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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14 작품으로 인간 삶의 복잡성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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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의 구성에 작은 칭찬을 하면서 감상의 변을 시작해야겠다. 그것은 작품의 창작 시간 순서라거나 희극과 비극, 서사극 등과 같은 통상의 분류에 따르지 않고,  ‘운명, 로맨스, 정의, 욕망과 권력 등’으로 인간 삶의 문제에 대한 의식을 기준으로 하였다는 점이다. ‘인간 심리 속’이라는 표제의 수식어가 제시하듯 책의 의도에 보다 밀착되어 읽을 수 있었다. 물론 편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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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의 구성에 작은 칭찬을 하면서 감상의 변을 시작해야겠다. 그것은 작품의 창작 시간 순서라거나 희극과 비극, 서사극 등과 같은 통상의 분류에 따르지 않고,  ‘운명, 로맨스, 정의, 욕망과 권력 등’으로 인간 삶의 문제에 대한 의식을 기준으로 하였다는 점이다. ‘인간 심리 속’이라는 표제의 수식어가 제시하듯 책의 의도에 보다 밀착되어 읽을 수 있었다. 물론 편역자가 선정한 14작품과 각 작품에 따른 해설에 모두 공감하는 것은 아니지만,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충실하게 읽을 수 있는 하나의 길 안내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고마운 저작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모두 섭렵하지 않은 이상 각 작품의 반영들을 모두 이해한다는 것은 일반 독자로서는 언감생심이다. 이러한 불가피한 한계를 돕는 일종의 개괄과 주요한 주석의 제공은 셰익스피어에 대한 지식이나 막연한 생각을 지녔던 독자들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 같다. 총 4장으로 분류되어 소개되고 있는데, 1장은 운명과 사랑을 주제로 그 첫 번째 작품으로 《십이야, twelfth night》를 배치한 것은 내겐 매우 신선하게 느껴졌다. 역자는 “사랑이 각자의 자리를 찾아가는 여정이 이 작품의 매력”이라 소개하고 있지만, 이 작품은 운명과 사랑의 이야기에 멈추지 않는다.

 


이 작품이 매력적으로 이해되는 점은 욕망과 언어의 효과가 빚어내는 그 동일성의 양상들이고, 우리들은 말(言)에 의해 현실의 형식이 일그러지는 장면을 수없이 목격하게도 된다. 3막 1장에는 이런 대사가 있다.  “말들이 너무 가짜라서 그 말로 이성을 증명하는 데 구역질이 나요.” , 편역자는 중심인물인 바이올라의 남장 변장을 당시 유럽에서 유행하던 ‘여성 위장극’을 상기시키며, “성역할에 대한 고정 관념의 의문”이라는 화두를 던지는 데, 아마 그것과 상통하는 지점 같기도 하다.


‘운명과 사랑’의 1장은 이외에도 《템페스트》, 《로미오와 줄리엣》, 《한 여름 밤의 꿈》을 더하여 구성되어 있다. 특히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희곡 작품으로 복수와 화해의 문제를 다루는 《템페스트》의 폭풍과 마법을 현실과 얽힘으로 제시하는 역자의 설명은 중심인물 프로스페로의 상징적 표상들일 것이다. 그의 심리와 권력, 이것을 내려놓고 어제의 적을 용서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일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이다.


2장은 ‘로맨스 코미디’로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과 《말괄량이 길들이기》, 《베로나의 두 신사》를 다루고 있다.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은 당대 엘리자베스 여왕이 《헨리 4세》에 등장하는 팔스타프라는 캐릭터에 빠져 셰익스피어에 요청하여 2주 만에 쓴 작품이라고 전해진다고 한다. 특히 셰익스피어가 왕족이나 귀족층을 중심으로 다루지 않은 유일한 서민의 삶을 그린 작품이라는 지적은 관심을 끈다. 인간의 불완전성, 심리 발달이 멈춘 자기 행동의 합리화와 책임 회피의 인물로부터 작품의 한 인간을 떠올리게 된다면 지나친 상상일까? 《베로나의 두 신사》는 내겐 낯선 작품인데, 평자들 간에 의견이 갈리기는 하지만 셰익스피어 최초의 희곡으로 간주되기도 하는 작품이어서 숙련도가 떨어진다는 얘기를 듣는 작품인 모양이다. 이 작품에서 《오셀로》의 등장인물의 원형으로 후속 작품들의 모체로 읽을 수 있다는 안내는 이 작품에 대한 관심을 이끌기도 한다.


정의의 문제를 다루는 3장에는 《율리우스 카이사르》, 《심벨린》, 《베니스의 상인》, 《햄릿》 네 작품이 선택되어 있다. 모두 잘 알려진 작품이지만 《심벨린》은 상대적으로 국내에 덜 알려진 작품이다. 이 역사극이자 음모극이며 로맨스라 소개되고 있는 작품은 그 분류의 복합성만큼이나  “인간 본성의 복잡성을 탐구케 하는” 흥미로운 작품인 모양이다. ‘욕망과 권력’을 주제로 이야기하는 4장은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 세편의 비극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마 이들 작품은 극적 대립 구조와 심리조작가로서의 셰익스피어를 읽을 수 있는, 즉 인간의 다층성을 탐구하는 기회로 여겨진다.


끝으로 부록으로 소네트를 안내하고 있는데,  “연인에 대한 찬미가 주된 내용”이면서도 “논리와 예술을 종합”하려는 셰익스피어의 의도를 접하게 된다. 아무쪼록 셰익스피어 작품들의 명문장을 통해 인간 본성과 삶의 복잡성을 탐구했던 500년 전의 지성을 접하도록 이끄는 이 책을 통해 시간을 초월한 인간의 이야기로서 고전 읽기에 다가가고자 하는 많은 독자들에게 호기심과 강한 독서의 동기를 자극 받을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가끔 어떤 헤아릴 수 없는 감정이 내습하거나 인간 존재의 다면성을 생각게 될 때 이 책은 잠깐의 성찰적 사유로 안내하는 머리 맡 기억의 문장으로 그 역할을 해주리라고도 믿는다. 읽기에는 여러 관점이 있다. 이 책은 하나의 단서이다. 여기서 출발하는 것도 좋은 독서의 시작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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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의 마지막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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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울수록 몸속 세포 하나하나의 감각이 되살아난다. 말하자면 추위는 세포 감각을 일깨우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글의 느낌을 되살리는 건 무엇일까?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그것은 바로 슬픔이다. 슬픔은, 전에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문장 하나하나의, 낱글자 하나하나의 의미를 생생하게 되살린다. 그럴 때의 슬픔은 비가 내려서 혹은 낙엽이 져서 일시적으로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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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울수록 몸속 세포 하나하나의 감각이 되살아난다. 말하자면 추위는 세포 감각을 일깨우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글의 느낌을 되살리는 건 무엇일까?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그것은 바로 슬픔이다. 슬픔은, 전에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문장 하나하나의, 낱글자 하나하나의 의미를 생생하게 되살린다. 그럴 때의 슬픔은 비가 내려서 혹은 낙엽이 져서 일시적으로 느끼는 낭만적인 슬픔이 아니라 깊은 고통 속에서 맛보는 처연한 슬픔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삶에서 깊은 슬픔을 체험한 작가의 글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넓은 공감력을 갖게 된다.


고전문학 번역가이자 작가이며 북 큐레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예진 작가의 신작 <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을 읽는 내내 나는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에 대해 생각했다. 16세기말에서 17세기초를 살았던 그에 대해 기록으로 남겨진 단편적인 사실 외에 작가의 삶에 대한 전모를 나는 알지 못한다. 그럼에도 그의 글 속에는 언제나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가장 깊은 슬픔으로부터 건져 올린 보편적 깨달음의 경구를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다만 슬픔이 슬픔으로만 존재하지 않고 깨달음을 통한 작은 기쁨으로 재탄생하는 감정의 탈피를 경험하도록 한다.


"sentence 114
I? have done penance for contemning Love, whose high imperious thoughts punish'd me with bitter fasts, with penitential groans, with nightly tears, and daily heart-sore sighs; for in revenge of my contempt for love, love hath chased sleep from my enthralled eyes and made them watchers of my own heart's sorrow.
나는 사랑을 경시한 것을 속죄하네. 사랑의 높은 오만한 생각들이 나를 비통한 금식, 참회하는 신음, 밤마다 흐르는 눈물, 매일의 마음 아픈 한숨으로 벌하였네. 사랑은 내 흘린 눈에서 혼돈의 잠을 빼앗아가고, 내 마음의 슬픔을 지켜보게 만들었네."
 (p.92~p.93)


우리는 간혹 위대한 고전문학의 힘을 간과하거나 그 필요성을 잊곤 한다. 그러나 깊은 슬픔에서 비롯된 글과 문학은 시대를 불문하고 살아남게 마련이다. 인간의 보편적인 감성은 시대에 상관없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먼 나라 영국에서 수백 년 전에 쓰인 셰익스피어의 문장이 시대와 장소를 건너뛰어 21세기 대한민국의 독자를 일깨우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엮은 박예진 작가는 오늘날까지도 사랑받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엄선하여 간략한 스토리와 함께 작품 속 명문장에 대한 해석을 덧붙이고 있다.


"sentence 218
?I am very proud, revengeful, ambitious, with more offences at my beck than I have thoughts to put the in, imagination to give them shape, or time to act them in. What should such fellows as I do crawling between earth and heaven? We are arrant knaves, all. Believe none of us.
나는 매우 교만하고, 복수심에 차 있고, 야망이 가득하며,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죄를 마음에 품고 있소. 그 죄를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상상력도, 그것을 실행할 시간도 없소. 나 같은 자들이 땅과 하늘 사이에서 기어다니며 무엇을 해야겠소? 우리는 모두 철저한 악당이오. 누구도 믿지 마시오."
 (p.10~p.161)


오전에 인근 공원을 가볍게 산책했다. 아침 특유의 날카롭고 쨍한 냉기가 온몸의 세포를 살아나게 하는 듯했다.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나온 사람들, 여러 운동 기구에 매달려 가볍게 몸을 푸는 사람들,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은 채 빠르게 걷는 사람 등 제각각 목적하는 바와 행동은 달랐지만 이 추운 겨울 아침에 공원에 나와 온몸의 세포 감각을 일깨웠던 기억은 오래도록 비슷한 장면으로 남지 않을까. 그리고 박예진 작가의 책 <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을 읽는 독자들 역시 그 추구하는 바도 다르고 읽는 장소도 다를 테지만 셰익스피어가 느꼈던 인간 존재의 슬픔과 삶의 여정에서 겪는 온갖 감정에 대한 물음표를 각자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간직하지 않을까. 2024년의 마지막 주말 아침, 그 냉랭한 한기와 함께.
이달의 사락 s*****l 2024.12.28.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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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 : 한 권으로 보는 셰익스피어 심리학
"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 : 한 권으로 보는 셰익스피어 심리학" 내용보기
셰익스피어.누구나 알고 있는 세계적인 문호죠.‘로미오와 줄리엣’을 비롯하여 4대 비극, 5대 희극 등 많은 작품을 남겼습니다.희곡만 쓴 줄 알았는데 소네트-우리나라의 시조와 비슷-라는 장르의 글도 무척 많이 남겼네요.이 책은 저자가 읽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 좋은 문장들을 정리한 글입니다.본문(영문)과 한글 번역을 같이 보여주어 원문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작품의
"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 : 한 권으로 보는 셰익스피어 심리학" 내용보기
셰익스피어.
누구나 알고 있는 세계적인 문호죠.
‘로미오와 줄리엣’을 비롯하여 4대 비극, 5대 희극 등 많은 작품을 남겼습니다.
희곡만 쓴 줄 알았는데 소네트-우리나라의 시조와 비슷-라는 장르의 글도 무척 많이 남겼네요.

이 책은 저자가 읽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 좋은 문장들을 정리한 글입니다.본문(영문)과 한글 번역을 같이 보여주어 원문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작품의 줄거리와 등장 인물들의 심리상태를 설명하면서 문장을 보여주기에 더욱 깊게 문장의 매력에 빠질 수 있습니다.

오, 용감한 새로운 세상이여, 이런 사람들을 가진 세상이여!
책 첫 머리에 나온 ‘brave new world’가 나온 문장입니다.
우리는 ‘신세계'라고 알고 있죠.
이 표현도 세익스피어가 처음 썼다고 하네요.
신세계라는 한글보다는 영문이 훨씬 더 멋진 글입니다.

Better once than never, for never too late.
한 번 하는 것이 하지 않는 것보다 낫습니다.
시도하는 것에 늦은 때란 없습니다.
원문이 훨씬 멋있는 글 중 하나입니다.
결과가 어떻든 시도하는 그 자체만으로 훨씬 더 의미가 있습니다.
무엇을 하든....지금이 가장 빠른 때입니다.

Not that I loved Caesar less, but that I loved Rome more.
카이사르를 덜 사랑한 게 아니라, 로마를 더 사랑했기 때문이네.
제가 좋아하는 문장 중 하나입니다.
loved less, loved more.
정말 멋진 문장이지 않나요?
자칭 로맨티스트들이 많이 사용하는 멘트이기는 하지만, 원문은 훨씬 아름답습니다.

Threr is nothing either good or bad, but thinkings makes it so.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본래는 없다.
모든 것은 생각하기에 달렸다.
영어 원문이 이토록 멋졌나요?
모든 것은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좋게도, 나쁘게도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Brevity is the soul of wit.
간결함은 지혜의 정수이다.
제가 좋아하는 Simple is Beauty와 맥락을 같이 하는 글입니다.
단순함의 의미를 정말 단순하게 잘 요약하고 있습니다.
참된 지혜는 단순하고 간결합니다.
뭔가 장황하고 복잡하다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내가 원어로 거의 유일하게 알고 있는 셰익스피어의 문장이 살짝 언급되었네요.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이 문장 하나로 논문을 쓸 정도로 파급력이 큰 문장이죠.
To be를 ‘사느냐’로 해석했지만, ‘존재’의 의미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당신에게 To be는 어떤 의미인가요?

It is twice blessed: It blessrth him that gives and him that takes.
자비는 두 번 축복하네.
주는 자도, 받는 자도 축복하는 것이지.
이 책을 보면서 처음 발견한 멋진 글입니다.
자비는 주는 자도, 받는 자도 모두 축복합니다.

내일이 크리스마스입니다.
모두에게 큰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센텐스 #셰익스피어_인간심리속_문장의_기억 #셰익스피어 #심리학
l*****0 2024.12.25.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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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인간 심리 속 문장의 기억 Shakespeare, Memory of Sentences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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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인간 심리 속 문장의 기억 Shakespeare, Memory of Sentences (양장) 한 권으로 보는 셰익스피어 심리학: 사랑, 욕망, 권력, 그리고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다저자: 셰익스피어 Shakespeare셰익스피어는 왜 오늘날까지 사랑받는가?  “한 시대가 아닌 모든 시대를 위한 작가.”  이 책, 셰익스피어, 인간 심리 속 문장의 기억은 셰익스피어의 희곡과 소네트를 심리학적 시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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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인간 심리 속 문장의 기억 
Shakespeare, Memory of Sentences (양장) 
한 권으로 보는 셰익스피어 심리학: 사랑, 욕망, 권력, 그리고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다
저자: 셰익스피어 Shakespeare

셰익스피어는 왜 오늘날까지 사랑받는가?  

“한 시대가 아닌 모든 시대를 위한 작가.”  
이 책, 셰익스피어, 인간 심리 속 문장의 기억은 셰익스피어의 희곡과 소네트를 심리학적 시선으로 분석하며, 그의 작품이 인간 본성에 대해 던지는 질문들을 탐구합니다. 셰익스피어의 문장은 단순히 문학적 아름다움에 그치지 않고, 사랑, 질투, 권력 욕망 등 인간의 복잡한 심리를 꿰뚫습니다.

 셰익스피어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들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단순히 이야기를 들려주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그의 문장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집니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복수와 용서의 경계는 어디인가?
인간이란 무엇인가? 
 셰익스피어의 심리학: 명대사를 통해 배우는 인간 본성  
셰익스피어는 희곡과 소네트를 통해 인간의 심리를 깊이 탐구했습니다. 그의 명대사들은 간결하면서도 철학적이고, 여운을 남깁니다.  

셰익스피어의 유산: 시대를 초월한 작품들  
셰익스피어의 이야기는 과거의 문학사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현대의 영화, 연극, 문학 등 다양한 장르에서도 그의 작품은 끊임없이 변주되고 재해석되며 새로운 생명을 얻습니다.  

펴낸곳 ㅣ 센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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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락 k********8 2024.12.15.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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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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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 저자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읽고, 감탄한다. 그리고 그런 문장을 모아 일기 대신 적기도 한다. 그런 글들을 모아 책으로 만든 것이 바로 이 책이다. 그런만큼 여기 담겨진 셰익스피어의 글들은 좋다,물론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모두다 좋지만, 그런 작품 속에서 고르고 고른 문장이니 더할 나위없이 좋을 것이다. 여기 저자가 추린 셰익스피어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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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

 

저자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읽고감탄한다그리고 그런 문장을 모아 일기 대신 적기도 한다그런 글들을 모아 책으로 만든 것이 바로 이 책이다.

 

그런만큼 여기 담겨진 셰익스피어의 글들은 좋다,

물론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모두다 좋지만그런 작품 속에서 고르고 고른 문장이니 더할 나위없이 좋을 것이다.

 

여기 저자가 추린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모두 15편이다.

그중 물론 4대 비극인 <Hamlet 햄릿>, <King Lear 리어왕>, <Othello 오셀로>, <Macbeth 맥베스> 도 들어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셰익스피어 작품은 다음과 같다.

 

Twelfth Night 십이야

The Tempest 템페스트

Romeo and Juliet 로미오와 줄리엣

A Midsummer Night’s Dream 한여름 밤의 꿈

The Merry Wives of Windsor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

The Two Gentlemen of Verona 베로나의 두 신사

The Taming of the Shrew 말괄량이 길들이기

Julius Caesar 율리우스 카이사르

The Merchant of Venice 베니스의 상인

Cymbeline 심벨린

Hamlet 햄릿

King Lear 리어왕

Othello 오셀로

Macbeth 맥베스

셰익스피어의 소네트

 

이 책의 구성

 

저자는 각 작품마다 작품의 개요와 간단한 줄거리를 소개한다.

줄거리를 계속 따라가면서 그때 그때마다 등장하는 좋은 문장들을 소개한다.

그러니 독자들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그 자체를 모두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위에 소개한 작품들의 일 부분이 아니라 전체를 알아가면서 그중에서 음미할 구절들을 챙겨볼 수 있다.

 

그렇게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을 음미하다 보면어느새 셰익스피어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그렇게 이 책으로 시나브로 셰익스피어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런 글들몇 번이고 음미해도 좋다.

 

<Romeo and Juliet_로미오와 줄리엣에서

 

Parting is such sweet sorrow. that I shall say good night till it be morrow.

 

이별은 이리도 달콤한 슬픔이라 내일 아침까지 인사를 나눌지도 모르겠네요. (47)

 

로미오와 줄리엣이 만나고 헤어질 때 달콤한 작별인사를 나누고 있는 중이다.

만나 같이 있는 시간이 얼마나 좋았으면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고 헤어지는 그 순간그 잠시 동안의 헤어짐이 달콤하다 여겨지는 것일까 

 

이런 문장이 바로 셰익스피어 글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그 둘은 서로의 가문이 원수여서 극복해야 할 것들이 태산같이 많다.

그러니 이런 대사가 나온다.

 

What’s in a name? That which we call a rose by any other name would smell as sweet.

이름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우리가 장미라고 부르는 그 꽃은 어떤 이름으로 불러도 향기롭지요. (49)

 

<A Midsummer Night’s Dream_한여름 밤의 꿈에서

 

The course of true love never did run smooth.

진정한 사랑의 길은 결코 순탄하지 않다네. (62, 65)

 

셰익스피어가 사랑에 관하여 한 말 중이 말이 가장 의미있는 말이다.

그렇지 않은가셰익스피어는 사랑을 그릴 때 결코 순탄한 사랑을 그리지 않는다.

셰익스피어가 그려놓은 사랑의 모습은항상 어려움을 딛고 이겨내는 사랑이다그래야만 사랑이 더욱 값질 테니까그래서 사람들은 셰익스피어의 글을 읽고 힘을 얻어가는 게 아닐까 

 

이런 사랑의 잠언도 읽어보자.

 

Love like a shadow flies when substance love pursues.

물질적 사랑을 추구할 때사랑은 그림자처럼 날아간다네. (75)

 

그의 4대 비극에는 인생이 들어있다.

 

셰익스피어는 사랑만 노래한 것이 아니다그의 작품특히 4대 비극을 읽어보면 그가 얼마나 인간에 대한 통찰력이 대단한지 알 수 있다이런 것들이다.

 

When we are born, we cry that we are come to this great stage of fools.

우리가 태어날 때우리는 이 거대한 바보들의 무대에 올랐다는 이유로 울지. (175)

 

셰익스피어 말고 그 누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인가사람들은 기껏해야 생물학적으로 액체 속에 있다가 기체가 있는 세상으로 나오니 호흡하느라 운다는 그런 뻔한 이야기나 하지 않는가. 이런 통찰을 만날 수 있기에 사람들은 셰익스피어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가 보다.

 

How sharper than a serpent’s tooth it is to have a thankless child!

감사할 줄 모르는 아이를 기르는 것은 뱀의 이빨보다 더 위험하네. (177)

 

셰익스피어의 생각은 여기저기 미치지 않는 데가 없다이런 말을 새겨듣고 부모들은 아이를 키울 때잘 키워야 하는 것이다그러니 부모될 자들이여셰익스피어를 읽을지어다.

 

Our bodies are our gardens, to the which our wills gardeners.

우리의 몸은 정원이고우리의 의지는 그 정원을 가꾸는 정원사입니다. (183)

 

이건 오셀로을 읽었지만 눈에 들어오지 않던 말이다이 책으로 이런 말도 새겨보게 된다.

 

다시 이 책은 

 

이 책으로 독자들은 셰익스피어를 다시 읽는 셈이다.

그것도 한꺼번에 15편을 말이다그 15편에 들어있는 작품들이 셰익스피어의 작품중 중요한 것들이기에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셰익스피어를 읽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다.

 

또한 이 책으로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영어 원문으로 읽을 수 있다는 것도의미있다.

대개의 경우우리는 셰익스피어를 우리말 번역으로 읽게 되는데영어 원문을 같이 읽으니 영어공부도 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Parting is such sweet sorrow’에서 보는 것처럼 영어 원문을 읽고보니예전에 남성 보컬 그룹의 이름이 '스윗 소로우'이었던 게 기억난다그 그룹 이름이 셰익스피어에서 유래된 것이라는 것그만큼 셰익스피어는 이미 우리 곁에 와있다. 그러니 이 책으로 조금더 셰익스피어와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s***h 2024.11.2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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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 | 한 권으로 보는 셰익스피어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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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텐스 출판사가 '문장의 기억'이란 콘텐츠 중 버지니아 울프, 안데르센에 이어 세 번째로 선택한 작가는 셰익스피어다. 전작들을 읽으면서 주옥같은 문장을 길어 올린 역자의 감수성에 얼마간 감탄했던 터라 이번 책도 주저하지 않았다.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잘 모르는 편이라서 그가 작품 속에 풀어 놓은 인간 심리를 엿볼 수 있다니 기대된다. 알게 된 사실 하나는 셰익스피어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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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텐스 출판사가 '문장의 기억'이란 콘텐츠 중 버지니아 울프, 안데르센에 이어 세 번째로 선택한 작가는 셰익스피어다. 전작들을 읽으면서 주옥같은 문장을 길어 올린 역자의 감수성에 얼마간 감탄했던 터라 이번 책도 주저하지 않았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잘 모르는 편이라서 그가 작품 속에 풀어 놓은 인간 심리를 엿볼 수 있다니 기대된다. 알게 된 사실 하나는 셰익스피어가 작품 속에서 사용한 단어가 2만 단어 정도인데 이 중에 10%인 2천 단어가 당시에 쓰지 않던 신조어였다고 하니 역시 그는 진정 천재가 아니었을까.


이 책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과 37편의 희극 그리고 시로 분류되는 소네트 154편 등 그가 세상에 내놓았던 작품들 중에 엄선하여 사랑과 운명, 로맨스 코미디, 정의의 딜레마, 욕망과 권력을 주제로 14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간의 본성과 삶의 복잡한 면면들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해온 셰익스피어가 작품에 녹여낸 인간의 심리를 엿보게 해준다. 거기에 역자가 뽑은 주옥같은 문장도 소개한다.


대다수의 다른 책처럼 <십이야>도 읽어보지 않았지만 줄거리가 영화처럼 펼쳐지고 쌍둥이 남매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누구든 '일방적인 사랑을 피곤하다'라는 핵심 요약은 원 포인트 레슨을 받은 것처럼 한방에 정리되는 느낌이 든다. 요즘으로 말하자면 저러다 심해지면  데이트 폭력이 될까 싶은 사랑 이야기다.


사랑 이야기 그것도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라면 <로미오와 줄리엣> 만한 것도 없지 않을까. 어릴 때 보았던 줄리엣은 올리비아 핫세였고 시간이 지나 쉰 중반이 된 지금도 내게 줄리엣은 여전히 그렇다. 한데 로미오는 왜 예나 지금이나 디카프리오지? 아무튼 작품의 줄거리와 해설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작품을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56쪽, 로미오와 줄리엣


"To be in love, where scorn is bought with groans; Coy looks, with heart-sore sighs; one fading moment’s mirth, With twenty watchful, weary, tedious nights. 사랑에 빠진다는 것은 비웃음을 신음으로 사고, 무심한 표정을 가슴 아픈 한숨으로 사고, 짧은 순간의 기쁨을 스무 번의 긴 지루한 밤과 맞바꾸는 것이야." 86쪽, 베로나의 두 신사_sentence101


"Experience is by industry achiev’d, and perfected by the swift course of time. 경험은 노력으로 얻을 수 있었고, 시간이 흐르면서 완벽해졌어요."

91쪽, 베로나의 두 신사_sentence111


그의 작품치고는 다소 떨어진다는 평을 받는 <베로나의 두 신사>라지만 사랑에 대한 통찰은 역시 깊다. 사랑 따위 개나 줘버려,라고 얕잡아 본 발렌타인이 실비아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과 비추어 '비웃음을 신음으로 바꾼다'는 사랑 표현은 기가 막히다.


또, 생소했던 <심벨린>은 등장인물 간에 속고 속이며 계략들이 난무하는 치밀하고 거대한 서사에 원작이 궁금하기까지 할 정도다. 한 권으로 읽는다는 부제처럼 이 책은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짧게나마 내용을 접할 수 있고, 그중에 역자가 꼽은 문장을 필사할 수도 있어 여러모로 유익한 책이다.


#셰익스피어_인간심리속문장의기억 #윌리엄_셰익스피어 #박예진 #센텐스 #서평 #책리뷰 #도서인플루언서 #인문 #교양 #소설 #심리 #필사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c********u 2024.12.15.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간의 삶을 담아, 더욱 아름답고도 슬픈 셰익스피어의 작품들.
"인간의 삶을 담아, 더욱 아름답고도 슬픈 셰익스피어의 작품들." 내용보기
(P.100) sentence124내 곁에 앉아서 세상의 걱정을 잊어버립시다. 우리는 다시 젊어지지 않을 테니.-말괄량이 길들이기 中 -영어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전과 후로 나누어 진다. 는 말이 있을 정도로 셰익스피어의 작품에는 '신조어'가 넘쳐난다. 아름다운 영어적 표현과 심해보다 깊은 슬픔의 문장들은 잎사귀 사이 햇빛처럼 우리의 마음을 아롱진다. 세상을 무대로, 희극과 비극, 삶
"인간의 삶을 담아, 더욱 아름답고도 슬픈 셰익스피어의 작품들." 내용보기
(P.100) sentence124
내 곁에 앉아서 세상의 걱정을 잊어버립시다. 
우리는 다시 젊어지지 않을 테니.
-말괄량이 길들이기 中 -

영어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전과 후로 나누어 진다. 는 말이 있을 정도로 셰익스피어의 작품에는 '신조어'가 넘쳐난다. 아름다운 영어적 표현과 심해보다 깊은 슬픔의 문장들은 잎사귀 사이 햇빛처럼 우리의 마음을 아롱진다. 

세상을 무대로, 희극과 비극, 삶에 대해 이야기한 셰익스피어의 문장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 4개의 주제, 14개의 작품. 300개의 문장1. 마법같은 사랑과 운명속으로
2. 로맨스 코미디의 서사
3. 각자의 정의에 대한 딜레다
4. 인간의 욕망과 권력에 대하여

4개의 주제로 14개의 작품 속 300개의 문장이 들어있다. 셰익스피어의 원문장과 한글로 번역된 문장들이 교차로 나열되어 있다. 

거기에 작가의 감정, 지식, 생각들이 더 해져. 책을 읽는 내 머리와 가슴이 가득차는 기분이다.

단순히 아름답기만 하다고 생각난 셰익스피어의 작품에는 인생의 희노애락과 정의가 담겨 있었다. 그리고 인간의 깊숙한 그곳에 담긴 욕망에 대한 것들도 이야기 하고 있다. 작가의 일기장에 고이 담겼던 300개의 문장은 지나온 삶과 미래의 삶을 비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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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삶을 담아, 더욱 아름답고도 슬픈 셰익스피어의 작품들.

14개의 작품 중 내가 완독한 작품들을 세어본다. 당연히 읽었으리라 생각했던 작품들, 내용을 알고 있어 보았다고 착각했던 작품들이 한 가득이다.

 고전은 그렇다. 읽었다는 착각 속에 작품을 면밀히 살필 시간을 주지 않는다. 이 책을 읽으며, 그가 표현한 인생에 대해 깊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읽었다 착각했던 '한여름 밤의 꿈' 속 문장을 마음에 담아본다.

시간내어 고전을 읽지 못한다면, 읽을 시간이 없지만 셰익스피어의 언어를 깊이 있게 보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해 본다. 또, 천천히 그의 작품을 느낄 시간이 부족한 사람에게 권한다. 

오롯이 그의 작품세계 속에서 짧게 스쳐가는 300개의 문장을 만나며, 내 삶의 문장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

■ Momory of Sentences Series. 3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 시리즈의 세번째 <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자의 기억>은 필사하기 좋은 문장들과 저장하고 싶은 문장들로 가득했다. 

삶을 써 내려간 셰익스피어처럼, #박예진작가 가 그러했듯. 일기장에 셰익스피어 문장을 하나씩 #필사 해 보는 것은 어떨까? 

2025년 매일 1개의 셰익스피어를 만나며, 더 풍부한 감정의 한 해를 보낼 수 있을테니.

♧ #리텍콘텐츠 에서 책을 지원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감상문 입니다.감사합니다.
k******5 2025.01.1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셰익스피어?인간?심리속?문장의?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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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당신은 온 세상과 같아요. 그렇다면 온 세상이 바를 바라보는 것인데, 어떻게 나를 혼자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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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당신은 온 세상과 같아요. 
그렇다면 온 세상이 바를 바라보는 것인데, 어떻게 나를 혼자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p.60)
                                                                                                                                                                                                                                                                                                                                                                                                                                                                                                                      
내 곁에 앉아서 세상을 걱정을 잊어버립시다. 우리는 다시 젊어지지 않을테니. (p. 100)
 
 
『셰익스피어 인간 심리속 문장의 기억』은 앞서 소개했던 앞서 소개했던 안데르센, 버지니아 울프 등의 문장의 기억에 이어지는 도서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비극이 더 인상적인 작가이기에, 셰익스피어의 어떤 문장이 사람들에게 인상을 남길 수 있으려나 싶은 마음이 먼저 들었다. 하지만 지난 연말, 너무 많은 것들을 한번에 겪은 탓인지, 『셰익스피어 인간 심리속 문장의 기억』의 구석구석이 마음에 와 닿았다. 특히 “맹세하건대 사람의 혀로는 나를 바꿀 힘이 없소”하는 문장은 더욱 큰 공감을 가지게 했다. 
 
사실 희극이나 비극 등을 즐기지 않더라도 셰익스피어를 모르는 사람은 꽤 드물 것이다. 하지만 그의 작품에 크게 심취하기 때문에, 그의 문장 자체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많지 않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나 역시 한번도 그의 문장에 집중을 해보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셰익스피어 인간 심리속 문장의 기억』를 읽는 내내 아, 이런 생각을 하셨구나, 이렇게 보여질 수 있을 수도 있겠구나 싶어졌다. 
 
물론 이런 류의 책들을 두고 “꿈보다 해몽”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을 터. 하지만, 그 어떤 문장에서라도 깨닫는 바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셰익스피어 인간 심리속 문장의 기억』을 읽는 동안 나는 그의 문장을 한층 곱씹어보며 그의 생각을 공유하고자 노력했던 것 같다. 
g********r 2025.01.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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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 - 한 권으로 보는 셰익스피어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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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 / 저자 윌리엄 셰익스피어 / 번역 박예진 / 출판 센텐스셰익스피어는 영국 최고의 시인이자 극작가이다. 셰익스피어는 주로 성경과 고전을 통해 읽기와 쓰기를 배웠고, 라틴어 격언도 암송 하곤 했다. 셰익스피어는 11살에 입학한 문법학교에서 문법, 논리학, 수사학, 문학 등을 배웠는데, 특히 성경과 더불어 오비디우스의 『변신』은 셰익스피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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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 / 저자 윌리엄 셰익스피어 / 번역 박예진 / 출판 센텐스




셰익스피어는 영국 최고의 시인이자 극작가이다. 셰익스피어는 주로 성경과 고전을 통해 읽기와 쓰기를 배웠고, 라틴어 격언도 암송 하곤 했다. 
셰익스피어는 11살에 입학한 문법학교에서 문법, 논리학, 수사학, 문학 등을 배웠는데, 특히 성경과 더불어 오비디우스의 『변신』은 셰익스피어에게 상상력의 원천이 된다. 
이 당시에 대학에서 교육 받은 학식 있는 작가들을 ‘대학재사’라고 불렀는데, 셰익스피어는 이들과는 달리 대학 교육을 전혀 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타고난 언어 구사 능력과 무대 예술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 다양한 경험, 인간에 대한 심오한 이해력은 그를 위대한 작가로 만드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그는 제대로 교육받지는 못했지만, 자연으로부터 모든 것을 배운 자연의 아들이자 천재였다 수많은 희곡 중 셰익스피어를 대표하는 것이 바로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이다.




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 이 책은 셰익스피어가 집필한 작품 중 사랑, 질투, 야망 등 모든 인간 감정을 아우르는 주요 14개의 작품을 스토리와 명문장에 심리해석을 덧붙여 집필한 도서입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읽는 것은 언제나 새로운 감정과 사유를 불러일으킵니다. 그의 글은 단순히 고전 문학을 넘어, 인간 본성과 삶의 복잡한 문제를 탐구하는 깊이 있는 철학적 작품들입니다.
오늘날 대표적인 극작가이자 시인으로 꼽히는 셰익스피어는 많은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그의 희곡에 사용된 2만 단어 중 2천 가지가 새로운 단어였으며, 이 신조어들은 "셰익스피어의 신조어" 로 명명되어 있다고 한다.





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 파트 1에서는 우리들이 익히 듣고, 읽었던  십이야, 템페스트, 로미오와 줄리엣, 
한여름 밤의 꿈을 소개해 놓았고, 파트 2에서는 윈저의 즐거운 아낙내들, 베로나의 두 신사,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소개했다.
십이야 는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 중 하나로 17세기에 쓰였다고 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현대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인 햄릿, 로미와 줄리엣 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작품 전반에서 느껴지는 유쾌함은 명작으로 여겨지는데 부족함이 없다. 특히 휘몰아치는 혼란은 극이 절정에 도달했을 때 관객들을 극 속으로 깊이 끌어들인다.
십이야는 유쾌한 농담과 더불어 고정 관념에 대한 관객의 의문을 고조 시킨 작품 중 하나 였다. 
이 작품을 통해 일방적인 사랑은 사랑을 주는 이에게도, 받는 이에게도 힘든 일임을 느끼게 된다.



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 파트 3에서는 율리우스 카이사르, 베니스의 상인, 심벨린, 햄릿에 대한 이야기다.
When beggars die, there are no comets seen. The heavens themselves forth the death of princes.
" 거지가 죽을 때는 혜성이 나타나지 않아요. 하늘은 오직 왕의 죽음을 알리기 위해 밝게 빛나죠."

플루타르코스의 "영웅전" 을 바탕으로 쓴 이 극은 카이사르가 정적인 폼페이우스를 제거하여 정치가로서 권력의 정상에 올랐을 때 암살 당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었다. 특이한 점은 제목과 달리 카이사르가 아니라 카이사르 암살에 가담한 로마의 이상 주의 정치가인 브루투스가 주인공이라는 사실이다.
이 때문에 카이사르는 극의 전반부에 암살당하고, 카이사르가 암살되는 사건을 전후로 브루투스가 갈등하고 파멸 하는 과정이 주요 내용이다.
하나의 사건을 통해 정치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도록 하는 "율리우스 카이사르" 는 권력과 도덕적 갈등, 운명과 자유 의지 언어의 힘 등 철학적인 질문들을 심도 깊게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요즘 어수선한 우리나라 정치와 권력 그리고 인간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 파트 4 에서는 리어왕, 오셀로, 맥베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맥베스는 스코틀랜드 국왕 막 베하드의 일생을 다룬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 이다. 욕망을 품을 인간이 서서히 타락하다
선을 넘어 파멸 하는 작품들의 원조라고 평가 받는다. 맥베스 이 작품은 다른 비극과 달리 인물이 스스로 비극을 만든다는 점이다.
맥베스는 자신의 죄책감을 억누르려 하지만, 끝내 그 죄책감에 의해 무너진다. 이는 현대인이 자신의 욕망을 충족 시키기 위해 도덕적 기준을 무시하고 목표를 달성한 후에도 불안, 스트레스, 심리적 고통을 겪는 과정을 반영한다.
셰익스피어가 그린 사랑은 언제나 순탄치 않다. 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 이 책은 파트가 끝날 때마다 질문을 남긴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복수와 용서의 경계는 어디에 있는가, 인간이란 무엇인가 등 책을 읽고 나서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운과 깨달음을 남겨주는 책이다.


#문학 #셰익스피어 #심리 #명언 #명대사 #베스트셀러
#힐링 #치유 #자기계발 #필사 #에세이 #리텍콘텐츠
#셰익스피어 #인간심리속문장의기억
#일반교양 #인문교양


n******1 2024.12.2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셰익스피어 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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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작품들에 등장하는 문장들을 인간심2를 바탕으로 4가지 주제로분류하여 구성했다.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리어왕오셀로, 맥베스, 템페스트, 베니스의 상인, 한여름 밤의 꿈 등 셰익스피어의 14개 작품에 등장하는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다, 각 문장은 영어와 한국어로 나란히 구성되어 있어 의미를 되새기며 필사용으로 활용하기에도 적합하다.뒷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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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작품들에 등장하는 문장들을 인간심2를 바탕으로 4가지 주제로분류하여 구성했다.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리어왕오셀로, 맥베스, 템페스트, 베니스의 상인, 한여름 밤의 꿈 등 셰익스피어의 14개 작품에 등장하는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다, 각 문장은 영어와 한국어로 나란히 구성되어 있어 의미를 되새기며 필사용으로 활용하기에도 적합하다.뒷부분에는 부록으로 셰익스피어의 "소네트"도 다룬다, "소네트"는 셰익스피어의 시를 일컴는데, 우리나라의 시조와 비슷하다. 셰익스피어는 희곡작가로 알려져 있지만, 100편이 넘는 시를 남기기도 했다. 이 책에서 그의 시를 짧게나마접할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로었다.셰익스피어의 작품 속 이야기와 문장을 더 쉽 고 친숙하게 접할수 있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인간심리 에 대한 통찰을 통해 독자들이 그의 문장을 필사하며 사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각 작품속 캐릭터들과 그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인간심리를 파악하다 보면 셰익 를 사랑하는 독자뿐만 아니라, 그의 작품을 어급고 먼 과거의 유산으로 느꼇던 사람들도 그의 작품을 읽고 싶게 만들 것이다.셰익스피어의 문장들 속에는 심리 적 통찰과 시대를 초월한 인간 본성에 대한 사유가 담겨있다.그렇기에 그의 언어는 우리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다리와 같다는 생각이  든다.셰익스피어는 단순히 고전문학의 거장이 아니라,인간심리의 미세한 결을 문장으로 직조한 장인이 아닐까 싶다.그의 문장은 현대에 와서도 여전 히 살아 숨쉬고 있으며, 이 책은 그문장이우리의 삶과 어떻게 교차할 수 있는 지를 보여준다.셰익스피어가 묘사한 캐릭터들 역시 시대를 초월해 우리와 다 르지 않은 감정과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그런면에서독자는 단순히 과거의 고전을 접하는 데 그치지 않고,이 책에 담긴 심리적 해석을 통해 비슷한 상황에서 자신과 타인을 통찰해볼 수 있는 나름의 시 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s******7 2024.12.28.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