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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영화들은 모두 속편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 그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
지도 모른다. 결국 그 이야기의 다음을 궁금해 하는 것은 사람들의 당연한 생각의
흐름이기 때문이다. 영화 그리스는 상당히 큰 성공을 거둔 영화다. 그리고 지금도
뮤지컬 공연으로 계속해서 우리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 그리스의 경우에
속편이 만들어졌다는 것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전편의 주
인공들을 만나지 못하는 속편은 역시 사람들에게 제대로 어필하는 것에 성공할 수 없
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리스 2에도 매력적인 배우들은 계속해서 등장을 한
다. 특히나 미셀 파이퍼의 경우에는 그녀가 얼마나 멋진 배우인지를 제대로 확인시켜
주는 영화 중의 하나가 바로 그리스 2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할 것이다. 그만큼
이 영화 그리스 2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아니, 어쩌면 그리스라는 영화의 속편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본다면 더욱 더 멋진 영화로 기억하게 돌 지도 모른다. 그리스 2는 바로
그런 영화다.
내용은 특별하지 않다.
전작 그리스의 틀을 그대로 이어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리스 2는 조금더 뮤지컬의 느낌이 강화되었고, 군무가 많이 늘었다.
그것만으로도 즐거운 이 뮤지컬 영화는 보너스로 지금은 나이를 먹어 연기를 괜찮게
하는 여배우의 이미지가 더욱 강한 미셀 파이퍼가 배트맨에서 캣우먼을 한 이유를 알
수 있을 정도로 그녀가 단순히 연기만 잘하는 것에 무척이나 미모가 뛰어난 배우였음
을 알 수 있다.
이영화에 별을 하나 더 준다면 그것은 미셀 파이퍼 때문일 것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