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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학교』는 초등학교 저학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야기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나의 초등학교 1학년 시절을 먼저 떠올려 봅니다. 벌써 40년 가까이 지난 시절이지만, 그때를 추억하니, 아련한 기쁨이 있네요.
초등학교(물론 그 때는 국민학교라고 불렀죠) 1학년 때, 학교 가는 것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학교 가는 것을 즐거워했었습니다. 하지만, 토요일에는 학교 가기 싫다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왜냐하면, 토요일 아침이면, tv 채널 AFKN 방송에서 애니메이션을 보여줬기 때문이죠. 당시에는 만화영화가 대단히 귀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비록 영어로 방송하는 것이기에 말이 통하진 않지만, 온갖 만화영화들을 연거푸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행복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어머니는 학교에 가야 한다고 했지만, 아버지는 초등학생이 하루 빠지는 것 괜찮다며, 만화영화를 보게 해 주셨죠. 대략 2-3시간은 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당시부터 전 주5일제를 시행했던 거죠^^. 물론, 이것도 2학년 2학기에 시내에 있는 사립초등학교로 전학가면서 끝났지만.
『내 맘대로 학교』의 만세는 일요일 저녁만 되면 기분이 나쁘답니다. 왜냐하면 내일이면 학교에 가야 하기 때문이죠. 학교가 재미없기에 만세는 학교 가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그러던 만세가 월요일 아침 학교에 가다가 개구리 연못을 만났답니다. 그곳에서 개구리들의 노래를 배워 학교에서 부르자, 많은 친구들이 좋아했죠. 물론 선생님께 꾸중을 들었지만. 이때부터 만세는 학교 가는 일이 재미있답니다.
만세의 상상력과 발상의 전환이 학교생활을 재미나게 했답니다. 재미없는 뜀뛰기보다는 뜀뛰기틀을 가지고 기차놀이를 하고, 모래성을 쌓으며, 남생이 놀이를 하는 것이 훨씬 재미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놀이는 기다리는 친구 없이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죠.
교과서로 머리를 치며 박자를 맞추는 음악시간도 재미있네요. 개구리아저씨가 들려주는 동화도, 화분에 심은 씨앗을 통해 들어가게 된 숲속나라의 동물친구들도 재미나고요.
어쩜 이 모든 일은 만세의 상상에서 시작된 일일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규격화되고, 틀에 맞춘 학교생활보다는 귀여운 일탈이 가미된 학교생활이 만세와 친구들을 재미난 학교생활로 초대하고 있네요. 우리 아이들도 재미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아이들의 창의력과 선생님의 넓은 아량이 필요할 것 같네요. 이야기 속의 털보 선생님, 보기엔 무섭게 여겨져도, 만세의 의견을 무시하지 않고 들어주고 있네요. 참 멋진 선생님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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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으로 유명한 한솔수북에서 저학년을 위한 문고가 나왔네요. 시중에 유아책들은 넘쳐나는데 사실 초등 저학년을 위한 책들은 많이 찾아보기가 힘든것 같아요~ 학년이 올라가면서 전래, 명작, 위인, 수학, 과학, 역사 등등 학습분야의 책들을 많이 읽어야 함과 동시에 창작과는 멀어지게 되는것 같아서 씁슬하고 아쉬운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학습에 치우치지 않고 우리 아이들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재밌는 창작동화를 만나볼수 있게 되어서 정말 반가웠어요 ^^
한솔수북의 <내 맘대로 학교> 제목만 보아도 괜히 신나고 즐거워지는 기분입니다. ㅎㅎ 책 속엔 어떤 그림의 학교가 담겨 있을까요??
만세는 일요일 저녁만 되면 학교 갈 생각에 얼굴이 어두워지곤 했어요. 만세 아빠 역시 회사 갈 생각에 도무지 즐겁지 않은 저녁이었지요.
‘뭔가 재미있고 신나게 다닐 방법은 없을까' 하고 궁리하던 만세는 비 오는 월요일 아침 등교길에 이상한 개구리 연못을 발견하게 됩니다. 개구리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가만히 들어보니 만세네 학교 교가를 가사만 바꾸어 부르고 있었던 거에요~! 개구리들이 부른 노래를 종알종알 따라 불러보니 교가보다 훨씬 재미있고 기분이 좋아졌어요. ^^ 친구들에게도 알려주었더니 친구들도 신이 나서 함께 불렀답니다.
화요일 체육시간에는 뜀틀 수업이 있었어요. 뜀틀이 두 개 뿐이라 두 줄로 길게 늘어서서 자기 차례를 기다리며 열네 차례나 다른 친구가 뜀틀 넘는걸 구경하는건 정말 지루하고 재미없는 일이었어요. 만세는 털보선생님께 제안을 합니다. 튐틀 조각을 분리해 기차놀이도 하고 또 한 팀은 모래밭으로 달려가 성벽쌓기 놀이를 하고 또 한 무리의 아이들은 낮은 뜀틀 조각으로 남생이 놀이를 했어요. 누가 하나 지루하게 기다리는 아이 없이 모두가 함께 즐거운 시간이었지요.
수요일 아침 등교길에서도 만세는 개구리들의 흥겨운 노래를 들었어요. 이번엔 개구리들이 '아빠와 크레파스'라는 동요를 요상한 반주와 함께 부르고 있었지요. 노래 한구절 한구절이 끝날때마다 교과서로 자기 이마를 빡~!! 치라는 ㅋㅋㅋ 설명을 들은 만세는 음악시간에 반 아이들과 함께 '빡' 연주법으로 신나고 우렁찬 합창을 만들어 냈답니다. 만세네 옆 반, 그 옆 반까지 전파되었지요^^
목요일에도, 금요일에도 신나고 재미있는 학교에 다니게 된 만세는 이제 일요일 저녁이 두렵지가 않습니다.
밝은 표정의 만세와는 달리 어둡고 괴로운 표정의 아빠에게 만세는 개구리 연못에 가보라고 말합니다. 회사 근처에 있는 개구리 연못에 가 보면 즐거운 회사, 신나는 회사, 내 맘대로 회사에 다니는 방법을 찾게 될거라고 말이예요~!! ^^
엉뚱하고 조금은 당돌하기까지한 만세이지만 자신의 의견을 선생님께 당당히 말하고 친구들을 리드할 줄 아는 모습에서 통쾌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한번쯤은 학교에 가기 싫어.....라고 생각해 본적이 있는 친구라면 꼭꼭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
=== 한솔수북 저학년 읽기 대장 시리즈는요? ===
이제 막 읽기책의 재미에 푹 빠지기 시작한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 시리즈입니다. 때로는 진지하지만 가슴 따뜻한 이야기, 어린이들 마음속에 스며들 것입니다.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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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유분방하고, 발랄한 그림이 글과 잘 어우러져 '신 나는 학교, 내 맘대로 학교'를 꿈꾸는 아이들의 동심을 잘 표현하고 있는 책입니다. 일요일 저녁이면 재미없는 학교에 갈 생각에 한숨이 나오는 만세와 회사 갈 걱정에 휩싸이는 만세 아빠. 비오는 월요일 아침, 학교 가는 길에 새로운 개구리 연못을 발견하게 됩니다. 만세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개구리들에게 배운 대로 교가를 바꿔 부르고, 음악시간에 새로운 반주법을 제안하여 만세 반과 다른 반 아이들도 재미있는 학교를 만들어 갑니다. 체육 시간에 뜀틀로 남생이 놀이를 하면서 재미있는 놀이를 만들어 즐거운 체육시간을 만듭니다. 친구들은 화분에 씨앗 심기 수업을 하면서 잎사귀들이 <잭과 콩나무>의 내용처럼 자라서 만세 내 친구들은 숲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학교 수업이 재미납니다. 다시 일요일이 돌아오지만 밝은 얼굴을 한 만세 모습을 이상한 아빠의 질문에 만세는 '회사 근처 개구리 연못'에 가보면 '즐거운 회사, 신 나는 회사, 내 맘대로 회사'에 다닐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될 거라고 말해 줍니다, 하지만 아빠는 그 말을 믿지 않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만세도 그런 아이입니다. 만세는 일요일 저녁이면 학교 갈 생각에 얼굴이 어두워지곤 했습니다. 그런 마음은 회사에 가기 싫은 아빠의 마음과도 잘 통합니다. 비 오는 날, 이상한 개구리 연못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날 이후 만세는 신 나는 학교, 재미있는 학교에 다니게 됩니다. 우리 아들 이 책을 보먼서 너무 즐거워 합니다. 이런 학교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들 넌 어떤 학교를 만들고 싶냐고 물으니 만세처럼 즐거운 학교를 만들고 싶어요. 난 음악시간에 리코더 부르는거 싫은데 리코더를 일부러 빅소리 내게 연주를 한다던가 교실에 다양한 것들을 이용하여 연주할 수 있도록 할래요. 하면서 생각만 해도 너무 즐거워요 합니다. 아이들은 만세를 통해, 정말 즐겁고 신 나는 학교는 어떤 곳인지 만세의 깜찍한 상상력을 더해 느껴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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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학교]
글. 송언. 그림. 허구. (한솔수북)
저학년 동화책이다. 제목만 보아도 읽어보고 싶어지는 책이 아닐까 싶다. 학교 가기 싫다고 하는 아이에게 왜 학교가 재미없어? 하고 물을때 나는 뭔가 꺼림직한 느낌을 받는다. 솔직히 나도 학생때 학교 가기 싫을때가 많았기 때문이다. 요즘 아이들이라고 다를게 무언가 말이다. 그나마도 딸은 학교 가기 싫다는 이야기는 잘 하지 않는 편이다. 다른 친구들은 학교 갔다가 학원을 가야 하는데, 딸은 학원을 가지 않기 때문인지 자신은 늘 행복한 아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나는 잘했다 싶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조금 걱정이 되는건 사실이다. 내가 과연 잘 하고 있는 것인가 싶어 말이다.
내 맘대로 학교 이 책 속에 나오는 주인공 만세도 학교 가기 싫어서 일요일 저녁때만 되면 시무룩하다. 학교 가기 싫은 만세와 회사에 가기 싫은 아빠는 쉽사리 공감대를 이루며 대화 내용을 보면 정말 재미있다. 아빠의 솔직한 고백과 그 이후에 생겨날 일들을 만세에게 이야기 해줌으로써 만세는 내일 바로 학교에 간다고 말한다. 재미있게 다니는 비결이 번쩍 떠오르진 않지만 만세는 일찍 잠자리에 든다.
월요일 지루한 아침 방송조회 시간이다. 너도나도 따분함에 몸을 배배 꼬는 그 모습이 나의 어릴적 모습과 다를 바 없다는 걸 생각하니 웃음이 난다. 교장선생님 앞에서 말씀도중에 아침 등교길 연못에 있는 개구리가 불렀던 완전히 다른 가사로 부른 교가로 아이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은 만세이지만, 교장선생님께 불려나가 벌을 받았다. 하지만, 교실에서 친구들이 우르르 몰려와 다시 그 재미난 교가를 부르며 즐거웠던 만세는 월요일이지만 지루하지 않고 기뻣던 날은 이번이 처음인것 같다.
화요일 1교시 체육시간. 뜀틀넘기를 하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는것도 너무 지루하고 흙장난도 재미없어진 만세는 선생님께 제안을 한다. 친구들과 만세는 뜀틀을 세조각으로 분리해 칙칙폭폭 기차놀이 모둠, 모래성을 쌓는 모둠, 남생이 놀이를 하는 모둠으로 헤쳐모여 신나게 놀았다. 개구리 연못에서 배운 노래 가사처럼 '즐거운 학교, 신나는 학교, 내 맘대로 학교'가 좋은 학교이고, 바로 이런 학교가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수요일 2교시 음악시간엔 아빠와 크레파스를 재미있게 부르는 방법까지 개구리에게 배워와 한구절 끝날때마다 교과서로 각자 자기 이마를 빡 소리나게 때리며 합창하는 새로운 반주 배운것을 활용했다. 악기는 필요없고 각자 자기 교과서만 있으면 되는 노래라 참 기발한 생각이다. 만세가 알려준 합창으로 교실은 역시나 뒤집어 지고 합창 소리가 어찌나 웅장하게 메아리쳤던지 옆반도 몰려 들 정도다. 듣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둥실 떠오르는 진짜 기분 좋은 소리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더니 옆반에서도 교과서로 이마치기 반주법으로 합창소리가 울려퍼진다. 교과서로 이마치기 반주법에 맞춘 노래를 왠지 아이들과 다 함께 해보면 정말 신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목요일 3교시 국어시간. 교과서에 실린 동화가 뻔하다면 재미없다는 아이들 교실로 개구리 연못에 사는 아저씨가 찾아왔다. 수수께끼를 내며 이야기를 시작한 개구리 아저씨가 들려주는 개구리왕자 이야기속으로 아이들은 빠져들었다.
금요일 4교시 슬기로운 생활시간에 모둠별로 씨앗을 심고 물을 주자 잭과 콩나무 동화에서처럼 놀라운 일이 벌어 졌다. 순식간에 만세네 교실이 식물들로 뒤덮였고, 숲속으로 아이들은 모두 놀러 갔다. 숲 밖은 바로 만세네 교실. 딸아이 학교도 숲 바로 옆이면 참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연에서 뛰노는 아이들 모습 상상만 해도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
만세의 아빠도 우리집처럼 일주일동안 피곤에 지쳐 집에서 주말동안 뒹굴거리는 아빠의 모습이 어떻게 이렇게 똑같을 수 있는지.. ㅎㅎ 그런데, 만세가 달라졌다. 일요일 저녁 힘들어 하는 아빠에게 만세는 살짝 귀뜸을 해준다. 회사 근처에 있는 개구리 연못에 가보면 개구리가 뭔가 신호를 준다고 , 그순간 새로운 상상력이 솟아날거라고 ,, 즐거운 회사, 신나는 회사, 내 맘대로 회사를 다닐 수 있을 거라고,, 아빠에게 힘을 불어 주는 만세.
딸아이는 학교가기 싫을때 즐거운 상상을 한다고 한다. 학교가 놀이동산이라고 생각하며 놀이동산에 들고 가는 가방안에 교과서를 넣으면서도 과자와 간식으로 상상을 하고, 놀이동산에 도착하면 친구들을 만나 재미있게 노는 상상을 한다고 말한다. 딸아이도 마음속에 '내 맘대로 학교'를 만들어 즐거운 상상을 하며 신나고 재미있게 학교 다니기를 바래본다. 학생이니까 당연히 학교에 간다기보다 즐거워서, 신나서 가고 싶은 학교가 되어야 하는데,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가 많이 많이 생기길 바래본다. 그리고, 공부에 지쳐 밝은 아이의 모습을 스트레스로 채우지 않길 바라는 내 마음에도 불을 지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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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학교]
글 : 송언, 그림 : 허구 출판사 : 한솔수북
'아이들 모두 행복한 학교'라는 것이 있을 수 있을까? 언젠가부터 책을 읽고 나서 지은이의 머리말, 프롤로그 등을 읽게 되었습니다. 원래 그런건 잘 안 읽고, 책의 내용만 가지고 나 스스로 느끼게 되는 감정만 알면 되지 않나...했었는데, 지은이의 의도를 알고 책을 읽으면 더 잘 이해가 되는 것 같더군요. 이 책도 아이와 같이 읽고나서, 혼자 지은이의 머리말을 읽어보았답니다. 지은이가 꿈꾸는 '아이들 모두 행복한 학교' 정말 그런 학교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우리 아이는 1학년 입니다. 올해 학교에 입학해서 담임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났고, 교과서라는 것으로 새롭게 학업도 시작했고,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주던 어린이집 생활과는 다른 분위기를 어렵게 적응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무엇보다 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이사를 했기 때문에,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많이 힘들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고 건강하게 잘 적응하고 있는 울 딸아이가 참 고마울 따름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아이에게 참 궁굼한 점이 많았습니다. 우리 아이도 주인공 만세처럼 학교 가기가 싫을까? 재미 없을까? 재미없다하면 어떡하지?... 등등.. 살짝 물어보았더니, 다행이도 우리 아이는 학교 가는 것이 좋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학교 가지 않는 날이 더더더 좋다는 말도 덧붙이네요.
이 책에서 만세는 일요일 저녁을 너무 힘들어합니다. 학교가 너무 재미없어서 학교 가기 싫은데, 내일이면 학교에 가야 하니 말이죠... 이에 만세네 아빠도 회사에 가기 싫은 마음으로 공감합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이런 마음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요일 저녁에 겪는 마음이리라 짐작해봅니다. 그리고 아빠는 한가지 조언을 해줍니다. "(학교에) 재미있게 다니면 되지!" 라고요... 학교가 재미없는 아이가 어떻게 학교를 재미있게 다닐 수 있을까요? 여기서부터 만세의 상상력이 번쩍이기 시작합니다. "재미있게 학교에 다니자~!!!"
월요일 등교시간... 만세는 만세네 학교 교가를 다른 재미있는 가사로 바꿔 부르는 개구리들이 있는 개구리 연못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 교가를 배워서 학교에 가서 조회 시간에 부르게 됩니다. 그리고 짐작되듯이 선생님께 혼나죠... 그런데 만세는 묻습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따라 불렀으니 잘못한게 아니라 잘한 일 아닌가요?"라고 말이죠... 의식의 방향이 참 새롭습니다. 재미있으니까 더 좋은게 아닌가... 재미있게 학교를 다니는게 좋은거 아닌가... 만세의 이야기를 읽으니, 가끔 우리 아이의 대답에서도 느껴지던 생각과 비슷하네요. 난 분명 이러하기 때문에 잘못한 거야. 라고 말했는데... 아이는 전혀 다른 생각으로 하나의 일을 마주하고 있었던 거죠.
이렇게 '즐거운 학교, 신 나는 학교, 내 맘대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만세의 노력은 월, 화, 수, 목, 금요일 계속해서 이어지며 반 아이들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돌아온 일요일 저녁... 아빠는 지난 주와 다른 표정의 만세를 만나게 되네요.
한 주동안 만세네 학교, 만세네 반에서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무엇이 아이들을, 선생님을 바꾸어 놓았을까요? 어떻게 재미있는 학교가 되는걸까요? 이런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저학년 아이들이 읽을 수 있을 정도의 글밥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물론... 우리 아이도 자기가 읽는 것보다 엄마에게 읽어달라고 하는 경우가 더 많긴 하지만, 내용이 읽기 쉬워서 그런지, 엄마가 읽어주다가 중간중간 딴짓을 하면, 벌써 진도가 저만치 나가 있네요. 자기가 여기까지 읽었으니, 엄만 그 다음부터 읽어달라고 합니다. 아이에게 아이 맘대로 할 수 있는 학교가 있으면 어떤 학교로 만들고 싶냐 물었더니, 재미있게 노는 학교였음 좋겠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에게 학교가 재미있는 학교, 신나는 학교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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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던 학교 가기싫은 학교가 재미있는 내맘대로 학교가 되어가는 과정~~ 이책에서 만나볼수 있어요
목차에서도 보시다시피 제일먼저 학교 가기 싫어 학교란곳이 항상 가고싶고 새로운걸 배우는 어찌나 학교 가기 싫던지 학교가 가기 싫은것보다 친구들과 노는 쉬는시간과 점심시간만 생각하며 갔던 기억이... ㅎㅎ 우리아이 6살이라 아직 이책 보기엔 어렵겠지만 내년 7살 한글 마스터하면 꼭 보여줘야겠어요 이번엔 엄마가 먼저 읽어주고 내용을 대충 줄거리만 요약해 알려줬지만 8살 학교 들어가기 전에 읽어주면 정말 도움이 될것 같은 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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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맘대로 학교라는 제목이 눈에 먼저 들어온다.
학교에서 내 맘대로 한다는 뜻인가..
무서운 선생님 앞에서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아이의 모습도 눈에 들어오고.
유치원에 다니다가 학교에 들어가면서 아이들은 학교가 가기 싫은 곳이 되기도 한다.
자기 마음대로 할수 있는것보다는 정해진 시간에 공부하고 선생님 말씀을 들어야 하는 생활
그렇다고 그런 학교를 안갈수도 없는 곳이기에 학교 가기 싫다고 하는 아이들이 생긴다.
그나마 김군은 초등학교 입학하고 학교에 잘 다니고 있지만
아주 가끔 일요일이 되면 월요일에 학교 가는게 싫어질때가 있다는 소리를 하기도 한다.
![]()
일요일 저녁은 만세랑 아빠는 도무지 즐겁지 않다.
내일 월요일이라서 학교 가기 싫어서 그런다고..
직장인이나 학생이나 모두 월요일은 싫어지니 개콘을 보는게 즐겁지 않다고 한다.
다음날 학교나 회사를 가야 하다보니.
책 속의 만세도 다음날 학교를 가야하는 걱정으로 일요일 저녁이 즐겁지 않다.
아빠가 만세에게 학교를 재미있게 다니면 된다고 이야기한다.
월요일 학교 가는 길에 연못가에서 개구리들이 부르는 노래를 듣고 학교를 가는데 괜히 즐겁다.
개구리 연못에서 시작된 개구리 노래를 시작으로
만세는 이제 학교 다니는게 즐거워진다.
교가를 바꿔서 부르기도 하고 체육시간에는 뜀틀로 자유놀이를 하면서 반 아이들 모두 즐겁게 지내고
음악시간에는 교과서로 이마치기 반주법에 맞추어 노래 부르기까지.
개구리 연못에서 배운 즐거운 학교, 신 나는 학교, 내 맘대로 학교가 좋은 학교.
정말로 이런 학교가 있다면 아이들도 학교 다니는 길이 재미있을지 모른다.
![]() 그렇게 즐겁게 학교 다니기를 하는 만세
그런데 일요일 저녁에 만세 얼굴이 구겨지지 않고 좋아하는 모습이 보인다.
회사에 다니느라고 힘든 것처럼 만세도 학교에 다니느라 무척 힘들거라 생각하는 아빠.
만세는 아빠에게 회사 근처에 있는 개구리 연못에 가보라고 한다.
그리고 즐거운 회사, 신 나는 회사, 내 맘대로 회사를 다닐수 있을거라고 힘내라고.
만세에게는 찬란한 밤이지만 아빠에게는 우울한 일요일 밤
![]() 같은 책을 두아이가 읽었다.
1학년 김군과 4학년 김군의 사촌 형
그런데 두아이의 반응은 다르다.
4학년 아이는 말도 안된다는 소리를 하고 1학년 아이는 그냥 웃기만...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는 일요일 밤일런지 모른다.
하지만 좋게 생각하고 그렇다고면 일요일 밤이 더 즐거울지 모른다.
월요일에 더 좋은 무언가가 있을거라는 상상을 한다면.
어른이 되면 아이처럼 순수한 마음을 잃어버리게 되지만
그래도 조금은 순수한 마음을 갖고 생각해 본다면. 용의 연못이 나타날지도 모른다.
개구리 연못, 용의 연못이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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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학교.. 신나는 학교.. 내 맘대로 학교.... ^^ 이것이 진정 학교다움이 아닐까 싶네요.. ㅎ
읽기전에는 표지를 보며 만세가 선생님께 혼나는 그림인줄 알았어요.. 표지 그림은.. 만세가 재미없고 지루한 수업을 좀 더 흥미있는 놀이수업(?)을 위하여 선생님께 조언(?) 항의(?) 의견피력(?) 하는 모습이더군요...
참 새롭다싶은 책이었습니다..
어느 일요일 저녁 만세와 아빠는 내일이 월요일이라 서로 우울해 하며 그 마음을 공감하죠..
그리고 다음날.. 만세는 학교를 가다가 연못에서 개구리에게 재미있는 노래를 배우게 됩니다..
물론 학교에서 그 재미난 노래를 불렀고.. 아이들도 합창을 하며 아주 즐거워 했지요..
저도 아이들과 개구리에게 배운 "아빠와 크레파스" 노래를 "빡빡"거리며 불렀죠... 책을 읽어주는데 아이들이 정말 과장없이... 배꼽빠지게 웃더라구요... ㅋㅋ
참~~~ 재미없는.. 가기싫은.. 내 맘대로 하지도 못하는 학교를 재미나게 풀어둔듯하고.. 또 현실도 저러하면 아이들도 학교생활 참 재미있어 하겠다라는 생각 했었습니다.. 당연히 만세네 담임선생님처럼 아이들의 말 귀담아 들어주고... 기다려주시는 선생님 계시면 금상첨화이겠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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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으로 유명한 한솔수북에서도 <저학년 읽기대장> 시리즈가 있었군요.
신간 <내맘대로 학교>를 7살 큰 딸에게 보여주었답니다. 아직 학교 생활을 모르는 딸이지만, 책으로 간접경험을 많이 하고 있어요.
표지그림의 왼쪽은 주인공 '만세' 이고 오른쪽은 학교 담임선생님인 '털보선생님' 입니다. 친구들을 대표해 앞장서서 무언가 당당하게 요구하는 모습이 제목과 어울려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만세의 학교 이야기는 일요일 저녁부터 시작됩니다. 7개의 작은 소제목은 순서대로 요일이 바뀌어 나간답니다.
일요일 저녁, 만세도 만세아빠도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바로 월요일에 가야하는 학교와 회사 때문이지요.
만세는 학교가 너무 재미없고 지루한 것만 배우는 것 같아서 불만입니다. 좀 재미있고 신나게 다니고 싶은 '내맘대로 학교'를 상상해 봅니다.
월요일 아침 등굣길에 개구리 연못의 개구리 노래를 듣게 되는 만세는 개구리에게서 영감을 얻어 신나고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직접 만들어가기 시작합니다. 털보선생님은 그런 만세에게 오히려 벌을 주고 꾸짖지만 반 친구들은 만세의 학교생활 아이디어마다 호응해주고 같이 참여해 줍니다.
화요일도 수요일도, 만세는 등굣길마다 지나가는 개구리 연못의 개구리들을 통해 매일 신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만들어 갑니다.
체육 뜀틀 시간에는 그냥 줄서서 넘는 활동만 하는게 아니라 기차놀이, 모래성놀이, 남생이 놀이 등으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과학시간에 심은 식물은 잭과 콩나무의 콩나무처럼 쑥쑥 자라 울창한 숲을 만들고 아이들은 한바탕 숲속 동물들과 신나는 시간을 보냅니다.
국어 시간에는 재미없는 동화 대신 사람같은 개구리 아저씨가 교실로 들어와서 뒷내용이 궁금해지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음악시간에는 '아빠와 크레파스' 동요에 '빡'이라는 반주를 넣어 온 학교 친구들을 신바람나게 만들기도 하지요.
요즘 개콘 유행어인 '빡'이 떠올라서 우리 딸아이가 가장 키득거린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림도 재미나게 표현되어 있고요.
이렇게 일주일을 신나게 보낸 만세는 또다시 한주의 마지막인 일요일 저녁이 되어도 전혀 시무룩하지 않게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상상만 해도 신나는 나만의 학교생활을 그리며 읽는다면 그 재미가 더 클 것 같은 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송언 작가님의 서문을 읽어보면 <내맘대로 학교>는 작가의 상상이지만, 독자 어린이들도 각자 마음속에 '내맘대로 학교'를 간직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행복과 희망이 없는 학교생활은 너무나 슬프기 때문이지요.
새 학기를 앞두고 개학이 두려운 어린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내맘대로 학교>를 읽고 학교생활의 재미를 나름대로 만들어 간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서평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의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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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학교 우리아들 민기가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기 때문에 이책을 읽고 도움을 받고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제일 처음 부분에 학교가기 싫어 아이들의 일상생활에 똑같은 부분을 속하고 있죠 텔레비젼 보거나 아이들 대부분에 학교 가기 싫다고 말하죠 여기에 나온 만세 두 학교에 가기가 싫어서 시무룩하게 표정을 짓고 있자 아빠께서 물어보는데요 학교에 가면 재미없고 좋을때 있고 싫을때도 있다고 하면서 아빠는 만세마음을 충분히 안다고 이야기 를 하죠 아빠두 남자답게 솔직 하게 고백를 하죠 회사에 다니는게 너무 싫고 끔찍할때 많다고 일요일 밤마다 꿈을 꾼다고 하면서 만세는 아빠 회사 안가면 되잖아요 하면서 이야기를 합니다 아빠는 회사에 안다니면 엄마 혼날걸 그리고 뿐만아니라 우리집 넷식구 앉아서 쫄쫄 굶어 죽을지 모르다고 아빠는 이렇게 이야기를 하십니다 아빠는 만세한데 내일 학교에 갈꺼야 물어 보시래요 만세는 내일 학교에 간다고 합니다 학교에 늦지 않게 갈려면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서 가야겠죠 재미없어도 일단 학교에 다녀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책이라서 꼭 마음에 듭니다 책 뒷면에 보시면 학교 가기싫어하는 만세를 위한 신나는 학교 내마음대로 학교 이야기 섬세하게 잘 표현이 되어 있어서 만족합니다 민기와 엄마는 앞으로 내마음대로 하교 어떻게 펼쳐야 할지 살짝 고민했는 이책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죠 나름데로 앞으로 꾸쭌이 볼수있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