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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여정_ 거장들의 발자취를 따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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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문학 거장들의 여행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책이라니, 매일 무슨 글을 어떻게 쓸까 고민하는 저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 생각에 보게 된 책 <작가의 여정>입니다. 글감 얻기 위해 여행을 가고 싶다는 사심을 한가득 품고 이 책을 펼쳤는데요. 단지 글을 쓰기 위해 떠난 평화롭고 쉼이 있는 여행만 있는 것은 아니었어요. 단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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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문학 거장들의 여행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책이라니, 매일 무슨 글을 어떻게 쓸까 고민하는 저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 생각에 보게 된 책 <작가의 여정>입니다. 글감 얻기 위해 여행을 가고 싶다는 사심을 한가득 품고 이 책을 펼쳤는데요. 단지 글을 쓰기 위해 떠난 평화롭고 쉼이 있는 여행만 있는 것은 아니었어요. 단지 여행이 아니라, 창작의 본질과 작가들의 인간적인 면모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문학 #작가 #거장의발자취 #작가의여정



<작가의 여정>에는 세계적인 작가 35인의 여행 여정을 담고 있어요. 

사실 저는 모르는 작가가 더 많습니다만 읽다 보니 작품의 제목은 알고 있는데 작가의 이름을 몰랐던 경우도 꽤 있더라고요.



"휴가를 즐길 때 작가는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지만, 작품을 빚어내는 신으로서의 모습은 여전히 남아 있다. 루이 14세가 화장실에서조차 왕인 것처럼, 작가는 언제나 작가다."


작가는 언제나 작가다.

쉼을 위한 여행에서조차 작가는 작가로서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써야겠다고 생각하고 나서는 걷다가 누군가 떠올랐을 때, 물병의 물을 쏟아 책이 젖었을 때도 그것을 어떻게 쓰면 좋을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작가의 여정>에서 만난 첫 번째 거장,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입니다.

덴마크 사람인 안데르센이 이탈리아에서 소설가가 되었다니, 안데르센은 동화 작가로 그의 작품들은 너무 익숙한데요.

안데르센이 떠난 이탈리아로의 여정을 지도를 보며 따라가 봅니다.


가난하고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낸 안데르센은 부유한 팬들로부터 경제적인 뒷받침을 받으면서 외국에서 장기 체류를 시작하는데요. 그중에 이탈리아에서 9개월을 보냅니다. 이탈리아는 <즉흥시인>을 쓰기 시작한 곳이고,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을 읽은 이후 항상 꿈꾸던 나라이기도 해요.


안데르센에게 이탈리아는 단순한 여행지 그 이상으로,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자 깊은 감동을 준 장소였어요. 이탈리아에서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문학적 정체성과 창작에 새로운 에너지를 얻었답니다. 




이탈리아는 요한 볼프강 폰 괴테에게도 특별한 여행지인가 봅니다. 

희곡 <파우스트>와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익숙한 제목인데요. 괴테는 작가뿐만 아니라 철학자, 과학자, 정치가, 예술가로서 다방면에서 활동했다고 해요. 


이 모든 것들과 그 외에 많은 일들 때문에 아무도 저를 모르는 곳에서 저 자신을 잃고 헤매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홀로, 익명으로 여행을 떠나려 합니다. 그리고 이상해 보이긴 하나 저는 이 모험에 큰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작가의 여정, p.104

작가와 과학자로 활동하면서 바이마르 공작 부부의 추밀 고문관의 일까지, 과중한 업무로 신경쇠약에 걸리기 직전까지 간 괴테는 휴가를 간청하고 가명까지 쓰며 은밀한 모험을 떠납니다. 



 


 


<작가의 여정> 책에는 작가들의 여정을 따라갈 수 있는 지도, 사진, 그림 같은 시각 자료가 페이지마다 풍부하게 들어 있어요. 덕분에 읽는 내내 마치 여행의 동반자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인쇄 품질도 좋아 자료의 디테일까지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괴테는 정처 없이 헤매기 위해 이탈리아로 갔지만, 그의 여행은 한 사람이 여행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새로운 목적의식을 얻는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준다. 작가의 여정, p.111



작가들이 일상에서 벗어난 여행에서 얻은 영감으로 태어난 문학 작품들. 작가들에 따라 상황이나 여행의 계기가 달랐지만, 어쨌든 덕분에 우리는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었던 건 맞는 것 같아요. 앞으로 문학 작품을 읽을 때, 그 배경에 담긴 작가의 여정을 떠올리며 새로운 시각으로 작품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4 2025.01.2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작가의 여정> 세계적인 작가 35인의 발자취를 따라 그들의 작품세계 속으로_트래비스 엘버러 지음, 김문주 옮김, 박재연 감수/ Pensel
"<작가의 여정> 세계적인 작가 35인의 발자취를 따라 그들의 작품세계 속으로_트래비스 엘버러 지음, 김문주 옮김, 박재연 감수/ Pensel " 내용보기
. *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제인 오스틴,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루이스 캐롤, 찰스 디킨스, 아서 코난 도일, 헤르만 헤세, J.K. 롤링,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등 이름만 들어도 대표작이 떠오르는 문학 거장으로 불리우는 이들. 특이하게도, 시대가 변하고 추구하는 문학의 성향이나 장르성, 그리고 글을 만나는 다양한 플랫폼
"<작가의 여정> 세계적인 작가 35인의 발자취를 따라 그들의 작품세계 속으로_트래비스 엘버러 지음, 김문주 옮김, 박재연 감수/ Pensel " 내용보기

. *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제인 오스틴,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루이스 캐롤, 찰스 디킨스, 아서 코난 도일, 헤르만 헤세, J.K. 롤링,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등 이름만 들어도 대표작이 떠오르는 문학 거장으로 불리우는 이들. 특이하게도, 시대가 변하고 추구하는 문학의 성향이나 장르성, 그리고 글을 만나는 다양한 플랫폼 등의 변화가 있었어도 이들의 작품들은 계속 읽혀지고 알려지며 추천되어진다. 특히 작가를 꿈꾸는 이들이라면 더욱 이러한 거장의 이름을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고, 이들의 글을 읽어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이들처럼, 오래 마음에 남는 작품, 이름을 들었을 때 대표작이 떠오르는 작가- 이러한 것을 소망할 것이다. 그런데, 이들도 작가이기 전에는 지망생의 시간이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들이 이러한 글을 쓸 수 있는 아이디어가 되어준 환경이나 경험, 배경적인 부분 등이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의 작가님의 이야기가 궁금해 자서전이나 관련 도서를 읽어보기도 했었다. 그런데, 이번 도서는 나열했던 거장들을 포함한 35명의 문학 거장의 발자취를, 작가의 여정을 읽어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책 표지에서 부터 보여지는 거장이라 불리는 작가들의 이름을 보며, 그들의 이야기 작가로서의 발걸음과 여정을 함께 따라가고 싶었다. 

  35명의 문학 거장의 작품 중 같은 작품 도서를 가장 많이 만나 것은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된 도서는 아서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작품 속 캐릭터 중 가장 좋아하는 건 루이스 캐롤의 앨리스다. 추구하는 장르성까지 고려하면 J.K. 롤링의 해리포터를 빼놓을 수 없다. 헤르만 헤세, 찰스 디킨스 등은 작년에도 그렇고 매해 새로운 도서들 가운데 이름을 듣게 되는 거장이다.

 도서를 읽을 때는 책 띠지의 짧은 작가 소개  정도를 살펴볼 수 있는데, 이 도서는 이렇게 많은 거장의 문학적 여정을 살펴볼 수 있다는 것에서 부터 글 쓰기를 소망하는 지망생의 입장에서 유용한 구성에 유익함을 갖추고 있었다. 이번 도서에서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도서의 작가이자, 궁금했지만 잘 알지 못했던 거장에 대해 알아가고 그들의 문학에 영향을 준 경험과 시대, 배경 등을 알아갈 수 있었다. 설명적인 글이라고 생각하며 펼쳤는데 읽어가는 과정은 흥미로웠다. 작품에 영향을 준 그들의 경험과 과정을 시선으로 따라가며 읽는 독자에게도 그 글을 쓴 저자의 입장과 시선으로 그 당시를 상상하게 해주면서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선사해주며 상상해볼 것을, 문학의 지평을 넓히며 자신의 글로 나아갈 것을 제안해주는 과정이 되어준다.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앨리스를 좋아했지만 루이스 캐롤에 대해서는 조금 알고 있던 것이 다여서, 루이스 캐롤에 대해 읽어가는 부분이 흥미로웠다. 루이스 캐롤하면 작가지만 반전이 있고 수학과 관련이 있다는 스윽 지나가며 들은 듯한 연결고리들이 생각나고는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앨리스가 그저 수학적 사고로만 존재한 것이 아닌 것을 알수 있었고 그러한 기반아 되는 배경이 있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또한, 그곳을 바라보는 루이스 캐롤의 글도 담겨져 있고 그 과정을 알기 쉽게 지도로 제시하고 순서도 알려주며 과정을 담아서 읽어가며 알아가는 과정에서 그의 여정을 더 쉽게 따라갈 수 있다. 수학자 이자 교수이면서 작가인, 찰스 러트위지 도지슨은 루이스 캐롤이라는 필명으로 유명하고, 반쯤 공식적인 임무로 떠나는 여정 가운데 새로움을 마주하게 된다. 지금도 사랑받는 앨리스의 이야기, 그리고 또 다른 아이디어가 되어주는 앨리스에 대해 관심을 가지오 있으신 분이라면 러시아를 오간 캐롤의 여정을 따라가면 더 유익하고 흥미롭게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작가지망생 분들께는 스터디의 과정이자 아이디어적 시선으로 문학과 작가에 대한 폭을 깊고 넓게 해주는 유익함을 지니고 있어서 소개해드리고 싶다. 도서를 만나고 읽어가는 과정은, 문학과 작가의 삶을 연결지어 알아가게 되는 수필적 접근은 더욱 작가로서의 삶을 알아가고 작품 가운데 담겨진 이야기와 가치관 그리고 그 삶과 문학의 연결성을 통찰해가는 시간이 되어줄거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가운데 만나게되는 새로운 시각은 또 다른 글로 나아가게 해주는 힘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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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7 2025.01.1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문하거장들의 발자취를 따라서 - 작가의 여정
"문하거장들의 발자취를 따라서 - 작가의 여정" 내용보기
우리 모두의 삶이 일종의 여정이라면,작가들의 삶은 신선한 소재들의 더 풍요로운 원천을 찾아 나서는 여정인 셈이다. 진정으로 눈부시게 빛나는 문학 작품 중 일부는작가들이 어떤 장소를 방문하고 나서 느낀 소회, 또는 일상적인 장소에서 벗어나 시간을 보낸 데서 비롯된 결과, 아니면 새로운 나라에서 새로운 삶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다. .이 책에 실린 작가들의 여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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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삶이 일종의 여정이라면,
작가들의 삶은 신선한 소재들의 더 풍요로운 원천을 찾아 나서는 여정인 셈이다. 

진정으로 눈부시게 빛나는 문학 작품 중 일부는
작가들이 어떤 장소를 방문하고 나서 느낀 소회, 또는 
일상적인 장소에서 벗어나 시간을 보낸 데서 비롯된 
결과, 아니면 새로운 나라에서 새로운 삶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다. .

이 책에 실린 작가들의 여정은 개인적인 삶과 더 넓은 
문학적 풍경어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이 여행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도 그들의 여정이 최종 목적지만큼이나 즐거웠음을 느낄 수 있긴 바란다. 라고 하는 것이 
이 책의 주 목적이다. 

트래비스 앨버러는 대단히 흥미로운 통찰을 통해 작가들의 여행들로부터 《드라큘라》《모비딕》《오리엔트 특급살인》《보바리 부인》《재능 있는 리플리씨》《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등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문학 작품들의 창작 뒤에 숨은 이야기들을 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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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상에 남는 장소는
안데르센 이탈리아에서 소설가가 되다 편에서
《즉흥시인》에서 극히 중요하게 두드러지는 또 하나의 장소가 더 있다. 카프리 섬에 있는 그로타 아주라(Grotta Azzurra) 혹은 '푸른 그로타' 를 다시 방문하는 안토니오의 모습을 그리면서 소설은 끝맺는다. 

그로타는 절벽에 난 작은 입구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는 바위 동굴 내부에 있으며, 
안데르센이 "모든 것이 푸른 하늘처럼 어슴푸레 빛나고"
물은 "마치 타오르는 푸른 불 같다" 고 묘사하여 부분이다. 

얼마전에 TV 프로그램 《텐트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편에서 <카프리 섬의 블루 그로타>를 보고 순간 
숨이 멈을듯한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던 적이 있다. 

이 처럼 작품에서 만나는 공간의 매력과 함께 숨쉬는 시간이라는 점에서 이 책 《작가의 여정》은 참으로 
아름답다.

이 책에 나오는 작가들의 책과 여행지에서의 feelings은 
저 마다의 시간으로 다가오는 공간을 채울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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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마다 그 상황과 시기, 시ㆍ공간이 주는 번뜩이는 순간은  참 다양하게 존재하는 것 같다.  자신만의 루틴이나 자신을 오롯이 온전히 바라볼 수 있는 시간 또는 낯설음으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가장 큰 시간을 
떠남으로도 얻는 것이다. 

그래서 여행은 낯설게 바라보기의 일환으로 떠남을 선택하고 떠난다는 것은 객체화 시키는 시간이 주는 묘미와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지만 잊었던 것을 알게 해주거나 이미 존재해왔던 것들의 본질을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한다. 

한 작품에 빠져서 그 느낌을 간직하고픈 인간의 욕구는
그 장소, 그 시간에 함께 존재함으로써 마치 함께 하고 
있다는 기쁨, 오롯이 나를 채워간다는 느낌은 도파민 
폭발일 것이다. 

이 책의 한 줄평으로
사랑했음으로 행복하였네라~ ♡ 라고 말하고 싶다.


예술이란?
우주에겐 영혼을~
마음에는 날개를~
상상력에는 비상을~
만물에게는 생기를~ 
제게는 충만한 기쁨을 전해 주는 영감의 노트
a****1 2025.02.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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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거장들의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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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란 익숙한 곳에서 낯선 세계로 떠나는 일이다. 낯선 사람을 만나고 그곳 사람들에게 여행자는 낯선 존재가 된다. 여행은 낯선 경험을 기억에 편집해 놓기도 한다. 그리고 그런 기억은 문학적 상상력을 이끌어낸다.<여행의 이유>에서 김영하는 '소설을 쓴다는 건 경험하지 못한 세계를 여행하는 것에 가깝다.'라고 말하면서 '소설 쓰기는 여행이고 낯선 세계와 인물들에게 받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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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란 익숙한 곳에서 낯선 세계로 떠나는 일이다. 낯선 사람을 만나고 그곳 사람들에게 여행자는 낯선 존재가 된다. 여행은 낯선 경험을 기억에 편집해 놓기도 한다. 그리고 그런 기억은 문학적 상상력을 이끌어낸다.

<여행의 이유>에서 김영하는 '소설을 쓴다는 건 경험하지 못한 세계를 여행하는 것에 가깝다.'라고 말하면서 '소설 쓰기는 여행이고 낯선 세계와 인물들에게 받아들여지는 경험'이라고 덧붙인다. 


김영하는 그렇다 치고 세계적인 문학 거장들에게 여행은 어떤 의미였으며 그들 작품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을까? <작가의 여정>에서 서른다섯 작가의 여정을 따라가본다. 

'그리하여 이 책은 궁극적으로 먼 길을 떠났던 작가들, 그리고 모든 면에서 작가들의 창의성을 뒤흔든 도처의 장소들에 바치는 지도책이 되겠다. (p. 7)'

루이스 캐롤은 모스크바를 놀이공원의 요술 거울 같다고 묘사했다. 거울에 비친 모습이 거울에 되비치면서 뒤틀리는 모스크바, 루이스 캐롤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속편 <거울 나라의 앨리스>의 아이디어를 얻은 곳이다. 

아가사 크리스티는 여러 차례 오리엔트 특급열차 타고 여행했다. 그가 열차를 타고 머물렀던 곳과 열차에서 만난 여행자들이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 속에 등장한다. 

'헤세는 아시아에서 자신이 목격한 거의 모든 것들에 실망했다. (...) <싯다르타>는 1919년에서 1922년 사이에 쓰였는데, 이때는 헤세가 알프레드 힐레브란트의 <브라마나와 우파니샤드로부터>를 접하게 된 시기다. <싯다르타>는 그 독서의 산물로, 기원전 5세기의 인도를 배경으로 브라만교 사제의 아들이었던 싯다르타가 스스로 진실을 발견하기 위해 가족을 떠나야만 하는 서사를 그린 소설이다. 이 소설에서 그려지는 인도는 신화 속 장소다. 만약 헤세가 실제로 인도를 방문했더라면, 작품 속 배경을 그토록 아름답게 쓰지는 못했을 것이다. (p. 122)'

알다시피 생텍쥐베리는 비행대회에 나섰다가 이집트 사막에 불시착했다. 갖은 고생을 했지만 기적처럼 살아 귀환했다. 사막에서 겪은 시련과 구조 경험을 생텍쥐베리의 가장 뛰어난 작품이라 꼽는 <인간의 대지>에 담았다.

'울프는 아크로폴리스의 광경을 떠올리며 이렇게 썼다. "한편에는 히메투스 산과 펜텔레쿠스 산, 리카베투스 산이 있고 그 반대편에는 바다가 있었다. 해가 질 무렵 파르테논 신전에 서 있노라면, 눈으로 들어오는 분홍색 깃털 구름이 덮인 하늘과 온갖 색깔의 평원, 그리고 황갈색 대리석으로 숨이 막힐 것만 같다." (p. 206)' 
그렇게 그리스는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제이콥의 방> 배경 가운데 일부가 되었다.


여행에서 만나는 낯섦을 새로움으로 바꿔도 맥락은 변함없다. 그런 면에서 작가들의 여행은 새로운 경험을 통해 신선한 소재의 풍요로운 원천을 찾아떠나는 여정이기도 하다. 그렇게 작가의 삶과 문학 작품, 여행은 서로 이어진다.
c******9 2025.02.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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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여정', 트래비스 엘버러 지음 (펜젤Pensel 출판사)
"'작가의 여정', 트래비스 엘버러 지음 (펜젤Pensel 출판사)" 내용보기
트래비스 엘버러의 작가의 여정은 문학과 여행이 교차하는 순간을 포착한 독특한 작품이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아서 코난 도일,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를 비롯한 35인의 위대한 작가들이 여행에서 얻은 영감과 그 경험이 작품에 어떻게 녹아들었는지를 탐구한다. 이 책은 우리가 익히 아는 걸작들이 단순한 상상력의 산물이 아니라, 실제로 작가가 특정한 장소에서 보고,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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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래비스 엘버러의 작가의 여정은 문학과 여행이 교차하는 순간을 포착한 독특한 작품이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아서 코난 도일,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를 비롯한 35인의 위대한 작가들이 여행에서 얻은 영감과 그 경험이 작품에 어떻게 녹아들었는지를 탐구한다.

 이 책은 우리가 익히 아는 걸작들이 단순한 상상력의 산물이 아니라, 실제로 작가가 특정한 장소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에서 비롯되었음을 보여준다. 어떤 이들은 미지의 땅으로 모험을 떠났고, 어떤 이들은 문학적 순례를 통해 새로운 삶을 받아들였다. 또한, 베스트셀러 작가들은 명성 덕분에 더 특별한 방식으로 세상을 경험하기도 했다. 독자들은 이를 따라가며 문학과 여행의 관계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한 전기적 서술이 아니다. 각 작가의 여행 경로를 따라가며, 그들이 마주한 도전과 감동이 어떻게 창작으로 이어졌는지를 섬세하게 조명한다. 특히 다음 세 명의 작가 사례는 문학과 여행의 밀접한 관계를 잘 보여준다.

1.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덴마크의 동화 작가 안데르센은 유럽 각지를 여행하며 다양한 문화와 풍경을 체험했다. 특히,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과 제르멘 드 스탈의 코린나 이탈리아 이야기를 읽으며 동경했던 이탈리아에서 깊은 영감을 받았다. 그 경험은 그의 소설 즉흥시인에 생생히 반영되었다.

2. 아서 코난 도일
셜록 홈즈 시리즈로 유명한 도일은 의사로 활동하면서 아프리카와 북극해 등지로 항해를 떠났다. 그의 이러한 모험은 작품에 현실감과 생동감을 부여했다. 공포의 계곡을 비롯한 여러 작품에서 그의 여행 경험이 반영되었으며, 그 덕분에 홈즈 시리즈는 단순한 추리 소설을 넘어선 몰입감을 가질 수 있었다.

3.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의 저자 생텍쥐페리는 작가이자 비행사였다. 그는 비행 중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한 경험을 했는데, 이는 어린 왕자의 서두에 직접적인 영감을 주었다. 또한, 다양한 비행 경험을 통해 만난 사람들과 풍경이 작품 속 캐릭터와 배경으로 재탄생했다. 그의 작품은 여행의 기록이자 철학적 사유가 담긴 문학적 여정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작가들의 여행기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 경험이 어떻게 문학적 창작으로 이어졌는지를 분석한다. 특히, 각 작가의 이동 경로를 담은 지도와 방문한 장소의 사진, 그리고 작가들의 기록을 담은 인용구 등이 함께 제공되어 더욱 생생한 체험을 가능하게 한다.

엘버러의 글은 학술적이면서도 문학적 감성을 잃지 않는다. 그는 작가들의 여정을 통해 여행이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창작의 원천이자 삶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위대한 작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들의 작품에 담긴 깊은 의미와 배경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작가들에게 여행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삶의 중요한 전환점이었고, 창작의 원동력이었다. 독자들은 이 여정을 따라가며 문학이 탄생하는 과정과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의 여정』은 여행이 창작과 삶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작품이다. 문학과 여행이 만나는 지점에서, 우리는 작가들이 떠난 길을 함께 걸으며 새로운 시선을 얻게 된다.

'이키다 @ekida_library'님을 통해 '펜젤Pensel 출판사'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작성자]
인스타 #하놀 @hagonolza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gonolza84
YES마니아 : 로얄 s*******h 2025.0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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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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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기발한 상상력으로 글을 쓰는 작가들의 여행은 어떨까? 작가들 중에도 여행을 유난히 좋아해 여행기를 쓴 작가들도 많다. 또는 작품을 쓸 때마다 여행을 떠나 글을 쓰거나 낯선 곳에서 머물며 작품을 쓰는 작가들도 있다. <작가의 여정>은 유명 작가들은 어떤 여행을 했는지, 어디를 여행했는지 읽을 수 있다. 동화작가인 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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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기발한 상상력으로 글을 쓰는 작가들의 여행은 어떨까? 작가들 중에도 여행을 유난히 좋아해 여행기를 쓴 작가들도 많다. 또는 작품을 쓸 때마다 여행을 떠나 글을 쓰거나 낯선 곳에서 머물며 작품을 쓰는 작가들도 있다. <작가의 여정>은 유명 작가들은 어떤 여행을 했는지, 어디를 여행했는지 읽을 수 있다. 동화작가인 안데르센은 당시 인기 소설을 읽고 이탈리아 여행을 무척 꿈꾸었다. 코펜하겐을 떠나 파리에 도착해 3개월을 지내면서 빅토르 위고를 만나기도 했다. 여행을 떠난 지 6개월만에 로마에 입성했고 약 4개월을 머문다. 안데르센은 여행을 하면서 영감도 얻어 글을 쓰기도 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작가인 루이스 캐롤은 친구이면서 옥스퍼드 동료 교수와 러시아 여행을 가기로 했다. 이 여행의 목적은 동방정교회와 가교를 놓는다는 반쯤은 공식적인 임무에 있었다. 두 학자의 마음을 사로 잡은 곳은 모스크바였다. 문학자들은 캐롤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속편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를 쓸 때 처음 아이디어를 얻은 곳이 모스크바라고 확신한다. 


덴마크 소설가 카렌 블릭센의 작품인 '아웃 오브 아프리카'는 블릭센이 아프리카에서 보낸 삶의 대부분을 덮친 재앙에 대한 숭고한 수선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전남편이 케냐에서 낙농당을 운영하면서 카렌도 아프리카에서 생활하며 지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러시아의 문인 중 한 명인 푸슈킨은 오늘날 우크라이나 지역의 드네프르 강 유역에 자리한 드니프로에서 근무했고 그 후 시베리아의 전권대사로 임명받았다. 당시 푸슈킨이 캅카스 산맥에 매료된 이유는 날 것 그대로의 풍경과 부족민과 무슬림들이 소박한 삶 때문이었다. 젊은 시인은 이곳에서 여느 곳과 다른 이국적인 매력을 느꼈다. <작가의 여정>에 나오는 작가들은 제인 오스틴, 샤를 보들레르, 아가사 크리스티, 아서 코난 도일 경, F. 스콧 피츠제럴드, 괴테, 플로베르, 헤세, 허먼 멜빌, J.K. 롤링, 버지니아 울프 등으로 유명 작가들의 여행길을 알려 준다. 

s********3 2025.01.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문학 거장들의 발자취를 따라서 - 『작가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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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이 책을 읽기 전 이미 미술 거장들의 발자취를 좇았었습니다.『예술가의 여정』예술과 여행이 만나는 순간!이들이 만들어낸 위대한 작품을 이해하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았었는데...이번엔 문학과 여행이 만나게 되었습니다.작가들의 발자취...그곳에서 탄생한 작품을 살펴보겠습니다.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들의 발자취를 좇다『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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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을 읽기 전 이미 미술 거장들의 발자취를 좇았었습니다.

『예술가의 여정』

예술과 여행이 만나는 순간!

이들이 만들어낸 위대한 작품을 이해하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았었는데...


이번엔 문학과 여행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작가들의 발자취...

그곳에서 탄생한 작품을 살펴보겠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들의 발자취를 좇다


작가의 여정

그 길이 어디였는지

그 길에서 무엇을 느꼈는지

이러한 '여행'을 통해 작가들이 발견한 새로운 문화, 사람, 풍경은 작품의 영감을 제공하게 되고

눈부시게 빼어난 '문학작품'으로 결실을 맺게 됩니다.


책은 안데르센, 괴테, 아가사 크리스티, 코난 도일, 허먼 멜빌, 생텍쥐페리 등 위대한 작가 35인의 여행 경험을 중심으로 그들의 일생, 작품 세계의 배경이 된 생생한 여행 이야기와 여행이 작품에 미친 영향을 조명하고 있었습니다.

작가의 여행 경로를 표시한 지도, 해당 장소의 사진과 다양한 시각자료, 해당 작가의 일기나 작품 속 인용구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영감을 얻으며 그 시선으로 작품을 바라보며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여느 책에서 경험해 보지 못했기에 쏠쏠한 재미와 감동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첫 여정을 동행하게 된 작가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책벌레 구두장이와 문맹에 가까운 세탁부 간의 길지 않은 결혼생활 중 혼외자로 태어나 평생 동안 아웃사이더로 취급당했던 안데르센.

요한 볼프강 혼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과 당시 인기 소설이었던 제르멘 드 스탈의 《코린나 이탈리아 이야기》를 읽은 이후부터 '이탈리아'에서 보낸 시간이 많았는데...

그의 첫 장편 소설인 《즉흥시인》을 쓰기 시작한 장소가 로마였고

소설 속 주인공 안토니오가 카프리 섬에 있는 그로타 아주라 혹은 '푸른 그로타'를 다시 방문하면서 소설을 끝맺는데

이제 이곳은 덴마크인과 스칸디나비아인들에게 거의 문학적 순례 여행의 성지가 됩니다.

"모든 것이 푸른 하늘처럼 어슴푸레 빛나고" 물은 "마치 타오르는 푸른 불 같다."고 묘사한 동화 세상.

《즉흥시인》으로 명성을 얻었던 덴마크인 안데르센.

하지만 그를 불멸의 작가로 만들어준 것은 동화들이었으니...

뭐...

그렇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인 '제인 오스틴'의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1800년 아버지의 예기치 않은 은퇴 이후 10여 년간 부모님, 언니와 함께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살며 

지역들과 풍광의 일부를 그녀의 소설 속에 녹아들어 있음을 엿볼 수 있었는데...

1805년 늦여름과 초가을로, '워딩'이라는 서식스 주의 지방도시에 머물게 됩니다.

사실 17세기 후반 돌팔이 의사들이 통풍을 치료할 때 바닷물이 최고라고 떠벌리자, 부유한 환자들이 요크셔 주의 스카보로나 켄트의 마게이트처럼 특색 없는 어촌마을을 찾기 시작했고 '미치광이' 조지 3세도 몹시 민감한 신경 때문에 고통받았으며 짧은 생애 내내 병약했던 그의 막내딸 아멜리아 공주가 '무릎결핵' 진단을 받아 시끌벅적해진 브라이튼 대신 한적한 워딩으로 요양 오게 됩니다.

7년 후 오스틴이 방문했을 때 워딩에서는 투기용 건축 붐이 일고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휴양지로서는 발전하지 못했고 훗날 해안도로가 될 곳에는 고작 일곱 채의 건물이 드문드문 세워지게 되는데...

이 도시가 배수로를 개선하기 전까지 늪지와 안개, 탁한 공기와 지독한 해초 비린내로 악명 높았고, 워딩의 북쪽 끝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큰 길이 19세기에 베이퍼스 레인(Vapours는 '유독가스'란 의미다)으로 불렸다고 하니 이점을 오스틴이 세상을 떠나기 몇 달 전 《샌디턴》이란 작품 속에 바닷가 광풍을 콕 집어 풍자했다고 합니다.

유작이라 더 미련이 남는...


우리가 아는 한 오스틴은 그 이후 다시는 워딩을 방문하지 않았다. 미완의 유고이기는 하나 《샌디턴》을 읽다 보면 대부분의 독자들은 이 소설가가 결코 워딩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으리라 추측하게 된다. 하지만 가장 세련된 해학은 애정에서 나오는 법이며, 그런 의미에서 한편으로 1805년 방문했던 더 순수하고 한적했던 온천 도시를 애도하며 소설을 썼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녀에게 몹시 익숙했던 그 휴양지는 1817년 무렵이면 이미 이전 모습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변해버린 상태였다. - page 25


이번 책에서 제 시선을 사로잡은 이가 있었으니

할렘 르네상스의 일원이자 호평받는 소설가이자 선구적인 민속학자 '조라 닐 허스틴'

1936년 3월 16일, 작가는 구겐하임 재단으로부터 '서인도제도 니그로 인종들의 주술행위 연구'를 위해 보조금을 받고 16개월 가까이 미국을 떠나 자메이카와 아이티에서 거의 1년을 보낸 후 아이티로 돌아와 1937년 3월부터 9월까지 넉 달을 더 머물며 섬의 부두교 풍습에 몰두했습니다.

사제와 수완가들, 광신도들의 행위들을 직접 목격하면서 자신이 인정사정없이 남겨두고 온 사랑을 새삼 떠올리게 되면서

기진맥진하면서도 여전히 싱숭생숭한 마음을 품고 소설을 쓰기 시작합니다.

그들의 눈은 신을 보고 있었다


허스틴은 1937년 3월 초 아이티를 떠나 미국으로 갔고, 뉴욕에 돌아오자마자 자신의 출판업자가 새 소설을 극찬하며 그해 가을께 출간하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녀는 똑같은 출판사를 통해 카리브 해를 누빈 여행을 다룬 책(그 후 1938년 《나의 말에게 전해줘》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을 내기로 계약했지만 우선 아이티로 돌아가 연구를 끝내고 싶었다. 여권 문제로 두 번째 방문은 두 달간 미뤄졌으나, 아이티로 돌아간 후에는 부두교와 좀비에 대해 새로이 파고들었다. 이 연구들을 마친 허스틴은 귀국을 위해 배에 올랐고, 9월 말 뉴욕에 도착하니 《그들의 눈은 신을 보고 있었다》가 장안의 화제가 되었음을 깨달았다. 일부 남성 비평가들의 무시와 우월감 섞인 비평을 넘어서, 이 소설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페미니즘 문학 사상 가장 중요한 작품 가운데 하나가 됐다. - page 135


무엇보다 흑인이자 여성이기에 사회적 간섭과 억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갔던 조라 닐 허스틴.

이런 작품이야말로 모든 이들이 읽어야 하는 이유였습니다.

(이미 미국 흑인 문학과 여성 문학의 고전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고 여러 대학에서 교양 필독서로 읽힌다고 합니다.

저도 이번을 계기로 읽어봐야겠습니다!)


문학과 여행, 그리고 작가.

이 세 가지가 조화를 이루었을 때 비로소 명작이 탄생하게 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다시 작품을 마주하게 된다면, 그 장소에 가게 된다면 새로운 시선으로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필두로 저는 작가님들의 작품 속으로의 여정을 떠나볼까 합니다.


a*****6 2025.0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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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여정 문학 거장들의 발자취를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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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작가들이 남긴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그들의 작품 세계에 들어가 본다면 어떨까?이 책은 그 상상을 현실로 바꾸며, 문학과 여행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교차점을 생동감 넘치게 그려낸다. 《작가의 여정》은 세계적인 작가 35인의 삶과 여정, 그리고 그 여정이 그들의 작품에 어떻게 깃들었는지를 탐구하는 특별한 문학 여행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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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작가들이 남긴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그들의 작품 세계에 들어가 본다면 어떨까?



이 책은 그 상상을 현실로 바꾸며, 문학과 여행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교차점을 생동감 넘치게 그려낸다. 



《작가의 여정》은 세계적인 작가 35인의 삶과 여정, 그리고 그 여정이 그들의 작품에 어떻게 깃들었는지를 탐구하는 특별한 문학 여행기다. 



안데르센, 괴테, 생텍쥐페리, 아가사 크리스티, 허먼 멜빌 등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발자취는 창작의 원천이자 그들의 세계관을 형성한 중요한 경험으로 남아 있다.





트래비스 엘버러

영국에서 가장 뛰어난 대중문화 역사가 가운데 하나라는 찬사를 듣는 작가이자 사회평론가. (책 속에서)





이 책은 각 작가들의 여정을 지도와 사진, 작품 속 인용문, 그리고 개인적인 기록을 통해 생생히 조명한다. 



그들이 지나온 장소와 거기서 느꼈던 감정이 구체적으로 그려지며, 그들과 함께 여행하는 듯한 감각을 경험한다. 



생텍쥐페리의 사막 비행은 《어린 왕자》의 심오한 메시지를 탄생시켰고, 허먼 멜빌의 항해는 《모비딕》의 거대한 서사를 가능하게 했다.



이렇게 특정 장소와 경험이 작가의 작품에 어떻게 녹아들었는지 알게 되면 문학적 감상이 한층 깊어진다.



흥미로웠던 사례 중 하나는 아가사 크리스티의 중동 여행이다. 



그녀가 직접 체험한 이국적인 풍경과 문화는 《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무대가 되었고, 독창적인 추리 서사의 배경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괴테가 알프스를 횡단하며 겪었던 자연과의 조우는 그의 철학적 사유와 문학적 성찰을 심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허먼 멜빌의 고래잡이 항해는 대양의 광활함과 자연의 압도적 힘을 체험하게 했고, 이는 그의 작품에 생생히 반영되었다. 



각기 다른 작가들의 여정은 여행이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과정임을 깨닫게 한다.



이 책은 여행과 창작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지 깊이 있게 탐구한다. 



작가들이 특정 장소에서 느꼈던 영감이 어떻게 문학적으로 형상화되었는지, 그리고 그 작품들이 독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다. 



문학 작품은 작가의 상상력과 경험이 결합된 결과물이라는 점을 다시금 확인하게 해준다.



특히 이 책은 문학 애호가뿐 아니라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큰 울림을 줄 것이다. 



작가들과 같은 길을 걸으며, 그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창작과 삶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게 된다. 



책장을 덮은 후에도 그들의 여정을 떠올리며 작가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이 여정은 작가들의 삶과 작품을 새로운 관점에서 이해하게 하며, 문학 속에 숨겨진 장소와 이야기를 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각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작가들의 여정에 동참하며, 창작의 비밀스러운 공간을 들여다보는 설렘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은 문학적 영감을 찾으려고 하거나 작가들의 세계를 깊이 이해하려는 이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문학과 삶의 교차로에서 새로운 시각과 통찰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s*****a 2025.0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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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작가/거장의발자취] 작가의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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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세계적인 문학 작가, 그리고 스테디셀러 작가, 대문호 등의 칭호가 아깝지 않은 문학 거장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들의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여행기라고도 할 수 있는 책이 바로 『작가의 여정』이다. 이 책은 같은 출판사 Pensel(펜젤)에서 출간된 『예술가의 여정』과 함께 봐도 좋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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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세계적인 문학 작가, 그리고 스테디셀러 작가, 대문호 등의 칭호가 아깝지 않은 문학 거장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들의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여행기라고도 할 수 있는 책이 바로 『작가의 여정』이다. 이 책은 같은 출판사 Pensel(펜젤)에서 출간된 『예술가의 여정』과 함께 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은 하드커버에 깔끔한 디자인을 선보이지만 책을 펼쳐보면 무려 35인의 세계적인 문학 작가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그들의 어떤 경험과 인생 여정 등이 자신들의 작품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매력이지 않나 싶다. 
특히 책에 소개된 거장 35인들을 보면 설령 그의 문학 작품을 읽어보진 못했다 하더라도 이름은 익숙하며 심지어는 원작소설은 못 읽어봐도 영화화된 작품을 본 경우는 있을 정도로 유명한 작품들이 많다는 점에서도 낯설지 않은 작가에 대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으니 흥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작가들은 작품을 구상하거나 또는 집필을 위해서 자료 조사 등의 차원에서 간혹 관련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하는데 이 책을 보면 35인의 작가들의 작품 속에 그러한 여행지 또는 배경이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쳤는지도 알 수 있을것 같다. 
책을 보면 각 작가들이 어떤 여정을 거쳤는지가 지도상에 표기가 되고 그 여행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그 지역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도 있지만 작가와 연결지은 이야기도 있고 때로는 좀더 구체적인 일정에 따른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당시의 작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나 실제 작품에서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일러스트(삽화)가 함께 실려 있기도 하고 실제 풍경을 사진으로 담고 있기도 하다.

한 권의 책에 35인의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실고 있다는 점에서 페이지가 많이 할애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정에서의 이야기를 제법 상세하게 만나볼 수 있다는 부분에서는 어디에서도 보기 힘들었던 구성의 내용이라 작품 집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나보는 기분도 든다. 마치 영화로 비유하자면 메이킹 필름 같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작품에 대한 이해와 함께 그 작품을 쓴 작가에 대한 이해를 동시에 해볼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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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25.0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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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거장들의 발자취를 따라서 『 작가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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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트래비스 엘버러 (지음)/ 펜슬 (펴냄)빨갛고 노란 눈에 띄는 도톰한 양장본. 한스 안데르센, 제인 오스틴, 찰스 디킨스, 귀스타브 플로베르, 아가사 크리스티, 아서 코난 도일, 헤르만 헤세, 허먼 멜빌, 브람 스토커 등 무려 서른다섯 명의 작가들의 여정을 따라간다.... 그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소장하고 싶은 책이다.손안에 든 스마트폰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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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트래비스 엘버러 (지음)/ 펜슬 (펴냄)






빨갛고 노란 눈에 띄는 도톰한 양장본. 한스 안데르센, 제인 오스틴, 찰스 디킨스, 귀스타브 플로베르, 아가사 크리스티, 아서 코난 도일, 헤르만 헤세, 허먼 멜빌, 브람 스토커 등 무려 서른다섯 명의 작가들의 여정을 따라간다.... 그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소장하고 싶은 책이다.


손안에 든 스마트폰이 모든 걸 알려주는 요즘과 달리 위 작가들의 시대에는 직접 발로 찾아가는 것만큼 정확한 체험이 없었을 것이다. (그나마 여행도 어려웠던 시대였다. 콜레라나 말라리아에 걸리기도 하고 때로 죽음에 이르기도 했다.) 여러 위험을 무릅쓰고 떠난 여행! 소재가 고갈되었을 때 소재 여행을 떠난 시인들, 작가들의 여정에서 그들은 무엇을 보았을까 무척 궁금하다.


가난했던 안데르센의 어린 시절, 어머니의 재혼으로 공부를 할 수 있었던 아동기, 부유한 팬들로부터의 경제적인 뒷받침과 난생처음 빅토르 위고를 만나기까지의 일화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출발하여 파리를 거쳐 스페인 계단부터 콜로세움까지 도시의 지형을 이루는 요소들은 그의 소설 배경이 되었다.





하나님의 모든 아이들에겐 여행용 신발이 필요하다는 자서전을 쓴 흑인 여성 소설가 마야 안젤루. 흑인 민권 운동을 이끈 분, 토니 모리슨이나 오프라 윈프리 같은 분들처럼 가장 영향력 있는 흑인 여성 작가다. 이 분의 시 #나는배웠다 를 좋아한다. 지인들에게도 톡으로 보내주었다. 사진에서 보는 마야 안젤루의 여행지, 가나의 아크라는 조용한 도시 같다. 정리된 시골마을 느낌이다. 비슷한 시기 흑인에 대한 차별에 저항했던 또 한 분의 작가 제임스 볼드윈, 그의 여행지는 파리였다.






19세기 가장 위대하고 영향력 있는 프랑스 시인 샤를 보들레르의 어린 시절, 그는 반항기 가득한 소년이었다. 가족회의 끝에 그의 의붓아버지는 인도로 보낼 계획을 한다. 아들 정신 차리게 하려는 부모 마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위대한 작품의 소설가 로이스 캐럴, 그의 여행지는 러시아였다. 소설 역시 모스크바에서 영감을 얻었으리라고 본다.





홀로 여행을 떠나고 나서야 바깥세상이 당신을 얼마나 보호하고 돌봐주는지를 깨달을 수 있다 P64







자신에게 부와 명예를 가져다준 주인공 셜록 홈스를 사랑하고 증오했던 아서 코난 도일의 극적인 삶. 정작 본인은 홈스보다 왓슨 박사에 가까웠다. 이집트를 여행하고 보바리 부인을 쓴 귀스타브 플로베르, 허먼 멜빌의 항해 등 전기와 자서전을 토대로 복원한 정말 방대한 작업으로 보인다. 여행지를 서술하는 방식을 넘어 행간에서 각 시인과 소설가들이 느꼈을 사유까지 보태진 하나의 작품이다. 이 여행에 동행하고 싶다.....




이미 알았던 작가들에게 더 많은 관심이 생겼고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된 작가들은 그 작품을 검색해보게 되었다.

강추합니다






r******7 2025.01.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