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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팅 리듬, 영화 편집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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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런 펄먼의 <커팅 리듬, 영화 편집의 비밀> 입니다.흥미로운 책입니다. 영화의 리듬을 결정하는 편집자의 창의력과 직관, 리듬 구축 시 작업 과정과 방법, 영화에서 리듬의 기능에 대해 분석합니다. 커팅 리듬에 대한 이론을 정립하는 이 책이 저자의 무용수 경력으로부터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었다는 것까지 관점과 과정 모두 흥미로웠습니다. 어렵지만 생각해볼만한 질문들이 가득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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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런 펄먼의 <커팅 리듬, 영화 편집의 비밀> 입니다.

흥미로운 책입니다. 영화의 리듬을 결정하는 편집자의 창의력과 직관, 리듬 구축 시 작업 과정과 방법, 영화에서 리듬의 기능에 대해 분석합니다. 커팅 리듬에 대한 이론을 정립하는 이 책이 저자의 무용수 경력으로부터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었다는 것까지 관점과 과정 모두 흥미로웠습니다. 어렵지만 생각해볼만한 질문들이 가득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n*********a 2025.03.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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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느끼는 것을 상대방도 온전히 느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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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을 하면서 막히게 되면 항상 다른 분야를 기웃거리게 된다.일종의 도피과정인데 거기서 아이디어를 찾는다는 핑계로 시간을 보내고 거기에 금광맥이 묻혀있어서 날린 시간이 다시 값지게 돌아온다고 믿는 것이다.일단 책이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다.서문에서도 1장이 어려우면 2장 3장에서 시작하는 방법이 있다는 친절한 가이드가 존재한다. 책이 쉽게 술술 읽히기 않은 데에는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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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을 하면서 막히게 되면 항상 다른 분야를 기웃거리게 된다.

일종의 도피과정인데 거기서 아이디어를 찾는다는 핑계로 시간을 보내고 

거기에 금광맥이 묻혀있어서 날린 시간이 다시 값지게 돌아온다고 믿는 것이다.

일단 책이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다.

서문에서도 1장이 어려우면 2장 3장에서 시작하는 방법이 있다는 친절한 가이드가 존재한다. 

책이 쉽게 술술 읽히기 않은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나의 무지가 한 몫을 하겠고, 무용수와 편집을 전공한 작가의 차량이 굉장히 국도를 선호 한다는 느낌이 있다. 

국도로 주행하는 차 안에서 여러가지 말을 하는데 차가 속도가 안 나서 축축 쳐진다.

나는  결국 나는 목적지에 빨리 가는 걸 원하고 핵심만 듣고 싶어진다.


이 책의 내용을 이야기 하기에 좋은 비유가 있다 

최근에 넷플릭스에 방영되는 흑백요리사가 너무 훌륭한 재료이다.

거기서 파인다이닝이 이 책이 추구하는 점과 비슷하다.

나는 미각이 예민하지 못해서 곱씹으면서 어떻게 요리했으며 어떤 재료를 사용했고 그것이 섞여 어떤 맛을 내는지 감지하지 못한다.

책에서는 계절/파도/별의 궤도 그리고 시간을 넘어 

숨과 눈의 깜박임까지 주목하고 편집에서 느끼라고 말한다.

둘 다 섬세한 과정으로 치열하게 집중해서 느끼고 만들라는 것인데 

스타니슬랍스키가 했던 집중하고 대상에게 몰입하는 것부터 훈련하고 가르쳤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거기서도 보는 것 걷는 것도 새롭게 가르치면서 

모든 것을 헛투루 하지말고 했던 파인다이닝 계의 섬세한 말이고 이 책에서도 동일하게 말한다.

좋은 책들은 하나의 책처럼 항상 같은 것을 말한다.

자신은 미국과 한국을 접목시킨 요리를 한다고 자부하는 요리사가 있었지만 

그런 것은 과정속에서 자연스럽게 마지막에 배어나오는 것이라고 쿠사리를 먹고 그 사람은 탈락을 맛보았다.

다루려는 감정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그게 맨 앞에 위치하고 

그게 목적이 되면 요리든 편집이든 유치해진다.

감정에 의존해서는 절대 앞으로 갈 수가 없다.

책에서 말하는 대로 

숏과 숏의 집중을 잃지 않고 가상의 볼을 잘 던지고 잘 받는 예민한 감각을 기르면

결국 훌륭한 영상과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n****9 2024.09.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