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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코너에 갔다가... 표지의 용 그림이 눈에 띄여서... 주말 서평에서 읽은 기억이 나서 구입했는데... 재미있었어요... 단숨에 읽고 싶었는데... 두권으로 되어있는 바람에 조금 시간이 걸렸지요.
영화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의 장면들이 자꾸 연상이 되어서 방해가 되는 부분이 가끔있었는데... 다 읽고 나서 생각해보니 오히려 빠른 이야기 전개를 쉽게 이해하고 넘어가도록 도와주지 않았나 싶어요. 어린 에러곤과 서피어러, 이야기꾼으로 시작된 브롬, 요정과 어걸들... 모두 친숙하게 느껴지는 것은... 제가 이런 종류의 책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너무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아기자기한 구성 (인물과 상황 설정이 너무 단순해도 재미없지만 너무 방대해도 이 덥고 끈끈한 여름에 힘들어요)이 한 몫을 했다고 할까요.
에러곤과 서피어러가 앞으로 어떻게 서로 도우며 거대한 제국과 맞서 싸우는지... 어떤 무시무시한 사건들이 주인공들을 기다리고 있는지... 2권이 빨리 나오기를...
우리나라 사람들은 용을 이해할때 상당히 신성시 하는 부분이 있는데... 외국 사람들은 용에 대하여 어떤 느낌을 갖고 있는지... 저자만의 독특한 시각인지 궁금해요.
아쉬운 점 한가지... 하권에도 지도를 넣어서 쉽게 공간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면 좋았을걸... [인상깊은구절] 네가 있는 곳에서, 네가 하는 일에서 평화를 찾아. 사람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는 경우가 많아. 너한테 필요한 것은 그들에게 길을 보여주는 것뿐이야... 네 운명이 너를 만들어가는 거야... "브리싱그르!" 주위에 열 없는 불길이 솟아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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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남은 용과 드래곤 라이더의 만남, 악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던 중세 같은 시기의 어느날 용의 알이 그에게로 왔고 그는 그 알을 애지중지 보호했다. 그리고 나온 조그마한 용. 음 이 용이 드래곤으로 되기 전에 그가 죽게 생겼는데 그 조그마한 용이 어느 순간에 성체 드래곤이 되었다. 그리고 여성 같은 음성으로 그에게 얘기한다. 나는 너와 연결되어 있다고...... 마지막 드래곤 라이더인 나를 지키던 전직 라이더가 죽고 에라곤도 거의 생명이 다할 듯한 그 순간에 나는 내 생명을 바쳐 에라곤을 살려내는 시도를 하고 정신을 잃는다. 죽었나? 아직 희생의 마법은 에라곤과 나를 살려냈고 세상에 넘치는 악에대항하라고 한다. 이것이 에라곤의 대체적인 스토리 라인이고 실제로는 이보다 재미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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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킨이 중간세계를 통해서 실제 세상과 똑같은 또 하나의 세상을 허구로 창조해낸 이후, 판타지소설의 기반은 신화와 마찬가지로 왕들의 길고 긴 계보와 여러 종족들의 얽힌 역사로 이뤄진다. 톨킨의 복잡하지만 정교하게 짜여진 중간 세계의 역사는 훗날 많은 판타지소설들의 표준이 되어온 것 같다.
나는 판타지문학의 소설들 표지에 보면 종종 반지의 제왕이나 나니아연대기에 비교되는 것을 보면 일단 의심을 하는 버릇이 있다. 그러한 찬사에 앞서 어떤 재능있는 작가가 톨킨에 버금가는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고 발명해 내었는지 아니면 상업적인 유혹에 걸려들어 다른 판타지소설을 흉내내었을 뿐 아무런 교훈도 감동도 오래가지 않는 쓰레기뿐일지는 알수 없다. 톨킨이나 C.S.루이스만이 유일한 표준이 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만일 어떤 책이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해리포터에 비교된다면 내게는 적어도 그 책의 가치에 대해 조금은 회의적인 평가가 될수 있다. 그 이유의 가장 큰 부분은 어떤 가치관과 도덕성이 흐리멍텅한 수준으로 변질되는데 있다. 최근 초반의 조심스러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읽은 책 중에서 내게 가장 어이없는 판타지소설은 에라곤이었다. 에라곤을 너무 비하하기에 내 자신도 그 작가만한 소질이 없을 뿐만아니라 겨우 첫번째 책을 읽고 섣부른 판단을 하기 일쑤라 조심스러워진다.
세월이 아무리 급하게 변한다 할지라도 판타지소설의 백미는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빛나는 강처럼 흐르는 도덕성에 대한 동경과 선악에 대한 가치관이 지켜지고 회복되는데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경계선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위해 전사들은 칼을 뽑고 마법사들은 주문을 외우며 고서를 펼쳤다. 왕과 왕비는 정의의 왕관을 머리에 썼고 부러진 검을 이었으며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는 이야기가 판타지 소설이 우리 마음에 오래토록 남는게 아닌가 한다. 이것을 무너뜨리면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은 어쩌면 독자들의 시각또한 반영하는 상업성의 한 표현방식이 되는 게 아닌가 한다. 판타지소설마다 주제로 삼는 종족들과 인물은 그들이 권력과 힘을 갈망하는 이유가 단지 그들이 원하기 때문에 원하는게 아닌, 그들을 몰아세우는 어떤 두려움과 욕망을 정복하고자 하는 것이 원천이 된다.
에라곤의 비극은 저자의 철학이 무엇인지 길을 잃은 듯한데서 오는 것이다. 르귄이 말했듯 Nobody can explain a dragon 어느 누구도 드래곤을 설명할 수 없다. 사피라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드래곤의 라이더가 되는 에라곤의 이야기는 저자가 말하고자하는, 독자가 알아주길 바라는 만큼은 제대로 표현되지 못하고 있다. 그의 드래곤은 실망스러울 정도로 작으며, 실망스러울 정도로 힘이 없고, 실망스러울 정도로 매력이 없다. 주인공 에라곤 스스로가 묻는 질문은 모범적인 질문이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세상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가? 하지만 답변은 실망스러운 답변이다. 에라곤이라는 한권의 책에 담아낼 세월이 너무 짧았기 때문이리라. 그는 책이 끝날때까지도 답을 찾지 못하고 다음으로 미뤄둔다. 그의 짧은 성장기는 너무나 긴 페이지에 걸쳐 있다. 악한 갈바토릭스라는 드래곤라이더의 힘에 대한 갈망또한 이해되지 않는다.
영화 에라곤은 미안하지만 정말 최악이었다. (너무 극단적인 표현이다.) 그나마 책에서는 보석처럼 빛나는 비늘의 사피라는 영화에서는 쿠키몬스터나 달고다닐 닭털 공룡이 되었고 그의 텔레파시 능력은 뚱보 아줌마 목소리로 더빙되었다. 아직 어린 사피라의 힘은 사람 2-3명을 태울 힘조차 부족해 보인다. 너무나 인간적인, 인간화되어 나약해 빠진 사피라는 어쩌면 고대 신화에 심술궂게 때로는 너무나 위험스럽게 등장하는 드래곤과는 너무나 대조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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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판타지를 좋아해서 여러종류의판타지도 읽어봤는데 영화가나왔다는 소식을듣고 바로 질렀습니다. 이건 판타지중에서도 용과마법을다루는 판타지이기때문에 더 제마음을 잡았습니다. 저랑 또래의 소년이 이런책을써냈다는게 믿기지않을정도로 정교하구요.후속편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거읽느라고 새벽 3시에 잤다는... 정말 재밌습니다. 판타지좋아하시는분께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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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영화로 나온걸 보고, 뭐 저런것도 있다냐 하고 넘겼는데.. 책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맛보기로 봤는데, 앗 !!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 ( 푹 빠져버렸어요 ) 엄마 쫄라서 판타지 소설 처음으로 제 돈으로 샀습니다. 이햐아 ~~ 3일만에 다 봤구요, 그 정도로 재미있는 책이에요 ^^ 서피어러가 질투(?)하는 모습에서 에라곤을 지켜주는 모습까지 너무 귀여워요.. 책을 읽으면서 중간중간 나오는 인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읽으면서 혼자서 인물들을 그려봤구요, 추천해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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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과 드래곤라이더! 그야말로 최고의 파트너! 판타지소설은 잘 읽지않는 저였는데, 영화보고 푹빠져서 바로 주문했더랬죠. 정말이지 해리포터이후로 한번펴고 손에서 책을 못 뗀 적은 처음입니다.. 작가의 나이도 놀랍고, 드래곤과 라이더의 이야기도 흥미진진하고, 무엇보다 빠르게 흘러가는 흐름이 마음에 듭니다. 서피어러와 에라곤... 너무 멋진 드래곤과 라이더! 유산1권 에라곤 다 읽고, 유산2권 엘디스트를 주문하려고 합니다. 3권은 언제쯤 나올까요? 저 올해 고3인데..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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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영화개봉을 앞두고 이벤트 상품으로 상권을 구매하면 하권을 주는 상품으로 구매하여 보았습니다.
이거 읽고서 물론 영화도 보러갔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책을 재밌게 보았습니다. 그런데 영화는 보시면 안돼요...돈내고는...
가장 비슷한 스타일을 찾는다면 해리포터 시리즈 인데... 전 해리포터 1~3권까지는 읽었습니다. 해리포터는 정말 원작을 영화를 잘 만들었습니다. 의미전달요소를 모두 닮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에라곤은 책 읽으신 분들은 왜~와이 건너뛰어 버리나 하는 내용의 핵심요소가 너무 많습니다.
결과..책읽고 영화보시면 실망합니다.(마니~!!!!)
사실 판타지는 즐겨읽는 편이 아니지만 해피포터나 에라곤이나 읽었던 몇 권은 그 상상력에 빠졌습니다.
영화에 실망을 많이 했지만 원작소설은 재밌습니다. 이 책이 재밌나 재미없나 확인하시고 싶은신 분들에게...저는 재밌다 한표 던지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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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를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집앞 만화방에 꽂혀있는 판타지소설의 대부분을 읽었더랬죠. 원래는 김용의 작품같은 정통 무협지를 좋아하는데 한 10년 정도를 읽다보니 질려버려서 곧 판타지로 옮겨갔어요. 근데 판타지는 10년은 고사하고 3년정도 정기적으로 읽으니까 완전히 질리더군요ㅎ 제가 나이가 서른이 다되가서 그런진 몰라도 어린작가들이 유난히 많은 판타지가 참 못마땅했거든요. 꽤 긴 시리즈 작품들도 (꽤 길게 나왔다는건 그만큼 인기가 있었다는거겠죠..) 참 유치하다고 생각했는데 에라곤은 최소한 유치하진 않더라구요. 저는 처음에 영화광고를 보고 에라곤을 구매했어요. 작가가 누군지 몇살인지 관심없이 그냥 구매해서 무작정 읽었는데 중간쯤 읽다가 혹시나하고 저자약력을 봤더니 이제 스무살이 된 청년~ 재능은 정말 대단한거 같았지만 역시 약간은 디테일이 부족한 느낌이랄까.. 소설적 재미는 크지 않았어요.
다만.. 용을 타다가 허벅지가 다 쓸려 피범벅이 된다던가, 드래곤 라이더가 됐음에도 괴물 몇마리 당하기 어렵다던가 하는 완벽한 허구속에서의 꽤 현실적인 면이 저에겐 어필이 되더라구요. 먼치킨에 질려서 그런지 신선하고 좋았어요. 하지만 뭔가 답답한 느낌. 주인공의 성장도 더디고 사건사건의 클라이막스가 흐릿한 느낌. 그리고 해리포터같은 참신한 느낌은 상당히 덜하던걸요.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가 ㅋㅋ 소장가치는 있다고 보지만 오래오래 몇번, 수십번씩 읽기는 힘든 책입니다. 세네번 읽으면 확 질려버릴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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