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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불가능한 패션 산업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서평
"『지속 불가능한 패션 산업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서평" 내용보기
"책을 읽게 된 계기"평소 내셔널지오그래픽 자료들을 즐겨보는 편인데, 얼마 전 우리가 입다 버린 그 많은 옷들은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 칠레 북부에 있는 아타카마 사막은 밤하늘의 별을 매우 선명하게 볼 수 있어서 '별을 관찰하려는 관광객들이 죽기 전에 꼭 오고 싶어 하는 장소'라는 설명과 함께 안타깝게도 '세계 최대 규모의 헌 옷 쓰레기장'이 되어간다
"『지속 불가능한 패션 산업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서평" 내용보기
"책을 읽게 된 계기"
평소 내셔널지오그래픽 자료들을 즐겨보는 편인데, 얼마 전 우리가 입다 버린 그 많은 옷들은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 
칠레 북부에 있는 아타카마 사막은 밤하늘의 별을 매우 선명하게 볼 수 있어서 '별을 관찰하려는 관광객들이 죽기 전에 꼭 오고 싶어 하는 장소'라는 설명과 함께 안타깝게도 '세계 최대 규모의 헌 옷 쓰레기장'이 되어간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대량으로 배출되는 헌 옷 쓰레기의 원인으로 '패스트 패션'이 언급되고 있었고, 저렴한 의류를 대량으로 빠르게 생산하기 위해서 값싼 원료를 사용하여 비용을 낮추게 되는데 이와 관련된 문제로 폐기물에 포함된 합성섬유 및 미세 플라스틱의 분해 기간이 최대 200년으로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것이었습니다.  유엔은 이를 "환경적 · 사회적 비상사태"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의류 생산량은 두 배 증가했고 옷을 입는 기간은 과거에 비해 반으로 줄어 전체 의류의 약 5분의 3이 생산된 지 1년 이내에 쓰레기 매립지나 소각장에 버려져 칠레로 들어오게 되는데, 이는 초당 트럭 한 대 분량의 중고 의류가 폐기되거나 소각되는 셈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폐기물 시설은 남아시아나 아프리카에 있으며 아프리카 가나의 수도 아크라 북부 지역에도 매일 160톤 이상의 의류 폐기물이 쌓이고 있는데, 폐기된 의류를 수입하는 해당 지역 국가들이 그 양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가슴 아픈 소식이었습니다. 
패션 산업이 발달될수록 환경이 더욱 파괴되는 결과를 불러일으킨다는 아이러니한 소식은 평소 의류 소비에 대한 부분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때마침 학고재 출판사를 통해 청바지를 통해 우리가 입는 옷이 실제로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고 사라지는지를 보여주는  『지속 불가능한 패션 산업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도서를 협찬받게 되어 서평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책 속 이야기"

책에서는 우리의 일상에 밀착해있는 패션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이 실상 어떻게 통제되고 차단되는지, 유행하는 청바지 한 벌을 쇼핑한 나의 클릭 습관이 극단적으로 불투명한 프로세스를 거쳐 어떻게 지구 환경을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고 하니 내용이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책의 내용은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 


"책 내용에 대하여"
책에서는 패션이라는 거대 산업의 현실과 패션산업이 세계에 미치는 진짜 영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의류 제품이 우리 손에 오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며 옷의 시작부터 끝까지의 과정을 추적하며 이 과정에서 배제되거나 외면되는 것들은 무엇인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 것인지 친절히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의류산업의 급성장은 의류 생산량의 급증을 불러왔고, 이러한 과정 속에서 패션기업들은 '지속 가능성'을 제시하였지만 환경과는 무관한 시스템이었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세계 무역의 관계 구조를 살펴보면 '환경파괴' - '빈곤' - '물건의 생산' - '거래' - '물건 사용'은 밀접히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의류사업의 세계 무역 과정을 살펴보니 전 세계 목화 생산의 핵심인 텍사스의 목화 농장에서부터 데님을 만드는 중국, 원단을 제단 · 봉제하는 스리랑카와 방글라데시, 옷 포장 · 배송을 하는 아마존 물류창고, 우리가 버린 옷의 상당수가 생을 마무리하는 최종 종착지인 아프리카 가나 이야기까지 꽤 많은 나라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패션사업은 누군가에게는 부를 축척하는 수단이 되기도, 누군가는 가장 취약한 노동자로 가장 낮은 임금을 받으며 일하는 분야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 중에서 느낀 점이 많았던 부분들을 중심으로 발췌해 보았습니다.

● 성장 지향성 - 텍사스의 면화 농업
목화 재배에 쓰는 화학약품은 절대 '관행'이 아니다. 그리고 땅이든 우리의 몸이든, 자연은 종류와 양에 상관없이 화학물질 사용을 반기지 않는다. 약품에 수년간 노출되어 암에 무릎 꿇은 사람이 칼의 아버지뿐일까? 20년 뒤 동생 테리가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그는 1년에 걸친 치료를 마치고도 자신의 헛간조차 제 발로 걸어가지 못하는 처지가 되었다. 그리고 이틀 후, 11월 중순의 어느 아침 세상을 떠났다. 
- p. 43

● 메이드 인 차이나 - 비용 절감이 지구를 어떻게 죽이고 있나
분명 중국이 기후변화의 유일한 원흉은 아니다. 간신히 면한 정도긴 하지만, 중요한 건 패션 산업이 탄소 배출 괴물이 된 이유다. 물론 청바지가 지프차처럼 공기 중에 이산화탄소를 뿜어대지는 않는다. 물론 청바지가 지프차처럼 공기 중에 이산화탄소를 뿜어대지는 않는다. 하지만 청바지를 만드는 데 쓰는 에너지에서 이산화탄소가 왕창 나온다. 사람들은, 심지어 환경 운동 단체도 기후변화의 영향을 국경 안에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건 기만이다. 의류에서 보듯 우리의 탄소발자국은 국경 너머 저 멀리 확장되며, 탄소 감축 정책을 수립할 때는 이러한 점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 
- p. 66

● 닭장 같은 공장에 갇히다 - 재단사와 재봉공 그리고 노동의 위기
소득과 수명은 늘어났지만 계속해서 단가에만 초점을 맞추는 산업이라면 언젠가 한계에 부딪히기 마련이다. 일단 임금을 살펴보자. 2013년 중국 섬유 · 의류 산업 노동자의 월평균 임금은 491달러였고, 방글라데시 노동자는 163달러였다. 현재 글로벌 의류 기업들의 확장 후보지로 순위를 다투는 나라 중에는 월평균 급여가 26달러인 에티오피아보다 더 낮은 곳도 있다. 방글라데시를 비롯한 개발도상국들이 의류 제조업 파티에 초대받으면서 패션 브랜드들은 계속 바닥 찍기 경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방글라데시도 비싸다고 판단하는 기업들은 그 경쟁이 야기할 파장 따위는 외면한 채 또 다른 저임금 국가를 찾아 공장을 옮길 것이다. 
- p. 91 ~ 92

● 모두를 위한 본질로 돌아가기 - 포장과 배송
하지만 아마존 물류센터 내에는 상당히 다른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노동자들은 간신히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급여를 받기 위해 전염병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계속해서 고군분투했다. 아마존은 시간당 기본급 2달러 인상과 초과 근무 수당 2배 지급, 무급 휴가 제공 등 노동 조건을 개선하는 제스처를 취했다. 하지만 몇몇 주에서 전염병이 통제되는 듯한 상황을 보이자 이 '필수' 노동에 대한 혜택은 싹 없어졌다. 2020년 6월 리코드의 시린 개퍼리와 제이슨 델 레이의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저임금에 대한 공공의 비판에 대응하기 위해 풀타임 직원들에게 보너스로 500달러를 지급하고, 다른 직원들에게는 250달러를 지급했다. 
- p. 170

● 더 많이, 더 더 많이 - 소비주의가 휩쓸다
오늘날 사람들은 매일 1만 개 이상의 광고에 노출된다. 50여 년 전에는 대략 500개였다. 이런 광고에 노출되면 뇌 속에서 기분을 좋게 만드는 호르몬인 도파민이 나온다. 이에 따라 우리는 광고 속 상품을 사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연상한다. 여기에 온라인 쇼핑이 만들어내는 상품에 대한 쉬운 접근성까지 더해져, 모든 국민들이 시민 역할은 하지 않고 쇼핑 중독자로 변해버릴 수 있다. 그러는 동안 시장 지배자들은 엄청난 부를 축척한다. 
- p. 216

● 의도는 좋았는데 - 가나에서 만난 옷의 최후
질 좋은 중고 의류는 줄어들고 몇 번 입고 버리는 의류는 증가하면서, 가나 사람들은 우리가 옷을 기부할 때 상상조차 하지 않았던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미국으로부터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간 옷들은 제2의 삶을 누려보지도 못하고 쓰레기로 버려진다. 게다가 가나 등 대다수 개발도상국의 폐기물 처리 시스템은 우리가 뉴욕과 미국 전역에서 봤던 것보다 훨씬 열악하다. 그 결과 미국에서 옷을 버리는 것보다 더 많은 공해 물질이 배출돼 기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쓰레기 처리에 들어가는 환경 비용은 말할 것도 없다. 
- p. 292 ~293

● 변신을 시작하다 - 새로운 뉴딜을 위한 시간
면화 산업의 출발과 오늘날의 노조 없는 물류센터 상황에서 봤듯이, 패션 산업은 노예화를 이끌고, 원주민들의 땅을 전용하며, 구조적 인종차별을 영구화하고 있다. 우리가 버린 옷이 폐기되는 과정을 통해선 개발도상국들이 무역에서 얼마나 불리한 상황에 놓여 있는지가 여실히 드러난다. 패션업계의 아웃소싱을 가능케 한 국제 무역 정책과 고도의 세계화로 인해 전 세계 노동자들은 서로 겨루는 상황에 처해 있다. 앞서 우리는 기업이 어떻게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약화시키고 소득 불균형을 몰아붙였는지 살펴봤다. 사회의 시민인 우리가 스스로를 유순한 구미 기계로 보게 만드는 것에 엄청나게 많은 투자가 이뤄져 왔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소셜미디어는 우리를 민주주의의 강력한 주체로 만들기보다는 이런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을 뿐이다. 이 모든 것들을 합친 극단적인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는 우리와 지구를 망치고 있다. 시민권에 대한 나의 인식은 완전히 바뀌었다. 모든 게 무녀져 내리는 상황에서 수동적으로 단지 소비하기만 하는 그런 소비자가 되는 않겠다. 공동체에 참여하는 적극적인 시민이 되어, 정부와 함께 공정하고 번영하는 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
- p. 324

"책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
책에서는 청바지의 유통과정을 통해 그동안 대략적으로만 생각해왔던 옷 생산과 소비 과정에서 그 누구도 쉽게 알 수 없었던 공정 과정들을 사실 그대로 알려주어 현실을 직시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패션으로 시작하여, 노동, 환경의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겉모습을 중시하며 가꾸기 위한 수단으로 옷을 소비해왔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진정으로 현명한 소비가 무엇인지에 대해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책에 대한 추천 의견"
청바지 이야기를 통해 전해지는 현대 패션과 자본주의의 이야기에 관심이 간다면 『지속 불가능한 패션 산업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책을 추천합니다. 
m******4 2024.05.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속불가능한패션산업에이의를제기합니다 책 맥신베다책 학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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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가?우리는 빠른 패션에 노출되어 있다.인플루언서나 유명한 연예인들까지 우리의 소비를 부추긴다.그들은 옷을 위해 희생하는 노동자와는 무관하게 화려할 뿐이다.책 속에는 닭장 같은 공장에 갇힌 노동자들이 옷을 만드는 것부터 해서마케팅을 통해  우리가 옷을 구입하면 큰 창고에서 배송을 위한 포장작업이 이뤄진다.빠른 패션은 빠르게 유행 지난 옷이 된다.말할 필요도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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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가?

우리는 빠른 패션에 노출되어 있다.

인플루언서나 유명한 연예인들까지 우리의 소비를 부추긴다.

그들은 옷을 위해 희생하는 노동자와는 무관하게 화려할 뿐이다.

책 속에는 닭장 같은 공장에 갇힌 노동자들이 옷을 만드는 것부터 해서

마케팅을 통해  우리가 옷을 구입하면 큰 창고에서 배송을 위한 포장작업이 이뤄진다.

빠른 패션은 빠르게 유행 지난 옷이 된다.

말할 필요도 없지만 온라인 쇼핑을 포함해 인터넷에 더 많은 시간을 쓴다고 해서 

우리가 더 행복해지는 건 아니다.

지속 불가능한 패션산업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맞는 말이다. 

지속 불가능한 패션 산업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방 안에 있는 물건들을 다시 살펴봤다.

지난겨울에도 진짜 괜찮은 옷인 두툼한 외투와 깔끔한 코트 하나씩을 기부했다.

워낙에 깨끗하게 입었지만 나에게는 작은 옷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만약 상태가 안 좋았다면 애초에 기부는 생각도 안 했을 것이다.

그래서 상태가 안 좋은 옷은 어디로 가느냐?

가나와 같은 나라에 가서 그들도 입을 수 있는 옷만 선별해 판매를 한다.

하지만 엄청나게 큰 옷 덩어리에서 고른 것이지 애초에 우리가 보내지 말았어야 할 쓰레기나 다름없다.

결국에 버려지는 옷은 그 나라에 쌓이게 된다.

가끔 불도 나는데 그런 환경을 왜 그 사람들이 떠안아야 하는가에 대해서 심각성을 느낀다.

분명 관심 가지는 사람들만 가지겠지만 지속 불가능한 패션 산업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책을 통해 우리가 인지를 해두면 더 좋을 거 같다.


 더욱 자세한 글 나눔 네이버블로그리뷰 : https://blog.naver.com/aheejune/223444144952

#리뷰어클럽리뷰, #YES24사락리뷰, #지속불가능한패션산업에이의를제기합니다, #맥신베다, #출판사학고재, #학고재, #사회정치책추천




a******e 2024.05.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속 불가능한 패션산업에 이의를제기합니다, 맥신 베다
"지속 불가능한 패션산업에 이의를제기합니다, 맥신 베다" 내용보기
지속 불가능한 패션 산업에 이의를 제기합니다글쓴이<맥신 베다> 저/<오애리>,<구태은> 역 저출판사학고재 평균 별점 5.0(932) -->  예스24 바로가기 닫기옷 한 벌에 무심해선 안 되는 지속 불가능한 패션 이야기농약과 화학비료에 뒤범벅된 텍사스 목화밭부터 염료와 화학약품의 강이 흐르는 중국의 방직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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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불가능한 패션 산업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지속 불가능한 패션 산업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글쓴이
<맥신 베다> 저/<오애리>,<구태은> 역 저
출판사
학고재




옷 한 벌에 무심해선 안 되는 지속 불가능한 패션 이야기

농약과 화학비료에 뒤범벅된 텍사스 목화밭부터 염료와 화학약품의 강이 흐르는 중국의 방직공장들, 밖에서 문을 잠그고 노동자를 몰아붙이는 방글라데시의 옷 공장과 로봇처럼 일하지 않으면 안 되는 온라인 마켓 아마존 물류센터, 그리고 전 세계의 폐기물을 떠안을 수밖에 없는 르완다의 쓰레기 산까지.

패션 기업가이자 연구자인 맥신 베다가 세계인의 아이콘인 청바지의 삶을 따라가며 우리가 입는 옷이 실제로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고 사라지는지를 눈앞에 펼쳐 보인다. 우리의 일상에 밀착한 만큼 세계 경제를 지배하는 패션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이 실상 어떻게 통제되고 차단되는지, 유행하는 청바지 한 벌을 쇼핑한 나의 클릭 습관이 극단적으로 불투명한 프로세스를 거쳐 어떻게 지구 환경을 결딴내는지가 낱낱이 드러난다.


요즘 빈티지샵에 빠져 있는 나의삶은 옛날 느낌의 의류를 찾아 다니느라 정신이 없는데,

생각해보면 내옷장에는 여전히 살이 쪄 맞지 않아 옷장의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청바지들이 많이 있다.

지구온난화가 심해지고 기후변화의 이상현상이 많아짐에 따라 요즘은 이런 소비문화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꽤 길어졌다.


이 책은 청바지 잔혹사를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생각해보면 전세계는 아직도 많은 물건과 의류를 

생산해내고 만든다. 정해진기간에 소비하지 못한 옷은 아울렛으로 가고, 아울렛에서도 팔리지 못하고

끝까지 살아남는 의류들은 어디로 흘러가는걸까. 


청바지의 이야기는 곧 현대 패션과 자본주의 이야기다. 청바지는 우리 여정의 주인공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

오늘날 전 세계에서 1년에 팔리는 청바지가 무려 12억 5,000만 벌, 미국 여성들은 청바지를 평균 일곱 벌 갖고 있다고 한다.

P. 17

리바이스는 비용을 절감하고 현금 유동성을 높여야 한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재무적인 단련을 해야한다.

비용절감 과 재무적 단련이 무슨 뜻일까? 자, 데님 , 즉 무엇을 에 해당하는 면은 청바지 사업에서 이미 부가가치가 가장낮은 요소다. 그렇다면 줄여야 할 것은 누가 와 어디서 만 남는다. 누가 또는 무엇을의 일부를 절감할 때 경영진은 절대 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것에 주목하자.

P. 57

섬유 생산 → 방적·방직 → 재단·재봉 → 유통 → 구매 → 폐기로 이어지는 청바지의 삶과 죽음

오늘 입은 청바지를 한번 살펴보자. 하루 만에 문 앞까지 가져다주는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산 청바지. 그런데 그 청바지가 실제로 어디서 왔는지, 면화 농사부터 방적, 직조, 염색, 포장, 배송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의 손을 거쳐 몇 천 킬로미터의 여정을 거쳐 내 손에 들어왔는지는 아는 사람이 없다. 채 몇 번 입지도 않고 싫증난 옷가지가 분리수거함에 들어간 이후 어떻게 되는지도 알지 못한다. 더 이상 미국에서는 청바지를 만들지 않는다.


연구자들은 지금 까지 섬유 공장 노동자들의 화학물질 노출에 관심을 집중해왔다. 그 결과 의류업계에서 사용하는 일부 화학물질이 방광암 등 심각한 질병을 유발해 노동자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각종 실험과 연구로 유해성이 판명된 물질 들은 우리가 옷을 사서 입을 즈음에는 거의 남지 않는다. 

이렇게 공장에서 이미 씻겨 나가는 것들보다 훨씬 우려되는 것이 섬유에 계속 남아 있어야만 하는 마무리 단계의 기능성 처리다.

P.79

유기농이 아닌 합성섬유가 들어간 청바지는 그 어떤 매립조건에서도 분해되지 않는다. 거의 모든 청바지에 엘라스틴 섬유가 5퍼센트 들어가 있거나 합성섬유가 혼방돼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자. 그런 청바지가 매립지에 묻히면 자연섬유 부분은 분해되지 않고 그대로 남는다.  앤더슨에 따르면 엉덩이를 멋지게 보이도록 만들어주는 합성섬유 청바지를 몇번 입고 돌아다니다가 버리면 "1000년 이상 가는 위험" 을 초래하게 되는 셈이다.

P.259

이 책을 읽다보니 청바지의 탄생과 과정을 알게 되면서, 인간의 환경적 시대와 사회적 시대의 흐름 또한 알게 되었다.

그래도 요즘은 재활용을 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콘텐츠들이 많아짐에 따라 나도 구제의류에 관심이 생기고

환경과 인류의 미래에 대해서도 조금 더 신경쓰게 된것 같다.  청바지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노동력과, 화학물질에 대한

인간의 건강 등 함축적인 이야기들을 알게되면서 뭔가 소비되어지는 문화에서 벗어나 조금 더 내가 어떻게 해야 

환경에 좀 더 신경을 쓸 수 있을지, 청바지의 잔혹사를 더디게 할수 있을지 생각했던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지속불가능한패션산업에이의를제기합니다 #청바지잔혹사 #맥신베다


j********7 2024.05.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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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지속 불가능한 패션 산업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서평] 지속 불가능한 패션 산업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내용보기
아이들 옷을 이것저것 열심히 입힌다. 첫째는 사서 입히기도 했지만 아이들 특성상 쑥쑥 크고 금방 못입게 되어 둘째는 첫째 옷을 많이 입히는 편이다. 다행히 늦게 아이를 가진 탓인지 주변에서 옷들을 많이 줘서 잘 입히고 있다. 하지만 항상 아쉬운게 아직 입을 만한데 애들이 커서 못입게 되는 경우다. 이 경우엔 의류폐기함에 넣어 어디선가 좋은 인연을 다시 만나게 되길 빌며 떠나
"[서평] 지속 불가능한 패션 산업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내용보기
아이들 옷을 이것저것 열심히 입힌다. 첫째는 사서 입히기도 했지만 아이들 특성상 쑥쑥 크고 금방 못입게 되어 둘째는 첫째 옷을 많이 입히는 편이다. 다행히 늦게 아이를 가진 탓인지 주변에서 옷들을 많이 줘서 잘 입히고 있다. 하지만 항상 아쉬운게 아직 입을 만한데 애들이 커서 못입게 되는 경우다. 이 경우엔 의류폐기함에 넣어 어디선가 좋은 인연을 다시 만나게 되길 빌며 떠나보낸다. 딱 거기까지였다.

'청바지 한 벌의 탄생과 죽음에 관한 파격적이고 획기적인 연대기'

그러다 문득 이 문구를 보게 되었다. 옷은 어떻게 태어나고 어떻게 생을 마감하게 되는 걸까? 나는 지금 입고있는 옷을 3년째 입고 있을 정도로 옷에 관심이 없어 몰랐던 부분인데, 이 문구를 보니 갑자기 궁금해졌다. 그때 만나게 된 책이 이번 '지속 불가능한 패션 산업에 이의를 제기합니다'란 책이다.

저자는 패션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의 CEO로 옷 산업에 뛰어들곤 문득 청바지의 삶과 죽음을 추적하고 싶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섬유 생산부터 폐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눈에 담고 직접 경험하고자 세계 방방곳곳을 누빈다. 
저자는 그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을 발견한다. 섬유생산을 위한 면화 재배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기 위해 3년 이상 묵히는 과정, 이로 인한 비용상승, 비용 절감을 위해 중국에서 생성되는 섬유 및 염색, 샌딩 처리 과정과 그 과정에서 버려지는 수많은 약품과 폐수 및 그로 인한 환경오염들, 인건비 절감을 위해 방글라데시에서 만들어지는 옷들, 재봉공장에서 만난 열악한 조건의 노동자들, 인간성을 배제한채 로봇처럼 일해야 하는 물류센터, 버려지는 옷들이 쌓여가는 아프리카의 산과 이를 태우며 나오는 매연과 유독가스 등. 이 와중에 SPA 또는 패스트 패션이라는 산업까지 발달하며 우리는 더 빠르고 쉽게 옷을 사서 갈아 입을 수 있게 되었지만, 이 때문에 지금도 어디선가 많은 사람이 신음하고 지구는 병들어가고 있음을 고발한다. 

당근 등 중고거래 플랫폼의 발달에서 보듯, 우리는 경험을 중시하며 몇번 입어보고 맘에 안들면 팔고 나눔한다. 그 자체로는 나쁜 것이 아니지만, 수요없는 잉여공급은 어떤 경로로든 결국 폐기물이 되고, 지구 반대편 사람들과 환경에 해를 끼칠 수도 있다는 것을 이번 책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세계화 속에서 옷이 어떻게 탄생하고 유통되며 소멸하는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나 하나의 행동이 지구 반대편과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보고 싶은 분들께, 그리고 양심있는 모든 분들께 이 책을 권하고 싶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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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락 r****n 2024.05.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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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의 일생에서 환경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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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 않는 게 단연코 가장 좋다.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좋았던 점 중의 하나가 월급날 큰 고민없이 옷 한벌 정도는 살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꼭 필요하지 않았지만 비싸지 않은 옷들을 습관처럼 구입했습니다.저렴한 의류를 빠르게 대량 생산하는 패스트 패션의 영향으로 구입이 쉬워졌지만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의류생산량은 두배 증가했고 소비자들은 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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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 않는 게 단연코 가장 좋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좋았던 점 중의 하나가 월급날 큰 고민없이 옷 한벌 정도는 살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꼭 필요하지 않았지만 비싸지 않은 옷들을 습관처럼 구입했습니다.


저렴한 의류를 빠르게 대량 생산하는 패스트 패션의 영향으로 구입이 쉬워졌지만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의류생산량은 두배 증가했고 소비자들은 예전보다 더 많은 옷을 구매하기 시작했는데, 그 옷들을 입는 기간은 과거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집안 정리를 하면서 입지 않는 옷들을 기증하거나 의류수거함에 넣으며 뿌듯해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보게된  우주에서도 보인다는 쓰레기산의 옷무덤은 충격이었습니다.

옷과 환경문제를 연결하지 못했는데 그때부터 옷을 구입할 때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던 저자가 회사가 성장해 가면서 '지속가능성' 이라는 주제로 청바지 한 벌을 쇼핑한 나의 습관이 어떻게 지구 환경을 망치는지 알려준다는 소개 글에 이끌려 읽게 되었습니다.

기능과 스타일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청바지를 중심으로 옷이 어디서부터 와서 어떻게 없어지는지 청바지의 삶과 죽음을 추적하며 패션산업이 전체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섬유 생산 - 방적과 방직 - 재단과 재봉 - 유통과 배포 - 구매 - 폐기


옷 한 벌이 만들어 져서 사라지는 과정입니다.

간단하게 표현했지만 이 책 한 권으로도 모자라는 내용입니다.

청바지의 소재인 면직물의 미국 면화농업과 미국에서 생산된 면화를 값싼 아시아의 노동력으로 섬유로 만들어서 닭장 같은 공장에서 이하는 재단사와 재봉공을 통해 바지로 만들어집니다.

우리는 아마존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바지를 구입해서 입다가 의류수거함으로 버려졌다가 아프리카의 매립지로 가게됩니다.

제가 지금 입고 있는 청바지도 미국캐주얼 브랜드지만 일본산 YKK지퍼를 달고 있고 원산지는 방글라데시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쉽게 지나쳤던 의류 라벨인데 이 책을 읽고 보니 청바지의 일생이 그려집니다. 이렇게 입다가 쓰레기산의 옷무덤이 될꺼라고 생각하니 아찔합니다.


우리가 기부하는 엄청난 규모의 중고품, 특히 저가 의류에 대한 세계적 수요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게 진실이다. 그 결과 우리의 좋은 의도는 지구 반대편에 사는 사람들에게 엄청나게 많은 쓰레기와 악몽 같은 환경을 안겨주고 있다. -p.245


특히, 6장의 ‘더 많이더 더 많이 소비주의가 휩쓸다 편의 내용을 읽으면 제 소비습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으며, 8장의 ‘의도는 좋았는데 - 가나에서 만난 옷의 최후’를 보며 특히, 의류 소비에 대해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312페이지의 쇼퍼의 체크리스트는 장바구니에서 결제 전에 한 번더 읽어보고, 배송된 후에도 체크리스트를 점검하여 반품비를 지불하더라도 소비에 대해 꼼꼼해 지려고 합니다.


요즘은 일상적이고 잔잔한 내용의 읽기 쉬운 책들만 보는 편이어서 처음 이 책을 봤을 때 다 읽을 수 있을까 부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평소 관심있던 분야라 그런지 소설보다 몰입하며 속도감 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환경에 대한 이야기는 이제는 필수입니다. 본인이 관심 있고 실천할 수 있는 분야부터 접근한다면 여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환경에 대해 나의 소비습관에 대해 생각해보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 한번쯤 읽어보길 권하며 저는 옷을 구입하기 전에는 이 책의 표지를 꼭 떠올려보려 합니다.


사람들은 새 물건을 사면서 “나중에 중고 마켓에 팔면 돼”라고 생각하고, 중고 마켓에서 사는 사람은 “새 물건을 산 건 아니니까”라고 합리화한다. 이런 사고방식이 소비 기계를 돌아가게 만드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썼던 물건을 사는 게 신상을 사는 것보다는 낫다. 하지만 사지 않는 게 단연코 가장 좋다 p.316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청바지 #환경  #옷무덤

 




이달의 사락 j*****2 2024.05.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