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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바이러스에 감염되다...
"빨간 바이러스에 감염되다..." 내용보기
우리시대에 논객이라고 불리우는 많은 사람들 중에서 이 사람만큼 그 역할을 충실히 하는 사람이 있을까? 어느때는 익살스러운 유머로 어느때는 날카로운 비판으로 항상 논란을 일으키는 논객'진중권'이 새로운 책을 펴냈다. '빨간 바이러스' 우리사회에서 그는 분명히 빨갛다. 하지만 그는 결토 빨갛지 않다. 극도로 우익화된 사회에서 그는 언제까지난 빨갛게 보일 수 밖에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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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에 논객이라고 불리우는 많은 사람들 중에서 이 사람만큼 그 역할을 충실히 하는 사람이 있을까? 어느때는 익살스러운 유머로 어느때는 날카로운 비판으로 항상 논란을 일으키는 논객'진중권'이 새로운 책을 펴냈다. '빨간 바이러스' 우리사회에서 그는 분명히 빨갛다. 하지만 그는 결토 빨갛지 않다. 극도로 우익화된 사회에서 그는 언제까지난 빨갛게 보일 수 밖에 없지만 그도 주장하듯이 그의 주장은 결코 빨갛지 않은 이성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장을 이야기 하는 것일 뿐이다. 그의 글이 극단적으로 보이는 사람일수록 오히려 자신의 극단성을 깨닫게 될뿐이다. 예를 들어 효순, 미선양의 시체 사진을 버젓이 내다거는 반 인륜적인 행태에 대해서 비판한다. 이것은 꼭 부당한 미군에 의해 살해된 순수한 영혼이라는 이미지를 필요로하지 않더라도 죽은 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이야기 하는 것일 뿐이다. 이런 주장에 반감을 가지는 사람이라면 지금까지 잊고 살아왔던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런 진지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동시에 그의 글은 어느 유머보다도 재미있다. 이 책은 분명 정치평론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지만 책을 보는 독자의 모습은 결코 그 주제를 예상할 수 없게 만든다. 보는 내내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한번 잡으면 놓을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은 비단 소설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대통령을 만드는 자부심의 신문사를 조롱하고 한국의 지도층이라고 자부하는 사람들을 한낱 웃음거리로 만드는 그의 재주는 일종의 카타르시스까지도 느끼게 한다. 글쓴이는 글을 쓰면서 사정을 한다고 하는데 독자도 글을 보면서 같은 쾌감을 느끼게 된다. 미학이 전공인만큼 미학에 대한 글들도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중세의 미술들을 살펴보고 또 중세의 종교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이 부분에서는 지금까지의 웃음을 잠시멈추고 진지한 자세로 돌아갈 수 있다. 하지만 이책에 들어있던 글들은 그에게 조금이라도 관심있던 사람이라면 대부분 읽어보았을 글들이다. 그의 글들을 한꺼번에 보는것에는 충분한 의미가 있지만 무언가 새로운 것을 기대하는 독자는 약간의 실망감을 느낄 수도 있다.

[인상깊은구절]
갑자기 주위의 사람이 낯설게 느껴질 때나 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리라 믿었던 이들에게서 문득 이질감을 느낄 때, 그 당혹감 속에서 주위의 세계 전체가 매우 낯설게 나타나게 된다. 요즘 그런 체험을 한다. 사람들의 나를 보고 '튄다'고 한다. 내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하는 얘기는 지극히 온건하고 상식적인 주장들이다. 외려 내가 비판하는 것들이야말로 도를 넘는 주장이나 극단적 행태들이다. 그런데 왜 나보고 튄다고 하는 걸까. 나는 아직도 그걸 이해하지 못하겠다.
c******3 2004.07.07.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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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롭게 잘 갈린 들개의 이빨..대한민국을 꽉 깨물다
"날카롭게 잘 갈린 들개의 이빨..대한민국을 꽉 깨물다" 내용보기
직업이 대체 몬가...^^ 미학을 전공하였으며 미학에 대한 책을 여러권 저술하였으니..학자라고 불러주어야 하는가...현재 중앙대에서 교편을 잡고 있으니..교수라고 불러주어야 하는가...각종 신문이나 방송매체를 통해 그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고 있으니...칼럼리스트라고 불러주어야 하나..오방뿐 아니라 대다수 그를 알고 있는 사람들조차 딱 한마디로 정의를 내리기 힘든 시대의 '왕
"날카롭게 잘 갈린 들개의 이빨..대한민국을 꽉 깨물다" 내용보기
직업이 대체 몬가...^^ 미학을 전공하였으며 미학에 대한 책을 여러권 저술하였으니..학자라고 불러주어야 하는가...현재 중앙대에서 교편을 잡고 있으니..교수라고 불러주어야 하는가...각종 신문이나 방송매체를 통해 그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고 있으니...칼럼리스트라고 불러주어야 하나..오방뿐 아니라 대다수 그를 알고 있는 사람들조차 딱 한마디로 정의를 내리기 힘든 시대의 '왕이빨' 진중권의 책이다...며칠전 '국가보안법폐지'와 관련된 토론을 벌이던 mbc 손석희의 심야토론 프로그램에 등장한 진중권을 보았는데...자막으로 소개되던 그의 직업이 '사회평론가'인가 '문화평론가'인가로 나왔던 것을 기억하고 있는 오방...많이 고민하지 않고 그냥 남들부르는대로 '사회평론가' 진중권으로 정리하고 그의 책으로 넘어가도록 하겠다...진중권이 대중매체를 통하여 발표하였던 컬럼들을 주제와 시대에 맞게 조심스레 엮어낸 이 책은 기억에서 잊혀질 정도로 오래되지는 않은 사건사고들에 관해 진중권만의 '잘갈려져 날카로운' 이빨로 잘근잘근 씹어주는 책이라고 소개해줄수 있겠는데..여러가지 세파에 휘둘려 꿀떡 목구멍안으로 삼켜져버릴법한 이야기들을 다시 토악질시켜 잘근잘근 씹어줌으로써 자칫 지나쳐버렸을지도 모를 문제들에 대해 그 육즙까지 맛보게 해주려는 저자의 의도가 분명히 내포되어 있는 책이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다...오방이 진중권이라는 이름석자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아주 재미있는 책이 나왔다고 소개해준 대학선배에 의해서 인데...그 책은 지금은 진중권을 있게 해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반향을 불러일으킨 화제작이었다..아마 읽어본 사람들도 있을텐데...그 책의 이름이 바로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이다...'전투적 글쓰기'로 불리우는 그의 캐릭터를 단단히 정립해주며 센세이션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던 그의 책..잠시 소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갈수 없겠지...하모..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라는 자극적이며 코믹한 제목의 이책은 당시 '조선일보'에서 박정희 전대통령을 숭배에 가까운 위인화를 위해 연재하였던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을 비비꼬아 패러뒤한 것이다..그 제목만 읽어도 어떤 내용일지 살짝 짐작이 가는데...박정희를 주요 타겟으로 하여...박정희숭배에 혈안이 되어있는 골때리는 아저씨 조갑제 월간조선사장과 작가 이인화씨..그리고 생뚱맞은 '주사파'발언을 보여준 박홍 전서강대총장...그리고 작가 이문열씨에 대한 직격탄을 날린 책이었다...ㅋㅋㅋ 다른 책 소개하느라고 지면을 좀 할애하여 미안하다만...읽어본 사람은 공감하리라 생각되어 한자 적은 것이다..양해바란다..이 책 역시 진중권 특유의 직격탄 날리기가 백미인데...그의 글을 읽어보았다면 공통적으로 느낄수 있는 부분이 글을 '읽기 쉽다'라는 것이다...읽기쉽다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그것은 바로 독자들로 하여금 여러가지 생각이나 고민을 하지않고 그냥 문자그대로 이해하고 웃어넘길수 있음을 의미하는데...이유는 바로 직설적인 그의 표현능력에 있다고 볼수 있다...겁대가리를 상실한 듯 실명을 바로 거론하며 대놓고 비판하고 욕하는 그의 글쓰기는 과거 이니셜정도로만 공개되었던 악한들의 치부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들은 과연 A는 누구이고 B는 또 누구인가 하는 스포츠신문격의 고민을 하게 놔두지 않도록 해준다는 장점이 바로 '읽기쉬운' 비판서의 전형이라고 이야기할수 있는 대목이라는 것이지...대놓고 비판하다니..정말 겁없다...그러나 그리 많지 않은 나이에 사회적권력을 가지고 있지도 않은 그가 대중적인 동조의 권력만을 등에 업고 불기둥속으로 뛰어들어 이넘 저넘 할 것없이 닥치는 대로 대가리 쳐가며 갈굼의 독설을 내뿜을수 있는 괴력은 바로 그의 논리의 정확성에서 찾을수 있을 것으로 본다...당사자들 역시 분노하거나 챙피해 할수는 있을 지언정 반박하거나 논쟁할 수 있는 수준의 것이 아니었기에 크게 이슈화시키지 않고 조용히 눈만 껌벅거리고 있는 것 아니겠는가...속이 다 시원할 지경이다...ㅋㅋㅋㅋ 이 책 '빨간 바이러스'역시 독자들의 눈에서는 코믹과 환희의 눈물이 줄줄 흘러내리게 하고 있으며..코에서는 가슴까지 시원한 뻥뚫림의 콧물이 졸졸 강을 이루게 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오방 개인적으로 저자에게 큰 고마움까지 느끼는 바이다...다른 사회운동가들이 자신의 적을 두고(좌건 우건간에) 말을 시작하는데 반하여...진중권은 어느쪽이건 적을 두지않고...양쪽다 비판하고 혹은 칭찬하는 객관적 잣대임을 자처하고 있는데...그런 비판의 말들이 '게나 고둥이나'라는 양비론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은 그의 타고난 냉철한 판단력에서 비롯된다고 할수 있겠다...사실 한국이라는 무풍지대의 나라에서 자신의 나와바리를 단단히 정해두지 않고 조직없이 까불다가는 양쪽 모두에서 비난의 화살을 면치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그만큼 우리나라는 자기자식이라면 깽판을 쳐도 숨겨주고 아껴주며 남의 자식이라면 잘날수록 짓밟으려고 하는 단단한 조직문화의 나라아닌가....이런 무시무시한 상황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진중권은 어느 조직에도 쉽게 소속되지 않음으로 인해 보다 객관적이고 냉철한 비판의식을 빛낼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그가 부럽다....별로 오랫동안 고민하지 않아도 쉽게 이해할수 있고 때로는 박장대소할수 있는 수준의 대중적인 글쓰기를 자랑하는 그의 책이기에(책 후반부에 등장하는 '미학'이나 '종교'와 관련된 이야기는 제외하도록 하자...좀 어려워서^^) 무지몽매한 오방역시 신나게 책장을 쉬이 넘길수 있었다...입이 근지러워서 참을수가 없다..그의 코믹정절의 대목 몇개 소개해주지 않고는 참을수 없다는 뜻이다..들어나 봐라....ㅋㅋㅋ 배꼽을 잡지않고는 참을수 없는 초절정의 코믹스토리가 바로 여기 대한민국에 있었다..알고나 살자.... - 당시의 문헌을 훓어보변 2003년 9월 한나라당 홍사덕 철인이 '검찰소환에 절대 응하지 말라'는 광자력빔을 내뿜으며 자당 의원들의 머리위에 반구형 방어막(주:국회의사당의 반구형지붕을 의미함)을 쳤다는 기록이 나온다. 검찰이라는 공권력도 비켜바게 만든 이 기술을 당시에는 '불체포특권'이라고 불렀다고는 하나, 이기술의 작동원리는 아직 신비에 싸여있다. 단지 그 방탄효과가 그들의 얼굴에 깔린 두꺼운 철제코팅막과 긴밀한 연관이 있다는 추정만 있을 뿐이다. <여의도의 '아틀란티스="" 후예'="" 中=""> - 탄핵을 걸려면 제대로 걸든지, 들고 나온 사유란게 어처구니가 없다. '대통령이 사과를 안해서' 국어실력이 빵점이다. 이 꼴통들아, 사과를 안하면 '유감'이지 왜 '탄핵'이냐? 밥그릇 챙기는 데에 도가 튼 이것들이 왜 제 명줄 끊는 무리수를 두는지 이해가 안된다. 이 부조리를 합리적으로 설명해주는 가설은 딱 하나다.'얘들은 미쳤다' 얘들은 대체 왜 태어나서, 뭐하러 존재하는 걸까? <걸리버 여행기="" 中=""> - 최병렬 하사는 선임 이회창 하사의 졸병들부터 단속해 먼저 명령계통부터 세워야 겠다.김영일 상병은 자금조달에 조예가 깊어 반군자금으로 파병비용댈 인물이다.차떼기 특기의 최돈웅 일병은 운전병,김용갑 상병은 미군부대 보초를 서면 좋겠다. - 중략 - 정형근 일병이야 원래부터 유명한 저격수, 반군들의 가슴이 DJ의 심장이라 가르치면 된다.게다가 '조직'깨는데는 선수,후세인 심문 맡겨놓으면 그날로 이라크 반국조직은 와해될거다. <이라크 가는="" 홍="" 이병="" 中=""> 어떤가 오방이 추린 코믹스토리 이외에도 간담을 서늘케 할 수준의 촌철살인격 코믹스토리는 이 책안에 가득하다...주위 모든 사람들은 그를 튄다고 말해도...자신은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는 남자..자신의 이야기는 지극히 온전하고 상식적인 주장들이라며 왜 나보고 튄다고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하는 이 남자...진중권의 가슴설레는 이야기...여러분께 강추한다...사견이지만 진중권형님..죽을때까지 대한민국 정치판에는 발담그지 않길 기원할 뿐이다...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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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심판으로서의 좌파 지식인이 생각하는 법.
"공정한 심판으로서의 좌파 지식인이 생각하는 법." 내용보기
때론 독설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날카로운 지적과 호쾌한 풍자로 이바닥에서 제법 이름을 날리고 있는 진중권씨의 책을 읽었다. 지난 대선 전의 각당 경선 과정과 노통의 당선, 탄핵과 이라크 파병에 이르는 근래 정치권의 이슈를 그 특유의 좌파적 시각과 풍자정신으로 설하고 있으며 각 이슈에 따른 다른 논객들과의 지니간 논의에 대한 기억을 서술한다. 역시 한나라당은 그의 끊
"공정한 심판으로서의 좌파 지식인이 생각하는 법." 내용보기
때론 독설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날카로운 지적과 호쾌한 풍자로 이바닥에서 제법 이름을 날리고 있는 진중권씨의 책을 읽었다. 지난 대선 전의 각당 경선 과정과 노통의 당선, 탄핵과 이라크 파병에 이르는 근래 정치권의 이슈를 그 특유의 좌파적 시각과 풍자정신으로 설하고 있으며 각 이슈에 따른 다른 논객들과의 지니간 논의에 대한 기억을 서술한다. 역시 한나라당은 그의 끊임없는 씹기의 대상이며 경선 직후 노무현에 대한 입장을 어중간하게 유지한 당시의 민주당, 열우당 분당 이후에 보여준 민주당의 몰염치, 이른바 탄핵 정국에 치뤄진 차마 눈뜨고 못봐줄 노빠들의 행태, 총선 중 유시민의 '피눈물' 망언 등 많은 부분에서 평소 내가 생각했던 바를 꼬집어주고 있어 참으로 즐거이 읽었다. 그러나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한 지적도 많이 나타났으니 민주노동당 내 이른바 NL 계열의 당권 장악을 위한 물밑 작업, 윤금이씨와 미선이 효순이의 사진을 길바닥에 번듯이 전시하는 반미주의자들의 몰지각과 잔인성, 북핵문제와 서해 총격사태 당시 보였던 그들의 이중성을 말한다. 그렇구나! 하고 무릎을 치게 만드는 글들은 앞서 말했던 정치권의 몇몇 코미디가 아니라 나중에 말한 일부 진보를 자처하는 사람들의 앞뒤가 맞지 않는 행태와 언동이었다. 우파는 자신의 양심만 지키면 되지만 좌파는 남의 양심까지 책임져야 하는 무거운 임무라는 누군가의 말이 다시한번 생각나는 주말이었다. 다만 앞서 독자 서평에 지적한 바 처럼 언론에 실린 칼럼들의 모음이다 보니 겹치는 주제가 많았고 그 편집의 방법 또한 분량의 뻥튀기에만 집중한 경향이 있어 읽기 편하다는 느낌과 함께 편집의 의도가 궁금했다.
k******n 2004.07.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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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 최고의 논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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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이 정치권에는 가지 않았으면 싶다. 자신의 신념과 의지가 뚜렷한 이 논객은 거침없는, 그러나 논리정연한 말들을 시원스레 뿜어낸다. 유시민 의원과 비교되는 진중권은 유시민과 달리 정치에 아직까진 뜻을 두고 있진 않는 듯하다. 때문에 여전히 이해득실에 따라 움직이지 않으며 사실을 말함에 있어서 한치의 망설임도 없다. 그의 말에 모두 공감하는 것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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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이 정치권에는 가지 않았으면 싶다. 자신의 신념과 의지가 뚜렷한 이 논객은 거침없는, 그러나 논리정연한 말들을 시원스레 뿜어낸다. 유시민 의원과 비교되는 진중권은 유시민과 달리 정치에 아직까진 뜻을 두고 있진 않는 듯하다. 때문에 여전히 이해득실에 따라 움직이지 않으며 사실을 말함에 있어서 한치의 망설임도 없다. 그의 말에 모두 공감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자신의 한 말에 책임을 질 줄 아는 논객으로서 진중권은 가히 존경받을만하다. 어려운 내용을 쉬운 말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해내는 것 또한 큰 장점으로 막힌 곳을 뚫어주는 듯한 상쾌감을 주는 글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i*****a 2005.1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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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생각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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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바이러스 - 진중권 요즘 광우병과 관련해서 유명인사가 되어버린 진중권님이 5~6년 전에 쓴 글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2002년 대선과 2003년 노무현 정권 출범 이후 우리 사회에 논란이 되었던 이슈들에 대해서 그 특유의 독설과 냉소로 자신의 생각들을 밝힌다. 이슈들이라는 건 비단 정치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정치, 사회, 교육, 종교, 영화 등등 실로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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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바이러스 - 진중권


요즘 광우병과 관련해서 유명인사가 되어버린 진중권님이

5~6년 전에 쓴 글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2002년 대선과 2003년 노무현 정권 출범 이후

우리 사회에 논란이 되었던 이슈들에 대해서

그 특유의 독설과 냉소로 자신의 생각들을 밝힌다.

이슈들이라는 건 비단 정치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정치, 사회, 교육, 종교, 영화 등등

실로 다양한 분야에 대한 다양한 얘기들이다.

제목에서 암시하듯

사회 주류(?)적인 시각과는 약간 다른 위치에서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그의 그런 생각들은 일반적인 시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혹은 소위 오피니언 리더라고 자청하는

언론 및 일부 인사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집중공격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때론 불온하다고 여겨지기도 하지만,

진중권님이 책에서 밝히고 있듯

그저 건전한 상식과 이성을 가진 사람의 입장에서

지극히 상식적인 얘기를 일관성 있게 할 뿐이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들은,

이라크 파병 가는 ‘홍사덕 일병에 대한 얘기는

정말 너무 재미있었다.

진중권님의 특유의 독설과 풍자와 냉소가 넘쳐나는 글.

그리고 영화 매트릭스에 대한 얘기들.

그 영화가 그런 깊은 뜻이 있었나 새삼 느끼게 하는 글이었다.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를 읽으며

논객으로서의 진중권님을 처음 만났지만, 그후

[미학오딧세이] 1,2,3권을 읽으면서

다소 어렵고 생소한 미학이라는 분야에 대해

너무나 쉽고 재미있게 쓴 그의 책들에 반해서

미학자로서 진중권님이 쓴 책들을

탐독해야 나가야겠다고 마음먹었었다.

그의 미학책들을 나의 독서리스트에도 올려 놓았던 차에

요즘 논객으로 이름을 날리시는 걸 보고

일부러 이 책을 찾아 읽어봤는데,

역시 논객으로서 쓴 책들도 재미있다.

최근에 그가 논객으로서 쓴 책들도 좀 찾아 읽어봐야 겠다.








s********a 2008.07.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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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적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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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의 암소' , '폭력과 상스러움'에 이어진는 진중권씨의 칼럼집 '빨간 바이러스'를 읽었다. 앞의 두 권과 마찬가지로 그의 전투적 글쓰기에 매료되어 책을 순식간에 읽어 나갔다.-책의 두께에 비해서 내용이 그리많지 않았던 이유가 있지만- 우리시대의 대표적 진보적 지식인으로 꼽히고, 전투적 글쓰기로 늘 그를 알리며, 그의 사상을 알리는 진중권씨이다. 총선전 유시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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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의 암소' , '폭력과 상스러움'에 이어진는 진중권씨의 칼럼집 '빨간 바이러스'를 읽었다. 앞의 두 권과 마찬가지로 그의 전투적 글쓰기에 매료되어 책을 순식간에 읽어 나갔다.-책의 두께에 비해서 내용이 그리많지 않았던 이유가 있지만- 우리시대의 대표적 진보적 지식인으로 꼽히고, 전투적 글쓰기로 늘 그를 알리며, 그의 사상을 알리는 진중권씨이다. 총선전 유시민의원과 논쟁으로 그를 아는 모든 사람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밀어넣었던 인물이다. 나는 진중권씨나, 김규항씨의 글을 좋아한다. -그러나, 강준만은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의 사상에 100% 동조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그들의 글을 자주 읽는다. 그들의 전투적 글쓰기가 마음에 들어서이다. 그런데, 이들의 전투적 글쓰기에는 전투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다. 전투 속에 따뜻함이 들어가 있다. 인간을 향한 따뜻함, 그래서 그들의 글을 좋아한다. 다르게 생각하는 법을 배워 볼려면 이런 책들을 읽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b*******r 2004.08.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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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적인 논객이 한국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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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적인 논객 중의 한 사람인 진중권 교수님의 책이다. 그가 바라본 지난 한국 사회를 몇 잡지에 기고했었다. 그것을 모은 것에 불과하지만 이 책이 갖는 매력은 충분하다. 비정규직 문제, 이주노동자 문제, 동성애자 문제 등 사회적 약자의 현실을 논리적으로 설파하고, 파벌만이 설쳐대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강하게 비판한다. 아주 속시원히... 하지만 글의 전개가 다소 흥분
"우리나라 대표적인 논객이 한국을 말하다" 내용보기

우리나라 대표적인 논객 중의 한 사람인 진중권 교수님의 책이다. 그가 바라본 지난 한국 사회를 몇 잡지에 기고했었다. 그것을 모은 것에 불과하지만 이 책이 갖는 매력은 충분하다. 비정규직 문제, 이주노동자 문제, 동성애자 문제 등 사회적 약자의 현실을 논리적으로 설파하고, 파벌만이 설쳐대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강하게 비판한다. 아주 속시원히... 하지만 글의 전개가 다소 흥분된 모습은 너무 진지해서 그렇다고 용서는 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나라의 아직도 먼 진보로의 길에는 마음이 답답하다.
진중권 교수는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언어 구조주의 이론을 공부했다. 계속 우리 곁에 학자와 논객이라는 이름으로 남아주길 바란다. 이런 분은 정치에 입문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i****e 2008.01.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