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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이의 추천으로 선택한...작품. '나의 삶과 문학의 최종 목표이며 폭력의 시대 한가운데서 정신에 대한 믿음의 고백'이라는 헤세 자신의 평을 떠올리자면
왜 이 책이 어려운지 깨닫게 된다. 헤세의 마지막이자 가장 긴 장편소설이고 노벨문학상 수상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하니... 진정 그의 역작인 듯.
유리알 유희에 대한 긴 개론으로 시작되는 이 작품은 저자도 저자지만 역자의 안내 역할이 어느 작품보다 더 소중한 것 같다.
11년간의 공이 들어간 작품인 까닭에, 읽는 이도 남다른 공을 들여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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