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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주문해달라 하셔서 주문해서 보내드렸습니다. 배송도 바로 다음날 되었고 빠릅니다. 받자마자 읽으셨다고 합니다. 감동적인 내용, 따뜻함을 느끼는 내용입니다. 가톨릭신학대학 교수인 방종우(야고보) 신부의 자전적 에세이. 세상을 비관하며 문학 청년을 꿈꾸던 소년이 신학교에 진학하고 로마 유학을 떠나서 신학대학 교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대단히 솔직하고 흥미롭게 그려져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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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보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어려운 가톨릭교리를 어쩜 이렇게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글을 잘 쓰실까 그 내공에 감탄하곤 했다. 이번 에세이는 교리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도 참 쉽게,편하게 바라보게 해주는 책이었다. 신부님의 삶이 머리속에 상상상으로 그려졌다. 토마스 성인의 무덤을 찾았던 캔터베리 작은 성당 이야기는 영화 한장면을 보듯 생생했다. 챕터마다 기억되는 각각의 에피소드가 작가 신부님의 삶을 견디게 해주고, 행복하지는 않지만 불행하지도 않게 느껴지게 해주는 조각들이라면(독자에게는 따뜻함,유쾌함, 진지함으로 행복을 전해주는 시간이리라)또 앞으로의 여정에서는 어떤 조각들을 만나게 되실 지 기대하게 해준다. 삶의 매 순간을 진정어린 사랑의 눈으로 마주한 신부님의 책으로 많은 분들이 위로를 받으시고 삶을 견뎌내는, 가능하다면 기쁘게 견뎌내는 용기를 가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추천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