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렸을 때부터 책 읽는걸 굉장히 좋아했고, 크면서 점점 추리물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여름방학 때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 정도 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내가 아르바이트를 하던 곳은 손님이 별로 없어서,-_-; ( 할인마트 안에 있는 서점이었다; ) 손님이 없을 때나 심심할 때 그 자리에서 책을 읽어도 무방했다. 처음에는 앞쪽에 있는 소설이나 시집 종류를 읽었는데, 거기 있는 걸 다 읽고 나니깐 읽을 게 없더라 ㅠ 그래서 뒤쪽은 아동도서류 쪽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는데, 그 때 읽었던 책이 이 셜록홈즈의 모험과 그리스 로마신화 등이었다. 설록홈즈의 경우 성인용으로 나온 소설도 다 읽었고, 그래서 그냥 심심풀이로 읽어보자 싶어서 처음에는 서서 읽었는데, 읽다보니 이게 또 의외로 집중이 잘 되더라,-_ -; 결국에는 아르바이트 종료 때까지 아동서적에 있던 책들도 거의 다 읽고 나왔다; 전체적으로 내용도 그렇게 유치하지 않고 요즘 애들은 두뇌회전도 빨라서 왠만큼 읽다보면 빠져들만한 책이었다. 그리 어렵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쉽지도 않은. 딱 초등학교 4~5학년 정도인 아이들이 읽으면 충분히 즐거워하면서 읽을수 있을 만한 책인 것 같았다. 측히 추리물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가 있다면, 아마 나처럼 그 자리에서 다 읽어야 직성이 풀릴 듯한 책! 특히나 홈즈나 뤼팽 류의 책의 경우 한번 읽으면 다른 관련 책들도 전부 읽어야 속이 시원해지는 흡입력이 있는 책들이라 방학때 독후감 과제물을 할 때에도 유용하게 쓰일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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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처음으로 추리소설의 맛을 알려주고 나의 가슴을 두근대게 만든 책. 그리고 나의 우상이자 꼭 만났으면 하는 소설의 주인공인 셜록 홈즈.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추리소설의 정말 진정한 맛을 느끼게 해주었다. 사실 독후감을 늦게 적어서 그렇지 괴짜탐정의 사건노트보다 조금 더 빨리 먼저 읽은 책이다. 조금 귀찮아서 이렇게 늦게 적지만... 이 책에서는 어린 나에게 조금의 잔인함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특히 얼룩 무늬 끈이 나에겐 꽤 많이 잔인하였다. 양아버지가 딸을 죽였던 그 사건.. 그 이야기를 읽으면서 상상하려하지 않으려고 꽤 애썼다. 나는 아무리그래도 가족인데 그렇게 죽일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기때문이다. 가족을 많이 믿어서도 그 이유이겠다. 하지만 꽤 흥미진진하고 그리 무서워하면서 읽지 않은 이야기들이 대부분이다. 보헤미아 왕실의 위기에서는 왕이 스캔들로 인해 왕실에 위기를 맞을까 홈즈에게 아이린 애들러라는 여가수에게 둘이 같이 찍은 사진을 찾아달라고 부탁을 했을때 어떻게 할까 참 궁금했는데 정말로 놀랐던 것이 홈즈는 분장과 연기로 그 여가수를 감쪽히 속였지만 여가수가 또다시 뒤통수를 때려서 결국엔 사진을 얻진 못했지만 그 여가수가 사진은 자기를 방어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고 왕께서 간직하고 싶어할 사진을 남겨두고 간다며 편지를 써놓아 나도 놀라고 홈즈도 놀라고 당혹스러워했다. 하지만 역시나 홈즈다라고 생각한 것이 그 여가수를 미워하지 않고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그 여가수 사진을 얘기할 때면 '그 여자'라는 영예스러운 호칭을 썼다는 것이 그래도 좋았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나는 이 셜록 홈즈가 너무 완벽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쩔 때 이렇게 실수도 하지만 그것 빼고는 너무나도 완벽한 이 탐정이 괴짜탐정에서 나오는 요메미즈 기요시로 라는 탐정 그러니까 건망증도 심하고 좀 엉뚱하고 게으른 이 탐정보다 인간미와 재미가 넘쳐날까? 라는 이 조그마한 생각말이다. 나는 솔직히 아서 코난 도일이 살아있다면 조금더 인간미 있게 조금더 진지모드보다 조금은 엉뚱한 인간미 더 넘치는 탐정이 이었다면 좀 더 재미있고 반전이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전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