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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누가 지켜줄까? [평원의 무법자]
"마을을 누가 지켜줄까? [평원의 무법자]" 내용보기
1.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두번째 작품이다. 본디 서부 영화에 많이 나왔던 클린트 이스트우드라 만들기도 잘 만들었다.   나중에 좋은 서부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를 만들었지만, <평원의 무법자>도 괜찮은 영화다.   2. 아름다운 호수가에 자리잡은 라고 마을(시라고 하지만 우리로 보면 마을이다), 어느날 수염이 덥수룩한 총잡이(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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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두번째 작품이다.

본디 서부 영화에 많이 나왔던 클린트 이스트우드라 만들기도 잘 만들었다.

 

나중에 좋은 서부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를 만들었지만,

<평원의 무법자>도 괜찮은 영화다.

 

2.

아름다운 호수가에 자리잡은 라고 마을(시라고 하지만 우리로 보면 마을이다),

어느날 수염이 덥수룩한 총잡이(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나타난다.

 

마을에서 쫓겨나 감옥에 간 스테이시와 칼린 형제가 앙갚음하러 오려고 하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총잡이 셋을 미리 사놓고 있었지만, 새로운 총잡이가 쓸어 버린다.

게다가 까불거리는 계집을 마굿간으로 데려가 덮쳐 버린다.

 

으악~ 이거 정말 막가는 총잡인데...

대낮에 사람들한테 총질을 하고, 계집을 쓰러 뜨리다니, 무법천지가 따로 없다.

힘없는 사람들은 이런 곳에 살지 말아야 한다.

잘못 하다간, 아니 잘못 하지 않아도 목숨이 달아날 판이다.

 

그래도 마을을 지키려면 총잡이를 끌어 써야 한다.

총잡이가 쓰고자 하는 모든 것을 거저 주기로 하고 마을을 지켜달라고 한다. 

 

3.

이젠 곧 앙갚음 하러 올 세 사람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

그런데 총잡이는 혼자서 막는 게 아니라 마을 사람들을 훈련시킨다.

게다가 집은 온통 빨갛게 칠하고,

마을 이름판에는 <라고>위에 빨갛게 <지옥>으로 써놓고.

 

총잡이가 오기 전에 보안관 짐 던컨은 세 사람한테 채찍으로 맞아 떨어졌다.

그 때 마을 사람들한테 도와달라고 했지만, 어느 누구 하나 나서지 않았다.

 

뭐 이런 마을이 다 있담.

총을 차고 있으면 같이 뭉치면 나쁜 놈들을 물리칠 수 있으련만,

저 혼자 살겠다고 뿔뿔이 흩어지고 게다가 보안관이 맞는데도 말리지도 않으니...

 

4.

수염이 덥수룩한채 담배를 꼬나 문 총잡이 클린트 이스트우드, 멋있다.

잠잘 때 몰래 죽이러 온 사람들을 혼내주는 모습은 서부 영화 답다.

 

보통의 서부 영화와는 다르다.

착한 보안관이 마을 사람들을 지키려고 혼자 나서지 않는다.

게리 쿠퍼와 그레이스 켈리가 나오는 서부 영화 <하이 눈>처럼 보안관은 외롭다.

 

나쁜 놈은 많고, 나쁜 짓 한 사람들은 다 죽이려 드니,

죽어 자빠지는 사람이 너무 많다. 마치 마카로니 웨스턴 영화처럼.

 

감독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끝까지 보아야 알 수 있다.

마지막 뒤집힘도 볼만 하다.

 

서부 영화는 거의 다 흑백영화인데, 컬러로 나오니 보기에 좋다.

다만 오래된 영화이므로 보너스 다운 게 없다.

제작 노트와 감독, 배우를 소개하고 있으나, 우리말이 아니라 영어로 되어 있다.

 

소개조차 우리말로 옮기지 않은 디브이디 제작사가 싫다.

b******g 2007.02.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