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서평 #너무길지않게사랑해줘 #강지영 #민지형 #배예람 #양은애 #최세은 #이지북 #도서추천 #신간도서 #책추천 #책리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감사합니다★ 다섯 작가가 선보이는 ‘신드롬’ 테마 앤솔러지 ‘YA!’ 시리즈 스물여덟 번째 책으로 『너무 길지 않게 사랑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YA!’에서 선보이는 첫 앤솔러지 작품으로, 우리 사회를 둘러싼 익숙하면서도 섬뜩한 현상 ‘신드롬’을 다루었습니다. 다섯 편의 단편소설 속에서 각기 다른 시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신드롬은 현 세태를 면밀하게 조명하고 독자에게 미래를 예측해보게 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줍니다. ★ 배예람 _ 사랑보다 까눌레 : 신도 막을 수 없는 지독한 사랑이 전염병처럼 이 좁은 땅덩어리를 뒤덮기 시작했다 - 연애 신드롬 ★ 민지형 _ 너무 길지 않게 사랑해줘 : 사람들은 삼십 초보다 길고 복잡한 것, 구구절절한 것은 더 이상 견디지 못했다 - 숏폼 신드롬 ★ 최세은 _ 오차범위는 작게 : 내 일상과 연관되는 질문과 선택지. 더 나은 인생으로 이끌어준다는 알고리즘은 '선택지 신드롬'이라 불리기 시작했다 - 선택지 신드롬 ★ 강지영 _ 1나노그램만큼 사랑해 : 눈먼 자들의 도시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은 눈 뜬 자였다. 나는 수십만 회피형 인간의 얼굴이 나와 닮았을 거라 생각했다 - 회피형 신드롬 p.170 회피형 인간도 나름의 회피 노하우가 있었다.약속을 자연스럽게 깨는 법, 조별과제에서 조용히 타이핑만 하고 점수를 얻는 법, 잠수 이별 하고도 욕 안 먹는 서사를 만드는 법, 등교하지 않고 학사와 석사를 취득하는 법, 흥미 없는 자리에서 티 나지 않게 버텨내는 법. 조용히 타인과 세상을 속이며 저마다 살 궁리를 했다. p.180 사랑해, 1나노그램만큼은. 아주 조금이나마 사랑해야 엄마를 속일 수 있었다. ★ 양은애 _ 시크릿 캔디 : 수업 시간마다 파피캔디의 다양한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지만 학생들의 귀에 그런 경고가 들릴 리 없었다 - 캔디 신드롬 p.209 수현은 파피캔디가 이제 차별의 첫 단추가 되어가는 모습에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아이들 사이에서 파피캔디를 먹은 사람, 아닌 사람으로 나뉘던 큰 그룹이 세분화되어 색깔별로 그룹을 만들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는 분열이 일어날 것이 뻔했다. 그리고 분열된 조각들을 다시 맞추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 수현 또한 잘 알고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수현은 같은 색상의 눈끼리 어울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느꼈던 묘한 위화감이 눈 색깔로 그룹을 구분하는 것에서 온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것은 결국 분열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런 원론적인 고민들을 우리는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하는걸까?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신드롬의 다섯 테마 모두 일상 속 인간관계, 사회적 중요한 문제들로 생각이 깊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 이지북 @ezbook20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
![]() 이지북의 ‘YA!’ 시리즈 28번째 작품 '너무 길지 않게 사랑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이번에는 5명의 작가가 참여한 앤솔러지 형태의 도서인데요, '신도름'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엮은 단편소설로 작가들 각자만의 문체와 관점을 경험할 수 있고 문학적 취향을 넓힐 수 있는 작품입니다. '신드롬'의 사전적 의미는 특정한 행동, 현상, 또는 집단적 반응을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우리는 이미 스마트폰과 미디어 세계에서 신도름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죠. 신드롬은 사람들 간의 유대감과 소속감을 강화 시켜 주면서 또 새로운 문화를 발전시키기도 하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피로감이나 반감, 그리고 세대 간 갈등을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이런 신드롬을 사회적 또는 문화적인 방향에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각자만의 언어로 재해석한 5명의 작가님 작품, 민지형 작가님의 숏폼 신드롬을 적날하게 표현한 '너무 길지 않게 사랑해줘', 최세은 작가님의 선택지 신드롬 '오차범위는 작게', 강지영 작가님의 회피형 신드롬 녹여낸 '1나노그램만큼 사랑해', 마지막 양은애 작가님의 캔디 신드롬 '시크릿 캔디', 가 있습니다. 특히 저는 양은애 작가님의 '시크릿 캔디'가 가장 인상적이였는데요, 1년전부터 시작된 마라탕과 탕후루의 열풍이 떠올랐습니다. 사실 매운음식을 전혀 먹지 못하는 저희 딸아이가 그 유행에 휩쓸려 매일 마라탕 노래를 부르곤 했었는데 막상 사주면 또 잘 먹지를 못해요... 또래 아이들이 모두 탕후루, 마라탕 이야기를 하며 마치 경주 하듯 얼만큼 먹었는지를 자랑하니 그 영향을 무시하지 못하겠더라구요. 딱히 아이들의 기준에 있어서 맞지도 않는 신드롬에 아이들이 지나치게 빠지게 되면서 현실과 유행의 경계를 잃고 정서적 또는 신체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사회적, 문화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신드롬, 하지만 과도하게 몰입하거나 균형을 잃으면 특히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건강한 가치관과 균형 잡힌 시각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존재. 그 신드롬에 대해서 깊은 생각과 고민을 하게 만드는 '너무 길지 않게 사랑해줘'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너무 길지 않게 사랑해줘」"사람들은 삼십 초보다 길고 복잡한 것, 구구절절한 것은 더 이상 견디지 못했다." 최세은 X 선택지 신드롬 「오차범위는 작게」 "내 일상과 연관되는 질문과 선택지. 더 나은 인생으로 이끌어준다는 알고리즘은 '선택지 신드롬이라 불리기 시작했다." 강지영 X 회피형 신드롬 「1나노그램만큼 사랑해」 "눈먼 자들의 도시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은 눈 뜬 자였다. 나는 수십만 회피형 인간의 얼굴이 나와 닮았을 거라 생각했다." 양은애 X 캔디 신드롬 「시크릿 캔디」 "수업 시간마다 파피캔디의 다양한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지만 학생들의 귀에 그런 경고가 들릴 리 없었다." |
너무 길지 않게 사랑해줘/ 이지북'신드롬'에 관한 앤솔로지 작품집이 출간되었다. <너무 길지 않게 사랑해줘>는 동시대를 관통하는 유행부터 미래에 다가올 유행을 예측하는 세태소설 5편을 담고 있다. 숏폼, 포켓몬빵 등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열풍을 일으킨 유행을 미래 시대에 맞추어 각색한 이야기부터 연애, 선택지, 회피형 같은 신드롬을 담은 이야기들이다. 기이한 신드롬과 그 여파에 놀라움, 안타까움을 느끼면서 근미래에 마주할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갔다. 한때 '아이를 낳지 않는 사람에게 세금을 부여'하자는 주장이 제기되어 SNS 상 활발한 의견이 오갔던 기억이 난다. 황당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배예람 작가의 <사랑보다 까눌레>는 연애를 하지 않는 사람을 국가에서 중점 관리하며 일정 기간 경과 시 고위험군 장기연애 휴식자가 되어 '연애 휴식세'를 납부하는 사회를 그리고 있다. ![]() 사랑의 개념을 단순화시켜 연애에 국한시킨 사회에서 타인에게 가슴이 설레거나, 심장이 쿵쿵 뛰거나 하는 기분을 느끼지 못하는 주인공 '주영'은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받는다. '사랑을 하지 않는 건 죄악'이라는 세계에서 '외롭지만 혼자 감당해야 할 몫'이라 말하는 그는 진실되고 용감한 사람이다. 사랑하려고 애쓰는 스스로가 역겨웠다는 고백에 눈길이 머물렀다. 사회가 원하는 대로 연애를 하며 살아갈 수도 있었을 텐데 억지로 '기준'안으로 들어가려 애쓰는 자신을 역겨워했다. 어쩌면 주영은 '사랑'을 남들보다 더 넓고 크게 받아들이고 있지 않나 싶었다. 가족을, 친구를, 까눌레를, 유난히 파란 하늘을, 음악을, 밴드가 합주하는 중 실수로 음이 튀는 순간마저 사랑하는 그가 어찌 사랑하지 않는다고 사회는 단언할까. 새하얀 것들에 대한 주영의 부담이, 살아가는 내내 느꼈던 억압, 부당함이 자신을 얼룩으로 규정하게까지 만들었다. 보라색 관리인이 그 억압을 무너뜨리기 전까지는. 마음 가는 대로 살아갈 주영을 응원한다. 외롭더라도, 부서지더라도 자신을 부정하지 않고 살아가는 그녀는 눈부시게 아름답다. 표제작인 민지형 작가의 <너무 길지 않게 사랑해줘>는 우리 사회의 숏폼 열풍을 담고 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숏츠, 릴스 등 짧은 영상이 전부인 숏폼에 빠져들고 있다. 그렇기에 미래 학교에서 '쇼츠'처럼 짧은 영상을 찍고 편집하는 기술과 노하우를 가르치는 설정의 이야기는 충분히 예측 가능하다. 이미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한 터라 어떻게 풀어나갈까 관심이 갔다. 인플루언서가 모범생인 시대에 일등 이수가 계정을 관리하지 않는 꼴찌 정원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려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된다. 기술의 발달로 '시간'이 남아돌아서 계정을 운영하는 시대에 '시간을 보낸다'는 정원의 생각은 이수에게는 물음표로 다가왔다. 태어났을 때부터 영상을 찍고 편집하는 게 당연했던 이수는 정원 덕분에 고개를 돌려 새로운 시선을 감각하게 된다. 익숙한 자신의 세계와는 다른 낯선 감정들을 선사하는 정원과의 시간이 감각적인 문체로 펼쳐진다. '화면' 속 짧은 인생에서 서서히 벗어날 이수의 다음 시간이 기다려진다. 최세은 작가의 <오차범위는 작게>와 강지영 작가의 <1나노그램만큼 사랑해> 소설은 독특한 시각으로 미래의 신드롬을 예측했다. 생체 렌즈나 안경을 통해서 선택지를 보여주는 세상을 그린 <오차범위는 작게> 이야기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질문과 선택지들을 제시하는 알고리즘의 숨겨진 이면을 꿰뚫는다. 선택은 그 사람이 알아서 결정하는 거야. 선택지를 보고 고르는 게 아니라. <1나노그램만큼 사랑해>는 이 앤솔로지 작품들 중 가장 개성 넘치는 소설이다. 강지영 작가가 그려낸 세계는 매번 놀라움을 선사한다. ![]() 회피형 인간 98점이라는 주인공 '탁효림'이 자신의 행복을 획득하기 위해 벌이는 분투기로, 관심받기를 좋아하는 욕망형 인간인 엄마에게 벗어나고자 애쓰는 이야기다. 서로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행동들이 범상치 않다. '회피형 신드롬'의 일부분일 테지만, 괜스레 서늘해지는 이야기였다. <시크릿 캔디>는 몇 년 전 한반도를 강타한 포켓몬빵 열풍을 떠오르게 했다. 양은애 작가는 그 열풍을 '차별'과 '분열'이라는 측면에서 호소력 넘치게 그려내고 있다. '유행'을 맹목적으로 좇는 현대인들의 몰개성 그리고 그로 인한 분열과 갈등, 불합리한 이득 추구를 '중학교'라는 작은 축소 사회에서 예리하게 담아내고 있다. 정부는 여러 정책들로 사회적 혼란을 해결하고자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었다. 유행은 어떤 것으로든 시작될 것이고 차별은 바뀌어서 나타날 것 ![]() 신드롬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겨주는 앤솔로지였다. 남들이 좋아한다고, 다 한다고 해서 당연하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사회적 분위기에 휩쓸려 어느새 유행을 따라가는 내 모습을 들킨 듯해서 뜨끔하였다. 자신을 잃지 않고, 부정하지 않고, 무게중심을 잘 잡으며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 시대다. 유행에 민감한 우리 아이들이 읽어보고 함께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책 <너무 길지 않게 사랑해줘>이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너무길지않게사랑해줘, #앤솔로지, #이지북, #강지영, #민지형, #배예람, #양은애, #최세은, #신드롬, #신드럼, #도서추천, #청소년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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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드롬이란? 어떤 것을 좋아하는 현상이 전염병과 같이 전체를 휩쓸게 되는 현상!" 한국소설 단편집으로 출간된 책!~ [너무 길지 않게 사랑해줘] 다섯가지의 단편 이야기 속에서 나는 어떤 경험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갖고 읽어 보았다. 먼 미래인 것 같지만 앞으로 다가올 2070년의 이야기... 2070년에는 학교에 가지 않고도 개인 인공지능이 일상화 되어 알아서 알려주니 지금처럼 공부에 압박감을 갖고 살 필요가 없는 세상이다. 우리 아이들이 먼 미래를 살고 싶은 이유가 이것 때문일까? 싶은 생각이 든다.
30초 짜리의 짧은 영상 '쇼츠' 이것만 보고 있으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을 멍하게 보고 있게 된다. 2070년에는 학교 성적도 쇼츠 영상을 만들어 편집하고 올려 조회수나 팔로워 수가 많으면 우수 학생이 되는 세상!~ 그 우수 학생 중 1등이 바로 책 속 주인공 '이수'이다. 이수는 선생님으로부터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 한 명을 여름방학 때 맡아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는데... 태어날 때부터 부모님에게 보고 자란 것과 환경 탓에 시간을 짧은 시간내에 자신을 연출하는 것만이 최고의 능력이라 생각했던 이수의 삶에 정원이란 학생을 만나게 되면서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는 것'에 대해 알게 된다. 마치 가만히 있는 연못 가에 누군가가 말없이 돌을 던진 것 처럼 말이다. 그렇게 정원은 이수의 도움을 받아 남들이 다하는 쇼츠 영상을 만들게 되고 정원의 영상을 본 이수는 '놀람과 당황 그리고 그 두 가지를 아득히 뛰어넘는 뭐라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 복받쳐 올라왔다. 이수는 어느새 눈물을 흘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도대체 이게 뭐지.' <책 속 내용중에서... p.99> 책을 통해 먼 미래의 이야기를 실감나게 경험해 본 듯한 느낌을 받고 미래의 삶에는 내 모습이 어떻게 자리하고 있을지 내심 궁금해졌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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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작가가 선보이는 ‘신드롬’ 테마 앤솔러지 배예람 X 연애 신드롬 「사랑보다 까눌레」 " 신도 막을 수 없는 지독한 사랑이 전염병처럼 이 좁은 땅덩어리를 뒤덮기 시작했다." 민지형 X 숏폼 신드롬 「너무 길지 않게 사랑해줘」 "사람들은 삼십 초보다 길고 복잡한 것, 구구절절한 것은 더 이상 견디지 못했다." 최세은 X 선택지 신드롬 「오차범위는 작게」 "내 일상과 연관되는 질문과 선택지. 더 나은 인생으로 이끌어준다는 알고리즘은 '선택지 신드롬이라 불리기 시작했다." 강지영 X 회피형 신드롬 「1나노그램만큼 사랑해」 "눈먼 자들의 도시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은 눈 뜬 자였다. 나는 수십만 회피형 인간의 얼굴이 나와 닮았을 거라 생각했다." 양은애 X 캔디 신드롬 「시크릿 캔디」 "수업 시간마다 파피캔디의 다양한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지만 학생들의 귀에 그런 경고가 들릴 리 없었다." 실제로 있을 법한 이야기들이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 허구의 상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도 단숨에 읽어 나가게 되는 건 독자를 빠져들게 만드는 흥미로운 스토리이다. 다섯 이야기가 생각지도 못해본, 그러나 머지않은 미래에 이루어 질 것 같은, 섬뜩하면서도 이어질 이야기가 궁금한, 매력적인 이야기이다. 요즘 아이들과 정보화 시대의 문제점에 대해 배우고 있다. 그래서인지 <너무 길지 않게 사랑해줘>가 더 가깝게 다가왔다. 숏폼이 이끄는 유행. 아이들에게도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 유행하는 간식거리는 꼭 먹어보고 아이들도 학교에서 숏폼을 찍으며 공유한다. 우리 사회를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너무 길지 않게 사랑해줘> #너무길지않게사랑해줘 #이지북 #강지형 #민지형 #배예람 #양은애 #최세은 #신드롬 #자음과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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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길지 않게 사랑해줘』는 ‘YA!’ 시리즈의 스물여덟 번째 책으로, 다섯 편의 단편 소설을 통해 현대 사회를 뒤흔들고 있는 신드롬을 다룹니다. 각기 다른 주제의 신드롬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들은 우리 일상에서 벌어질 수 있는 기묘하고도 현실적인 현상들을 조명하며, 독자들에게 미래를 예측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책은 다섯 작가가 각기 다른 신드롬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배예람은 '연애 신드롬'을 통해 연애를 하지 않으면 사회에서 관리되는 기묘한 세계를 그립니다. 민지형은 숏폼 콘텐츠의 과도한 소비를 그린 ‘숏폼 신드롬’을, 최세은은 인공지능이 개인의 선택을 이끌어내는 ‘선택지 신드롬’을 탐구합니다. 강지영은 회피형 인간의 사회적 존재감을 다루는 ‘회피형 신드롬’을, 양은애는 먹거리 열풍 속에서 퍼지는 유행을 그린 ‘캔디 신드롬’을 다룹니다. 이들 이야기는 모두 현재와 미래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담고 있습니다.
각각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강렬하고 흥미롭습니다. 특히 배예람의 "사랑보다 까눌레"에서의 연애 관리 시스템, 민지형의 "너무 길지 않게 사랑해줘"에서의 숏폼 콘텐츠가 주는 속도감, 최세은의 "오차범위는 작게"에서의 선택지 신드롬은 현 사회의 트렌드를 잘 반영하며, 미래에 우리가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강지영의 "1나노그램만큼 사랑해"는 회피형 인간이라는 개념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양은애의 "시크릿 캔디"는 먹거리와 유행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강렬하게 보여줍니다.
이 책은 신드롬이라는 주제를 통해 우리가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사회적 변화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듭니다. 각기 다른 신드롬이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사회의 일원으로서 영향을 받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또한, 각 작가의 개성 넘치는 문체와 상상력 덕분에 책을 읽는 동안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미래의 사회는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이 책은 단순히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책은 현대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함께,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문제들을 되새기게 해줍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현대 사회가 맞이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신드롬에 대해 생각하며, 더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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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너무 길지 않게 사랑해줘 저자 - 강지영, 민지형, 배예람, 양은애, 최세은 출판 - 이지북 지금도 어디에선가 신드롬은 시작되고 있다 <사랑보다 까눌레 - 연애신드롬> "장기연애 휴식자... 고위험군이시군요?" "알고 계시겠지만, 장기 연애 휴식 상태가 오년이 넘어가면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셔서 국가에서 좀 더 직접적인 개입이 들어오게 됩니다." <너무 길지않게 사랑해줘 - 숏폼신드롬> '쇼츠'라 불리는 이름의 짧은 영상이 세상에 처음 나온 지도 오십여 년이 되었다. 사람들은 태어나자마자 계정을 가졌고 수많은 팔로워를 가진 계정의 운영자가 모범생이 된다. <오차범위는 작게 - 선택지 신드롬>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탄생한 일상 알고리즘 '선택지 신드롬' 어떤 선택지를 선택하시겠습니까? <1나노그램만큼 사랑해 - 회피형 신드롬> 너희가 나를 증명하는 내 결과물인데! 엄마 사랑해, 1나노그램만큼은. <시크릿캔디 - 캔디 신드롬> 매일 새벽마다 파피캔디를 사기 위해 상점 앞에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속보) 파피캔디 관련 사회 안정화 대책 발표 작디 작은 스마트폰 안에서 굴러가는 신드롬은 정말 많기도 하고 빠르다. 피로감을 느끼고 멀리하고 있긴 하지만 또 모르면 안되는게 신드롬 아닌가... 소재도 신선하고 발랄하고 재미있게 쓰여있다. 초등아이도 매우 흥미로워 하는걸 보면~ 밝음 뒤에 숨겨진 묵직한 사회적 문제들을 곱씹어보게 된다. 픽션으로 끝날지 논픽션으로 살아가게 될지는 우리의 몫 아날로그가 사라져가는 그리움이 느껴진다. 나도 아직 아날로그형이기 때문에... ![]() ![]() ![]() ![]()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앤솔러지 #신드롬 #너무길지않게사랑해줘 #강지영 #민지형 #배예람 #양은애 #최세은 #신간 #자음과모음 #북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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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길지 않게 사랑해줘>는 '신드롬'을 테마로 하는 다섯가지 단편이 수록된 모음집이예요. 배예람 작가의 연애 신드롬 '사랑보다 까눌레' 민지형 작가의 숏폼 신드롬 '너무 길지 않게 사랑해줘' 최세은 작가의 선택지 신드롬 '오차범위는 작게' 강지영 작가의 회피형 신드롬 '1나노그램만큼 사랑해' 양은애 작가님의 캔디 신드롬 '시크릿 캔디'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어떤 메시지가 담겨 있을지 무척 기대되었습니다. <인상 깊은 구절> 연인이 없는 주영은 매 순간 자신의 사랑을 증명해야 했다. 주영은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는, 아무도 관심 두지 않는 자신의 사랑이 종종 애처로울 때가 있었다.p.35 그렇게 일 분, 이 분 시간이 흘러갔고 이수는 태블릿 단말기나 카메라 없이, 심지어 대화도 없이 이렇게 앉아 있어도 지루하지 않다는 걸 느끼고는 놀랐다. 그리고 생각했다, 어쩌면 지금 우리가 시간을 함께 '보내고'있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p.88 가끔 선택지가 내 인생의 어느 시점까지 보고 방향을 제시하는지 궁금했다. 경우의 수가 어디까지인지, 내 선택으로 인해 어디까지 바뀌게 되는지 말이다. p.108 본질적으로 엄마와 나는 다를 바 없었다. 잘사는 걸, 괜찮은 걸 증명하고 싶은 사람들이었다. 본질적으로 회피와 욕망은 같을 지 모른다. 티 나지 않게 약점을 가려야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뭔가 부족한 사람들이니까. p.171 유행은 어떤 것으로든 시작될 것이고 차별은 바뀌어서 나타날 것. p.214 '신드롬'은 본래 '원인 불명의 병적 증상들'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라고 해요. 또 다른 의미로는 어떤 것을 좋아하는 현상이 전염병과 같이 전체를 휩쓸게 되는 현상입니다. 신드롬을 테마로한 다섯이야기 하나하나 무척 흥미롭고 여운이 남는 이야기였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시크릿 캔디'였어요. 사탕하나가 유행이 되고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되어가는 상황과 차별의 도구가 되어 걷잡을 수 없는 분열을 일으키는 과정이 인상 깊었어요. 이 이야기를 읽은 후 우리 아이들이 만들어갈 세상은 이해와 존중으로 화합되는 사회가 되길 간절히 바라보았습니다. #서평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