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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주문 많은 요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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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많은요리점#미야자와겐지_글#김진화_그림#박종진_옮김#여유당 100년 전에 발표된 동화책이다시 그림책으로 재탄생한 책이 있어요.일본의 대표 작가 미야자와 겐지의 <주문 많은 요리점>이 그 주인공입니다. 잘 차려입은 젊은 신사 두 사람은 총을 둘러메고 산속으로 사냥을 떠납니다.하지만 깊은 산속으로 들어갈수록 힘들기만 하고 사냥감은 없었지요.함께 간 개들도 죽어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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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많은요리점

#미야자와겐지_글

#김진화_그림

#박종진_옮김

#여유당

100년 전에 발표된 동화책이

다시 그림책으로 재탄생한 책이 있어요.

일본의 대표 작가 미야자와 겐지의 <주문 많은 요리점>이 그 주인공입니다.

잘 차려입은 젊은 신사 두 사람은 총을 둘러메고 산속으로 사냥을 떠납니다.

하지만 깊은 산속으로 들어갈수록 힘들기만 하고 사냥감은 없었지요.

함께 간 개들도 죽어버리고 두 신사도 이제 그만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졌어요.

방향감도 잃어버리고,

바람에 웅웅 울어대는 나무 소리에 두려움에 가득 찬 두 신사 앞에

‘RESTAURRANT 서양요리점

WILDCAT HOUSE 살쾡이의 집’ 이라는 간판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시작된 새로운 주문들.......

이후에 이어지는 이야기의 전개는

‘어?

이거 정말이야?

이런 거였어?’로 이어지는 반전이 계속됩니다.

마침내 알아차린 ‘주문 많은 요리점’의 뜻!

자신이 가진 돈 자랑과 허세에 찌든 두 신사가

자연 앞에서 여지없이 당하는 모습을 통해

인간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해줍니다.

계속 이어지는 주문을 자신의 언어로 해석해 나가는 모습이

어리석으면서도 섬뜩해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자기의 틀에 갇혀 사느라 제대로 된 세상 읽기가 부족한 두 신사의 모습은

요즘 우리나라 정국에 비추어 볼 때 누군가가 떠올려지기도 했어요.

무한한 자연 앞에서 인간이 배워야 할 겸손은

자연과 인간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가며 살아가도록

평화로운 공생의 방법을 찾는 것일 것입니다.

인간의 욕심으로 자연을 짓밟지 않도록 살피고 또 살피며 발걸음을 내딛는 일이지요.

눈앞의 이익만 쫓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살쾡이의 얼굴을

내 얼굴 앞에서 맞닥뜨리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e*****6 2024.12.1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북 리뷰 『주문 많은 요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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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당의 미야자와 겐지 컬렉션 네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바로 『주문 많은 요리점』. 작가 생전에 발간된 유일한 동화집의 표제작이기도 한 이 책은1924년 겐지가 자신이 써 두었던 원고를 정리해서 동화 아홉 편이 실린 ‘이하토브 동화집 『주문 많은 요리점』으로 간행했으며 ’이하토브‘란 에스페란토어로 고향 ’이와테‘를 읽은 것이라고 한다.(작품해설 중) 책은 230*308mm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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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당의 미야자와 겐지 컬렉션 네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바로 『주문 많은 요리점』.


작가 생전에 발간된 유일한 동화집의 표제작이기도 한 이 책은1924년 겐지가 자신이 써 두었던 원고를 정리해서 동화 아홉 편이 실린 ‘이하토브 동화집 『주문 많은 요리점』으로 간행했으며 ’이하토브‘란 에스페란토어로 고향 ’이와테‘를 읽은 것이라고 한다.(작품해설 중)


책은 230*308mm 판형으로 세로로 긴 작지 않은 그림책이다. 숲속 ‘살쾡이의 집’이라는 간판이 달린 건물 뒤로 끝없이 펼쳐진 숲속 배경이 보이고, 숲과 하늘의 경계가 불분명할 정도로 어두운 배경 위로 ‘주문 많은 요리점’이라는 밝은 초록 글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책을 펼치면 고풍스러운 벽지를 연상시키는 면지가 나오는데, 마치 내가 어떤 건물로 들어가그 내부가 시작되는 벽을 지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름답지만 광활한 숲이 나오면서 어렴풋이 보이는 두 사람의 그림자를 따라 이 책의 여정은 시작된다.


길을 잃고 너른 들판에서 서걱이는 풀의 소리, 바삭거리는 나뭇잎 소리. 우웅우웅 울어대는 나무의 소리를 들으며 먹고 쉴 곳을 찾아 헤매는 인간 둘.


그러던 중 찾은 ‘살쾡이의 집’ 그리고 ‘누구든 들어오십시오 절대 사양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 반갑지만 의심스럽고 그렇지만 들어가 보지 않을 수 없는 곳에 도착한 그들의 운명을 점쳐보며 책장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가슴이 떨려오는 느낌과 함께 피식피식 웃음이 났다.


겐지의 동화집 『주문 많은 요리점』이 간행된 지 100년. 그 표제작이 여유당의 미야자와 겐지 컬렉션으로 세상에 나온 지금, 그가 하고 싶었던 얘기는 무엇인지 출판사 여유당이 독자들에게 건네고 싶은 그림책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그리고 이 책과 만난 후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갈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책장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가슴이 떨려오는 느낌과 함께 피식피식’ 지었던 웃음 사이사이 마음에 내려앉았던 무언가들을 가만히 그러모아 들여다보게 되는 책, 미야자와 겐지의 『주문 많은 요리점』이다.


*이 글은 여유당 출판사의 선물책으로 받아 읽고 독자의 주관적인 감상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주문많은요리점#미야자와겐지#여유당#김진화그림#옮긴이박종진#선물책
d*******e 2024.12.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주문 많은 요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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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사람들은 시대를 한발 앞서가라고 말합니다.그러나 딱 한발인가 봅니다.간혹 너무 앞서가서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세월이 지나고 나서 인정을 받는 경우들이 있지요.미야자와 겐지도 그런 인물입니다.살아있을 때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으나죽고 난 후 재평가된 작가입니다.그의 <비에도 지지 않고>는 누구나 알 정도로 유명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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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사람들은 시대를 한발 앞서가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딱 한발인가 봅니다.

간혹 너무 앞서가서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세월이 지나고 나서 인정을 받는 경우들이 있지요.

미야자와 겐지도 그런 인물입니다.
살아있을 때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으나
죽고 난 후 재평가된 작가입니다.
그의 <비에도 지지 않고>는 누구나 알 정도로 유명하지요.

지금 소개하는 <주문 많은 요리점>은
작가의 유일한 동화집의 표제작이기도 합니다.

그 동화가 발행된 것이 1924년 12월 1일이었다고 해요.
그로부터 딱 100년이 된
2024년 12월 1일에 여유당 출판사에서
이 책을 그림책으로 발행했습니다.

여유당 출판사에는 <미야자와 겐지 컬렉션>이 있어요.
미야자와 겐지의 단편동화 중 문학적 완성도가 높고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를 담아
그림책으로 펴내는 시리즈라고 해요.
<비에도 지지 않고』>, <은행나무 열매>, <첼로 켜는 고슈>에 이은
네 번째 책입니다.


젊은 신사 두 사람이 총을 둘러메고 깊은 산속으로 갑니다.
길을 안내하던 전문 포수도 길을 잃고 사라지고,
흰곰 같은 개 두 마리도 험한 산 때문에 죽을 만큼
깊은 산속이었지요.

배도 고프고 추워진 두 신사는
다시 돌아가기로 하는데요.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때 보인 서양식 집 한 채.
'서양 요리점', '살쾡이의 집'
누구든지 들어오라고 적혀있는 집안으로 두 신사는 들어갑니다,

복도를 지나가면 문이 나오고,
문을 열면 다시 복도가 나옵니다.
그리고 가는 곳마다 이상한 주문이 적혀있는데요.

두 신사는 이곳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을까요?
이상한 주문들은 무엇이었을까요?


.


허세와 순간의 유희를 즐기려는 두 신사에게는
자연에 대한 경외심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런 두 신사 앞에 나타난 '주문 많은 요리점'
뭔가 이상한 상황인데도
두 신사는 그 주문들을 자기 멋대로 해석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가서야 잘못되었음을 깨닫습니다

두 신사의 모습은 바로 우리 인간의 모습입니다.
자연을 함부로 대하고. 생명을 죽이고
우리 맘대로 자연을 이용합니다

자연이 주는 경고도 우리의 편의대로 해석합니다.
그런 행동들이 우리를 위험에 빠트린다는 것을
마지막이 되어서야 깨닫게 되지요.


100주년에 그림책으로 만난
<주문 많은 요리점>은 깊은 울림을 주네요.


콜라주, 판화, 캘리그라피 등을 활용해 그린 그림은
긴박한 상황을 극대화해주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이달의 사락 l*****6 2024.12.1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주문 많은 요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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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많은요리점#미야자와겐지#박종진#김진화#여유당미야자와 겐지의 작품이었구나!오래 전부터 들어와서 익히 알고 있던 옛날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원작자가 바로 < 비에도 지지 않고> 의 ‘미야자와 겐지’ 라니!또 하나, 이 이야기가 오만한 도시 문명과 부당한 계급층에 대한 반감과 경고였다니!두번, 아하, 무릎을 쳤다.그냥 재미있는 신박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새롭게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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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많은요리점#미야자와겐지#박종진#김진화#여유당

미야자와 겐지의 작품이었구나!
오래 전부터 들어와서 익히 알고 있던 옛날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원작자가 바로 < 비에도 지지 않고> 의 ‘미야자와 겐지’ 라니!

또 하나, 이 이야기가 오만한 도시 문명과 부당한 계급층에 대한 반감과 경고였다니!

두번, 아하, 무릎을 쳤다.

그냥 재미있는 신박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새롭게 읽혀진다.

오만한 두 신사의 장난삼아 살생하는 사냥 놀이와  살쾡이들에게 뼈 한 조각 내어주지 않고 일 시키는 심통사납고 사나운 포식자 식당주인 괴물.
그 두 그룹은 무엇을 상징하는가?

웃음과 해학과 경고를 주는 멋진 그림책은 출간 당시 외면을 당했다고한다.
미야자와 겐지 사후 인정받은 작품으로 이번에 여유당에서 출간되었다.
이 재미있는 이야기가 이제서야 그림책으로 나왔다니 놀랍고 반갑다.
더욱 뜻깊은 것은 일본에서 이 작품이 출간된 지  정확히 100주년이 되는 2024년 12월 1일 출간되었다는 것이다.

아이들과 나눌 이야기가 많을 작품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t********y 2024.12.11.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