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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천사와 악마>에서 로만 칼라가 무척이나 잘 어울렸던 이완 맥그리거. 관람후에야 저이가 이완 맥그리거였구나, 뒤늦게 눈치 챘죠. 참, <물랑 루즈>에서의 그의 모습도 상쾌했는데... 그렇게 해서 뒤늦게 본 영화가 <트레인스포팅>. 어렸을 때 예고편으로 정신없이 달리는 한 남자의 영상만 갖고 플레이. DVD가 저가라 쉽게 구입했는데, 한 배우의 보석 같은 시기를 놓치지 않아 다행이다는 안도의 한숨부터. 휴~ 젊기에 밑바닥조차 더없이 아름다울 수 있음이 무엇보다 가슴을 채울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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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미있게 봤던 영화. 영화 내용 자체는 훌륭하지만, dvd 구성이 굉장히 부실하다. 옛날에 제작 되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꼴랑 영화 cd 한장 뿐이다. 게다가 영화를 말해주는 겉표지는 아예 '복사 - 붙여넣기'를 한 것 같다. 혹시 원래 그런가 싶어 사진을 찾아봤는데 이보다 상태가 안 좋을 수는 없을 것이다. 게다가 이건 뭔가? Begbie를 Segbie 라고 해놓지를 않나! 기대가 너무 컸나, 만원 이상의 가격이 삼천원으로 떨어진 것이 다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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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팝의 Lust for life를 들으면 스니커즈에 청바지를 입고 길거리를 마구 뛰어야 할 것 같다.(이런 의미에서 런닝 할때 들으면 좋다;;)
영화의 화면은 내내 청 회색빛에 음울하고 탁한 느낌인데, 이것이 영국의 흐린 날씨의 영향인지, 아니면 감독의 연출인지 알 수 없지만 이완 맥그리거의 낮게 읇조리는 나레이션과 굉장히 잘 어울린다.
영국의 20대, 그것도 밑바닥 인생(그러니까 찌질한 인생)을 나름대로 톡톡거리는 유머와 풍자 그리고 솔직함으로 멋지게 표현해 냈는데, 중간중간 흐르는 배경음악 또한 정말 굿 죱!
영화를 보고나서 O.S.T를 재빨리 지르게 만들었다.
꼭 봐두면 좋은 영화! 그렇지만.....왜 인지 DVD는 이렇게 허술할 수 있는가!(흑흑)
스페셜 피쳐 하나 없다니! 그렇지만 이 영화를 소장 할 수 있다는 것으로 위안 삼아야지 어쩌겠나.(먼저 반한 사람이 지는거다.윽!)
[인상깊은구절] 이기팝 음악과 함께 짧은 머리에 청바지, 스니커즈를 신은 이완 맥거리거가 존내 뛰는 장면.(그리고 부딪힌 차를 붙잡고 마구 웃어제끼는...) ..........이완맥그리거 노출씬<-소근;; 또...아름다운 음악을 배경으로 드러운(정말 극악스러운) 변기로 빨려 들어가는..(마약의 힘이란..) |
| 아쉬운점이 있다면 영화외에는 아무것도들어있지않다. 자켓디자인도 별로고.. 그래도 영화는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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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고민, 고통을 잊기를 원한다.
(이미지 출처 : http://movi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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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 무척 재미있게 봤던 영화였어요. 동생과 처음으로 둘이서만 영화관에서 본 영화기도 하고.. (그 당시 동생은 볼수없는 나이였는데, 저와 한살차이라 친구인척하고 봤었지요.) 둘이 얼마나 재미있게 웃으면서 봤던지... 이 영화의 첫장면. 신나는 음악과 함께 뛰어가는 렌튼의 모습은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영화도 좋았지만 OST도 좋아서 음반도 구입했었지요. 너무 재미있었고, 인상적인 영화라 같은 감동(?)을 함께 느끼고 싶은 마음에,신랑과 연애시절 제가 적극추천해서 같이 영화를 보았습니다. 허나... 신랑은 기겁을 하고 이 영화를 보더군요. 삼류라면서... ㅠ.ㅠ;; 그래서, 그 충격에 한동안 제가 삼류라는 단어를 엄청 싫어했었지요^^ㅎㅎ(지금도 삼류하면 이 영화가 제일 먼저 떠올라요.. ) 신랑은 제가 저런류(?)의 영화를 좋아한다고.... (도그마도 전 재미있게 봤는데, 그 영화에도 DDong이랑 관련된 귀신이 나오죠? 그래서 좋아하는거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 우띠...) 암튼... 이 영화를 계기로 신랑은 제가 추천하는 영화를 기피하는 현상까지^^ 전 이 영화에서 저와 신랑과 세대(?)차이 난다고 생각했고.. 영화 취향에 따라 한 영화에 대한 평가가 이렇게 극과 극일수가 있다는것을 알았습니다. 그래도 저에게는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