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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이 아닌 인간 이순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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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완간이 되지 않았지만 3권까지를 다 읽었다.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우선 사람들이 이 작품에 대해 자꾸 흑백논리로만 생각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아무리 이 작품을 들여다 봐도 원균을 드높이거나 이순신을 폄하한 부분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논하고 싶다면 이 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은후에 논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작가는 이순신을 우리가 알고 있었
"영웅이 아닌 인간 이순신으로" 내용보기
아직 완간이 되지 않았지만 3권까지를 다 읽었다.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우선 사람들이 이 작품에 대해 자꾸 흑백논리로만 생각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아무리 이 작품을 들여다 봐도 원균을 드높이거나 이순신을 폄하한 부분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논하고 싶다면 이 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은후에 논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작가는 이순신을 우리가 알고 있었던 영웅이 아닌 인간으로 드러내기를 원한것 같았다. 어렴풋이 알고 있던 이순신의 어린시절은 총명하고 용감하다. 뭐 이정도에 그쳤을뿐이지만 이 작품에서는 이순신이 출사하기 전까지의 고민과 갈등, 그가 앞으로 어떻게 세상속에서 나가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고민해 서른이 넘어서야 겨우 출사를 하게 되는 것이 인상에 남는다. 그가 가지는 가슴속의 불덩이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역사에 남을 업적이 이순신의 혼자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유성룡과 나대용, 원균, 신립, 신일, 허균, 최충화, 등등 여러 인물들을 두루 그림으로써 그 시대 조선을 더욱 잘 이해할수 있었다. 전체를 아우르는 포용력이 놀라웠지만 조심해야 할 것도 그 포용력이라는 생각도 얼핏 들었다. 너무 전체를 아우르기 위해 이순신의 깊은 내면을 놓칠수도 있었다. 하지만 전쟁은 지금 비로서 시작되었고, 아직 이순신의 활약은 시작되지 않았다. 앞으로 나올 나머지 권들도 열심히 읽을 것이고, 비판과 평론에 치중하지 않으면 오직 이순신을 만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t*****i 2004.07.27. 신고 공감 4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