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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에서 30까지 이 세상의 잘 쓴 모든 글은 고쳐쓴 글이다. Hemingway 왈, 모든 초기작은 쓰레기이며 좋은작품은 개작단계에서 탄생한다. 또 고쳐흐기를 나타내는 용어중에 작가들 사이에 도는 #앙생~도 시멘트가 굳어가듯이 잘 고쳐썼다는 의미로 통용되기도 하죠. 흔히 #에디션 #개정판 #재출간으로 언급되는 기획과정을 통해 이루어 집니다. 이번 저자의 책도 그런 일환으로 앞서 출가시킨 책들중에 비교적 인지도가 있던 글들을 다시 약간의 손질을 거쳐 소설, 수필, 시 췝터로 2~3작품씩 묶어 출간한 것이죠. 그런측면에서 이번 작품성격을 개인적 열정과 혼, 치부와 치기가 녹아든 서툴지만 인생의 중요한 단면이 섞여있는 초기 작품중 재발간된 것이라 소개하는군요. #첫째, 텍스트서가에잠들다 history 사랑을 흔히 명사보다는 동사와 형용사로 말합니다. 아아도 그 감정의 과정을 들여다보며 사람에따라 달리 바라보죠. 즉 개인적인 감상 썰을 풀자면 내가 뭔가 이는 감정을 하는거라고 생각하연 동사요 그 감정상 여정의 미세한 밀당이라면 형용사요 감정 그 자체라하면 명사로 보는게 맞을듯 하군요. 즉 사랑에대한 동사적 은유는 마음이든 행동이든 상대방에 대한 감정이란 행동을 2차로 수반하기 때문인듯 하고 그래서 혹자들은 사랑이 동사를 넘어 형용사로 사랑을 설명하고 입증하려 시도하는 것이죠. 또한 사랑이 명사인 이유는 사랑이란 부연설명이 불필요한 감정이나 사랑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저자도 본문 시에서 오직 당사자 개인 쌍방 각각의 언어로 설명되어지기 때문인듯 하다고 말하는것이죠. #둘째, 그 여자 쌍곡선을그리다 history 2윈1차방정식의 metaphor, 군대와 철민과 영지&고은의 엇갈린 남1여2군대를 묘사했군요. 철민이 군입대까지 애인관계였던 고은의 옆집사는 영지는 아등바등 스펙쌓기에도 버겁기만한데 누군 연애상대를 매일 바뀌가며걸 질투중입니다. 어느날 그런 고은의 우편함을 가득체운 군대간 철민 서신을 발견하고 그중 가장 하나를 뜻어보죠. 철민의 고된 훈련 히스토리 등 답장중에 휴가시 약속장소를 교환하게 됩니다. 철민은 고은과의 처음이자 마지막편지의 꿈같은 약속장소를 기대하며 버스속에서 달콤한 꿈결속에 빠지죠. 그런데, 첫휴가 버스터미널에 도착하고 영지는 멀리보이는 철민의 자가밭 얼굴에 숏한키 외모스펙의 명찰을 보고는 모르는 사람처럼 지나쳐 버립니다. #셋째, 투병기 history 돌팔이와 의사가 종이한장차이 고집과 타협이 종이 한장 차이 신뢰와 불신이 종이 한 장차이 편도주의 농양으로 회사주변 병원을 찾아~ 편도의 농양을 주사기로 제거하기로~ 이번엔 주사기로 안돼 메스로 고름덩어리를~ 그리고 항생제가 안듣는지 사흘만에 다시 붓는 편도~ 다시 나흘지나 또 부어서 이번엔 제거해야한다고~ 어자피 수술은 대학병원에 가라고 걱종검사만 계속~ 대기만 한달째중에 친구잔소리에~ 추천하는 유능하단 이빈후과로 또다시~ 결론적으로 처음부터 제대로된 병원을 찿아 제대로된 치료를 받아 치료받는것이 지름길 임을~pp.209~215 #넷째, 괴담 history 편의점 알바가 왜 군필다여야하는지 의아하면서 지원했고 다행이 지원자중에 군필자가 나뿐이었는지 그렇게 시작한 전역후 첫 알바, 대부분 방문하는 사람들이 구입하는 필수품들을 반복해 좌표바코드를 찍다보니 수많은 이름중 아스피린부터 생소한 생리대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는 것까지, 그리고 꼭있는 사춘기 학생들의 음주가무와 여학생들 씨가렛 인증 속임수까지, 그중엔 따뜻할때면 가계까지 방문하는 길냥이들과의 만담 데이트, 어떤날엔가 큰신발을 신은 어린이가 아스피린 한곽을 사갔던 기억인데, 퇴근길에 전봇대옆서 길냥이들이 거품물며 죽어가는 옆에 아스피린곽이 버려저 있어 믿을 수 없는 현실에 혼비백산하며 그 아이를~ 🎁문학이란 소외되고 낮은자들을 위한 노래가 되야 한다는 저자의 글을통해 그의 세계관을 읽을수 있군요. 그리고 각각의 주인공들이 처한 상황과 환경을 대면하며 소설속 상대편의 시각과 또 책을 읽는 독자의 이해관계들이 읽는이로 하여금 생각할 꺼리를 던져주는군요. 개인적으론 두번째 주인공 철민의 군생활중 받았던 월차려들이 생생했어요. 그렇게 주인공들이 처한 상황들을통해 우리들 모두는 비슷하지만 각각의 경험들이 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0에서30까지 #LoveThroughL #LoveThroughLiterature #문수림 지음 #장미와여우 ##출판사지원으로작성된서평입니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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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나'라는 이 세상의 유일무이한 존재만큼이나 소중한 당신. 그래서 지금 책을 집어든 당신에게 나는 내 생애 첫 단편소설집의 서문을 받치려 한다. (-9-) 그래, 뭐, 도 TV나 보자. 병춘이가 곧장 습관대로 리모컨을 들어 케이블 TV의 채널을 돌렸다. 한 동안 몇 편의 광고가 채널과 채널 사이에서 숨바꼭질을 하였고, 결국 챔널은 다시 영화 채널에서 고정되었다. (-28-) '드디어 만나게 되는구나!" 철민은 그녀를 떠올린다. 철민은 긴 시간 불안함에 떨게 했었던 그 여자. 철민이 고개를 돌려 흔들리는 차창을 바라본다. 강렬한 8월의 햇살을 가린 커튼이 흔들림에 맞추어 춤을 춘다, 그녀를 기다렸던 철민의 지난날도 이처럼 쉴 새 없이 흔들렸었다. (-46-) "9급도 이젠 어렵다고 하더라. 난 10급에 도전해볼까 생각중이야. 뭐 일단 10급이라도 붙어놓고 일하면서 천천히 6,7급 준비하면 될 거 아냐? 난 그래? 어차피 한 번 붙으면 철밥통일 텐데."(-85-) 다행히 스물다섯의 나는, 내색은 않아도 사실 얼마간 스스로 눈치를 채고 인정하고 있었다. 나는,재능이 없었다. 만인 엎에서 늘 글을 쓰는 사람, 그로 밥을 빌어먹고 사는 사람이 되겠노라 수차례 이야기하며, 다짐에, 다짐을 ,했지만, 내심 두려움에 짓눌려 있었고, 뭣보다 제대로 된 연애를, 온전한 사랑을 못해본 내가 글을 쓴다는 것부터가 말이 되지 않았다. 나의 글엔 늘 큰 구멍이 뚫려 있었고, 난 그 구멍의 정체를 알면서도 채우지를 못했다. (-188-) 책 『20에서 30까지』은 독특했다. 시와 단편소설,에세이로 구성된 한 권의 책에는 작가 문수림이 작가로서, 초창기 쓴 문학이야기였으며, 전업 작가가 되기 위한 긴 여정의 습작을 읽을 수 있다. 처음 착각했다. 문수림은 필명이었다. 여성인줄 알았으나 ,이제 40대가 되었다. 스스로 무명 작가에서 벗어나 전업적가가 되고 싶은 작가로서의 꿈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지금은 출판사 대표이면서, 디렉터이기도 하다.항상 자신의 꿈을 잃어버리지 않겠다는 강한 문학적 신념이 나타나고 있었으며, 자가로서의 열등감도 숨기지 않는다. 이 책이 품고 있는 이야기와 스토리를 읽을 수 있었으며, 본며으로서, 쓴 『괴담』이 있었다. 이 소설에는 우리 잀아 속에서, 과거에 어떻게 살아왔고, 무슨 생각을 하였는지 짐작하게 된다. 마트에 가면 흔한 과자 고래밥을 보면서, 우리 사회를 말하고 있는 작가의 독특한 문학적인 생각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글쓰기 수업도 병행하고 있다. 책에는 현대인이 느끼는 불안과 허무함이 있다. 살아가면서,결코 놓칠 수 없는 감정의 동선이기도 하다. 영화 주유소 습격 사건이 책 속에 나와 있어서, 추억을 다시 느낄 수 있었으며, 꼼꼼히 살펴 보게 된다.작가 스스로 느꼈던 불안의 실체, 그 당시엔 철밥통이라 하였던 공무원조차도 이제 그들의 삶은 예전과 다른 방향으로 나아간다. 우리 사회의 변화들이 20년 사이에 많이 변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작가의 경험과 일상들을 문학적인 창작으로 만들어지면서, 독자들과 소통하고,공감하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여정은 우리가 이 책을 읽게 만든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책 속에 쓰여지고 있는 에세이에는 무명 작가가 지신의 이름을 드러내기 위한 노력들이 곳곳에 숨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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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는 형태의 책이다 시도도 좋고 반대로 이런 형싣에 익숙치가 않다보니 창의성에 놀라기도 하지만 어색함도 있다. 작가의 생각의 흐름을 따라살 수 있다는 징점도 있고 이런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가 된다는 것은 부러운 일이기도 하고 나를 위해 썼지만 당신울 위한 이야기라는 부제가 어떤걸 의미하는지 쫒기 바쁜 내 마음을 보게 된다 책의 장르를 섞은 것 이외에 또 눈에 띄는 것은 글씨체이다. 글씨체가 통일성을 준게 하니라 여러가지를 사용해서 강조나 구분을 하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들게 한다 작가님의 책 2권을 이미 읽고 소장하고 있는 독자로 창의적인 출판사 댜표이며 아빠인 작가님이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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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랑이 동사 일수도 명사 일수도 있음은 우리의 인식에 따른 차이라 할 수 있다.20에서 30까지의 우리 젊은, 젊었던 청춘의 시간은 충동적이고 열정적이며 가쁜 호흡으로 세상을 향해 저항적 도전을 이어가던 시기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모두가 그렇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보편적으로의 성향이 그러했음을 생각하면 지나고 보니 그렇네~! 하고 말할 수 있으리라 본다. 사랑이 동사일수도 명사일수도 있음을 아는 일은 우리의 청춘의 시절에 느꼈을 삶, 인생의 시간을 놓고 어떻게 평가하고 판단할 수 있느냐에 대한 물음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 시절의 나, 우리의 삶, 인생에 대해 반추하고 싶지도 않은 이가 있는가 하면 아쉬워 하며 다시 온다면 하는 투로 기억을 더듬는 이들도 있을 수 있다. 문학이 신앙과도 같은 의미로 느껴졌다는 필명 문수림의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20에서 30까지" 는 필명 문수림의 작품으로 서설, 수필, 시가 혼재되어 수록되어 있는 독특하고도 지나간 우리의 청춘의 시간들을 되돌려 기시감을 느껴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가 가장 심혈을 기울였고 열정과 혼을 녹여 써낸 작품으로의 "괴담"은 저자 스스로 시의성이 없다 말헀지만 읽어보면 시의성이 충분하기도 하며 개연성 역시 두드러지게 일어날 확률을 내포하고 있다 할 수 있다. 단지 괴담이라기에는 일상적인 내용에서의 상황들이 전개되고 뜻하지 않은 상황의 맞닥트림으로 느끼에 되는 전율적 공포를 폭죽 터트리듯 느낄 수 있어야 하지만 그러한 부분에서는 조금 부족한듯 한 느낌이 든다. 아니 어쩌면 저자가 시의성을 말한것이 바로 이러한 뉘앙스 때문인지도 모른다. 뜻하지 않거나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존재의 새로운 변신이나 존재감 떄문이라면 참치캔을 사러 온 꼬마는 잠시 잠깐 등장하고 사라진 터이지만 전봇대 옆에 죽어 널브러진 고양이들의 사체 옆에 놓인 참치 캔과 아스피린을 통해 그 범인을 특정하는 일은 다소 부족한 추론에 가깝다 생각하게 된다. 문학을 신앙처럼 느끼는 저자이기에 일상적인 삶의 시공간을 수 놓은 수 많은 사람들의 가치가 바로 문학적 상상력의 근원이 됨을 저자는 보여주고 있다. 만족이라는 기능을 원하기 보다 재미라는 역할이 독자들에게는 더욱더 필요하다. 삶의 변화는 인간을 변화 시킨것이 아니라 인간을 제외한 모든것을 변화 시켰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한 환경의 변화로 기인해 인간이 변화했다고 생각하거나 판단한다. 과연 맞는가? 인간의 삶 속에 드러나는 지지고 볶는 세상의 모든 삶들의 현장이 어디 어제 오늘의 일들인가? 오래전 부터 이어져 온 인간의 삶이기에 인간은 변하지 않았다는, 인간을 제외한 모든것이 변했다고 판단한 저자의 생각이 어쩌면 정답일지도 모른다. 그러한 나, 우리에게 문학은 어떤 존재여야 하고 의미여야 하는가? 하는 물음에 대해 저자의 작품을 통해 곱씹어 볼 수 계기를 마련하는 일은 적잖히 우리 삶의 모든 시간들을 되돌아 살펴 볼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한다. 마치 사랑이 동사일수도 있고 명사일수도 있듯이 우리 삶의 현장의 의미 역시 그렇게 우리가 부여하는 의미와 가치에 따라 달라질 개연성을 충분히 갖고 있다 판단하게 된다. 그러한 판단을 작픔을 통해 전달해 주는 저자의 전언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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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문수림 작가의 20-30대 시절 썼었던 단편 소설과 에세이, 시로 이루어진 작품 전집이다. 책 한권 안에 단편 소설, 에세이, 시 3종류의 문학을 접할 수 있어서 다채로움을 느낄 수 있다.
일병 김철민: 철민은 긴 시간 불안함에 떨게 했었던 여자를 만나기 위해 휴가를 나왔다. 여자가 보내준 답장을 꺼내보며 대구를 향해 달리고 있다. 군대에서는 관심병사인 그가 윤고은에게 답장없는 편지를 계속 보내다가 결국 답장을 받게 되고 그녀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땡순이 영지: 외모 덕분에 불친절과 냉대에 익숙하고 스팩을 쌓기 위해 기를 쓰고 노력한다. 조롱과 소외를 견디어야 했고 때로는 나날이 탄탄해지는 성채 덕에 질투와 증오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먹고 살기 힘든 시애, 별다른 인맥이나 배경도 없이 월등한 스펫으로 대기업에 입사한 위풍당당한 자신의 미래를 그린다. 그러던 중 예쁜 옆집 여자의 우편함에 쌓여가는 편지들을 확인한다. 가슴 절절한 편지 속 철민을 로맨티시스트라 상상하며 윤고은의 이름으로 답장을 쓰게 된다. 그리고 드디어 만나게 되는데...그 로맨티시스트가 독이 오를대로 오른 두꺼비라니! 윤고은: 철민의 첫 편지가 오던 날, 경악에 찬 얼굴로 바로, 이삿집을 꾸렸다. 이 여자의 행방에 대해선 아무도 모른다. 작가 문수림은 이소설로 대학 졸업반 시절 교내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두 갈래로 갈라져 결코 만날 수 없는 쌍곡선! 9박 10일간의 휴가동안 고은이만 애타게 찾았을 철민이 안쓰럽지만.. 철민의 얼굴을 보고 설레임에 가득차 멋진 만남을 기대했던 영지의 화들짝 놀라는 상황이 너무나 재미있다. 어쩐다냐..
취직이 안 되어 찌질하게 고래밥 봉지를 뜯으며 고래와 고래의 친구들의 숫자를 세고 있는 남자. 여자친구는 뜻하지 않게 생긴 아이를 지우느라 병원에 있다. 아기는 남자와 그녀의 인생의 무게가 너무 버거웠던 관계로 스스로 인생의 무게가 얼마인지조차 재어보지 못한 채 수술대 위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남자는 현실에 존재하지도 않는 노란 고래 따위를 꿈꾸어 오던 자신이 더없이 가냘파 보였다. 뜯겨진 과자 봉지를, 구겨진 이력서를, 방구석 어딘가로 던져버렸던 것처럼 여자도 자신을 그렇게 내칠까 점점 두려워졌다. 그녀는 남자의 불안함을 덜어주기 위해 자신이 어떠한 노력을 한다한들, 남자가 스스로의 힘으로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그만이었다. 그래도 남자의 곁에 흔들림 없이 있어주어야 했다. 스탠드 불빛 아래에서 편지를 쓰는 그녀 한 편에는 정성들여 포장된 초콜릿 상자가 하나 있다.
초라하고 가난한 청춘들의 모습이 마음 아프지만 한편으로 아름답게도 느껴진다. 고래밥처럼 세상에 고래만 있는 게 아니라 상어, 복어, 붕어..여러 종이 고만고만하게 섞여있다. 잘났다 해봤자 거기서 거기고.. 자기만의 개성을 가지고 행복하게 사랑하며 살아가면 그만이다. 깊은 어둠 속을 헤매고 있지만 그 속에서도 작은 행복을 찾으려는 노력이 예쁘다.
지금은 웃으며 내 과거를 회상하게 되지만 그 시절 20~30대는 자유로우면서도 뭔가 정착되지 않은 것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던 것 같다. 막막한 미래를 준비하며 열심히 노력도 해보고 좌절도 겪으며 지나왔다. <20에서 30까지>는 참으로 공감도 되고 짠하기도 한 내용이다. 그렇지만 그 시대 누구나 겪었을 그런 방황들이 그리 헛된 것만은 아닌 것 같다. 다소 어두운 20~30대를 겪었거나 그 중에 있는 분들도 밝은 햇살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응원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