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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레빗은 “우리는 실제로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그것은 어디에서 왔을까?”라는 궁금증을 해결해보려는 ‘느긋한 생각’에서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것을 알아보는 과정은 결코 느긋할 수가 없었을 듯하다. 깊이 파고들면 들수록 궁극적인 답으로 향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의문으로 이어졌을 테니 말이다. 물론 그 과정은 괴롭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는 것은, 이 책을 읽어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이야기의 시작이 우주의 시작에 관한 발표를 위해 영국 과학진흥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장인 웨스트민스터 중앙홀로 들어서는 르메트르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것부터 인상적이다. 두고 보면 알겠지만, 우리 몸을 만드는 물질은 바로 우주의 시작에서부터 온 것이니 그 장면에서 시작하는 것이 당연할 듯도 싶다. 하지만 그게 그렇게 익숙하지만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그게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 흥미를 가지게 하는 것도 사실이다.
앞 부분은 물리학과 천문학의 세계다. 말하자면 우주의 물질이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관해 지난 100년 동안 과학자들이 밝혀낸 것들에 관한 이야기다. 138억 년 전 빅뱅의 순간 쿼크와 글루온으로부터 수소가 만들어지고, 수 억 년이 지나고는 수소 원자 사이의 핵융합 반응으로 철을 비롯한 다른 원자들이 만들어졌다. 이렇게 만들어진 원자들이 지구를 이루고 있다. 약 45억 년 전 만들어진 지구의 모습은 당연히 지금과 같지 않았다. 물도 없었으니 생명도 없었다. 물은 어디서 온 것일까? 대기의 산소는 어디서 온 것일까? 이에 관한 과학자들의 대담한 추론과 증거 찾기가 펼쳐진다.
이렇게 원자와 무대가 마련되었으니 생명의 역사가 이어져야 한다. 생명은 어떻게 시작된 것일까? 세포막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유전물질은 어떤 것부터였을까? 장소는 어디였을까? 세균은 이산화탄소와 물을 이용해서 양분을 만들어내는 광합성을 발명해냄으로써 지구를 지금과 같은 길을 걷도록 했다. 그런데 광합성의 부산물인 산소는 지구의 생명체를 학살하기도 했다. 하지만 용케 산소를 이용하는 법을 만들어냈고, 지구 전체가 얼음으로 뒤덮이는 역경까지 겪으면서 생명 진화의 역사를 멈추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의문점들이 많다. 어떻게 세포 소기관을 갖는 진핵세포가 등장하게 되었으며, 미토콘드리아와 엽록체는 어디서 온 것일까? DNA가 유전물질이라는 것은 어떻게 알아낸 것이며, 세포들은 어떻게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것일까? 등등
이 모든 것들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만약 어떤 분야의 전문 과학자가 썼다면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하나의 책으로 엮어내지 못했을 것 같다. 화학을 전공했지만, 오래동안 과학 다큐멘터리를 쓰고, 제작했던 저자이기에 가능한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많은 이론과 발견 들을 배우지만, 정작 더 크게 배우는 것은 따로 있다. 바로 과학자들이 놀랄만한 발견과 이론을 주장할 때의 기존 과학계의 반응에 관한 것이다. 과학계가 번뜩이는 직관과 끈질긴 연구, 우연한 행운 등이 넘쳐 흐르는 곳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을 터다. 그리고 치열한 경쟁과 집착, 불운 등도 함께 하는 곳이라는 것도 짐작할 것이다. 그런데 과학자들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것은 어떻게 여길지 모르겠다. 실제로는 그렇다.
그것은 과학자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마찬가지의 편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편향 때문에 새로운 발견과 이론이 바로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현상을 이 책에서는 숱하게 보여주고 있다. 댄 레빗은 그것을 다음과 같이 여섯 편향으로 정리하고 있다.
“진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이상하다.” “현재의 도구로 검출하지 못하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전문가인 나도 지금까지 알아내지 못한 것이 많다는 사실을 잊는다.” “우리는 기존의 이론과 일치하는 증거만 찾아서 살펴본다.” “세계 최고의 전문가는 반드시 옳다.”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이는 것이 반드시 옳다.”
우리가 지금 옳다고 여기는 것을 보면, 당연히 그렇다고 여기지만 그것들이 옳다고 받아들여지기까지 바로 위의 여섯 편향에 시달렸다는 것을 이 책의 이야기들은 너무나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이제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옳다고 여기는 것 때문에 아직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과학자들이 정말 많이 만나게 되는데, 그들은 다른 과학자들의 편향의 희생자이기도 했고,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던 편향에 대한 복종자이기도 했다. 그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런 편향을 뚫고 새로운 방향으로 한 걸음을 내딛은 용감한 과학자들의 이야기다. 정말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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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대한 탐구는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질문 중 하나로, 우리는 언제나 그 기원과 본질에 대해 호기심을 가져왔다. 이 질문의 중심에는 '빅뱅'이라는 이론이 자리잡고 있다. 빅뱅 이론은 현재 우주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설명하는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모델로, 약 138억년전 모든 물질과 에너지가 한 점에 집중되어 있던 상태에서 폭발적으로 팽창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개념은 우리 우주에 대한 이해를 혁신적으로 변화시켰으며, 과학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큰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우주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탐구하는 것은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인간 존재의 의미와 우리의 위치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한다. 우리는 이 광활한 우주 속에서 어떤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빅뱅 이론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제공하는 출발점이 된다. 이 이론을 통해 우리는 우주의 진화 과정을 이해하고, 그것이 우리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빅뱅 이론은 현대 물리학의 여러 가지 중요한 개념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예를 들어, 우주의 팽창, 우주 배경 복사, 그리고 물질과 에너지의 상호작용 등은 모두 빅뱅 이론을 바탕으로 설명된다. 이러한 복잡한 현상들은 우리 인간이 우주 안에서 어떻게 존재하는지를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우주에 대한 연구와 함께, 인류는 오랫동안 자신이 누구인지를 탐구해왔다. 우리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리의 생명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이러한 질문들은 인간 존재의 본질을 이해하고자 하는 깊은 열망을 반영한다. 우주와 지구, 그리고 생명체의 복잡한 상호작용은 현대의 우리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우리를 구성하고 있는 원자는 무엇이고 어떻게 생성된 것일까? 원자는 우리의 존재를 형성하는 근본적인 단위로, 그 자체로 우주적 역사와 연결되어 있다. 이번에 원자의 여정을 통해 우주의 탄생, 별의 형성과 죽음, 그리고 생명이 어떻게 지구에서 시작되었는지를 흥미롭게 설명해 주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댄 레빗의 <우리 몸을 만드는 원자의 역사>였다. 저자는 원자가 어디서 왔으며, 원자가 어떻게 서로 결합하고 상호작용하여 생명체를 형성하는지를 쉽게 설명해 줄 것이다. 저자는 위대한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류가 이러한 지식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도 조명하고, 그들이 수많은 실패와 도전 속에서도 끊임없이 호기심을 가지고 연구를 이어갔고, 그 결과 우리는 오늘날의 지식에 도달할 수 있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눈으로 볼 수 없고, 손으로 만질 수 없는 원자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 본다. ^.^ ![]() 저자인 댄 레빗은25년 이상 내셔널 지오그래픽, 디스커버리, 사이언스, 히스토리, PBS, 하워드휴스 의학연구소 등에서 다큐멘터리를 저술, 제작, 감독했고, 여러 상을 받기도 했다. 갈릴레오, 뉴턴, 아인슈타인, 호킹의 위대한 발견, 커스터의 마지막 항전에 관련된 고고학, 공룡 진화에 대한 새로운 이론, 외계 생명체의 과학적 탐사 등에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또한 평화봉사단으로 케냐의 고등학교에서 물리학과 생물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서론 : 우리 몸의 원가는 1,942.29달러 제1부 여정의 시작 : 빅뱅에서 바위투성이 지구까지 1. 모두에게 생일 축하를 : 시간의 시작을 발견한 성직자 2. 재미있네* : 눈으로 절대 볼 수 없는 것 3. 하버드 최고의 과학자 : 별을 보는 방법을 바꿔놓은 여성 4. 고마운 재앙 : 중력과 먼지로 세상을 만드는 방법 제2부 생명이 있으라! 5. 지저분한 눈덩이와 우주 암석 : 사상 최악의 홍수 6. 가장 유명한 실험 : 생명 분자의 기원을 찾아서 7. 위대한 신비 : 첫 세포의 수수께끼 같은 기원제 3부 햇빛에서 저녁 식탁까지 8. 꼭 필요한 빛 조립 장치 : 광합성의 발견 9. 행운 : 바다 쓰레기에서 녹색 식물까지 10. 씨앗 뿌리기 : 녹색 식물과 그 친구들이 우리를 만들었다 제4부 원자에서 인간까지 11. 너무 적은 것으로 그렇게 많이 : 살기 위해 먹어야 하는 것 12. 뻔한 곳에 숨겨진 : 기본 설계도의 발견 13. 원소와 모든 것: 정말로 우리 몸을 구성하는 것 결론 : 정말 길고 이상한 여행 ![]() 우주의 기원과 현재의 원소들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는 인류가 오랫동안 탐구해온 중요한 질문 중 하나이다. 이 과정은 빅뱅에서 시작되어 수십억 년에 걸쳐 이루어진 복잡한 물리적 현상과 화학적 반응의 결과이다. 우주는 약 138억년전 빅뱅이라는 대폭발로 시작되었다. 이 사건은 극도로 높은 온도와 밀도를 가진 상태에서 시작되었으며, 이 시점에서 수소, 헬륨, 리튬과 같은 가벼운 원소들이 형성되었다. 초기 우주에서의 이러한 원소들은 주로 기본적인 입자들이 결합하여 형성되었으며, 이 과정은 우주 초기 원소 합성이라고 불린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생성된 원소들은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60여 종의 원소를 만드는 데는 부족했다. 먼저 가벼운 원소들이 형성된 후, 우주는 진화를 거듭하며 별이 탄생했다. 별들은 그 내부에서 핵융합 반응을 일으키며, 더 무거운 원소들을 생성하는 중요한 장소가 되었다. 수소 원자가 서로 결합하여 헬륨을 만들고, 헬륨은 다시 결합하여 탄소와 같은 더 무거운 원소로 변환된다. 이러한 과정은 별의 생애 주기 동안 계속 진행되며, 별의 생애가 끝날 때까지 다양한 원소가 생 성된다. 세실리아 페인은 별빛을 분석하여 별 내부의 원소 비율을 밝혀내었으며, 이는 별이 어떻게 원소를 생성하는지를 이해하는 데 기여했다. 별의 내부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핵융합 반응은 고온과 고압의 환경에서만 가능하며, 별의 중력이 이 과정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 별의 생애가 끝나면, 일부는 초신성 폭발을 통해 엄청난 에너지를 방출하며, 이 과정에서 더욱 무거운 원소들이 생성된다. 이러한 초신성 폭발은 우주에 있는 다양한 원소들을 분출하며, 이 원소들은 우주를 떠돌다가 새로운 별이나 행성의 형성에 기여한다. 프레드 호일은 적색거성의 내부에서 무거운 원소들이 어떻게 합성되는지를 밝혀내어,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원소들의 기원을 설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렇게 생성된 원소들은 우주 공간을 떠 돌며 중력에 의해 서로 끌어당겨진다. 젊은 물리학자 빅토르사프로노프는 이러한 원자들이 중력에 의해 회전하면 서 태양계의 형성 과정을 계산해냈다. 이 과정에서 원소들은 점차 모여서 태양과 주변 행성을 형성하게 된다. 이때 형성된 물질들은 원소의 종류와 비율에 따라 각 행성의 성질을 결정짓는다. 지구는 약 45억년 전에 이러한 과정을 통해 형성되었다. 그러나 초기 지구는 현재와는 전혀 다른 환경을 가지고 있었다. 지구는 끊임없는 소행성과의 충돌로 인해 매우 불안정한 상태였으며, 이러한 충돌은 지구의 표면을 변화시키고, 나중에 달과 지구 내부의 핵을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재앙은 결국 지구가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으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지구가 안정된 환경을 갖추게 된 후, 약 38억 년 전에는 생명체가 탄생하게 된다. 이 시점에서 원소들은 생명체의 구성 요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탄소, 산소, 수소, 질소 등의 원소들은 생명 체의 기본 구조를 형성하며, 이들 원소의 조합이 생명체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만들어낸다. ![]() 지구는 물의 행성으로 불릴만큼 수많은 물이 존재하며, 우리의 몸 또한 약 70%가 물로 이루어져 있다. 그렇다면 이 물은 어떻게 지구에 도달했을까? 연구에 따르면, 지구의 물은 여러 출처에서 유입되었다. 초기 지구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남아 있던 먼지에서 응축된 물 분자가 있었고, 해왕성과 명왕성 사이의 카이퍼 벨트에서 출발한 혜성들 이 지구로 여행하면서 물을 가져왔다. 또한, 태양계의 외곽에 위치한 오르트 구름에서 온 물 분자들도 지구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지구의 물 대부분은 목성 근처에서 유래한 거대한 암석 소행성에 의해 공급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다양한 출처에서 도착한 물은 결국 38억 년에서 44억 년 전, 지구의 표면에 모여 광활한 바다를 형성하게 된다. 이 바다는 생명체가 탄생하는 중요한 배경이 된다. 생명이 시작되기 위해서는 유기물이 필요하다. 스탠리 밀러의 유명한 실험은 초기 지구의 바다와 대기를 재구성하여 유기물이 어떻게 생성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밀러는 플라스크에 전기 불꽃을 통해 아미노산을 생성하는 실험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로 얻은 아미노산은 생명체의 기본 구성 요소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밀러의 실험 결과는 지구의 대기가 그의 실험 조건과 다르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비판을 받게 되었고, 유기물의 기원에 대한 연구는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하지만 이후 운석에서 밀러가 실험으로 생성한 아미노산과 동일한 아미노산이 발견됨으로써, 유기물이 우주에서 지구로 날아왔다는 가설이 다시 힘을 얻었다. 이는 생명의 기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지구 외부에서 생명체의 구성 요소가 공급되었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생명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세포가 필요하다. 세포는 생명체의 기본 단위로, 생명체를 외부와 구분해주는 세포막으로 둘러싸여 있다. 연구자들은 세포막이 물을 끌어당기고 밀어내는 특성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고 본다. 즉, 세포막이 먼저 등장한 후 그 안에 생명체의 구성 요소가 차츰 채워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세포의 내부에 존재 하는 분자들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과학자들은 최초의 세포가 DNA로 이루어져 있는지, 아니면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는지에 대한 논쟁에 직면했다. 그러나 칼 우즈, 레슬리오겔, 프랜시스 크릭은 최초의 세포가 이중 나선 구조인 DNA가 아닌 한 가닥의 RNA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다고 주장하였다. RNA는 단백질 합성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생명체의 기본적인 유전 정보를 저장하는 기능을 한다. 생명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전통적으로 과학자들은 심해에서 생명이 살 수 없다고 생각했으나, 최근 연구 결과는 이 예상과 반대되는 발견을 보여주었다. 심해에서 열수가 분출되는 환경은 생명 기원의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곳은 독특한 화학적 환경을 제공하여 생명체가 탄생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화성에서도 생명이 기원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성의 과거 환경이 지구와 유사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생명체가 존재했을 가능성을 논의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생명이 시작된 지구는 이를 통해 완전히 변화하게 되었다. 생명체의 출현은 지구의 대기, 수질, 토양 등 모든 환경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식물은 광합성을 통해 산소를 생산하고, 이는 지구의 대기를 변화시켜 다른 생명체의 출현을 가능하게 했다. 생명체의 다양성은 지구의 생태계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생명체가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식물은 태양의 에너지를 활용하여 이산화탄소와 물로부터 유기물을 생성하는 광합성 과정을 통해 지구의 생명체에 필수적인 산소를 공급한다. 이 과정에서 식물은 태양의 에너지를 탄수화물로 변환하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산소를 방출한다. 이러한 기능은 지구의 대기 구성에 큰 영향을 미치며, 생명체가 번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그러나 식물이 광합성을 통해 생성한 산소는 단순히 생명체에 유익한 것만은 아니다. 초기 지구에서 남세균이 방출한 산소는 대기 중의 철을 부식시키고, 그 결과로 산소 농도가 높아져 생명체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는 고대 생명체가 멸종하는 원인이 되었고, 이후에는 빙하기라는 극단적인 환경을 초래하기도 했다. 21억년 전, 지구의 환경이 안정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생명체가 출현했다. 바로 진핵세포다. 진핵세포의 출현은 세포가 다른 세포를 집어삼켜 공생하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제시되었다. 미생물학자 린 마굴리스는 이 러한 공생의 개념을 통해 복잡한 생명체가 어떻게 진화했는지를 설명하였다. 진핵세포는 세포 내에 핵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생명체의 복잡성과 다양성을 촉진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이러한 과정은 식물의 진화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진핵세포로서의 구조를 갖춘 식물은 더욱 복잡한 생리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결국 인간과 다른 생명체와의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했다. ![]() 우리가 인간으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특정 영양소가 필요하다. 독일의 과학 혁명가 유스투스 폰 리비히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러나 이러한 필수 영양소 외에도 비타민과 미네랄 과 같은 다양한 요소들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수많은 실험과 연구를 통해서만 확인되었다. 식탁에 오른 음식들은 단순히 원자들이 모여 만들어진 분자일 뿐이다. 그러나 이 음식들이 어떻게 우리 몸으로 변환되는지는 DNA의 역할 에 의해 결정된다. 제임스 왓슨과 프랜시스 크릭은 DNA의 이중 나선 구조를 밝혀내어 유전자가 어떻게 복제되고 전달되는지를 이해하게 했다. DNA는 세포의 명령을 내리고, 이는 우리 몸의 구성 요소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결 정짓는다. 인간의 몸은 수조 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세포는 독립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세포 내부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ATP 합성효소, 신경 신호를 전달하는 소듐-포타슘 펌프와 같은 다양한 기계들이 작동하는 복잡한 환경이다. 이들은 모두 서로 협력하여 생명체가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포의 내부에서는 에너지를 생성하고, 영양소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과정이 끊임없이 진행된다. 이러한 과정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수적이며, 음식이 어떻게 우리 몸의 일부분으로 변환되는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식물과 인간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식물은 인간에게 필요한 산소를 제공하고, 인간은 식물을 통해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한 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지구의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인류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위해서는 이 관계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식물은 또한 인간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여러 연구에서 식물이 심리적인 안정과 스트레스 감소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현대 사회에서 식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저자는 우리의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과 함께, 생명의 시작과 이 여정이 어떻게 우리의 일상과 연결되는지를 흥미롭게 설명해 준다. 이러한 관점은 우리가 스스로를 바라보는 방식, 나아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 올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원자에서 시작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이어진 그 긴 여정 속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우리가 지구에서 생명으로 존재하는 것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중요한 메시지인 것이다. 저자는 역사, 과학, 생명에 대한 통합적 접근을 통해 우리에게 깊은 이해를 제공하고 있다. 그것은 과거를 이해함으로써 현재를 살아가고, 미래를 더욱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도록 돕는 귀중한 자원이 될 것 같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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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몸을만드는원자의역사 #댄레빗 #과학책 #과학책추천 #신간도서 #북스타그램 < 해당 도서는 까치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 다큐멘터리 제작자가 풀어낸 원자 이야기. 한 날 한 시에 태어난 원자들이 우주를 채우고 지구를 이루고 생명, 인간의 몸이 되어 지금 여기에 이르게 된, 그리고 그걸 알아낸 그간의 이야기를 촘촘하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빅뱅 이후부터 시작해서 태양계, 지구, 생명, 인간, 세포까지. 원자의 역사는 이제 인간의 역사라는 제목으로도 깊어진다. 원자의 역사가 인간의 역사이고 나의 이야기이며, 내가 우주라는 경이. 우리 몸에는 사막의 모래알의 10억 배 만큼의 원자가 있다고 하고, 우리 몸은 60여 종의 원소로 이루어져 있는데 구체적으로 따져보자면 우리 몸에 탄소로 10kg 정도의 숯을 만들 수 있고 7cm 가량의 못을 만들 수 있는 철이 있다고 한다. (이렇게 친숙한 구체물로 이미지가 그려지면 경이는 더 커진다.) 빅뱅부터 우주와 태양에서 쭉 지나 우리의 몸 속, 세포들의 신뢰도 높은 기계적이고 유기적인 기능들까지 살펴보다보면, 인류가 골디락스와 창발성의 존재 이상의 것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비문학에서 문학 이상의 인간을 들여다보며 느끼는 묘미랄까. 과학과 수학과 인간은 원자들이 우주 속에서 그러하듯이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해리되며 문명과 문화, 기술 등으로 연대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7cm짜리 못이 될 수도 있지만 7cm 못으로 그림을 그려 남길 수도 있듯이. 10kg의 숯이 될 수도 있지만 그 숯으로 따뜻한 요리를 만들어 이웃과 나누는 것처럼. p.397 원자는 지구에 처음 도착했을 때 생각, 욕망, 계획, 행동을 만드는 세포의 눈부신 메커니즘은커녕 자급자족하는 거대한 생명의 순환 고리에 참여하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따라서 마침내 우리는 과학만큼이나 철학적으로 가장 심오한 질문에 도달하게 되었다. 우리 세포는 온갖 종류의 놀라운 기계들로 가득 차 있지만, 우리 자신은 어떤 존재일까? 우리는 이제 우리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 지 알아냈지만, 궁극적으로 과연 우리는 무엇일까? 과연 우리는, 인간은 무엇일까? 우리 안에 들어 있는 것들로 우리는 무엇을 하는 어떤 존재여야 할까? 책을 덮고 생각을 정리하던 12월 3일 밤에 들려온 비상계엄선포에 더욱 깊이 생각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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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글방 서포터즈 2기 활동으로 이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프랑스 탈인상주의 화가 폴 고갱은 타히티로 떠나 대표작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를 남겼다. 이처럼 심오하고 근원적인 질문에 과연 무어라 답할 수 있을까. 비단 고갱의 작품명에서 시작한 것은 아니고, 이는 사실 인간이 아주 오랫동안 가진 의문이었다. 온갖 학문을 발전시키며 이에 대한 더 나은 해답을 찾는 과정에서 우리는 지금만큼 발전할 수 있었다. 마치 점근선처럼 우리는 아마 이에 대한 완벽한 해답에 영영 도달하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가 어디에서 왔고 무엇인지에 관해 실마리를 얻은 때가 있었다. 책은 시계를 약 100년 전으로 되돌려 이야기를 들려준다. 원자가 모여 온갖 물질을 이룬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눈에 보이지도 않는 원자가 모여 생물은 물론 우리가 발딛고 사는 세계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은 좀처럼 이해하기가 힘들다. 이 수많은 원자가 어떻게 탄생했으며, 어떻게 세계와 생명을 구성하게 됐는가? 이 과정에서 과학 전공자가 아니라면 생소한 인물이 여럿 등장한다. 저자는 이들에 관한 설명을 아끼지 않는다. 조르주 르메트르에 따르면 빅뱅 이후 엄청난 온도와 밀도 때문에 수소, 헬륨, 리튬, 베릴륨 같은 주요 원소가 생겨났다. 이에 더해 세실리아 페인은 별 내부에 다양한 원소 비율을 밝혀냈다. 이를 통해 무거운 원소를 탄생시키는 엄청난 에너지는 별 내부에서 나온다는 게 알려졌다. 이러한 발견이 인정되자 빅뱅을 인정하지 않던 프레드 호일도 이를 거들었다. 그에 따르면 무거운 원소들이 합성되는 원인은 적색거성 내부의 엄청난 온도와 초신성의 폭발 탓이다. 이런 원소들은 중력에 이끌려 회전하여 마침내 태양계 행성을 형성했다. 이를 계산하고 밝혀낸 이는 빅토르 사프로노프다. 생명이 자랄 수 있는 배경이 탄생하는 데에는 수십 억년이라는 장구한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생명에는 물이 필수적이다. 이 물은 대부분 멀리 우주에서 왔다. 우리 몸에 남아 있는 물 분자는 이처럼 혜성과 소행성을 타고 온 것들이 여전히 남아있는 것이라고 한다. 즉 생명과 우주는 뗄 수 없는 관계인 셈이다. 스탠리 밀러의 유기 분자 실험은 논쟁이 있었지만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 여기까지 밝혀지자 생명의 기원에 관한 발견은 급물살을 탔다. 칼 우즈, 레슬리 오겔, 프랜시스 크릭은 공통적으로 최초의 세포는 이중나선형 DNA가 아니라 한 가닥 RNA에서 비롯했다는 답을 내놓았다. 비록 생명이 어디서 기원했는지는 여잔히 확실한 답은 없지만, 열수가 분출되는 심해가 무척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장소가 어디든 간에 우연히 탄생한 생명 덕분에 우리가 사는 지구는 다른 행성과 완전히 다른 곳이 됐다. 식물, 진핵세포, 균류는 곧 동물 발생으로 이어졌다. 동물에 관한 탐구는 우리가 생존을 위해 매일 먹는 음식, 그리고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를 더욱 깊게 연구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책은 우주의 탄생부터 세포의 작동 메커니즘까지를 쭈욱 설명하고 있다. 거시적인 주제에서 미시적인 사물로 이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진가는 거시적인 것과 미시적인 것을 단순히 병치시키거나, 이를 나열하여 설명하는 것이 아니다. 마치 스토리와 플롯의 차이처럼 책은 원자라는 대상을 설명하기 위해 우리 몸 속 아주 작디 작은 세포와 거대한 우주를 이루고 있는 물질이 한 곳에서 왔음을 알려준다. 오랫동안 다큐멘터리 제작자로 활동한 이력이 물씬 느껴지는 대목이다. 즉 원자의 탄생을 추적하는 여정은 곧 우리는 물론 우리를 둘러싼 모든 세계를 이해하는 과정과 마찬가지다. 인간이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수를 ‘천문학적’이라고 하는데, 우리 몸 속 세포에 대한 숫자도 무척 천문학적이다. 생물은 소우주다. 한낱 작은 생물과 광대한 우주는 마침내 이렇게 연결된다. 원자 덕분이다. |
![]() 댄 레빗 (지음)/ 까치 (펴냄) 과학의 역사 다큐멘터리 제작자인 저자, 책 서장에 칼 세이건 박사의 문장이 있다. 수소 원자가 무엇을 할 수 있었는지 보여주는 가장 훌륭한 사례 바로 인간!! 코스모스에서 읽은 문장인 것으로 기억된다. 일단 책의 차례 (목차)가 무척 큼직한 글자로 되어 있다. 채식을 하겠다는 10대 딸의 말을 떠올리며 이 책은 시작된다. 나는 나의 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자신에게 물어보면 생각보다 답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 편행으로 채워진 세상에서 돌파구를 찾아내고 연구하는 것이 과학이 갈 길이다. 세계대전의 포화속에서 과학도가 된 르메르트 이야기, 그러나 당대 아인슈타인의 반응은 싸늘했다. 우리 몸에 물질의 기본 입자가 존재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말한 최초 과학의 시도가... 몇 개의 방정식이 우리 우주의 모든 것이 부피는 없지만, 밀도가 무한히 큰 작은 점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물리학자들은 이 작은 특이점이라고 부르는 것 속에는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에너기자 들어 있다. 바로 그 무한히 작은 점의 팽창에 해당하는 빅뱅으로부터 시간, 공간, 물질 결국에는 우리가 창조되었다. p30 별을 보는 방법을 바꿔놓은 여성 과학자 세실리아 페인.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분이다. 수소를 제외한 우리 몸에 있는 원소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발견해 낸 분!! 그러나 당대 여성에 대한 편견으로 과학도의 길을 방해하는 남성들이 많았다. 강의실의 유일한 여성!! 에드윈 허블이 하버드 퇴고의 과학자라고 부른 여성!! 책의 2부에서는 우리 몸의 구성 요소인 물과 유기 분자가 어떻게 지구에 도달했는지, 어떻게 생명이 탄생했는지, 생명 분자와 세포의 기원을 알려주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서술된다. 우리가 늘 마시는 물이 우리 몸 안에도 있다는 사실을 당연히 여겼다. 그런데 과학자들에게 이런 것은 당연하지 않았다 ^^ 3부에서는 광합성의 발견과 지적인 식물의 이동 등 우리 몸속의 거의 모든 원자들이 어떻게 재구성되는지 순차적으로 서술된다. 방대한 일정이다. 저자는 이 긴 여정을 한 권의 책으로 소개한다. 이것은 곧 원자의 여정이다. 우리는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와 생물학적으로 깊은 유대를 맺고 있다.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왜 그렇지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과학은 그 긴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마침내 원자와 중력의 관계를 증명해낸다. 원자의 여정은 곧 우리의 역사이자 생명의 근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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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원자의 역사"에서 작가는 이런 질문을 던진다. " 우리는 어디서 왔을까? 생명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작가는 145억년 빅뱅의 우주먼지와 가스구름에서부터 45억전의 지구의 탄생하고 몇억 년이 지난 후기 대폭격 시기에 거대한 소행성과 혜성이 지구 표면을 완전히 파괴와 우리 DNA와 RNA에 똑같은 뉴클레오타이드와 우리 단백질에 똑같은 20종의 아미노산, 에너지를 생성하기 위해서 ATP를 찾는 모험을 거쳐 이제 우리는 (완전하지 않다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세포막, 아미노산, RNA, DNA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처음에 대사와 복제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자세한 이론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현대 인류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시간과 공간을 아우르며, 우주과학, 지구과학, 물리학, 화학,생물학, 지리학, 인체과학 등 다학제적 접근법을 통해 우리 몸을 구성하는 원자들의 기원과 역사를 추적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과학적 사실만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의 지적 여정을 함께 조명합니다. 과학자들의 발견 과정, 그들이 겪은 어려움, 그리고 과학 발전 과정에서의 편견과 오류를 다룸으로써 인류의 지식 탐구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레빗작가는 복잡한 과학적 개념을 일반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그는 과학적 논쟁과 이론의 변화 과정을 논리적으로 제시하며, 독자들이 과학적 사고 과정을 따라갈 수 있게 합니다. 정리하고 요약하는 능력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며 계속 반복되는 것이 있는데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토머스 그레셤(Thomas Gresham, 1519-1579)이 한 말이다. 여기서 조금 변형해서 "양화가 악화를 구축한다" 라고 해야 겟다. 먼저 과학자 증명으로 명예를 구축한 과학자는 신진 과학자에게 이건 안된 저건 안되지 하며 부정적 고정관념을 가지고 테클을 건다. 논문 족족 반박과 비아냥이 계속 되풀이 되는 것 같다. 하여튼 작가의 과학적 지식의 축적에 놀랍고 경이롭다. 요약하면 이 책은 우리의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과학적으로 접근하면서도, 인류의 지적 여정을 함께 조명하는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합니다. 과학, 역사, 그리고 철학적 사고를 결합한 이 책은 독자들에게 우리 존재의 본질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준 것이다. 이 책은 총균쇠 만큼이나 읽혀질 것이라고 500원 걸고 장담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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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대부분은 사실 비어 있다. 원자는 아주 작은 요소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비율의 공허로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인간은 무언가를 만질 수 있다. 마찬가지로 공허로 구성되었다고 볼 수 있는 모든 물질들은 서로 부딪히고 마찰하고 또한 하나의 공간으로서 존재한다. 물리학과 화학의 관점에서 원자의 특성을 알아내지 못했다면 이해하지 못했을 개념이다. <우리 몸을 만드는 원자의 역사>는 이와 같은 원자의 이야기를 아주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다양한 시행착오와 함께 안내하는 책이다. 단순히 낯설거나 이색적인 원자 하나하나 이야기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원자'라는 가장 근원적인 개념에 얽혀 있는 과학자들의 치열한 고민과 오류를 밝혀 나간다. 덕분에 원자 이전에 어떤 개념들이 오래 전의 과학 세계에 존재했고, 오늘날에는 원자의 개념에서 벗어나 어떤 논제들이 의논되고 있는지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원자는 우리 몸을 이루는 기본적인 요소일 뿐만 아니라 우주를 구성하는 근원이기도 하다. 우주를 관통하는 진리와도 같은 개념을 밝혀낸 과학자들의 무수한 노력과 그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는 여전히 현대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줄 수 있을 것이다. '원자'의 역사를 통해 우리는 결국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우리 세계는 물론 우주에 대한 고민으로 생각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 본 리뷰는 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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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대부분은 사실 비어 있다. 원자는 아주 작은 요소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비율의 공허로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인간은 무언가를 만질 수 있다. 마찬가지로 공허로 구성되었다고 볼 수 있는 모든 물질들은 서로 부딪히고 마찰하고 또한 하나의 공간으로서 존재한다. 물리학과 화학의 관점에서 원자의 특성을 알아내지 못했다면 이해하지 못했을 개념이다. <우리 몸을 만드는 원자의 역사>는 이와 같은 원자의 이야기를 아주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다양한 시행착오와 함께 안내하는 책이다. 단순히 낯설거나 이색적인 원자 하나하나 이야기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원자'라는 가장 근원적인 개념에 얽혀 있는 과학자들의 치열한 고민과 오류를 밝혀 나간다. 덕분에 원자 이전에 어떤 개념들이 오래 전의 과학 세계에 존재했고, 오늘날에는 원자의 개념에서 벗어나 어떤 논제들이 의논되고 있는지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원자는 우리 몸을 이루는 기본적인 요소일 뿐만 아니라 우주를 구성하는 근원이기도 하다. 우주를 관통하는 진리와도 같은 개념을 밝혀낸 과학자들의 무수한 노력과 그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는 여전히 현대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줄 수 있을 것이다. '원자'의 역사를 통해 우리는 결국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우리 세계는 물론 우주에 대한 고민으로 생각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 본 리뷰는 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
![]() 수십억 년에 걸친 원자의 극적인 오디세이가 나와 지구를 탄생시켰다! 과학자들의 열정과 지구상의 모든 존재에 경이를 품게 되는 책!
150억 년에 이르는 우주의 진화를 통해서 수소 원자가 무엇을 할 수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훌륭한 예가 바로 우리 자신이다. - 칼 세이건
천문학자이자 수학자인 라플라스는 한 에세이에서 ‘만일 우주의 모든 원자의 정확한 위치와 운동량을 알고 있는 존재가 있다면, 뉴턴의 운동 법칙을 이용해 과거와 현재의 모든 현상을 해명하고 미래까지 예측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운 바 있다. 사람들은 이것이 가능하다면 ‘악마’일 것이라고 단언했지만, 과학자들은 우리가 어디에서 왔고 세상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또 어디로 향할 것인지, 복잡하고 불확실한 세상의 근원과 미래에 대한 해답을 ‘원자’에서 찾고자 하는 시도를 멈추지 않았다. 대체 왜, 이들은 눈에 보이지도 않는 이 작디작은 원자에 주목했던 것일까.
빅뱅에서부터 우리의 어제 저녁 식사까지, 원자에서 발견한 나와 우주의 연대기
책 『우리 몸을 만드는 원자의 역사』의 저자 댄 레빗은 우리 몸을 수백조 개에 달하는 원자로 이루어진 은하계에 비유한다. 우리 몸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3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진 군체로, 각각의 세포는 다시 격렬하게 진동하면서 춤추는 100조 개가 넘는 원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지구의 모든 사막에 있는 모래알보다도 10억 배나 더 많은 수다. 게다가 주기율표에 포함된 132종 남짓한 원소 중 약 60종의 원소가 우리 몸속에 존재한다고 한다. 어쩌다 우리 몸에 이토록 많은 원자들이 존재하게 되었을까. 이 광대한 이야기의 시작은 ‘우주는 원시 원자들의 폭발로 시작됐다’는 현재의 빅뱅 우주론을 주장한 물리학자이자 카톨릭 성직자인 르메르트로부터 출발한다. ![]() ![]()
댄 레빗은 빅뱅으로 만들어진 수소와 적색거성에서 만들어진 (주로 산소, 탄소, 질소, 칼슘, 인) 원소가 어떻게 태양계를 비롯해 지구처럼 단단한 행성을 만들어냈는지, 어떻게 엄청난 소행성들의 폭격을 견뎌가며 아무것도 살 수 없는 척박한 황무지였던 지구를 갑자기 청록색의 오아시스로 만들 수 있었는지, 또 어떻게 원자들이 생명으로 도약하게 되었는지 장대하고도 기이한 여정을 소개한다.
지금까지 과학의 역사에서 우리가 관찰을 통해서 알아낸 모든 사실에 따르면, 우리와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물질은 빈 공간 이외에 전자, 쿼크, 글루온이라는 단 세 가지 기본적인 입자로만 이루어져 있다. 질량이 없는 힘 입자인 글루온은 쿼크들을 서로 달라붙게 해서 양성자와 중성자를 만들도록 한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30,000,000,000,000,000,000,000,000,000(30옥틸리언 개의 전자와 더 많은 수의 쿼크, 그리고 쿼크들을 서로 달라붙도록 해주는 수많은 글루온의 집합이다. / 58p
한편 초기에는 소행성과 더 적은 수의 혜성이 끊임없이 지구를 강타하면서 전달된 더 많은 양의 물이 마그마에 흡수되거나 대기 중에 남게 되었을 것이다. 마침내 지구와 대기가 식으면서 위협적인 구름은 너무 무거워져서 노아마저도 놀라게 했을 사상 최악의 홍수가 발생했을 것이다. 우리 몸에 있는 물은 한때 끔찍한 홍수를 일으켰던 몰이다. 아래쪽의 마그마에서 계속 분출되어 대기 중으로 공급된 수증기에 의해서 수천 년이나 수만 년 동안 비가 쏟아졌다. 판 구조가 만들어지기 이전의 시기에는 지구에 높은 산이나 깊은 분지가 없었다. 비가 멈추면서 수심이 1,600미터가 넘는 바다가 지구 전체를 둘러싸게 되었다. / 124p
우리가 자유롭게 살고 있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식물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은 잊지 말아야 한다. 다시 말해서 만약 우리가 사라지더라도 식물은 잘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식물이 사라진다면, 우리는 몇 주일이나 몇 달 이내에 지구에서 사라질 것이다. 빅뱅과 별에서 온 우리의 원자가 마침내 우리의 현관에 해당하는 입에 도달하게 되는 것은 식물을 통해서이다. 물과 일부 염을 제외한 우리 몸속의 거의 모든 원자는 식물을 통해서 우리에게 도달한다. / 287p
![]() ![]() 우리 몸과 운석이 얼마나 공통점이 많은지(운석에는 우리의 생존에 꼭 필요한 분자들이 들어있다-세로토닌, 발린, 테스토스테론, 글루탐산 등), 진화에 있어서 산소가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이 책은 경이로움으로 가득한 원자의 세계를 탐구하는 재미에 푹 빠져들게 한다. 뿐만 아니라 별에 들어 있는 다양한 원소의 비율을 알아낸 세실리아 페인, 우주를 정처 없이 떠돌고 있었던 원자들이 중력에 이끌려 회전하면서 태양과 주변의 행성들이 형성되었음을 계산해낸 빅토르 사프로노프, 적색거성 내부의 엄청난 온도와 초신성의 폭발로 무거운 원소들이 합성된다는 사실을 밝혀낸 프레드 호일 등 집요하게 원자를 따라가다 마침내 놀라운 발견을 이루어낸 과학자들의 이야기도 무척 흥미롭다.
원자의 역사에 다가가는 일은 본질적으로 나와 세상의 이해하는 일이다. 비록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수많은 원자가 별과 지구, 그리고 생명과 관계를 맺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니 세상의 그 무엇도 사소한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원자를 탐구하는 이 매혹적인 여정에 꼭 동승해보시길 추천드린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으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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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진짜 재밌다. 누가 읽어도 이 책은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완독은 무리없다. 물론 다 읽었다고 해서 누가 원자가 언제 어떻게 발생했고, 지구는 언제 만들어졌으며, 인간을 이루고 있는 원소의 종류와 갯수는 물론 물리학자와 생화학자, 천문학자 그리고 지질학자들이 어떻게 각자의 분야에서 이를 밝혀낼 수 있었는지, 역사속의 영재들은 얼마나 많고, 1920년대 여성 과학자가 왜 제대로 급여를 받지도 못했는지에 대해 설명하라고 하면 못한다. 다만 어떻왜 왜 재미있었는지를 물어보면 적을 수 있을 것 같아 그 이야기를 서평으로 적어보겠다. 결국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서 우리 몸이 저녁 식탁의 음식을 어떻게 우리 몸으로 변환시키는지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우리 몸의 내부는 얼마나 복잡한지를 정확히 헤아리기도 어려울 정도로 엄청나게 광대하다.(...) 우리 몸에 들어 있는 원자의 수는 지구의 모든 사막에 있는 모래알보다도 10억 배나 더 많다. 13쪽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2가지 생각, '인간이 이렇게 대단한 존재야?', '그런데 나는 왜이렇게 하찮은거야!'였다. 왜냐면 이 책은 제목에서, 그리고 저자가 직접 밝힌 그대로 '우리 몸을 만드는 원자의 역사'에 관한 책인데 이를 밝혀낸 과학자들의 놀라운 능력과 상대적으로 운이 따라주지 않거나 연구결과에 합당치 못한 대접을 받은 안타까운 과학자들에 대한 연민(누가 누구를)등에 자꾸 마음이 가서 책장을 넘기는 속도는 점점 더 빨라졌기 때문이다. 더 재미있는 사실은 어떤 과학자가(혹은 대학원생이)어떤 이론을 발표하면 '끔찍하군'이란 평가를 받다가 긴 시간과 노력끝에 이를 증명해내면 '노벨상 후보가 되거나 수상자가 되는 과정'을 반복하고, 이 과정에서 주변사람 모두에게 능력을 인정받는다고해서 반드시 노벨상을 받거나 부와 명예가 얻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불공정한 인생이란 건 과학자라고 피해갈 수 있는게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신과 과학을 모두 섬겼던 성직자가 있는가 하면 정권에 의해 희생당하지 않기 위해 적당히 아첨을 할 수 있는 처세술에 능한 과학자도 있었고, 물론 양쪽 모두 큰 업적을 남긴 것은 분명하다. 만약 영화로 만든다면 2001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도 빅뱅이론을 부정했던, 그러면서도 큰 기여를 했던 호일의 이야기나 여자라서 그리고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외면당했던 블라우, 실험실의 긴장감이 텍스트로도 느껴졌던 밀러 그리고 아인슈타인. 그리고 본격적으로 그래서 '우리는 무엇을 먹거야 하는지, 채식의 안정성에 관한 답'을 들을 수 있는 4부로 뛰어 넘어오면 "불같고 충동적이었던" 유스투스 폰 리비히로부터 시작(291쪽)"해야 한다. 그는 몇가지 실험을 통해 인간이 몸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단백질 지방 그리고 탄수화물을 밝혀냈지만 식물성 단백질 그의 엄청난 실수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계속 그의 이름이 언급되는 가장 큰 이유는 '연구대상이 아니었거나, 관심대상이 아니었던 것에 대한 관심과 연구하려는 시도'가 그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모든 내용이 다 중요하고 재미있지만 여기서 연급하고 싶은 것은 '비타민'에 관한 내용이다. 이건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부분이기도 했는데 과연 비타민은 '먹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의 문제다. 역사에서 비타민은 각각 해결하지 못했던 질병(괴혈병, 구루병 등)을 치료해주는 역할을 해왔지만 현대에서는 질병의 치료가 아닌 예방차원에서 비타민을 선택한다. 이에 대한 답을 저자는 간단명료에게 알려주고 친절하게 부연설명을 해준다. '그러나 균형 잡힌 건강한 식사를 하는 사람이라면 식물과 박테리아를 통해서 필요한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면 건강식품 매장에서 판매하는 비타민을 더 먹는 것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고, 자칫하면 몸(과 지갑)에 해가 될 수도 있다. 324쪽 까치에서 출간한 싯다르타 무케르지의 '세포의 노래'를 먼저 읽었었다. 이 책의 독자라면 지금 읽은 '우리 몸을 만드는 원자의 역사'도 맘에 들거란 책소개는 진짜였다. 그동안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지인들의 생일만 챙기며 살아왔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이 모든 생일이 있기 위해선 '우주의 생일'이 존재해야만 가능하다. 특히 과학과 신이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걷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길을 걷는다고 생각하라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몇 억우리 인간이 우월한 것이 아니라 이 지구가, 모든 생명체가 존재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 이유 중 하나라는 잊지 말아야겠다. 겸그리고 무언가에 의문을 가지는 것, 그 결과와 상관없이 그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는 사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