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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오묘한 세계관(정신세계?)때문에 시미즈 레이코님의 작품 중 유일하게 본 것이 바로 「달의 아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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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아이」는 인어공주를 모티브로 한 것 같다. 인어들은 몇 백년을 거쳐 고향인 지구로 돌아와 알을 낳는데 수백년 동안 너무 많이 변한 지구와 벤자민의 어머니가 인간과의 사랑에 빠짐으로 시작된 인간의 마녀사냥.
인어들이 그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벤자민(아이를 가질 수 있음)같은 인어와 이어져야 한다. 하지만 벤자민은 지구에 내려와서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기억상실증에 걸린 자신을 돌봐준 아트(인간)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인간과 인어와의 사랑으로 인해 또 다시 예언된 대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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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아이」는 순정만화라고 하기에는 뭔가 중후한 느낌이 강하다. 물론 순정만화라고 톡톡 튀거나, 가볍기만 한 것은 아니지만 핵폭발이라던가, 음모라던가... 어렸을 때 순정만화로서는 감당할 수 없던 깊이를 느꼈었다. 그래서 더 빠져들긴 했지만...
또한 보면서 이것이 이성간의 사랑인지, 동성간의 사랑인지 헷갈리기도 했었다.
이제야 뭐- 머리속에서 완전히 정리되어있지만 말이다. ^^
작가님의 오묘한 세계관이 그대로 표현된 작품이기에 대표작으로 꼭 읽어봄직한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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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만화는 앞으로도 업을 것이다. 지미는 자신이 죽지 않으면 체르노빌이 폭발할 것이라는 세쯔의 계획을 막기위해 스스로 죽으려 하지만 인어의 힘때문에 자살은 허용되지 않고 아트의 손에서 죽으려는 찰나- 아트는 너무나 사랑하는 지미를 죽일수가 없어서 그 자신을 찌르고 만다. 그 순간 눈물나는 아트의 대사. 하느님 죄송합니다. 저는 지미를 사랑합니다. 아버지보다, 어머니보다, 연인보다 그 누구보다 사랑하는 이 별 지구보다. 라는 말을 남기고 죽으려는 찰나 지미는 어린아이로 돌아가고 기적이 일어나 아트가 살게된다. 틸트도 죽고, 세쯔는 쇼너의 아이를 임신하고 결국 또 죽는다. 혼자마 살아남아 인간이 된 지미는 누구보다 행복하게- 아트와 살아간다. 정말 이 책을 보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이라는 저주같은 악담도 서슴치 않게 만드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