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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출판사의 구주론의 특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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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협찬을 받았습니다.<군주론>은 피렌체의 통치자였던 로렌초 데 메디치에게 바치는 책입니다.마키아벨리는 메디치 가문이 피렌체의 권력을 되찾은 후 실각하여 공직에서 쫓겨났지만, 다시 권력의 중심에 서기 위해 로렌초 데 메디치에게 이 책을 헌정했습니다. <군주론』> 강력한 군주가 필요하다는 그의 정치적 견해를 담고 있으며, 메디치 가문이 피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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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협찬을 받았습니다.



<군주론>은 피렌체의 통치자였던 로렌초 데 메디치에게 바치는 책입니다.

마키아벨리는 메디치 가문이 피렌체의 권력을 되찾은 후 실각하여 공직에서 쫓겨났지만, 다시 권력의 중심에 서기 위해 로렌초 데 메디치에게 이 책을 헌정했습니다. <군주론』> 강력한 군주가 필요하다는 그의 정치적 견해를 담고 있으며, 메디치 가문이 피렌체를 안정적으로 통치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의도가 담겨 있었습니다.



문예출판사의  군주론의 특별함

정확한 원문 해석

국내 최고의 인문학자 박상진 교수가 단 한 구절도 빠트리지 않고 원문(조르조 언글레세 판본)을 꼼꼼하게 해석했습니다.

시대를 이해하는 풍부한 자료

15~16세기 이탈리아와 유럽의 역사, 인물, 사건을 담은 도판과 지도 45점이 포함되어 있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독보적인 해설

박상진 교수는 군주론의 깊이를 더해주는 생생한 해설과 가독성 높은 문체로 독자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군주론>, 오늘날의 의미는?

  • <군주론>은 정치 지도자뿐만 아니라 우리 시대의 모든 리더가 읽어야 할 책입니다.

  •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고, 불확실성 속에서 길을 여는 방법을 제시하죠.


우리 모두가 각자의 삶에서 

시대를 이끄는 군주가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l*******n 2024.12.1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군주론
"군주론" 내용보기
우리집에는군주론이 두 권 있었다.그럼에도 이 책을 읽은 이유는 문예출판사 신간이고안에 삽화도 있다!! 이런 책은 삽화가 무척이나 중요하다.특히 칼라 삽화가…!!!!처음 읽었던 책에는 삽화 하나 없이 너무나 괴롭게 읽은 기억이 남아있다.ㅠㅠ남편의 가방 속에 1년동안 들어있던 책이 군주론이다(그는거의 책을 읽지 않지만 한번 읽으면 일면에 걸친 어려운 책을 늘 고르더라,,,)그래
"군주론" 내용보기
우리집에는군주론이 두 권 있었다.그럼에도 이 책을 읽은 이유는 문예출판사 신간이고
안에 삽화도 있다!! 이런 책은 삽화가 무척이나 중요하다.특히 칼라 삽화가…!!!!


처음 읽었던 책에는 삽화 하나 없이 너무나 괴롭게 읽은 기억이 남아있다.ㅠㅠ



남편의 가방 속에 1년동안 들어있던 책이 군주론이다(그는거의 책을 읽지 않지만 한번 읽으면 일면에 걸친 어려운 책을 늘 고르더라,,,)그래서 함께 읽어야지 하고 읽게 되었다,물론 그는 오래오래 걸릴 거라 생각되지만

전체적으로 내가 완전 이해 했다고는 어렵다, 일단 나는 군주도 권력자도 아니니깐,
하지만
표지에 적힌 인간의 이해를 바탕으로 권력의 본질을 꿰뚫은 최고의 정치학 교본! 이 말이 전적으로 맞는 것 같다.
내가 처음 군주론에 관심을 보인 것이 문장만으로 전달한 잔인한 문구였는데.
예를 들면 따라서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바에는 복수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강력하게 해야 합니다.
저 문장 만 보면 잔인하기 그지 없다 하지만 전체를 읽게되면 정상적으로 해석된다,
그렇게 읽히는데 좋았다.

물론,역사적 이해 바탕이 있으면 책 읽는데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된다.
(밑에 긴 주석을 꼼꼼하게 대강 훑을 수 있는 스킬이 있으니깐..ㅎㅎㅎ 궁금해하지 않아도 되니깐)
고게 좀 답답하지만 이 책은 한번에 읽을 책이 아니니 처음에는 대강 훑고 재독 재독 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읽으면서 나라의 비상상황이 발생했다.
,,정치인들이 이걸 읽었다면이 문장들을 어떻게 해석 할까,..상상도 해봤다.
텍스트를 뽑아서 마음에 맞게 맞춰서 행동한 것은 아니겠지…?

이걸 제대로 해석 하고 공부하면 …이런 상황들이 발생되지 않았을텐데…

옮긴이의 해제도 무척 좋았다.
오래되고 읽고.아이들이 커서도 읽어봤으면 좋을 책이다.
정치 교육서라고 해도 좋은 글들도 많다.
대신 완벽히 이해 했다고 할 수 없다.ㅜㅜ


정치라는 것은 국회의원들은 권력자들은 하는 것이 아니라,모든 일상들이 모든 관계맺음이 정치라는것을 다시 자각하게 되었다.

어떤 국가도 혼자 안전한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믿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그 안전한 정책을 의심스러운 눈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위험 하나를 피하려고 하면 다른 위험에 휩쓸리기 마련입니다.
신중함이란 위험의 성격을 인진하고 창작을 선택 할 줄 아는 능력입니다.

하느님은 모든 것을 직접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자유의지가 영광의 일부를 빼앗지 않으시려는 섭리입니다.


특히나 좋았던 옮긴이 해제의 마지막 글을 적어 본다.


옮긴이 해제

군주론은 정치 지도자만 읽은 책이 아니다.또한 흔한 처세술로 읽고 활용할 책도 아니다,
현실의 삶 깊은 곳에 자리한 원리를 들여다보고,삶을 회피하지 않고 맞서 견디고 조절하려는 사람들.
삶의 공동체를 위해 움직이고 싶은 개개인 모두의 필독서다.
우리시대의 군주는 시대를 이끌어 가는 개개인 모두이며 시대를 극복 하려는 운동이나,개념,어떤 흐름이기도 하다.
그 군주들은 정의로워야 할 뿐 아니라 정의를 현명하고 따뜻하게 실현 할 줄도 알아야 하고 새로이 개척하며 세워나갈 의지를 발휘할 줄도 알아야 한다.
군주론은 우리모두에게 그러한 자세와 방법을 알려주고 그들에게 믿음을 호소 한다.
그 깊은 울림에 귀를 귀를 기울이기를 기다리며 우리 앞에 놓여있다



#책
#군주론
#니콜로마키아벨리#박상진옮김
#문예출판사#문예인문클래식
#재독삼독사독할책
#정치학#정치학고전#정치학교본
#부부가함께읽는책

*도서출판사 제공 :좋은 책 제공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w********a 2024.12.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군주론_니콜로 마키아벨리 -"우리 시대의 군주는 누구이고 무엇인가?"
"군주론_니콜로 마키아벨리 -"우리 시대의 군주는 누구이고 무엇인가?"" 내용보기
이 책을 처음 읽기 시작했을 때는 몰랐다. 24년 12월이 이렇게 변할지."우리 시대의 군주는누구이고 무엇인가"라고 묻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펼쳐보며 고전의 세계에 빠져본다. 고전이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읽지 않는 책이라 했던가. 너무나 유명한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누군가는 나쁜 책으로, 누군가는 엄청난 책으로, 누군가는 꼭 읽어봐야하는 책으로 추
"군주론_니콜로 마키아벨리 -"우리 시대의 군주는 누구이고 무엇인가?"" 내용보기

 이 책을 처음 읽기 시작했을 때는 몰랐다. 24년 12월이 이렇게 변할지.

"우리 시대의 군주는누구이고 무엇인가"라고 묻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펼쳐보며 고전의 세계에 빠져본다.


 고전이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읽지 않는 책이라 했던가. 

너무나 유명한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누군가는 나쁜 책으로, 누군가는 엄청난 책으로, 누군가는 꼭 읽어봐야하는 책으로 추천을 받았는데 이제야 접해보았다.


 르네상스 시대의 피렌체 공화국 외교관이자 정치이론가로 해박한 지식과 견문을 가진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26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챕터를 통해 군주로서 나아가야할 방향과 의지를 펼친다.

한 때 금서로 지정이 되기도 하고, 셰익스피어는 사악학 모략가로 비유하기도 한 무시무시한(?) 책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시대적 배경을 이 책의 인물 해설과 주석을 통해 읽어보니 시대상을 반영한 새로운 인물임이 틀림 없었다.


 꽤나 자극적인 장의 제목과 내용들을 서술하고 있지만, 그 글을 시대상과 함께 자세히 읽어보면 결코 무력의 통치와 전쟁을 권하는 것도 아니고, 사악한 군주를 만들어내자는 것도 아니다.

비록 군주가 멸시당하고 너그럽지 않은 사람이라고 일컬어지더라도 자신이나 신민의 소유물을 쓰면서 너그럽다면 차라리 인색한 쪽을 고르라는 이야기도 지금을 살아가는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역대 위대한 업적을 남긴 군주들은 충직한 군주들을 능가하며 영악한 사람들이었다는 점을 콕찝어 말할 때는 마키아벨리의 거침없고 솔직한 마음이 참으로 신기했으며, 힘으로 싸우고 짐승을 모방하라는 일차원적으로 보이는 조언 또한 글로 남겨도 되는 것인지 나도 모르게 뒤를 돌아봤다.

그렇지만 <군주론>에서 경건해보이도록 세삼함을 기울이고 그런 척하라는 조언조차 가짜를 권하는 것이 아니라, 이 조차 쉽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군주에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수준먼저,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조언을 해주었다는 생각이 든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으면서 과거의 책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깊게 다가왔다.

텍스트 그 자체를 접할 것이 아니라 <군주론> 안에 있는 마키아벨리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초점을 맞추면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때로는 악해보이기도 할 만큼 정치적이고(?) 권모술수를 권하기도 하지만 이는 최소한이고 단기적으로 할 것이며, 결국 권력이란 민중에게서 나온다는 우리가 요즘 외치는 그 말이 더 크게 울려퍼진다.


 고전인문학자의 이탈리어어 원전 완역본으로 만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요즘 같은 시대를 잘 살기 위해 우리가 곁에 두어야 할 책이라고 느껴진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y 2024.12.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군주론 서평단
"군주론 서평단" 내용보기
이전에도 군주론을 읽은 적이 있다. 그때는 좀 더 어려운 인문책으로 느껴졌던 게 기억이 난다. 중간중간 그림도 들어가고, 내가 이게 무슨 얘기지? 할 때에는 기가 막히게 각주에 설명이 들어가있다. 그래서 그런지 어렵게만 느껴지지 않았고, 유럽 역사가 궁금해지기도 했다. 또한 군주란 무릇 이러해야한다, 라는 것을 다른 뜻으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잘 잡아주는 느낌이기도 했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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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군주론을 읽은 적이 있다. 그때는 좀 더 어려운 인문책으로 느껴졌던 게 기억이 난다. 중간중간 그림도 들어가고, 내가 이게 무슨 얘기지? 할 때에는 기가 막히게 각주에 설명이 들어가있다. 그래서 그런지 어렵게만 느껴지지 않았고, 유럽 역사가 궁금해지기도 했다. 또한 군주란 무릇 이러해야한다, 라는 것을 다른 뜻으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잘 잡아주는 느낌이기도 했다. 나는 정치에 대해서 빠삭하지는 않지만, 근래에 이런저런 이슈로 왜 독서를 '제대로' 해야하는지, 출판사가 왜 중요한지를 알게되었다. 문예출판사의 <군주론>을 읽으며 조금은 정치인을(민중을 대표하는) 분별하고 판단할 만한 기준을 세울 수 있었다. 정치인들이 그 자리에 있는 만큼, 이 책을 읽고 제대로 공부하고, 민중을 진심으로 대하는 이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자기의 배만 불리는 정치인은 몰락하고 만다는 것을 뼈에 새기기를 바란다.
b*********4 2024.12.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군주론
"군주론" 내용보기
#군주론 #IIPrincipe #마키아벨리 #정치 #정치학 #군주 #문예출판사 #박상진 #서평단 #책추천지난 비상계엄 사태는 온 국민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2024년에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정말 믿을 수가 없었다. 군주론 8장에 나오는 사악함으로 군주국을 획득한 사람들이 연상되는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시민들은 몸소 그것을 막아내었다. 9장의 시민 군주국의 내용들이 떠올랐다. 민중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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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IIPrincipe #마키아벨리 #정치 #정치학 #군주 #문예출판사 #박상진 #서평단 #책추천
지난 비상계엄 사태는 온 국민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2024년에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정말 믿을 수가 없었다. 군주론 8장에 나오는 사악함으로 군주국을 획득한 사람들이 연상되는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시민들은 몸소 그것을 막아내었다. 9장의 시민 군주국의 내용들이 떠올랐다. 민중의 힘의 중요성을 다시 되새기게 되었다.
군주론은 500년 전에 쓰여진 책이지만 여전히 오늘날에도 시사점을 준다. 왜 정치하는 사람들에게 필독서로 불리는지 이해가 된다. 하지만 이 책은 정치인들에게만 필독서가 아니다. 정치의 사전적 개념이 ‘국가의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며 행사하는 활동’이라고 보았을 때 민주주의 국가의 권력은 국민들에게 있는 만큼 누구에게나 필독서가 되어야 하는 것 같다.
이 책에는 다양한 국가의 모습이 등장한다. 세습 군주국, 혼합 군주국, 시민 군주국, 교회 군주국 등이다. 오늘날에도 유지되고 있는 것도 있으나 사라지거나 약해진 것도 존재한다. 그러한 군주국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논하고 있다. 당시 이탈리아는 하나로 통일되지 못하고 나뉘어져 있었으며 정치적으로 무척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여 있었다. 그 원인에 대해서 논하며 군주는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여러 장에 걸쳐 군대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특히나 인상적인 것은 용병을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조직한 군대의 중요성을 언급한 것이다. 오늘날 자주 이야기되는 자주 국방을 이야기한 것 같기도 해서 눈에 들어왔다. 또 민중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데 그 전개가 민주주의와 꼭 들어맞지는 않아도 인상적이었다. 이처럼 500년이 지난 지금에도 살펴야 할 이야기들이 이 책에 많이 언급된다. 
참 재미있게 읽었다. 읽는 내내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마키아벨리가 살았던 당시 배경을 잘 모르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이 책은 친절하게 주석을 통해 지세하여 이해하기가 쉬웠다. 그리고 당시 상황이나 인물을 표현한 컬러 그림과 지도가 있어서 더 머리에 쏙쏙 들어왔다. 그리고 책의 구성, 글자 크기, 표지, 디자인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도 잘 반영했다. 군주론! 아직 안 읽어 본 사람이 있다면 꼭 한번 읽어 보기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해당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c*******n 2024.1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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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군주론
"[서평] 군주론" 내용보기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어렸을 적 삼국지를 매우 좋아했다. 아무래도 당시 유행하던 게임과 병행하면서 시너지를 일으켜 몰입에 몰입을 거듭한 경우인데, 국내에 소개된 삼국지란 삼국지는 모조리 읽었던 것 같다. 이문열을 비롯한 국내 저자뿐만 아니라 요시카와 에이지 등 외국 저자의 삼국지도 읽었고, 조조, 유비, 제갈량 등 인
"[서평] 군주론" 내용보기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어렸을 적 삼국지를 매우 좋아했다. 아무래도 당시 유행하던 게임과 병행하면서 시너지를 일으켜 몰입에 몰입을 거듭한 경우인데, 국내에 소개된 삼국지란 삼국지는 모조리 읽었던 것 같다. 이문열을 비롯한 국내 저자뿐만 아니라 요시카와 에이지 등 외국 저자의 삼국지도 읽었고, 조조, 유비, 제갈량 등 인물에 초점을 맞춘 서적뿐만 아니라 시대적 풍경이나 정사에 잘 소개되지 않은 내용에 관한 자료도 열심히 찾아 읽었다. 사실에 기반한 스토리, 다양한 개성의 인물, 인간사를 압축한 내용, 군사들의 수싸움과 용장들의 전투 등 매력적인 요소가 한두가지가 아니었으나 특히 제후들간의 권모술수에 깊은 흥미를 느꼈던 것 같다.
이후 이런저런 책을 읽어보았으나 삼국지와 같은 매력을 느끼지 못하다가 시오노 나나미의 '나의 친구 마키아벨리'와 '체사레 보르자 혹은 우아한 냉혹' 2권을 읽고 다시 비슷한 매력을 느꼈다. 특히 마키아벨리의 대표저작인 '군주론'에 체사레 보르자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 알고 더더욱 흥미를 느꼈다.

그렇게 흥미를 느끼고서도 정작 군주론 원전을 읽어보지 못한 채 세월이 한참 흘러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이번에 문예출판사에서 완역본을 출간하면서 읽어보게 되었다. 특히 이번 작은 여러 판본이 존재하는 군주론 중 가장 신뢰할만하다고 알려진 조르조 인글레세 판본을 번역했으며, 다양한 삽화와 함께 저명한 국내 이탈리아 문학 전문가로 알려진 박상진 교수께서 번역했다고 해 기대가 되었다.
책은 마키아벨리가 로렌초 데 메디치에게 보내는 편지를 시작으로 총 26장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각 장은 크게 군주국의 개념과 형성, 군주국가의 무력과 역량, 술탄 등 전제군주국과 제후국 간 권력구조와 이에 의해 발생하는 몇가지 차이, 통치에 있어서 사자같은 힘과 여우같은 권모술수를 겸비할 것을 주문하는 내용, 군대 운용시 병력 구성, 과거 군주들의 흥망성쇠와 번영을 위해 군주께 바치는 제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제까지 군주론을 직접 읽진 않았지만, 여러 매체를 통해 전문가들이 요약 또는 해설하는 바에 대해선 여러번 접했왔다. 이를 통해 군주론이 마키아벨리가 현실정치에 관해 생각한 바를 담은 저작이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번 원전을 접하고 군주론에 대한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대부분의 해설에서 군주론이 단지 현실정치의 냉혹함과 그에 맞게 철저히 실리에 입각한 행동을 촉구하는 책이라는 부분에 집중하는데, 직접 만난 군주론은 국가와 사회, 그안에서 권력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많은 것을 고민해보게 만드는 책이었다. 시국이 시국이라 더 그런지 모르겠지만, 통치자가 국가와 권력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서지 않았을 경우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고대 그리스, 로마부터 당대 투르크, 프랑스, 이탈리아까지 수많은 사례를 통해 경고하는 부분이 눈에 계속 들어왔다. 이 외에도 자세하고 풍부한 주석과 옮긴이의 열과 성이 담긴 해제, 풀컬러의 화보와 메디치 가 계보 등 당대 상황을 이해해 볼 수 있는 자료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이해를 도왔다.
지금 이 시점, 국가와 사회, 통치자와 권력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이 책을 한번쯤 모두 읽어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다. 강력 추천한다.

#군주론 #니콜로마키아벨리 #박상진 #문예출판사 #문예인문클래식 #로렌초데메디치 #정치학 #국제정치 #통치 #권력 #국가 #사회 #시민 #귀족 #처세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r****n 2024.1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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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을 깊게 이해하게 만드는 번역본
"군주론을 깊게 이해하게 만드는 번역본" 내용보기
이 책은 정치이론 고전서적인 중세 이탈리아 시대 마키아벨리가 저술한 [군주론]의 이탈리아어 버전의 완역본이다.책의 구성과 내용은 16세기 초 중세 이탈리아 시대에 피렌체 지방을 배경으로 군주가 국가를 통치하기 위해 필요한 내정 통치 기술과 외교 기술, 위대한 군주가 갖추어야 할 성품, 위대한 국가가 되기 위한 핵심 요소와 달성 방법, 피렌체를 포함한 모든 이탈리아 도시 국
"군주론을 깊게 이해하게 만드는 번역본" 내용보기
이 책은 정치이론 고전서적인 중세 이탈리아 시대 마키아벨리가 저술한 [군주론]의 이탈리아어 버전의 완역본이다.

책의 구성과 내용은 16세기 초 중세 이탈리아 시대에 피렌체 지방을 배경으로 군주가 국가를 통치하기 위해 필요한 내정 통치 기술과 외교 기술, 위대한 군주가 갖추어야 할 성품, 위대한 국가가 되기 위한 핵심 요소와 달성 방법, 피렌체를 포함한 모든 이탈리아 도시 국가들이 당면한 과제와 각성에 대해 총 26개의 단원에 걸쳐 이야기하고 있다.

번역은 이탈리아 전문 인문학자 박상진 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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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공화국의 외교관 관리로 근무했던 마키아벨리의 이력을 감안하면, 절대 군주 독재체제를 옹호하는 책의 내용은 모순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저술 동기로만 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게 된다: 
마키아벨리가 복무했던 피렌체 공화국 시절의 관리들의 무책임한 통치 행태와 안일한 방위 안보 관념으로 인해 직접 몸소 체험했던 공화 정치 체제의 복합적인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군주 중심으로 조직되어 단일 목표를 향해 일사불란하게 실행되는 정치 체제인 군주 정치 체제를 이야기한 것이 아닌가 싶다. 
또 한가지는 현실적인 이유에서, 피렌체 공화국이 붕괴된 저술 당시 시점에서 피렌체의 실질적인 통치자인 로렌초 메디치를 대상으로 책을 저술한 것으로 보아 일종의 구직을 위한 자기 홍보 활동 차원이 아닌가 싶다.

사실, 이론적으로 보면, 다수의 민중들로부터 국가 통치자로 선택되어 국가를 운영하는 것이 급격한 위험 상황 발생의 경우가 적다고 예상되지만, 15세기와 16세기 중세 시대에는 이웃 도시 국가들 사이에서 뜬금없이 벌어지는 전쟁의 모습은 불안정한 상황이 요구하는 신속하고 확실한 국가적 대응을 만드는데 유리한 군주 체제가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마키아벨리가 제시하는 이상적인 군주제도는 일종의 민중기반 독립형 군주체제이다: 소수의 귀족과 영주 세력이 아닌 다수의 민중의 지지를 받으며, 신중한 군주 중심의 법률 기반 통치 체제에서 강력한 자주 국방을 실현하며 소신외교를 구사하는 국가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런 형태의 국가를 만들려면, 군주가 갖추어야 하는 능력과 성품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이것은 후천적으로 군주 스스로 길러야 할 요소들이라는 면에서, 흡사 동양의 유교의 [논어]에서 말하는 군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들을 떠올리고 비교해 보게도 된다:

개인적으로는 마키아벨리의 강한 군대 훈련법의 일환으로 정신 훈련에 군주의 역사 지식 습득이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마키아벨리의 말 대로 ‘어떻게 사는가’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는 방법은 모법 답안 격인 위대한 군주들의 행동을 그대로 모방하는 것일 것이다.  실제로 중국의 역대 왕조의 흥망사를 요약한 [자치통감]의 내용과 형식이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또 한가지는 비범한 위대한 군주가 되기 위한 외교술은 강자추종도 아니고 진실된 소신과 친선에 의한 독자외교를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는 점이다: 
16세기 당시 주변 강대국들 사이에 놓인 피렌체 공국이 처한 현실에서 진정한 독립적 강국이 되기 위한 단계별 목표와 절차들을 알려주는 것 같아서, 친절한 국가 재건 가이드북 같다는 느낌도 들곤 한다: 용병 군대를 벗어나 자주 국방 체제로, 군주에 충실한 가신들을 관리로 채용하고 법률 제정과 실행으로 민심을 얻고, 통치자 입장에서 때로는 모질게 때로는 너그럽게 정책을 시행하라는 조언은 매우 어렵지만 매우 현실적으로 들린다.

무엇보다, 마키아벨리의 문장에 등장하는 역사적 사건과 인물에 대한 사례들마다 번역자가 깨알같이 달아 놓은 주석 덕분에 중세 이탈리아 시대의 복잡한 배경 지식과 설명은 군주론의 의미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이 책의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보면, 중세 시대와 군주 국가 조직이라는 한계를 떠나, 현재에도 모든 규모의 조직을 대상으로 적용해볼 수 있을 정도로 소구력 있는 내용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한번 고전의 위력을 느끼게 된다.
m****y 2024.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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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적들이 읽지 않기를 바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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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은 16세기 이탈리아의 관리이자 학자였던 마키아벨리가 쓴 책으로, 군주의 통치와 권력 유지 기술 전반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 중세에서 초기 근대로 넘어가는 이른 시기의 저술임에도, 현대의 수많은 정치가들이 지금까지도 참고하는 불멸의 고전이다. 때로는 이 책을 참고했다는 이들의 이름이 우리에게는 독재자로 익숙한 이름들이기에 군주론이란 대체 어떤 책일까 하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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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은 16세기 이탈리아의 관리이자 학자였던 마키아벨리가 쓴 책으로, 군주의 통치와 권력 유지 기술 전반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 중세에서 초기 근대로 넘어가는 이른 시기의 저술임에도, 현대의 수많은 정치가들이 지금까지도 참고하는 불멸의 고전이다. 때로는 이 책을 참고했다는 이들의 이름이 우리에게는 독재자로 익숙한 이름들이기에 군주론이란 대체 어떤 책일까 하는 의문을 남기기도 한다. <군주론>은 정녕 비도덕적이고 비인간적이기만 한 전략서인가?


당시 이탈리아는 분열된 채로 주변의 강성한 통일왕국들로부터 침략을 받는 상황으로 피렌체 공화정에서 일하던 마키아벨리는 공화정이 무너지면서 추방되었고, 그 결과로 재기를 노리며 <군주론>을 저술하였다고 한다. 이탈리아가 강력한 중심 아래 단결한 중앙집권국가로 나아가고 자신 또한 그 한 가운데에서 역할을 하기를 바라며 연구한 이론인 것이다. 말하자면 단순한 사상철학이 아니라, 실제 집권을 위한 행동플랜에 더 가까운 것이다. 


국가의 형태가 어떻게 분류가 될 수 있겠는가를 논하고, 그러므로 자신들이 나아가야할 길을 제시하며 강력한 군주가 권력을 쟁취하고 또 유지하기 위해서 가져야할 전략들을 논한다. 이 부분에서 추후 오래도록 논란이 되는 면이 드러나는데, 바로 권력을 향한 비정한 암투의 기술들을 상당히 현실적인 측면에서 제시한다는 것이다. 독재자들이 즐겨읽는다는 이미지처럼 현대에도 비판을 받지만, 사실 당대에 이미 이러한 부정적 인식이 만연했다고 한다. 심지어 잔인한 일면이 가톨릭적 사상에 반한다고 여겨져 교황청에서 금서로 지정한 적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면 사실 마키아벨리가 말하는 것이 권력싸움에서 이기는 법이긴 하지만, 권력으로 대중을 찍어누르는 법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가 말하는 권력투쟁은 권력자들 간의 다툼이다. 대중에 대해서는 오히려 지지를 얻어야 함을 말하기에 한편으로는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실제로 로마제국의 성대를 끝내버린 암군 코모두스는 의회를 무시하는 한편 대중의 지지를 얻는데만 몰두했다고 하며, 군주론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알려진 나치독일의 히틀러 역시 당시 독일 대중의 절대적인 지지 아래 정치계를 쥐락펴락했다. 


 재미있는 것은 한 세기 전인 15세기에 우리 한반도의 왕조였던 조선에서 이 군주론이 추구하는 것과 거의 정확하게 같은 일들이 일어났었다는 점. 조선 건국 직후 왕자 중 하나일 뿐이었던 이방원이 수많은 공신들과 형제를 죽이고 왕위를 가져가서 오히려 나라를 안정시켰다. 그때 정리된 권력층은 다음 세대에 총명하고 애민정신을 가진 군주가 마음껏 뜻을 펼칠 수 있는 넓은 기반이 되어, 한반도 왕조 역사상 손꼽는 성과를 남기게 한 것이다. 마키아벨리의 말이 일견 옳았음은 역사가 증명하기도 한다. 물론 그의 이론 일부를 떼어다 독재에 활용하는 사례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최근 우리 나라 현대 정치인도 군주론을 애독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 군주론은 그야말로 내부에서 정치질을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가를 다룬 책이지만, 오독과 오용의 가능성도 많은 책이다. 누군가들이 여기저기 오용을 많이 한다는 것은 어쨌든 그만큼 그것이 유용하고 본질을 꿰뚫는 생각을 담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삼국지 세번 읽은 자와는 상대하지 말라"는 말이 서양의 정치철학서로 완성된다면 바로 군주론과 같지 않을까. 통달한 사람은 그만큼 실생활에서 그 무엇보다 강력한 무형의 무기를 얻게 되는 것과도 같다.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너무나도 현실적인 행동이론서이기 때문이다.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d****7 2024.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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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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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인간과 권력, 정치의 본질을 다룬 고전으로, 읽을 때마다 새로운 깨달음을 준다. 이 책은 "인간이란 다정하게 대해 주거나, 아니면 완전히 짓밟아야 한다"는 극단적인 통찰에서부터 시작해, 현실적이고 냉철한 인간 본성과 권력의 작동 방식을 다룬다. 사소한 피해는 보복을 낳지만, 치명적인 피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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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인간과 권력, 정치의 본질을 다룬 고전으로, 읽을 때마다 새로운 깨달음을 준다. 이 책은 "인간이란 다정하게 대해 주거나, 아니면 완전히 짓밟아야 한다"는 극단적인 통찰에서부터 시작해, 현실적이고 냉철한 인간 본성과 권력의 작동 방식을 다룬다. 사소한 피해는 보복을 낳지만, 치명적인 피해는 반항조차 불가능하게 만든다는 문장은 특히나 기억에 남는다. 처음 읽었을 때는 이 단순하고 명료한 논조가 충격적이었다. 책이 금서로 지정되었던 점이 오히려 그 명성을 높였다는 점 또한 흥미롭게 다가왔다.

사회생활을 경험하고 다시 이 책을 읽으면서, 과거의 순수했던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예전에는 단지 좋은 인연들과 원만하게 지내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했지만, 삶의 복잡성을 알게 된 지금, 관계와 너그러움의 조건을 다시금 고민하게 되었다. 군주론의 16장에 언급된 너그러움과 인색함에 대한 논의는 이러한 성찰에 큰 자극이 되었다. 너그러움을 유지하려면 필연적으로 돈, 시간, 감정을 소비해야 한다. 그렇기에 누구에게 너그럽게 대해야 하는지 선택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 책은 실용적이고도 날카로운 조언을 건넨다.

이번에 접한 군주론은 기존의 단조로운 텍스트를 넘어, 풍부한 사진과 그림, 각주로 보강되어 있었다. 이 덕분에 책의 맥락과 내용을 보다 깊고 풍요롭게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책의 후반부는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직접적으로 적용 가능한 내용들로 가득하다. 예컨대, "경멸과 미움을 피하는 법",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 "신의를 지키는 것" 등은 정치적 리더십뿐만 아니라 현대사회의 인간관계에도 유용한 통찰을 준다. 책의 전반부가 역사적 인물과 상황을 이해해야 읽히는 반면, 후반부는 인간 본성과 사회적 대처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 더 쉽게 공감할 수 있다.

책의 마지막에는 옮긴이의 말과 마키아벨리의 생애가 더해져 있다. 이 추가적인 해설과 자료들은 군주론을 단순한 텍스트 이상의 정치학 교본으로 만들어 준다. 문예출판사에서 출간된 이 판본은 독자가 이 책을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는 인간의 이기적인 본질에 거부감이 들어, 다시는 이 책을 읽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이번에 다시 읽으며, 내 관점의 변화와 성장, 그리고 이 책이 지닌 가치를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이제는 이 책을 책장에 소중히 모셔 두고, 삶의 방향이 흔들릴 때마다 꺼내어 보고 싶다. 이 책은 단순히 정치와 권력을 다룬 고전이 아니라, 인간과 사회를 이해하는 데 있어 최고의 동반자가 될 것이다.

 
t*****9 2024.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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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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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좋아하고 많이 읽었다 자부해도 지금껏 읽지 않은 고전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온다. 마침 문예출판사에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출간되어 기쁜 마음으로 책장을 펼쳤다. 고전 중의 고전, 수백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우리들에게 큰 영감을 주는 <군주론>을 드디어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을 생각은 계속 했었지만 선뜻 읽지 못했던 것은 나와는 동떨어져 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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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좋아하고 많이 읽었다 자부해도 지금껏 읽지 않은 고전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온다. 마침 문예출판사에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출간되어 기쁜 마음으로 책장을 펼쳤다. 고전 중의 고전, 수백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우리들에게 큰 영감을 주는 <군주론>을 드디어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을 생각은 계속 했었지만 선뜻 읽지 못했던 것은 나와는 동떨어져 있는 이야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군주론>을 단순히 정치이야기라고만 생각했던 것이 큰 착각이었다는 사실은 몇페이지를 읽자마자 바로 알 수 있었다. <군주론>은 정치학 교본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안에 문학과 철학, 인간사 모두를 담고 있었다. 자칫 어렵고 지루할것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단단히 먹고 읽기 시작했지만 술술 읽히는 문체와 책의 곳곳을 수놓은 그림과 지도, 도표 등이 책을 읽는 재미를 배가 시켜주었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단어는 저자가 주석을 달아놓아 따로 검색을 하지 않아도 책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었고 수백년 전에 쓰였다고는 믿겨지지 않게 지금의 현실에서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해 많은 곳에 밑줄을 긋고 마음속에 새기며 읽었다. 

특히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17장 '잔인함과 자비로움에 대하여, 그리고 사랑받는 대상이 되어야 하는가 아니면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가'편이었다. 책은 군주가 취해야 할 입장과 태도를 설명하는데 너무나 현실적이고 직설적인 조언에 넋을 잃고 쳐다보았다.

p. 146 사람들은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사람보다 사랑을 베푸는 사람을 해칠 때 덜 주저합니다. 사랑은 감사의 끈으로 유지되지만 사람은 저열해서 이익을 챙길 기회가 생기면 얼마든지 관계를 깨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두려움은 처벌의 공포로 유지되며 당신을 결코 저버리지 않습니다.
 군주는 사랑을 못 받는다고 해도 미움은 받지 않도록 하면서 사람들이 자기를 두려워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미움을 받지 않으면서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일은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평소 국내 정치환경을 볼때 의아해했던 부분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자칭 보수정권하 기자들의 모습과 진보정권을 대하는 기자들의 모습을 복기해보았다. 전직 보수 대통령의 회견 당시 공손히 손을 모아 경청하던 기자들의 모습, 질문에 앞서 "정말 외람되오나"를 붙이며 질문을 시작하는 모습. 보수 정권에서는 한없이 온순한 양이 되었던 기자들은 진보정권에서는 대통령 면전에서 독재자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던지고 진보정치인들 앞에선 용기있는 투사가 된다. <군주론>에 의하면 '두려움'은 처벌의 공포로 유지된다고 이야기한다. 인자함, 사랑보다 '두려움'이 더 결속력을 강화시킨다는 사실이 애석하지만 정치인이라면 마키아벨리의 조언을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통치자가 읽어야 되는 책으로 알았지만 아니다, 어떤 군주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곧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와 일맥상통했다. 지금이라도 읽을 수 있게 되어 정말 뿌듯하다. 

이달의 사락 m****d 2024.12.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