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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변화 = 가족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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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차 초등교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김희선 저자의 성장기이자 가족 성장기이기다.  나를 위해서가 아닌 가족들을 위해 일하는데 아이들이 내 뜻대로 따라주지 않을때 워킹맘들은 회의를 느낀다.  아이들을 위해 쉬지 못하고 일하는데 왜 그럴까 그런 고민을 해보지 않은 엄마들은 없을 것 같다.  김희선 저자 또한 그랬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학교에서 자주 걸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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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차 초등교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김희선 저자의 성장기이자 가족 성장기이기다.  나를 위해서가 아닌 가족들을 위해 일하는데 아이들이 내 뜻대로 따라주지 않을때 워킹맘들은 회의를 느낀다.  아이들을 위해 쉬지 못하고 일하는데 왜 그럴까 그런 고민을 해보지 않은 엄마들은 없을 것 같다.  김희선 저자 또한 그랬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학교에서 자주 걸려오는 전화. 학원차도 종종 놓치는 때가 많으면서 저자는 자책하게 된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여태껏 나는 뭘 한 거지?'  그 질문을 보며 나 또한 어린이집에서 수시로 전화가 걸려오던 때가 생각났다. 선생님께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고 심리치료를 다니며 발을 동동 굴리던 때.. 하지만 저자처럼 적극적으로 변할 생각은 하지 못했다.  하지만 저자는 안 되는 이유보다 해야 되는 이유를 만들어냈다. 
누군가 시작해야 한다면 그게 내가 되기로 했다. 
변화가 필요하다면 움직이는 것은 타인이 아니라 나여야 한다. 
다른 사람이 내가 원하는 것을 대신 해주기를 바라고 있을 수만은 없다. 
나로부터 시작된 변화는 함께 길을 걷는 우리 가족을 변화시킬 것이라 믿었다. 
새벽기상을 시작하고 운동과 독서와 글쓰기로 조금씩 실천하는 저자. 먼저 가족들에게 강요하지 않았다. 그저 자신이 해 나가야 하는 목표에 도전할 뿐이었다. 새벽에 일어나고 운동을 하며 보디 프로필을 찍으며 달라지는 모습을 보며 가족들에게 엄마의 모습이 달라보일 수 밖에 없다. 그 모습을 보며 마라톤에 도전하는 저자에 합세해 가족들이 모두 달리기에 도전하게 된다.  책을 읽으며 가장 부러웠던 건 바로 '가족문화'였다.  나 역시 새벽기상을 하고 공부를 하고 있지만 그건 나 혼자만의 영역일 뿐이다.  남편은 방해 안 할테니 너나 해라고 하고 아이들은 태블릿을 하기에 바쁘다. 저자는 어떻게 가족문화로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  시작은 간단했다. 체크리스크 만드는 것.  O, X 로 체크해나가면서 밥상머리 대화를 시도해갔다. 아빠 출근 시간에 모두 하던 일을 멈추고 가족 인사를 정례화하고 밥상머리 대화때는 핸드폰이나 다른 기기가 방해하지 못하는 것.  작은 브라운관이 아닌 서로의 눈을 보며 대화하며 가족이 함께 나눈다.  단지 대화만 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놀이 또한 만들어서 함께 하는 시간을 풍성하게 채우는 저자의 경험을 들으며 문화란 단지 의욕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해 준다.  그리고 그 많은 시간들이 쌓여 딸 서이가 쓴 가족 문장.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 가족답게'  이 문장을 보면 이제 이들은 자신의 가족들이 어떤 문화라는 걸 확실히 정의할 수 있다는 것 아닐까?  우리 가족의 문화. 함께 회의하고 함께 이야기하고 식사하며 규칙이 있는 우리 가족만의 시스템.  그 시스템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해결책을 모색해간다.  새벽 6시, 그 시간 모두 깨어 읽고 공부하는 저자의 가족 이야기. 모두 새벽기상한다는 게 부럽지 않다.  다만 부러운 건 이들이 모두 자발적인 마음으로 참여한다는 사실.  그리고 이 문화 속에서 서로 든든한 동지가 되어간다는 점이다.  내가 저자의 경험 중 가장 시도해보고 싶은 건 가족회의이다. 지난 달 처음으로 가계부회의를 했다.  통지가 아닌 상황을 공유하고 학원을 그만두는 것에 양해를 구했다. 이 한 번이 매우 어색했지만 저자처럼 정례화하며 실천해나가면 우리도 자연스럽게 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자신부터 변화해간 저자처럼 나 역시 엄마인 내가 변하기로 한다.  말부터 아름답게 하기로, 꾸중보다 칭찬을 해 주기로, 핸드폰보다 아이의 눈을 바라봐주기로 한다.  나의 변화는 곧 가족의 변화니까! 
YES마니아 : 로얄 i***9 2025.08.17. 신고 공감 8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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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성장 수업 (김희선 지음) :: 우리만의 가족 문화를 꿈꿔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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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성장하게 되는 계기는 대부분 아이로 인한 어려움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 나의 시작도 그러했고, 작가님의 시작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아이로 인해 겪는 어려움은 곧 엄마가 달라지는 계기가 되었고, 그렇게 점차 성장하는 엄마로 변해갔다. 누군가 시작해야 한다면그게 내가 되기로 했다.<엄마 성장 수업>엄마의 변화로 아이들이 변하기 시작했고, 남편도 달라졌다. 지금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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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성장하게 되는 계기는 대부분 아이로 인한 어려움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 나의 시작도 그러했고, 작가님의 시작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아이로 인해 겪는 어려움은 곧 엄마가 달라지는 계기가 되었고, 그렇게 점차 성장하는 엄마로 변해갔다. 

누군가 시작해야 한다면

그게 내가 되기로 했다.

<엄마 성장 수업>



엄마의 변화로 아이들이 변하기 시작했고, 남편도 달라졌다. 지금은 김희선 작가님의 블로그에 스윗한 아들의 이야기가 가득하지만, 그렇게 변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그동안 엄마는 공부했고, 배웠고, 노력했다. 




가족회의, 밥상머리 대화, 마사지와 세족식, 가족끼리 정한 특별한 날들까지. 작가님의 따뜻한 가족문화는 결코 저절로 생겨난 것이 아니었다.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았던 부모의 노력과 솔선수범, 내가 먼저 달라지면 된다는 마음가짐, 그리고 긴 시간의 결과였다. 

우리 집은 아직 아이들이 어리다는 핑계로 가족 대부분의 일을 내가 결정하고 있다. 물론 아이들의 의견을 미리 듣고 대부분 반영하려고 하지만, 여전히 내가 주도하는 경우가 많다. 


한번은 이이들과 셋이 모여 앉아 주말 일정을 이야기한 적이 있다. 나름 가족회의처럼 해보려고 했지만, 누나와 무조건 반대로 이야기하는 둘째 때문에 결국 파투 났다. 가족회의는 2년만 있다가 다시 시도해 보자며 흩어졌다. 


작가님의 책을 읽고 나니 그때의 파투도 그냥 놔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어리지만 서로의 의견을 잘 들어주고, 맞춰가는 대화 시간 또한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가족의 한 해 버킷리스트 만들기도 인상적이다. 당장이라도 모여 앉아 내년의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보고 싶다. 하지만 '버킷리스트'가 뭔지 아이들에게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것부터 어렵게 느껴진다. 하고 싶은 걸 적어보자고 하면 제대로 된 답이 나올까 걱정도 된다. 만장일치를 이야기한다면 또 한 번 파투를 경험할지도 모를 일이다.


아주 사소한 것부터 해 보면 되지 않을까?




다른 엄마가, 다른 가족이 하고 있다고 무작정 따라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결과도 같지 않겠지. 그렇지만 책을 읽다 보니 우리 가족의 미래 모습이 그려지는 느낌이 들었다.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기분이었다. 


작가님의 경험담 덕분에 시행착오는 적어도 한번은 덜할 것 같다는 안도감도 든다. 우리 가족다운 가족문화도 하나씩 생겨나지 않을까 기대가 되었다.


엄마의 도전은 가족의 성장을 이끈다.

<엄마 성장 수업>



책에서 느껴지는 따듯함과 진심, 그리고 가족과 함께 이루어낸 변화의 과정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여전히 아이들이 어리다는 핑계로 미루고 있는 것들이 많지만, 조금씩이라도 도전해 보고 싶다. 작은 시작일지라도, 시작이 있기에 변화가 있는 것이니.

YES마니아 : 로얄 8*****e 2024.12.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