용하는 데 필요한 마음가짐과 태도, 경영자적 자질에 대해서도 아주 현실적인 안목에서 조언하고 있는 책이다. 또한 피고용인의 입장에서 읽더라도 기업 및 고용인의 시각을 갖춤으로써 사고의 확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
| 본인이 이 책을 구입한 이유는 제목과 목차를 보고 구매하게 되었다. 하지만 도서를 구입해서 읽어본 결과는 전혀 딴 판이었다. 저자가 투잡스로 증권관련 정보를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는 과정과 몇몇 기회를 가지게 되어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다는 것. 도무지 책의 제목처럼 500만원으로 뭘하는 것인지는 한 마디도 없었다. 실제 창업과 기업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커다란 outline을 제시해 주고는 있다. 직원관리, 정도경영, 자금운영 등 여러방면에서 가이드를 제시해 주고는 있으나, 실제 창업을 하려는 사람에게는 부차적인 문제이지, 당면한 과제는 아닌 듯 하다. 하지만 자신의 기업을 만들기 위해 계획하고 있는 사람은 한 번 쯤은 읽어 볼 만한 도서라 생각된다. |
| 며칠 전 뉴스에서 나온 기사에는 주금납입을 대납하는 불법 사채업자들이 조사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편법이 아닌 불법을 먼저 제안하고 있다. 500만원이라는 돈을 가지고 작지만 알찬 회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정보보다는 오히려 거품으로 회사의 모양을 만들고 자금을 끌어들이는 말 그대로 허풍회사를 만들도록 독려하고 있다. 썩은 사회를 보여주고 그 위에 새롭고 신선한 것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썩은 사회에 물든 스스로 썩은 것들을 새롭다, 신선하다로 표현하는 것이 비리로 가득한 세상에 우울한 감정을 전해주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