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낭 도령을 아시나요??![]() 옛날 어느 마을에 마흔 살 남짓한 사내가 살았어요.품팔이를 하며 먹고사는데 올망졸망 아이가 여덟이나 있었어요.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처지였어요. 섣달그믐날, 일거리를 잡지 못하여 온 식구가 들어앉아 굶고 있었어요. 하루 지나면 설날이라 집집마다 떡을 했고, 동네 아이들은 떡을 들고 와서 사내 집 거적문 앞에서 먹고 있었어요. 사내의 집에서는 떡은커녕 죽도 못 끓이는데 동네 아이들은 떡 뭉치를 들고 먹는 걸 보니 속이 상했어요. 아이들이 애가 타서 울어대고 그 모습을 본 사내는 피눈물이 나는 것 같았어요. ![]() "에잇! 내가 이 세상 떠나 죽어 버리면 고만이지." 낙락장송 소나무 가지에 매었어요. 새끼줄로 올가미를 만들어 머리를 들이밀고 목을 매려는데, 어디선가 구 척이나 될 만큼 크고 어깨가 떡 벌어진 총각이 달려와 사내의 올가미를 풀었어요. "아니 왜 내가 세상 뜨지도 못하게 방해하는 거요?" 사내가 목숨을 끊으려 하면 어김없이 총각이 와서 막았어요. 이 총각은 누구이기에 사내를 살려내려는 걸까요? 사내는 올망졸망 아이들을 두고 떠나려던 마음은 어땠을까요? 사내의 죽음을 막은 총각은 어떤 생각이었을까요? ![]() 사내는 총각에게 그간의 일들을 말해줍니다. 신세한탄이죠. 같은 처지에 있는 총각은 본인의 쌀 반말을 사내에게 건네줍니다. 그리고 어떻게 되었을까요?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에 집중하게 됩니다. 서낭 도령의 이야기는 처음 들었어요. 훈훈하고 따뜻한 이야기에 정이 넘칩니다. 서로 돕고 사는 우리네 이웃의 모습이 담겨있어요. 추운 겨울~ 추위에 떠는 이웃이 없는지, 마음에 추위를 갖고 있는 이웃이 없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이런 옛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재밌어요. 아이들에게 전해주고픈 우리네 민담집!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서포터즈로 활동하여 도서 지원을 받았어요. #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 #서냥도령 #황석영 #옛이야기 #아이휴먼 #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22 |
황석영 작가님이 들려주시는 재미있는 옛 이야기!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2권이 출간되었다.‘서낭 도령’은 옛 마을의 서낭신에 관련된 이야기라 자연스럽게 조상님들이 모셨던 신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옛날에 마흔 살 남짓한 사내가 살았는데 아이는 여덟이고 움집 같은 허름한 집에 살고 있었다. 당연히 먹을 것도 없어서 매일 굶기 일쑤인데 설 전날이라 떡을 들고 다니는 아이들에게 나누어 달라고 하지만 아무도 나누어 주지 않는다. 그래서 죽기를 결심하고 앞산에 가서 낙락장송 소나무 가지에 목을 매려고 하는데 키가 구 척 정도로 크고 덩치가 큰 총각이 사내를 잡고 훼방을 놓는다.그 덩치 큰 총각은 사내에게 무엇 때문에 죽으려는지 이야기를 들어보자고 하고 사내는 자신의 사정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덩치 큰 총각은 자신도 같은 처지라며 쌀을 줄 테니 따라 오라고 한다. [나는 집집마다 다니며 이 말 저 말 들어 주고 물도 퍼 주고 떡도 쳐 주고 불도 때 주고 이랬더니 떡 주는 집 있고 밥 주는 집 있고 술 주는 집도 있어 잘 얻어먹고 다녔소. 또 집집에서 쌀을 주기에…] 이렇게 쌀을 나누어 받은 사내는 집으로 돌아가 아내와 떡을 만들어 설을 쇠려는데 갑자기 덩치 큰 사내가 나타났다! 어떤 일로 나타난것일까? 사내는 어떤 일을 겪게 될까? 뒷 이야기도 우리 아이들이 상상했던 그 이상으로 재미있고 당황스럽고 웃기기도 했다. 마을과 가정을 지켜주는 서낭신이 정말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아이들은 서낭신이 이렇게 멋진 일을 해주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서낭신이 곁에서 늘 우리를 지켜주고 도와준다고 생각을 하니 우리 아이들도 안심되고 든든하다고 했다. 그리고 힘든일이 있어도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됐다. 추운 겨울밤 아이들과 이불속에 함께 앉아서 우리를 든든히 지켜주는 [서낭 도령]의 이야기를 읽으면 편안해지고 마음이 따뜻해질 것 같다. 우리 아이들이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을 읽자마자 너무 재밌다고 다른 이야기도 궁금하다고 했는데 이번 서낭 도령도 엄청 흥미로워했다. 옛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 조상님들의 생활모습과 그 시대의 환경도 상상하며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워했다. 다음 편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로 우리 아이들을 즐겁게 해줄지 무척 기대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황석영 #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 #민담 #어린이민담 #아이휴먼 #서낭도령 #서낭신 #옛이야기 #전래동화 #어린이책 #초등도서 #도서추천 #도서협찬 |
마을을 지켜주는 서낭도령어렵고 힘든 사람을 도와주고 보살펴 주기도 하지만 이 이야기를 보고 부자라도 그 마음이 따듯하고 정직하다면 신께서 보살펴 주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읽고 어떻게 접근해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야 할지 살짝 고민 되었지만 아이의 열린 마음이 이야기의 좋은 점을 찾고, 어른들의 고정관념을 깰 수도 있었지요. 서낭도령이 정말 도왔던건 굶주리고 있던 가족이었을까요? 아니면 부자였을까요? 크기도 적당해서 아침독서책으로 가방안에 넣어 가는 날이 참 많아요.집에서 잠자리 독서로 엄마와 아빠가 읽어 주기도 하고 어떤날은 아이가 저에게 읽어주기도 합니다. 좋은 이야기로 아이들의 생각주머니도 키워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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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읽기 독립이 되지 않은 아이인데요.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해서 우연히 어린이 민담집을 보게 되었는데 너무 재밌어 하더라구요 ㅎㅎㅎ 꾸준히 한권씩 모으고 있는 책입니다. 서낭 도령은 읽는 내내 흥미 진진해서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숨없이 읽게 되는 책이에요 ㅎㅎㅎ 아직은 엄마가 읽어줘야 해서 엄마 목이 아프지만! 아이가 재밌어 해서 자주 읽어줍니다 ㅎㅎㅎ 책 좋아하는 미취학 아동도 재밌고 이해하기 쉽게 풀이되어 있는 것 같아요! ![]() |
![]() 줄글책도 요즘엔 자극적인 이야기들이 많은데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은 마음이 따땃해지는 옛날이야기라 정말 추천이에요???? 22서낭도령편에서는 찢어지게 가난한 가족이야기인데요즘아이들은 모르는 결핍과또 부자노인의 따뜻한 나눔을 배울 수 있는 교훈가득한 이야기랍니다 친근한 삽화에 큼직큼직한 글씨로 글잘읽는 친구들이라면 예비초부터 혼자읽어도 좋고엄마아빠가 잠자리독서로 읽어줘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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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 #황석영 #민담집 #아이휴먼 #황석영의어린이민답집22 #서낭도령 #민담 #어린이민담집 추운 겨울 따뜻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받는 것에 익숙한 아이들이 나눔의 미학을 알게 될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2. 서낭 도령" ![]() 어느 고을에 가난에 힘든 사내가 살았어요. 아내를 비롯해 자식이 여덟, 먹을 게 없어서 끼니를 굶기 일쑤였어요. 섣달그믐날, 사내는 그날따라 일거리를 잡지 못하여 온 식구가 둘러앉아 쫄쫄 굶고 있었어요. 하루가 지나면 설날이라 집집마다 떡을 했고, 동네 아이들이 떡 뭉치를 하나씩 들고 먹는 걸 보고는 몰려나가, 떡을 조금만 달라고 사정해 봐도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았어요. 그 모습을 본 사내는 피눈물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망연자실한 마음에 나쁜 마음을 먹게 되는데.. 그때 갑자기 키가 구 척(한 척은 약 30cm)이나 될만한 총각이 나타나 사내를 구하고 홀연히 사라집니다. 매번 나쁜 마음을 먹을 때마다 총각이 구해주지만 살길이 막막한 사내는 총각에게 하소연을 합니다. 하소연을 들은 총각은 사내를 도와주기 시작합니다. 총각이 나눠준 쌀로 떡을 해먹이려던 찰나, 갑자기 누군가가 나타나 떡을 통째로 집어가는 게 아니겠어요. 쫓아가면서 누군가 봤더니 자신을 도와준 총각이었어요. 총각이 어디론가 재빠르게 들어갔지요. 그곳은 바로 이 고을에서 제일가는 부잣집이었어요. 사내를 도와준 총각은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요? 그리고 그 부잣집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함께 서낭 도령 이야기를 읽어보아요. ![]() 민담집을 읽고 나면 아이와 많이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 것 같아요. 옛이야기를 읽으며 아이와 소중한 시간을 나눌 수 있다는 게 제일 값지게 느껴집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조금 더 따뜻한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도 챙겨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요. ![]() 민담집에는 우리가 살면서 알아야 할 교훈이 가득합니다. 우리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황석영 작가가 새롭게 쓴 진짜 우리 이야기!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우리가 누구이며, 우리의 뿌리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여러분도 함께 읽어보실래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
.#서평#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서포터즈7기 이번에 받은 책은 22권 <서낭 도령>이라고 해요.이번 책에는 한 가지 이야기만 있어 조금 길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만큼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서 읽는 동안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아이도 전혀 지루해하지 않고 즐겁게 들어주었어요22권은 아이 여덟 명을 키우는 사내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아이들이 쫄쫄 굶고 있는 상황에서 한 사내가 삶을 비관하여 생을 마감하려던 찰나 구 척이나 되는 한 총각을 만나 나쁜 결정을 뒤로하고 자신의 지난날들을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이야기를 다 들은 총각은 사내를 돕겠다며 따라오라고 제안을 하며 쌀을 줍니다. 쌀을 들고 집으로 돌아간 사내는 전부 떡을 만드는데 쌀을 쓰게 되어요. 그렇게 만든 떡이 완성될 찰나 갑자기 구척 총각이 나타나 다시 떡을 빼앗아 가요. 사내는 열심히 총각을 쫓아갔지만 총각은 이미 사라지고 한 부잣집으로 들어가 노인을 만나게 됩니다. 사내는 총각이 노인으로 변신했다고 오해하고 떡을 내놓으라고 다그쳐요. 노인은 하인들에게 떡 때문에 목숨이 위태로우니 얼른 떡을 주라고 시킵니다. 그러면서 떡뿐만 아니라 이것저것 잔뜩 챙겨 주었어요. 잠시 후 사내는 노인이 그 총각이 아니라는 걸 알아차리고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에 사과를 합니다. 그러면서 노인에게 그동안의 일들을 말해주고 훈훈하게 마무리되며 사내는 집으로 돌아갑니다.그 후 부자 노인은 구척 총각이 이 동네 소나무 서낭이라고 생각하게 되어요. 서낭이란 땅과 마을을 지켜주는 존재로 고을마다 있다고 이야기가 전해지는데요. 서낭은 고을 사람들을 도와주거나 재앙을 막아 잘 살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구척 총각이 그 서낭이 아니었을까 생각하게 된 거지요.부자 노인은 그동안 계속 부자로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며 이렇게 말합니다. "삼대 가는 가난 없고 부자 삼대 못 간다는데, 우리 집안은 다행히 몇십 대를 내려오도록 부자 소리를 들었다.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서낭이 죽을 사내를 끌어들여 부자인 나를 경계하려 함이로구나. 이제 복과 재산이 나가려나 보다. 또한 서낭이 이리 나선 것은 저 사람을 구제하라는 뜻이기도 할 터.그렇다면 내 것을 저 가난뱅이와 나누는 게 마땅하렷다. 아마 저 사내의 조상이 덕을 쌓았을 테지. 내 것을 나누면나가는 내 복이 저 사내의 들어오는 복을 맞아 서로가 다 잘 살게 되리라" 그러면서 하인을 시켜 집으로 돌아간 사내를 잘 살피라고 이야기해요. 먹을 것과 송아지 등을 잔뜩 가지고 집으로 돌아간 사내는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맞이합니다.그리고 부자 노인은 가족과 의논을 하게 되는데요. 비어있는 작은 기와집을 사내 가족에게 살게 해주자고 제안합니다. 가족들은 모두 찬성을 하면서 이 또한 우리들의 생각이니 사내의 가족이 자연스럽게 친해져 우리와 함께 살게 될 때까지 서두르지 말자고 이야기를 나눠요. 그렇게 이야기는 부자 노인의 계획대로 흘러갑니다. 그 후사내 가족이 함께 들어와 살게 되지만 사내 또한 열심히 일을 하면서 스스로 재산을 늘려가는 아름다운 결말로 끝납니다. 아이도 저도 너무 재미있게 읽은 이야기인데요무엇보다 부자 노인의 깨달음이 많이 와닿았어요요즘 같은 시국에 나만의 이익을 위해 싸우는 어른들의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면서 참 부끄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나눔이라는 게 얼마나 많은 이들을 이롭게 하는지세상에서 내가 얻게 된 재물이 무조건 내 것만의 소유가 아니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문득 얼마 전 아이에게 세상에는 공짜는 없다고 이야기를 나누며내가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받았을 때꼭 그 상대에게 돌려주지 못하더라도나 또한 누군가에게 나눌 줄 알아야 한다고 했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재물에 대한 욕심보다 내가 가진 걸 나눌 줄 아는 어른의 본보기가 되고 싶고또 아이도 그런 어른으로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황석영#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22#민담#어린이민담#아이휴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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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망졸망 여덟 명의 아이를 돌보며 근근이 살아가는 사내가 있어요. 설 전날이라 집집마다 떡을 해먹는데 사내의 아이들은 부러워하며 손가락만 빨아요. 떡을 구걸해도 소용없자 앞산 낙락장송 소나무 가지에 목을 메려고 하는데 갑자기 키가 큰 총각이 나타나 구해줘요. 그리고 총각의 도움으로 마을 제일가는 부잣집과 인연을 맺고 도움을 받아 남부럽지 않은 부자가 되요. *** 할머니댁 마을 어귀에 여전히 오색 천을 메어놓은 서낭나무가 있는데 그 신목이 생각나네요 ^ ^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서낭나무 전설 우리 민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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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 민담집에 이어 이번엔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을지 기대하는 딸아이에요. ![]() 자식이 여덟 명이나 있는 가난한 강원도 사내는 생활고에 벗어나기 위해 생을 마감하려 해요. 그때 어떤 총각이 말리면서 쌀도 나눠주죠. 이 쌀로 떡을 해먹으려는데 갑자기 총각이 나타나서는 떡 뭉텅이를 들고 도망가는게 아니겠어요? 그러더니 부잣집으로 들어가 홀연히 사라지죠. 자초지종을 들은 부자 노인은 강원도 사내를 도와주게 됩니다. 강원도 사내를 도와준 총각은 과연 누구일까요? 이 총각은 서낭으로 서낭이란 땅과 마을을 지켜 주는 존재예요. 아가씨, 할머니, 노인 등 모습은 달라도 고을 사람들을 도와주거나 재앙을 막아 잘 살도록 도와주죠. 이는 힘들고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려는 당시 사람들의 바람이 투영된 것이 아니었을까 해요. 현실이 힘들수록 어려운 사람을 돕는 영웅같은 존재는 언제나 존재했고, 영웅들의 활약을 통해 대리만족과 희망을 얻었을 테니까요. 다음 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 황석영의 민답집 서포터즈 7기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