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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는 우리 가족뿐입니다] 김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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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지인이 한 분 있습니다. 집안에서 첫 기독교 신자가 되었고, 지금도 혼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분입니다. 삼남매 중 장녀입니다. 사는 형편이 삼남매 중 가장 어렵습니다. 어느날 저에게 고민을 얘기했습니다. 집안에서 혼자 예수님을 믿는데, 자신이 사는 형편이 가장 어려우니 가족들에게 예수 믿는 체면이 서질 않는다고요. 예수 믿어서 복 받은 게 뭐냐는 야유를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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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지인이 한 분 있습니다. 집안에서 첫 기독교 신자가 되었고, 지금도 혼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분입니다. 삼남매 중 장녀입니다. 사는 형편이 삼남매 중 가장 어렵습니다. 어느날 저에게 고민을 얘기했습니다.

집안에서 혼자 예수님을 믿는데, 자신이 사는 형편이 가장 어려우니 가족들에게 예수 믿는 체면이 서질 않는다고요. 예수 믿어서 복 받은 게 뭐냐는 야유를 느끼는 거겠지요. 자기 사는 형편을 보면 가족들에게 예수 믿어라는 말이 나오지 않는다고, 가족 전도가 어렵다고 했습니다.

예수 믿어서 가장 큰 기적이 무엇일까 물었습니다. 가장 큰 복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이방인도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형편이 넉넉하고 풍족해서 할 수 있는 감사라면 누구나 어렵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나 기뻐할 수 없을 때 기뻐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니 기적입니다.


그 자매에게 말했습니다. 그럴 수 없는 상황에서 기뻐하고 감사할 때 가족들은 그 힘의 근원이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겠는가, 바로 그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을 보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느끼지 않겠는가고.

<성도는 우리 가족뿐입니다> 김민철 목사님 책을 읽으며, 그분의 삶이 기적임을 느낍니다.
"누군가에게는 지금 제 현실이 실패한 것처럼 보일 수 있고, 초라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많은 분이 '목사님, 힘드시죠?'라고 묻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의 제 모습이 좋습니다.."

라벨이 많이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어디라도 그럴싸한 이력 한 줄이 더 붙으면 신뢰를 얻는 세상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기준이 되고 잣대가 되어 비교 당하고 비교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교를 벗어난 삶을 살아가기는 낙타가 바늘귀에 들어가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김민철 목사님이 이 어려운 일을 해내지 말입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바로 저자의 삶에 나타난 하나님의 기쁨, 상황을 초월한 기쁨을 보았습니다. 상황을 벗어나는 기쁨은 자유자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예수님을 믿어서 가장 좋은 것 하나를 꼽으라면 자유자로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법에서도 자유하지만, 세상의 평가과 기준, 잣대로부터 자유하게 해주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또한 원함은 있지만, 할 수 없어서 느끼는 처절한 곤고함으로부터의 자유함, 하나님으로 인하여 할 수 있다는 말씀은 위대한 일을 하라는 압력이 아니라, 내가 너와 함께 하니, 나로 인하여 너는 선한 자리에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 그 자리가 열려있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선택을 해야할 때마다 유혹의 소리도 함께 듣습니다. 종은 좋은 것을 선택할 수 없지만, 자유한 사람은 좋은 것을 선택할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을 기준 삼아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것은 선택의 능력을 위로부터 받았기 때문입니다.

"현실을 핑계로 합리화하면서 제가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을, 또 그동안 설교하던 것과는 반대의 것을 선택할 수는 없었습니다.......저는 지금도 저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 선택 자체가 저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제 선택은 저를 드러낸다고 생각합니다....성공을 위한 욕심을 따라, 금전적인 이득을 따라 선택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160P)

성공을 터부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금전이 쓸 데 없다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욕심과 이득을 기준으로 선택하지 않았다는 말일 겁니다. 그러나 이것은 인간 김민철이 누구보다 깨끗하고 의로와서라기 보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이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곳곳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소소하고 작은 것이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사실은 신자에게 늘 위로고 기쁨입니다. 크고 위대한 것이 아니라도, 그것은 상관 없습니다.

목회자로서 내적 부르심은 있었지만, 외적 부르심을 확신하지 못했다는 고백, 어쩌면 부끄러운 고백일 수도, 치명적인 고백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솔직합니다. 하여 하나님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순간 순간 그 고민과 갈등에 안심 시키시고 반응하는 주님으로 인해 위로를 얻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저자는 본캐(목회자)를 언제까지 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합니다. 내려놓을 수 있다고도 합니다.

확신이 유행처럼 돌 때가 있었습니다. 확신이 믿음이라 여기던 때가 있었습니다. 확신하지 못하면 믿음이 아니라고들 했습니다. 물론 확신의 영역이 있음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확신이 편협이 되어 포용과 유연을 잃어버리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확신을 말하지 않고, 순간 순간 인도를 간증합니다. 그래서 목회자 이전에 신자 김민철로 살아갈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세상에 어려운 일이 힘 빼고 사는 일인데, 저자는 이 어려운 일을 또 해냅니다. 어려운 일을 두 개씩이나 해내는 저자는 역시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입니다. 명함보다, 명패보다 이것,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기적의 삶은 이런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z******h 2023.02.21. 신고 공감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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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을 응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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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욕심없이 하나님만 바라보고 가는 목사님을 응원합니다요즘같이  목사들이  약자를 외면하고   돈을 숭배 하고   정치색을  띠는  세상에서   부디 초심을 잃치말고 주님만 바라보고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귀한 목사님이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목사님의  가정과 교회에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시길다시 한번  귀한 사역 하시는 목사님을 응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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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욕심없이 하나님만 바라보고 가는 목사님을 응원합니다
요즘같이  목사들이  약자를 외면하고   돈을 숭배 하고   정치색을  띠는  세상에서   부디 초심을 잃치말고 주님만 바라보고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귀한 목사님이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목사님의  가정과 교회에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시길
다시 한번  귀한 사역 하시는 목사님을 응원 합니다






g*****s 2024.07.05. 신고 공감 1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