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 아직도 나는 네가 필요해 오래된 흑백 사진처럼 온통 뿌연 잿빛의 풍경으로 가득했던 어린 시절에 만났던 총천연색의 빨강 머리 앤과 초록지붕집. 인생의 벼랑 끝에 다다른 저자는 위로와 힘이 되어준 ‘빨강 머리 앤’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것은 아직 자라지 못한 내면의 어린아이였다. 저자는 사랑받지 못하고 외롭고 위축되어 있던 작은 아이를 잊으려 노력했다고 한다. 그 작은 아이를 외면할수록, 그 아이는 내 삶을 더 강하게 흔들어 놓았다고 한다. 작은 아이는 나의 과거였고, 어른으로 성장하지 못한 상처 받은 내면아이였고 결핍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더라도 조금 흐려진다면 인생이 훨씬 가벼워진다고 말한다. 내면 아이를 만나고 나서 삶은 점점 단순해졌고, 그토록 머릿속을 뛰어다니던 결핍과 욕구가 하나씩 채워지면서 차분해졌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으며 미션을 채워 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내면 아이를 만나면서 성장하는 나를 볼 수 있게 된다. 1 내면아이와의 만남 2 어릴 적 꿈 3 나에게 주는 선물 4 오감을 느끼는 티타임 5 인정의 표현 처음 책을 받고 속독으로 읽었고 외출 시 책을 갖고 다니면서 앤과 함께 차 마시는 상상을 하며 5가지 미션을 해보았다. 내면 아이가 울고 있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나의 착각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내면을 보듬어 주는 기회가 되었다. 우리는 내면 아이를 마음속에 지니며 평생을 함께 살아간다. 건강할 때는 내면 아이가 아주 잘 지내준다. 하지만 건강이 무너지면 뾰쪽한 내면 아이는 투정을 부리기 시작한다. 어른이 되었어도 내면 아이는 늘 친구처럼 마음 안에 있다고 생각한다. 각자의 사연들마다 내면 아이의 아픔과 기쁨들은 다를 수 있다. 그 아픔을 알아봐 주고 보살펴 주는 시간들이 필요하다. 신랑 회사가 지방으로 발령받아 8년 동안 삶이 바쁘게 흘러갔었다. 서울에서만 살았던 내게 설레고 기대감이 많았다. 서울 지방을 오가며 체력이 방전이 되었고 건강이 악화되면서 2년 전 갑상선암 수술 후 명상과 내면 소통을 공부하면서 내면 아이를 만날 수 있었다. 나는 어릴 때 딸 셋 막내로 태어났고 아빠가 장남이셔서 할머니께서 아들을 원하셨다. 할머니께서는 가끔 사촌 남동생과 차별을 하셨는데 그때는 왜 그러실까? 이해가 안 갔지만 어른이 되어서 할머니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감사하게도 부모님께서 딸 셋을 사랑으로 키워주신 덕분에 그 차별이 상처가 되지 않았고 어른이 되면 차별없이 대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던 계기가 되기도 했다. P.146 그런데 걷다 보니 구부러진 길에 이르렀어요. 이 굽이진 길을 돌면 뭐가 있을지 모르지만, 전 가장 좋은 게 있다고 믿을래요. 구부러진 길에도 나름의 매력이 있어요, 아주머니. 굽이굽이 그 너머로 길이 어디로 향하는지 궁금하거든요. 어떤 초록빛 영광과 다채롭고 부드러운 빛과 그림자가 있을 수도 있고요. 어떤 새로운 풍경이 펼쳐질 수도 있고요. 어떤 새로운 아름다움과 마주칠지, 어떤 굽잇길과 언덕, 계곡들이 나타날지 모르잖아요.“ 삶을 살아가며 많은 인생의 길들을 만난다. 인생의 여러 갈림길 속에서 어떤 길을 만나든 흔들리지 말자.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풀어 가는지에 따라 인생은 달라진다. 아름답고 멋진 길을 만들어가는 것은 나한테 달려있다. 나 자신을 더 사랑하고 아끼며 인생의 숙제를 잘 해 나가길 희망하며 새로운 굽잇길도 기꺼이 맞이할 준비를 해두면 멋진 풍경을 만날 거라 믿으며 기대해 봅니다. 썸머 작가의 이야기는 힘든 환경 속에서도 늘 빛을 잃지 않았던 빨강머리 앤 이야기와 함께 또 다른 감동과 희망을 전해 준다. 어두운 과거에 벗어나지 못해 힘겨워하고 있다면, 《빨강머리 앤》 책 속 빛나는 구절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보자. 이 책이 따스한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앤, 아직도 나는 네가 필요해 책을 읽어 보시면서 5가지 미션을 꼭해보세요.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됩니다. @ciderhealing @chae_seongmo @girlssecretgarden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뜻깊은 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앤아직도나는네가필요해 #썸머 #좋은생각출판사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감사합니다 #감동입니다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해당 게시글은 <앤, 아직도 나는 네가 필요해> 책을 썸머 작가님으로부터 무상 제공 받아 작성한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24. 12. 4. 수. PM 3:00. <앤, 아직도 나는 네가 필요해> 썸머 지음 좋은생각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24. 12. 4. 수. PM 3:00. - 2024. 12. 6. 금. PM 2:37. 완독. / <앤, 아직도 나는 네가 필요해> 읽기 시작 / 썸머 지음 / 좋은생각 읽고 기록. '세상에는 사람의 수만큼 각기 다른 슬픔이 있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세상엔 다양한 아픔이 있고, 그 아픔 속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꽃을 피워낸다. 그리고 아픔을 가진 사람들 중엔 꽃이 피다가 져버리는 사람들이 있고(져버린 꽃에서 악취가 나기도 한다.), 오히려 더 활짝 펴서 꽃을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행복과 즐거움을 선물하는 사람도 있다. 후자의 사람이 되는 건 사실 굉장히 일부에 불과하다는 걸 날이 갈수록 깨닫는다. 인간에겐 누구나 아픔과 슬픔이 있지만, 그 아픔과 슬픔을 통해 성장하고 풍성한 꽃을 피워내는 건 굉장히 어렵고, 고단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 깊은 곳에 묻고, 현실적으로 심리적으로 평생 도피하며 살아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반드시 꽃을 피워내고, 세상에 둘도 없는 하나뿐인 아름다운 꽃이 되어 모습과 향기로 세상을 아름답게 밝히고 물들인다. 그렇게 환하고 아름답고 풍성한 꽃을 피워내고야 만 사람이 바로 썸머다. 자신의 아픔으로 꽃을 피워내 수많은 사람들의 아픔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 저자인 썸머를 처음 알게 된 건 우연히 듣게 된 유튜브 채널 덕분이다. 당시(약 3년 전) 나는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감정적 늪에 빠져 있었다. 그래서 그때 할 수 있는 건 불을 꺼둔 방에서 오디오 성경을 듣거나, 유튜브 채널들을(심리 관련한) 아무거나 재생하는 일이었다. 마음이 답답한 느낌이 극단적인 우울한 상태로 이어져 결국 정신건강의학과까지 찾아갔다. 아주 위험한 상태였다. 그 당시 나는 우울증과 관련된 심리 관련 영상을 무작위로 재생하면서 귀로 듣는 일을 주로 했었다. 손가락 하나 움직이기 어려울 만큼 완벽히 마음이 무너진 상태였다. 모든 것들로부터 멀어진 건 둘째 치고라도 스스로부터 멀어진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나를 용서하지 못했다는 걸 그것이 가장 어려운 것이라는 걸 최근에야 알았다.). 그때 유튜브의 알고리즘이 안성맞춤으로 내게 '썸머의 사이다 힐링' 채널을 가져왔다. 그래서 그날부터 언제 만들어졌을지 모를 영상들을 하나씩 듣고, 보기 시작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많은 양이었다. 나중엔 저자의 강의들까지 모두 봤으니, 내가 그녀의 영상과 책을 탐독한 건 엄청난 시간과 힘이 들어갔다고 단언할 수 있다. 사실 나를 위한 일이었으니, 이렇게까지 자랑할 건 아니지만, 그때 나는 하나하나 듣고, 생각하고, 기록하면서 작은 성취를 쌓아갈 때였으니(들은 것 공책에 적고 동그라미 치기) 스스로 그날들을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썸머님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게 된 후 비슷한 영상을 제작하신 분들과 전문가들의 영상을 추가로 듣고, 책을 찾아봤다. 그때부터 나는 방의 불을 켜고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성공지향적인 사람이었기 때문에 아무것도 되지 않은 나를 견딜 수 없었고, 용서할 수 없었다는 걸 그때는 몰랐다. 사실 가장 문제는 나 자신이었다는 걸 알지 못했던 때였다. 그렇게 나의 잘못과 나와 관련된 사람들의 잘못을 찾아가면서 천천히 내면을 치료해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그녀의 영상과 강의, 책들을 읽었다. 지금도 그녀의 책들은 가장 중요한 책들로 우리 집 거실에 꽂혀있다. 그리고 그녀가 추천한 책들까지. 처음 내게 경계선이라는 단어를 알려준 사람, HSP, 코디 펜던트, 공의 존자, 나르시시스트, 가스라이팅이라는 개념을 알려준 사람. 그래서 오늘의 나를 만든 일등 공신이 서머님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그러니 나는 그녀도 모르는 심리적인 빚을 그녀에게 진 셈이다. 그래서 이번 책도 참 오랫동안 묵상하듯 읽었다. 그동안 맺어 왔던 관계들 속에서 내가 정신적으로 학대받고 있었을지도(있었다는)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나는 법학 공부를 했듯이 순차적으로 내 인생과 우리집 할아버지부터 아버지, 나까지 3대의 인생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그런 시간들을 보냈기 때문에 인생을 통틀어 가장 깊이 묵상한 사람이 썸머님이었고, 썸머님의 인생이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번 여행과 빨강머리앤을 담은 그녀의 에세이 집이 궁금했다. 후에 모르게 구입해서 조용히 볼 생각도 했는데, 아주 감사하게 작가님께서 나를 기억해 주시고 보내 주셨다. 정말 여전히 따뜻한 사람이 아닐 수 없다. '우리가 앤을 사랑했던 이유는 그 어떤 인생의 역경과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상상력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꿋꿋함 때문이었던 것 같다. 147쪽.' 썸머님이 왜 앤을 이렇게까지 사랑할까.라는 생각을 했던 때가 있다. 그래서 어쩌면 이 책은 나처럼 숨겨진(숨겨진 게 맞을까?) 독자들을 위해 나와야 할 책이었다. 그리고 이 책은 여행을 좋아하고, 빨강머리 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초심자에게도 아주 행복한 여정을 마음으로 걷게 해줄 책이다. 썸머님의 글들을 보면서 왜 빨강머리 앤을 좋아할 수밖에 없었는지 알게 됐다. 사실 나는 썸머님과 비슷한 연배이기 때문에 어린 시절 빨강머리 앤 만화 영화를 접했었다. 그런데 빨강머리 앤의 외모가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아 끝까지 본 기억이 없다. 오히려 썸머님과 반대로 마법 소녀가 나오는 만화 영화만 골라봤다. 내가 보내야 했던 유년 시절에서는 동화 같고, 환상적이고, 현실을 도피하게 해줄 만한 요소들이 절실히 필요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당시 나는 고아원에서 5살까지 자라다가 나를 원치 않았던 양부모님(아버지 형제분들)에게 입양됐고, 심지어 입양된 곳의 아이들보다 외모가 좋지 않아, 얼굴만 허옇고 주근깨가 가득하고, 금방이라도 부러질 만큼 마른 아이였다. 그러니 내 외모를 아주 충실하게 반영해 주는 앤이 마음에 들 리 없었다. 그때 나는 친인척 사람들이 내 외모가 별로라고 한 만큼(실제로 말할 수 있지만, 내 외모는 괜찮은 편이다.), 스스로의 외모가 매우 싫었던 아이였다. 그러니 예쁘고 아름답고, 환상이 가득한 세계로 떠나는 마법 소녀 물만 골라 봤다. 그리고 어른이 돼서는 얼굴 가득 피어있는 주근깨를 피부과에서 레이저로 지워냈다. 썸머님의 이번 책을 읽으면서 빨강머리 앤의 줄거리와 마지막 화까지 완벽히 완독한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앤이 곱고 멋진 데다, 앤을 담은 소설이 이렇게나 아름다운 책이었던가. 내 기억 속 빨강머리 앤은 주근깨 가득하고, 깡마른 데다, 자기주장이 강한 아이일 뿐이었다(어린 시절 나와 완벽히 외모가 거의 일치한다. 나는 머리색까지 갈색이었고, 자기주장이 강해 얻어맞는 일이 허다했다.). 그런데도 앤은 나와 달리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아이였다. 그러니 화가 나서 앤을 보고 있을 수가 없었다. 썸머님의 눈을 통해 바라본 빨강머리 앤은 진실하고, 현실적이며, 스스로를 지키고 사랑하는 멋진 아이였다. 그리고 앤을 사랑하는 썸머님 역시 그러했다. 썸머님의 어린 시절을 앤의 눈을 통해 다시 바라봤다. 썸머님은 책의 제목을 "앤, 아직도 나는 네가 필요해.'라고 지었지만, 사실 썸머님은 앤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독립적이고 멋진 분이다. 어쩌면 이 제목은 나와 비슷한 심리적 결핍을 가진 분들에게 친구를 소개해 주는 마음으로 지은 것은 아닐까라는 즐거운 생각을 해 봤다. 그리고 안나의 일기에서 안나의 심리, 정신적 친구인 일기장 속 키티 (Kitty)처럼, 앤은 썸머님에게 과거에도 심리적, 정신적 친구였고, 지금도 그럴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 마음으로 예쁜 친구를 소개받았다고 생각하니 참 즐겁고 행복한 마음이 든다. 썸머님의 인생을 이번 책을 통해 다시 들여다보면서 생각한 건, 타인에게 모진 말을 들어도 평생 가슴에 못이 박힌 듯이 먹먹한데, 낳아준 어머니로부터 '머리 검은 짐승 등'의 이야기를 듣고 자랐던 딸은 어떠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먹먹했다. 처음 유튜브를 시작하고 책을 썼을 때는 분명 자신을 위해 시작했을 것이다. 그러다 스스로의 결핍이 천천히 치유되고, 그 과정들이 비슷한 심리적 결핍과 상처를 가진 사람들의 공감과 치유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와중에 나도 치유의 시작과 마무리를 할 수 있었으니까 참 고마운 분이다. 이번 책 속에서 등장한 사진들과 앤의 소설 배경이 되었던 곳들을 사진을 통해 바라보면서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곳에 갔다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참, 아름다운 곳이구나. 행복이 묻어 있는 곳이구나. 한참 동안 마음이 따뜻했다. 그녀는 자신의 상처와 슬픔을 꽃으로 피워냈고, 그 과정과 여정을 앤의 이야기에 가득 담아냈다. 그러니 이 책은 그녀가 피워낸 꽃의 향기가 가득 담겨있다. 이번 책에서 썸머님이 내면 아이를 만나는 과정을 열심히 봤고, 나 역시 나의 내면 아이를 다시 만났다. 그래서 이 글을 쓰기까지 2주 가까이 걸렸다.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그녀가 피워냈고, 앞으로 내가 피워낼 꽃을 그렸다. 그래서 책 덕분에 참 아름답고 귀한 시간을 보냈다. 과거와 달리 이제는 현재와 미래에 살고 있고, 그렇게 살 수 있도록 자신의 인생을 내어준 사람. 썸머. 그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책을 덮었다. 언젠가 썸머님이 앤을 찾아 먼 나라까지 간 것처럼, 나도 용기를 가지고 내가 만든 성에서 나와 진짜 세상에 살고 있는 그녀를 언젠가 꼭 만나러 가야겠다. 그녀는 소설 속 주인공이 아니고, 현재를 살아가는 진짜 인물이니까 말이다. 책을 보내주신 저자 썸머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 내면 아이를 더욱 깊이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앤을 다시 만나게 됐어요. 참 아름답고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고맙게 생각해요. 앞으로의 당신의 삶이 아름다운 꽃과 향기가 가득하길. <"하느님은 하늘에 계시고 이 세상 모든 것은 평안하도다." p.157.> #썸머 #썸머의사이다힐링 #앤아직도나는네가필요해 #빨강머리앤 #앤 #좋은생각 #여행도서 #내면아이 #치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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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작가 소개 이 책의 작가는 썸머입니다. 썸머는 가정학대 생존자로, 역기능적인 가정에서 자라면서 정서적, 경제적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한 채 성장했어요. 그녀는 어린 시절의 아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었던 힘이 바로 **‘빨강머리 앤’**이었다고 고백해요. 어린 시절 힘들었던 기억들을 앤의 이야기를 통해 위로받고, 성장할 수 있었던 거죠. 그녀는 나르시시스트 부모에게서 자라면서 끊임없이 불안하고 우울한 마음을 가진 채 삶을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썸머의 사이다힐링]**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이 채널은 나르시시스트 부모 아래서 자란 사람들에게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있어요. 또한 ICF 국제 인증 라이프코치로서도 활동하며, 여러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죠. 이 책은 그녀가 어린 시절의 상처를 치유하는 여정을 담고 있는데, 그 중심에 바로 **‘빨강머리 앤’**이 있어요. 앤의 이야기가 그녀에게 얼마나 큰 위로와 힘이 되었는지, 그리고 이제 그녀가 그 치유의 여정을 어떻게 풀어내는지 궁금한 분들에게 정말 강력하게 추천할 수 있는 책이에요. 줄거리 《앤, 아직도 나는 네가 필요해》는 어린 시절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여행의 이야기예요. 썸머는 빨강머리 앤의 팬이었어요. 어린 시절, 그녀는 어두운 세상 속에서 빛이 되는 존재였던 앤에게 위로를 받았죠. 그때, 세상은 그녀에게 어두운 그늘처럼 느껴졌지만, 앤이 살던 초록지붕집은 마치 꿈속의 장소처럼 총천연색의 세계로 다가왔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 어른이 된 썸머는 그 시절의 아픔을 그대로 안고 살고 있었고, 결국 내면의 어린아이와 마주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죠. 그래서 그녀는 앤의 고향인 빨강머리 앤의 배경지를 직접 여행하며, 자신이 상처받았던 어린 시절의 기억들을 다시 돌아보는 여정을 시작합니다. 이 책은 어린 시절의 아픔을 다시 마주하고, 그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을 앤의 삶과 함께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돼요. 앤의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태도가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그리고 그 여정 속에서 썸머가 어떻게 내면의 아이와 대면하고 치유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근사해요! 시냇가 옆에 사는 것도 언제나 꿈꾸던 일 중 하나예요. 하지만 그 꿈이 이렇게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도 못했어요. 꿈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잖아요. 꿈이 이루어진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에요." 이 한 문장에서 보듯, 꿈은 쉽지 않지만 그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은 정말 아름답고 멋진 일이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요. 앤의 삶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자세가 정말 중요한 거죠. 나의 생각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내면의 아이를 돌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어요. 어릴 때 받았던 상처가 성인이 된 지금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걸 실감하면서, 저도 어릴 적의 나와 다시 만날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썸머가 앤의 고향으로 여행을 떠나며, 자신이 겪었던 아픔을 다시 마주하고, 그것을 치유하는 과정이 저에게도 큰 울림을 주었어요. 우리가 살면서 어린 시절의 상처를 가끔은 무시하거나 덮어두고 살기도 하는데, 그 상처를 치유하지 않으면 평생 그 아픔에 갇혀 살게 된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다시 깨달았어요. 자기 치유라는 게 정말 중요한 일이구나 싶었죠. 내면의 아이를 만나고 대화하는 것은 그동안 우리가 외면했던 감정과 마주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것 같아요. 특히, 빨강머리 앤의 삶을 통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고, 희망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배우게 되죠. 그녀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은 저에게 큰 힘이 되었어요. 어두운 과거를 끌어안고 사는 것보다, 그 과거를 마주하고 치유하는 과정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느낀점 저는 이 책을 읽고 나서 내 안의 어린아이와 대화하고, 그때의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아픔을 숨기고, 감추고, 미루는 것만큼 힘든 일이 없더라고요. 이 책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인정하고, 그 상처에서 배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썸머가 앤을 통해 치유받은 것처럼, 우리도 내면의 아이를 만나고 ,그때의 감정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특히 이 책이 좋았던 점은 자기 치유의 여정이 단순한 감동을 넘어 실질적인 메시지를 주기 때문이에요. 단순히 감동적인 이야기를 넘어서, 독자가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방법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어린시절의 아픔을 마주하고, 그 아픔에서 벗어나기 위한 여정이 이 책을 통해 잘 전달되었어요. 한줄평
이 책을 읽고 나면 어린 시절의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자기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돼요. 만약 과거의 아픔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면, 빨강머리 앤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작은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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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도서를 받은 후 솔직한 느낌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평범하게 자라지 않았던 어린시절 이야기를 덤덤하게 쓴 작가님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참 마음이 먹먹해졌습니다. 자기 자신이 정서적으로 학대받은 피해자였다는 걸 고백하기까지 참 쉽지 않았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 용기있는 작가님의 모습이 참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빨강머리 앤>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실수를 성장의 시간으로 삼고, 남편으로부터 사랑받는 여자로 성장해나간 작가님은 지금도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고 지내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는 분들, 부모로부터 정서적으로 버림을 받은 경험있는 분들에게 <앤, 아직도 나는 네가 필요해> 에세이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앤의 이야기를 통해, 작가님의 이야기를 통해 위로와 공감을 얻고 치유되어 함께 성장해갔으면 좋겠습니다. |
![]() ■ 저자 : 썸머(@) ■ 출판사 : 좋은 생각(2024년 10월 11일) ■ 책속의 문장 근사해요! 시냇가 옆에 사는 것도 언제나 꿈꾸던 일 중 하나예요. 하지만 그 꿈이 이렇게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도 못했어요. 꿈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잖아요. 꿈이 이루어진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에요.” 우리 앞에 펼쳐진 길이 고속도로처럼 곧은 것만은 아니다. 탄탄대로라고 생각했던 길은 좁아질 수도 있고, 막다른 길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하지만 치유되고 성장한 내면아이와 함께라면 이전보다 훨씬 더 걸어갈 만하다. 그리고 앤의 말처럼 막다른 길에 부딪혔다고 생각되어도 주위를 둘러보면 그 길은 다른곳으로 향하는 모퉁이였는지도 모른다. ![]() ![]() ■ 책내용 및 소감 오래된 흑백 사진처럼 온통 뿌연 잿빛의 풍경으로 가득했던 어린 시절에 만났던 총천연색의 빨강머리 앤과 초록지붕집. 외롭고 불안했던 어린 시절, 유일한 친구였던 ‘빨강머리 앤’을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다! 내면의 어린아이를 찾아 떠나는 여행! 주근깨 빼빼마른 빨강머리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책읽기 전 <빨강머리 앤>노래가 먼저 생각나면서 어릴적 TV앞에 앉아서 앤과 만났던 때가 생각났다. 그 당시 모든 소녀들의 우상이였을 정도로 앤은 참 귀엽고 사랑스러운 존재였는데 나 또한 쾌활하고 밝은 긍정의 앤에 빠져들었었다. 마음적 불안이 심했던 어릴 때 앤이 인생의 긍정적 멘토가 되어주었다는 것. 2016년 백영옥 작가가 에세이를 출간하면서 또 다시 앤을 마주하게 되었는데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에서 "엘리자가 말했어요. 세상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건 정말 멋져요.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나는 걸요." 이 문장이 많이 와닿았다. 내 인생에서 숙박업을 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뜻밖의 업을 삼아 멋진 삶을 일구어나가고 있을 때이기 때문이다. 썸머작가의 이 책은 '내 어린 시절은 온통 뿌연 잿빛의 풍경으로 가득했다'라는 '프롤로그'의 첫 문장에서 저자의 어린 시절이 그려졌다. 가난했던 집에 저장 강박이 있는 어머니, 광신도였던 아버지. 이처럼 불안정한 부모아래 외롭고 불안했던 어린 시절, 우연히 튼 TV에서 저자의 유일한 친구가 된 앤. 그렇게 인생의 벼랑 끝에 다다른 저자는 위로와 힘이 되어준 ‘빨강머리 앤’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그 곳에서 만난 것은 아직 자라지 못한 내면의 어린아이. 이 책은 가난하고 외로웠던 유년 시절의 마음의 위로를 전해준 앤을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나는 과정을 기록한 작품이다. 어릴적 정서적으로 학대를 받았던 피해자였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나서 불안정한 부모 아래에서 역기능 가족, 나르시시스트, 가스라이팅 등의 개념을 배우고 나서야 삶을 하나둘씩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거쳐 조금씩 어린 시절을 직면할 준비가 된 저자. 책은 엄마가 된 저자가 남편의 유학시절이 끝나기 전 생일 선물로 '빨강머리 앤'의 소설 속 배경인 '프린스 에드워드 섬'으로 떠나게 되면서 마주하기 싫은 어린 시절의 아픔을 직면하고 서서히 회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려나가는데 소설 속 이야기안의 앤의 대화가 작가님이 어릴적 느꼈던 감정들과 함께 엮어나가며 여행지에서 만난 배경지에서의 감흥들을 이야기속으로 흥미롭게 녹여낸다. 책은 앤이 초록지붕집으로 온 날부터 소설이 끝날 때 즈음 앤이 맞이한 시련과 회복의 시간들에 이르기까지 총 5장으로 나눠서 소개하고 있다. 1장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기 2장 낭만을 잃지 않기 3장 가장 좋은 것을 내게 주기 4장 소중한 사람들을 기억하기 5장 충분히 잘해 왔어 어린 시절의 감정, 경험, 그리고 그에 따른 기억들이 현재의 우리의 내면에 어떤 형태로든 존재한다는 '내면아이' 자기 성찰에 있어서 자주 다루게 되는데 특히 과거의 상처나 트라우마를 치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등한시하면 안될 부분이다. 저자는 어린 시절에 남아 있던 아픔의 내면아이를 외면해왔다가 좋아하는 앤의 소설 속 배경으로 떠나면서 마주하게 됐다고 한다. 소설 속 배경들을 하나씩 다니면서 좋지 않았던 기억들을 다시 꺼내면서 내면아이의 아픔들을 하나씩 다시 짚어 나가며 울기도 하고, 충분한 위로를 해주고, 결핍을 채워 주어주고 난 후 비로소 성인 자아가 자신의 삶을 이끌어 나갈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나 또한 어릴적 맞벌이하는 부모로부터 소외되고 부모가 주는 형제간의 사이에서도 사랑받지 못한 존재였기에 마음 속 결핍이 가득했던 아이였다. 게다가 신체적 결핍까지 있어 학교에서도 상처를 많이 받고 자란 이유여서인지 자존감이 낮은 상태로 어른아이로 자라게 됐는데 누군에게도 쉽게 얘기하기도 힘든 부분이라 혼자 어렵게 견뎌왔다고나 할까.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간절했고 친구들과의 단절에 대한 두려움들이 단단하지 못한 못난 마음에 어리석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내면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마음 맞는 친구들에게 마음을 열게 되어 점점 자존감을 높이는 내면아이로 지내게 되었다. 머릿속에 뛰던 결핍과 욕구들이 점점 채워지면서 차분해졌고 삶이 단순해지면서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다. 어릴적 좋아했던 소설 속 주인공을 통해 소설 속 배경을 찾아가서 내면아이를 다시 만나고 돌아온 저자는 6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오랜 여운이 남는다고 한다. 나 또한 어린 시절의 내면아이를 만나러 떠나고 싶어졌다. '그때 많이 힘들었지? 이제는 내가 너를 안전하게 지켜줄게." 이렇게 나와 자주 대화하면서 나를 이해하고 감정 조절도 향상되면서 좀 더 건강한 대인관계가 형성되기를. 책을 읽으면서 <빨강머리 앤>이 왜 세상 모든 소녀들에게 우상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사랑과 상상력이 가득한 앤을 곁에 두고두고 함께 있고 싶은 이유를. 낙천적인 삶의 태도와 강인한 앤의 정신을 이어 받아 삶의 의욕과 위로를 전해 받고 싶들은 꼭 읽어보시길. -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앤아직도나는네가필요해 #썸머에세이 #신간소개 앤, 아직도 나는 네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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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억 속 ’빨강머리 앤‘은 빨강머리, 주근깨, 빼빼마르고 천진난만, 천방지축인 여자아이였는데 단면적인 모습만 알고 있었나봐요. 남편이 평소 앤을 좋아하는 아내에게 큰 선물을 합니다. ’프린스 에드워드섬‘으로 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한거죠. 이제 막 돌 지난 아이와 여행을 결심한다는 건 이때까지만해도 작가님의 어린시절을 상상하지 못했어요. 6년 전, ’프린스 에드워드섬‘에서 내면아이와 마주했던 시간들을 ‘빨강머리 앤’을 다시 읽으며 기억을 소환합니다. ‘몽고메리’의 출생지에 꾸며진 작은 박물관에서 시작해요. 소설에서 배경으로 등장했던 장소사진과 ’빨강머리 앤‘속의 글이 함께 등장해요. 거기에 작가님의 내면아이를 더합니다. 어린시절에 위로해주던 ’앤‘은 작가님과 함께 성장하고 있었어요. 읽을수록 ’앤‘은 단단한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가오는 연말에 ’빨강머리 앤‘을 다시 꺼내 읽어보려구요. 아이가 성장할수록 어린시절 힘들어했던 부모님의 모습이 저에게 투영되어 행동할 때가 있어요. 분명 도움되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닮았더라구요. 그 시절, 상처받은지도 모르고 그 자리에 두고 온 내면아이들을 돌보아 줄 시간적, 마음적 여유조차 갖지 못하고 엄마가 되었어요. 아이들이 가끔 불만을 이야기할때면, 아차 싶을때가 생기고 처음엔 사과하는 것도 왜그리 어렵던지.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다시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감정을 절제하는 것이 익숙해져서 괜찮은 척, 씩씩한 척하는 것이 익숙해지다보니 좋은 감정을 표현하는 것조차 무뎌지고… 다시 표현하려고 조금씩 연습중이거든요. ㅡ 다른 사람에게 조금 의지하며 살아도 괜찮다. 오늘따라 더 위로를 주는 문장이었어요. 잔잔하게 읽는 내내 힐링의 시간이었어요. -힐링 에세이 찾으시는 분 -’빨강머리 앤’을 좋아하셨던 분 ‘채성모의 손에 잠히는 독서’를 통해 ‘썸머‘작가님으로 부터 ’도서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서평??초록지붕집의 문을 두드리며 어린 시절, 내게 초록지붕집은 꿈의 공간이었다. 텔레비전 속에서 보았던 앤의 붉은 머리와 총천연색 배경은 회색빛 일상에 스며들었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 책 속 초록지붕집으로 다시 돌아가 보니, 그곳은 단순히 아름다운 동화 속 배경이 아니었다. 그곳은 누군가를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고 보듬어주는 치유의 공간이었다. 앤의 초록지붕집은 내 어릴 적 꿈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현재의 나에게 위안을 주는 장소가 되었다. 가끔 어른으로서의 삶이 너무 복잡하게 느껴질 때, 앤처럼 상상력을 동원해 나만의 초록지붕집을 그려본다. 거기서 나는 아이였던 나를 만나고, 어른이 된 나를 위로한다. 초록지붕집은 이제 내 마음속 영원한 안식처가 되었다. ??실수투성이도 괜찮아, 그게 인생이니까 앤은 실수도 사랑스러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이애나에게 실수로 술을 먹인 사건이나, 유령의 숲을 두려워하면서도 스스로 이름을 붙인 이야기들은 우리 삶의 어리숙하고 서툰 순간들을 떠올리게 한다. 어렸을 땐 앤의 엉뚱한 행동이 그저 재미있었지만, 이제는 그녀의 실수가 나에게 "괜찮아, 실수해도 괜찮아" 라고 말해주는 것 같다. 어른이 된 나 역시 종종 그런 실수들을 저지르며 웃기도 하고, 때론 눈물을 삼키기도 한다. 하지만 앤이 보여준 것처럼 실수는 그 자체로 삶의 일부다. 중요한 건, 그 실수를 통해 더 나아지는 것이다. 앤의 이야기는 실수를 통해 성장하는 우리의 삶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를 다시금 일깨워준다. ??유령의 숲에서 길을 잃다 앤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유령의 숲 이야기는 어린 나에게는 단순히 재미있던 모험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게 다가온다. 삶의 많은 순간이 유령의 숲과 같았다. 두려움, 불안, 그리고 알 수 없는 미래를 마주할 때마다 나는 그 숲에 갇힌 기분이었다. 그러나 앤은 두려움을 넘어섰다. 그녀는 무서워하면서도 숲 속을 지나갔다. 그 모습이 내게 큰 용기를 주었다. 나 역시 내 삶의 유령의 숲을 지나갈 수 있을까?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건, 숲이 아무리 무섭더라도 걸음을 멈추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앤처럼 나도 내 안의 두려움을 끌어안고 앞으로 나아가리라 다짐했다. ??사랑받았던 아이, 사랑을 나눌 어른 앤이 초록지붕집에서 마릴라와 매슈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했던 것처럼, 우리도 누군가의 사랑으로 자란다.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건,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눠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였다. 매슈와 마릴라처럼 누군가에게 사랑과 위로를 전할 수 있는 어른이 되는 것. 그것이 앤의 이야기에서 내가 가장 깊게 공감했던 부분이다. 사랑받은 경험이 없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 사랑이 어디서든 찾아온다면, 그것은 단지 주고받는 감정 이상의 힘을 지닌다. 사랑은 아이였던 나를 어른이 되게 하고, 어른이 된 나를 다시 아이로 되돌려놓는 마법 같은 힘이 있다. ??추천 대상 ? 어린 시절의 따뜻한 기억을 떠올리고 싶은 사람들 ?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삶을 재해석하고 싶은 독자 ?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싶은 이들 ? 빨강머리 앤을 다시 만나고 싶은 모든 이들 ???? 이 책은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 @chae_seongmo ) 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 '아이에게는부모가필요하고, 어른들에게는아이가필요하다.' 저보다몇십년 덜살아온 딸들에게도배울점이참많아요~ 썸머작가님의 내면아이가 앤을통해 위로받았던순간순간들이 맘을울컥하게했네요ㅜㅠ 저는작가님과앤의이야기로 내면아이를만나보아야겠어요! |
![]() "내 어린 시절은 온통 뿌연 잿빛의 풍경으로 가득했다." 작가는 충분한 정서적, 경제적 돌봄을 받지 못한 역기능 가정에서 자란 정서적 학대의 생존자다. 동화 속 주인공 '앤'을 만나기 위해 캐나다로 향한 여행은 작가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고립된 내면의 아이를 들여다보게 해준 시간이었다. 좋지 않은 기억을 끄집어내 곱씹는 과정은 불쾌하고 힘들다. 덮어두고 잊으려 할 수도 있었지만 작가는 용기있게 어른으로 성장하지 못한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충분히 다독여주는 시간을 갖는다. 이 책은 앤을 향해 떠난 여행에서 작가의 내면아이를 만나는 에세이다. 여자아이라서, 고아라서, 못생겨서 환영받지 못했던 앤은 그 상황조차 긍정적인 상상의 힘으로 이겨낸다. 어떤 인생의 역경과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상상력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꿋꿋함의 앤. 앤의 모진 인생의 모습 속에서 작가는 자신의 어린시절을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마릴라와 매슈에게 실수로 찾아간 그녀가 그들에게 '축복'이 되기까지의 모든 이야기에 많이 사무쳤을 것 같다. 진심으로 "작가님, 지금 당신은 당신의 가족과 주변 독자 모두에게 축복입니다!!" 하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중학교 3학년 겨울, 작가에게 "밖에 눈이와, 첫눈이야. 첫눈이 와서 너랑 같이 있고 싶었어." 라고 말해준 그 친구와 10분의 이야기는 너무도 울컥하고 행복했다. 말 한마디에 모든 눈이 다 녹일 만큼의 따뜻함이 느껴졌다. 내면아이가 지금의 멋진 작가로, 엄마로, 강사로 버텨낼 수 있는 힘을 줄만큼. 앤은 자신의 처지를 상상력과 말로 풀어나갔고, 작가는 뒤늦게나마 글쓰기와 유투브 채널의 "썸머's 사이다힐링"에 그녀의 이야기들을 풀어내며 많은 공감과 위로를 선물받는다. 그리고 그녀의 독자들과 구독자들은 그녀로부터 공감과 위로를 선물받는다. 힐링과 위로가 필요한 이들을 위한 짧지만 뜨거운 에세이였다 !! - 길 끝에 자신을 기다리는 집이 있다는 생각에 더 즐거웠다. '아, 살아 있다는 것도, 집에 간다는 것도 참 좋다.' 앤의 말처럼 누군가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설레고 즐거운 일이었다. 앤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마릴라와 매슈가 있는 집이 좋았고, 마릴라와 매슈는 앤이 없는 집에서 허전함을 느끼며 앤을 기다렸다. 서로 떨어져 있는 시간 동안, 서로가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존재인지 느끼고 또 느꼈으리라. 나를 기다리고 반가워해 주는 존재가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다. 나는 가정에서 크게 환영받지 못한 존재였다. 해마다 돌아오는 내 생일을 가족들이 축하해 조는 일도 손에 꼽았고, 학용품 살 돈이 없어 쩔쩔매도 누구도 눈치채지 못했다. 아무도 나를 환영하지 않을 거라는 오랜 불안은 놀랍게도 아이가 태어나면서 사라졌다. 누군가 나를 온전히 사랑하고 포용해주는 감정을 아이와 나는 서로 주고받는다. 다른 사람에게 조금 의지하며 살아도 괜찮다. 든든한 안정감이 주는 힘은 생각보다 무척이나 강력하다. - "우리는 이미 부자잖아. 우리는 16년 동안 잘 살아 왔고, 지금은 여왕처럼 행복하잖아. 게다가 우리 모두 멋진 상상력을 가지고 있잖아. 자, 저 바다를 봐. 아름다운 은빛 물결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저 바다를. 설령 백만장자라고 해도 어마어마한 다이아몬드가 있다고 해도 지금 같은 이런 아름다움을 누릴 수 없을걸."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썸머 작가님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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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어도 마음 한 칸에는 어렸을 때 좋아했던 동화책이나 만화영화의 주인공이 함께 자리잡고 있을 거에요 지금도 기억나요~ 초등학교때 가족들과 저녁밥을 먹다가 tv에서 보게된 만화 ' 빨간머리 앤 ' 어려운 상황에서도 내 또래인데 밝고 긍정적으로 씩씩하게 살고 있는 앤의 모습이 신기하기도 했고 부럽기도 하며 정말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한동안 잊다가 20살이 넘어서는 이따끔씩 읽게 되었던 빨간머리앤 20대 읽었던 앤과 30대 읽었던 앤. 또 40대 넘어서도 끊임없이 찾게되는 앤의 도서가 지금은 출판사별로 빨간머리 앤은 다 사서 책장에 소장하고 있어요 앤을 보면 그냥 기분이 좋았던 거 같아요~ 사랑스럽고 긍정적인 이 아이의 언어의 표현력에 감탄하며 위로를 받았는데 ~ 글쎄 저만 그런 건 아니었네요. 이 책의 저자는 앤 처럼 어린 시절에 받은 상처투성이의 아픔을 가지고 있다가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면 살다가 마음속에 있는 응어리들을 이야기꾼 앤처럼 머릿속에 가득 찬 무수히 많은 이야기들을 녹음해 유튜브 채널 <썸머's 사이다힐링>에 올리며 쏟고 쏟아냈어요 매슈처럼 귀 기울여 주는 사람들 덕분에 목 끝까지 차올랐던 아픔이 해소되는 기분을 느꼈다고 합니다. 저자 역시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앤과 함께 푸르고 빛나는 에드워드 섬의 선명한 색채에 흠뻑 빠져들었다고 합니다. 앤을 좋아하는 저자를 위해 남편의 생일 선물. 앤의 이야기가 있는 곳 에드워드 섬으로 여행을 가게 됩니다. 서른이 넘어 다시 소설을 읽으면서 저자가 느낀 건 모난 성격, 수치심, 자격지심, 조절되지 못한 감정 등 어린시절의 작가의 모습이 소설 속에 담겨 있다는 걸 느꼈다고 합니다. 여행 가이드처럼 작가는 에드워드 섬을 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소개하고 그때 그 장소에서 일어나는 소설의 장면들을 함께 발췌하여 보여줍니다.~ 작가 역시 앤을 통해 내면의 상처를 다독이고 끄집어내서 더 이상은 덧나지 않도록 치유되는 모습에 충분히 그럴 수있다는 공감에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앤을 사랑하는 마니아로써 책을 읽는 내내 앤을 만날 수있어 행복했고 작가의 내면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에 감동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앤을 통해 작가처럼 누구나 가지고 있는 내면아이와 대화를 하고 상처를 치유할 수있는건 행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만의 내면아이 만나러 가보실래요?^^ #도서협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