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과 그들을 둘러싼 사회적 환경에서의 어려움, 갈등, 그리고 연대의 이야기를 진지하고 감동적으로 풀어낸 책입니다. 이 책은 사회복지사로서 각기 다른 경험을 가진 8명의 저자들이 참여하여, 사랑과 인간다움, 그리고 불완전함을 받아들이는 법에 대해 성찰하고 있습니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중요한 가치를 전달하는 이 책은 한편의 따뜻한 위로이자 깊은 통찰을 선사합니다.
![]() '완벽하지 않아서 사랑하게 되는' 장애인과 그들을 둘러싼 사회적 환경에서의 어려움, 갈등, 그리고 연대의 이야기를 진지하고 감동적으로 풀어낸 책입니다. 이 책은 사회복지사로서 각기 다른 경험을 가진 8명의 저자들이 참여하여, 사랑과 인간다움, 그리고 불완전함을 받아들이는 법에 대해 성찰하고 있습니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중요한 가치를 전달하는 이 책은 한편의 따뜻한 위로이자 깊은 통찰을 선사합니다. 불완전함을 사랑하는 법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가 '완벽함'을 강요하는 세계임을 직시하면서, 그 속에서 ‘불완전함’을 어떻게 사랑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각 저자들은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과정에서 겪은 경험들을 풀어내며, 그들이 느끼는 고통, 기쁨, 갈등을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예를 들어, 김예림은 완벽하지 않아서 사랑하게 되는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이 장애인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에 마주친 사회적 장벽과 그 장벽을 뛰어넘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이 아니라 사회가 변화하는 세상"을 꿈꾼다고 말합니다. 그녀는 장애인들이 "완벽하지 않아서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라는 사회적 시각을 넘어, 모든 사람의 권리와 가능성이 존중받는 세상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합니다.사회적 시선과 고립, 그리고 연대의 힘대부분 사회복지사로 활동하면서, 장애를 가진 이들과 밀접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사회적 시선 때문에 겪는 고립과 차별을 묘사하며, 그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려는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신은경은 청소를 부탁해라는 글에서 장애인들의 일상적인 삶과 그들이 겪는 사회적 장벽을 실질적으로 다루고, 장애를 가진 이들이 겪는 '불완전함'을 함께 나누고 지원하는 삶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또한, 이상오는 특별한 선물이라는 글을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 내에서 진정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사랑과 연대의 힘이 그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합니다.사랑의 진정성, 인간다운 삶의 가치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완벽한 존재’가 아니더라도 그들의 삶이 여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는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합니다. 김봉학은 존재하고 살아가는 여정에서,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겪는 어려움과 그들이 어떻게 자신을 표현하며 살아가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의 이야기는 완벽함을 추구하기보다는, 불완전한 존재로서의 삶을 온전히 인정하고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깊은 교훈을 줍니다. 마찬가지로 김혜빈은 장애를 ‘극복한’ 사랑이란이라는 글에서 장애인들에게 있어서 사랑이란 완벽함이나 ‘극복’이라는 개념을 넘어,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사랑임을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이야기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단순히 사회에서 ‘불완전함’을 극복해야 하는 존재가 아니라, 그 자체로 소중하고 존중받아야 하는 존재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불완전함 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다진정한 핵심은 바로 '불완전함 속에서 사랑을 찾는 것'입니다. 각 저자들은 장애를 겪는 이들을 '극복해야 할 존재'로 보지 않고, 그들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들은 완벽하지 않은 자신을 그대로 사랑할 수 있는 용기와, 사회와 개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방법을 찾고자 합니다. 김예영은 누군가의 최선이라는 글에서, '최선'이라는 개념이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한 최선이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지를 스스로 깨닫고, 그들의 목소리가 사회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돕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깊은 통찰을 전달합니다.사랑의 진정성을 다시 묻다단순히 장애인과 그들의 삶을 다룬 책이 아닙니다.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불완전함'이 무엇인지, 우리가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연대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독자들에게 전달하며, 진정한 사랑이란 완벽함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불완전함을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의 출발점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서로에게 진정성을 갖고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 <완벽하지 않아서 사랑하게 되는>은 사회복지사로 활동하는 8명의 작가의 이야기로, 장애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시선'을 담기 위하여 '동대문 장애인 종합 복지관'에서 기획한 에세이 시리즈입니다. ![]() 장애인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장애인과는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장애가 있든 없든 인간은 모두 취약한 존재라고 이 책은 말합니다. 혼자 힘으로만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든,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세상 안에서 다른 이들과 기대어 함께 살아갑니다. ![]() 우리 사회는 장애를 지닌 사람은 비장애인과 동등한 일상을 누리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바라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장애는 극복하고 재활로 이겨내야 하는 것이 아닌 개인의 특성이라는 이 책의 말에 나도 편견을 가지고 있었구나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 8명의 사회복지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책이 단순하게 개인의 경험을 넘어서 같은 상황을 겪고있는 수많은 사회복지사들에게 희망과 위안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처럼 작은 목소리들이 하나 둘씩 모여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그 자체로도 힘이 되는 그런 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장애인복지 기관 종사자 8명이 모여 현장에서 겪은 일들을 토대로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을 옴니버스로 묶은 책이다. 장애인 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일방적으로 느껴야 했던 감정들이 고스란히 담겼달까. “하지만 그 불편으로 오히려 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된다. 우리가 조금 더 나와 타인의 불편을 민감하게 감지하고, 왜 불편한지 이유를 알아보고, 서로가 조금 덜 불편하게 같이 살아갈 방법을 계속 찾는다면, 장담하는데 세상이 지금보다 분명 꽤 멋지고 다정하게 변할 것이다. 정말이다.” 44쪽_장애가 내게 가르쳐 준 것들 “내겐 쉬운 일이 타인에게는 고단할 수 있고, 그 고통이 나와 당신이 다를 수 있다는 이해와 공감을 할 때 우린 장애인이라는 단어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지 않을까.” 63쪽_세상에는 그냥 일어나는 일이 있다 “수어가 가장 매력적인 것은 항상 상대의 얼굴을 서로 마주 보고 감정을 느끼면서 대화한다는 점이다. 눈으로 상대에게 집중하고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언어인 수어. 많은 사람이 이 아름다운 언어를 알아봐 주면 좋겠다.” 122쪽_좋아서 하는 일은 지치지 않아요 “우리 사회는 가난해도, 장애가 있어도, 나이가 들고 병이 들어도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튼튼한 안전망이 필요하다. 그 안전망에 구멍이 생겨 미쳐 담기지 못한 인생이 있다면 그를 먼저 발견하고 찾아가는 사람도 필요할 것이다. ‘천사 같다’라는 칭찬 대신, ‘좋은 일 하시네요’라는 덕담 대신, 계속해서 누군가의 곁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이 무엇일지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희망한다. ” 156쪽_천사 같다는 칭찬 대신 “난 복지관에서 유선화 님의 웃는 얼굴을 볼 때 가슴에 무언가 벅차오름을 느낀다. 난 그냥, 엄마의 용기를 계속 응원하고 싶다.” 189쪽_엄마의 용기 “아,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영화를 보고 데이트를 하는 것,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 결혼하는 것, 이것은 누군가에게는 그저 보통의 일상일 수 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특별한 상황, 어려운 상황이 되는 것이구나. 그날 회의를 마치고 한참 동안 머릿속에서 고민이 시작되었다.” 197쪽_장애를 '극복한' 사랑이란 246쪽_포기하지 않는 마음 271쪽_오늘의 나와 내일의 나![]() #완벽하지않아서사랑하게되는 #김봉학외7명_공저 #서아책방 #서평 #책리뷰 #도서인플루언서 #에세이 #장애 #사회복지사 #추천도서
공저자로 참여한 도서이며, 완독하고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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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라는 틀 안에서 고군분투하는 여덟명의 사회복지사들의 인생이 담겨 있는 책. 놀라운 것은 ‘동대문 장애인 종합 복지관‘에서 기획한 무려 세 번째 에세이집이라는 것! 서아책방에서 글쓰기 수업을 들으며 이렇게 작품이 한 권씩 나온다는 것이 놀랍고도 경이롭다. 내년 버킷리스트로 서아책방에 한 번 방문해 보고 싶다. 첫 번째 에세이집 『행복 추구권』 에서는 장애 당사자의 시선을 담았고 두 번째 에세이집 『오늘을 견디며, 사랑하며』에서는 장애 부모의 시선을, 내가 읽은 세 번째 에세이집 『완벽하지 않아서 사랑하게 되는』에서는 사회복지사들의 시선을 담았다. ![]() 그들의 이야기는 같은 현장에서 나왔지만 각자 다른 시선으로 우리를 장애의 자리로 초청한다. 8인 8색의 이야기를 통해 '삶'을 돌아보고 '인생'을 배우고 '장애'를 알아갈 수 있어 더없이 행복했다. ![]() 신은경 작가님의 글을 읽으면서는 따뜻하게 챙겨주는 이모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녀가 더불어, 함께 살아갈 결심을 하는 것을 보며 나도 어느새 같은 결심을 하고 있었다. 함께 살아갈 결심! 응원하고 동참합니다! ![]() 정민권 작가님은 장애가 ‘전환점‘이 아니라, ’변곡점’이라고 고백한다. 운동을 전공했던 특체과 학생에서 돌연 장애를 가진 사람으로 살아가야 했던 그의 진솔한 이야기가 내내 마음을 울렸다. 냉철한 현실을 직시하며 비장애인의 친절이 장애인에게 무례가 될 때가 있음을 이야기할 때 나는 뜨끔했다. 철저히 비장애인의 시선에 갇혀 생각없이 선의를 베푸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때가 있음을 배운다. 다양성이 존중받는 세상을 꿈꾼다.
![]() 김봉학 작가님은 수어와 노래에 진심인 분이다. 주변인들의 장점을 놓치지 않고 포착하는 능력의 소유자이며, 마음씨가 따뜻하다 못해 뜨거워서 데일 정도이다. 글을 읽던 중 지금 한창 방영중인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여주인공이 하던 수어가 떠올랐다. 눈으로 상대에게 집중하고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언어인 수어! 나도 언젠가 단체 발표회를 빌미로 수화를 노래에 맞춰 해본 경험이 있는데 가능하면 자주, 많이 이 아름다운 언어를 접하고 입문해봐야겠다.
![]() 김예림 작가님은 눈앞에 있는 사람에게 진심인 것이 느껴졌다. 진솔함의 결정체이지만 그만큼 남을 위해 소진한 몸과 마음이 여실히 드러나 안타깝기도 했다. 이분이 쓰신 에세이 제목의 일부가 책의 제목이 되었다. “완벽하지 않아서 사랑하게 되는 것들” 심상치 않은 단어선택으로 쓰여진 문장을 읽어가며 감탄했고, 존경의 눈빛으로 읽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가 그토록 갈구했던 ‘성장할 권리’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존중되는 사회를 꿈꾼다.
![]() 김예영 작가님은 장애를 가진 엄마의 딸이기도 하다. 그래서 더 절실하게 장애를 가진 당사자와 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간절함이 느껴진다. 그 과정에서 좌절과 무력감에 빠지지 않으시기를.. ![]() 김혜빈 작가님은 장애를 바라보며 자기를 객관화하는 다정한 사람이다. 그녀의 ‘비효율적인 도전’을 보며 오늘의 내 삶을 돌아본다. 비효율적이지만 의미 있는 일들을 하나씩 떠올려 본다. 굳이 안 해도 되지만 굳이 해내면 내 삶을 풍요롭고 의미있게 해줄 일들.. 그녀는 마음을 읽어주는 능력자인 동시에 스스로의 힘을 믿어주는 조력자다. 장애인의 삶을 멀리서 보면 비극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가까이 들여다 보면 그 삶은 희극일지도 모를 일이다. 섣부른 판단으로 폭력을 휘두르지 말고 “왜?” 물음표를 가지고 궁금해하고 반성하고 배워가야 하겠다. ![]() 이상오 작가님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사람이다. 옆에 있는 사람도 같이 성장하게 만드는 에너지의 소유자. 닮고 싶은 인생의 태도를 한 수 배워 간다. 내 선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하나씩 해 보자!
마지막 챕터를 장식하는 최민아 작가님은 ‘귀 기울임’과 ‘마음 헤아림’으로 사람과 삶을 세심하게 알아차리는 사람이다. 사회복지사의 삶을 통해 여러 가지 희로애락을 '함께' 느껴서 행복했다 고백하는 그녀의 삶이 찬란하다. 자녀들도 남편에게도 자랑스러운 엄마이자 아내일 것이다. 좋은 책을 선물해주신 서아책방과 여덟 분들의 작가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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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 않아서 사랑하게 되는> 책을 주관적인 서평으로 남겨보려고 한다. 이 에세이책은 8명의 사회복지사가 각자의 자리에서 마주한 삶의 장면을 엮어서 만든 감성 에세이다. 나는 작년에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위한 실습을 마쳤으며 현재는 내가 실습했던 장애인 공동체에서 둘째, 넷째 일요일 함께 실습했던 분과 함께 봉사를 하고있다. 또한 아동발달센터 원장으로 벌써 16년째 일하고 있기에 이 책이 더욱 관심이 갔다. 완벽하지 않아서 사랑하게 되는 책은 누군가는 노인곁에서, 누군가는 아동과 청소년, 또 누군가는 가족과 개인의 상처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일해온 사람들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서아책방 출판사에서 글쓰기 수업을 듣고, 직접 쓴 글들을 모아 담은 에세이책이다.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은 '돕는 사람'이기 전에 좌절하고 흔들리고 스스로를 의심해본 아주 평범한 사람들이다. 어쩌면 그래서 그들의 이야기가 조언보다는 고백으로 다가와 위로가되는 책이었다. 8명의 사회복지사 작가들의 사람이 사람을 돌보는 현장에서 길어 올린 짧은 기록들을 읽다보면 많은 생각과 함께 내 어깨를 살포시 두드려주는것같다. 나는 일하는 센터에서 장애 아이들을 만나고, 한달에 두번 봉사를 가면서 성인 장애인들을 만나는데 그들을 만나는 그 시간이 내게는 성장의 시간이고 소중한 시간이다. 특히 내향인인 내가 유일하게 외향인처럼 크게 말하고 웃고 수행하는 장소들이다. 이 에세이 책은 문장이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지만 여러번 머무르며 보게 되는 책이었다. 문장 하나하나가 마음속에 들어와 나를 톡톡 건드리며 위로를 건넨다. 완벽하지 않은 날들이 모여 지금의 나를 만들었고, 살아갈 날들도 또한 그럴것이라고 담담히 알려주는 에세이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사회복지사가 직접 쓴 감성 에세이 책으로 돌봄의 기록과 위로, 일상이 담겨있다. 올해는 나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하자고 다짐했는데 이 책을 지금 읽기 참 잘했다는 생각과 함께 솔직한 서평을 남겨본다. (자세한 책사진과 글&영상은 블로그에서 확인가능합니다.)<완벽하지 않은 마음으로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다. 오늘의 나를 조금 덜 미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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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당 서평은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하였습니다. ![]() "그래서 결국 내가 바라는 세상은 '장애인식개선'이란 말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세상이다." 신은경 작가의 말 이 문장 하나가 마지막 장을 덮을 때 까지 머릿속을 둥둥 떠다녔어요. 『완벽하지 않아서 사랑하게 되는』은 여덟 명의 사회복지사가 장애인과 함께한 생생한 경험을 담아낸 에세이입니다. 이 책은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의 '펜대' 프로젝트의 세 번째 결과물로, 저자들은 서아책방에서 수개월간 글쓰기 수업을 통해 이 작품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신은경 작가의 '함께 살 결심'으로 시작하여, 정민권 작가의 '냉정과 온정 사이', 김봉학 작가의 '존재하고 살아가는 여정' 등 각자의 독특한 시선과 경험이 담긴 글들이 이어지는데요.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감동하기도 진지하게 생각에 잠기기도 했어요. 과연 '장애'라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하는 경계가 사ㄹㅏ진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들과 치열한 그들의 삶을 이런 귀한 책을 통해 간접으로나마 접해보니 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신은경 작가는 '함께 살 결심'에서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가지고 지지하는 어른들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그녀는 "중요한 것은, 아이가 자신만의 속도로 자랄 수 있도록 곁에서 돌보고 가르치는 어른들이 인내심을 가지고 버텨주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장애 아동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또한, 김봉학 작가는 '존재하고 살아가는 여정'에서 군 복무를 마친 후 사회복지사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는 현재 장애인 통합센터 사무국장으로서, 여러 장애인협회의 업무를 지원하며 느낀 보람과 도전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장애인과 함께하는 삶의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 추상적이지 않고 진솔하며, 때로는 깊은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킵니다.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그들의 간절함이 가슴 깊은 곳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아요.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완벽하지 않아서 사랑하게 되는』은 우리 사회의 편견에 맞서며, 사랑으로 극복해온 여덟 명의 사회복지사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위로와 깊은 감동을 주는 책입니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장애를 편견 없이 바라보면 그 속에 놀라운 이야기들을 만나게 된다. 그러나 아직도 세상은 장애를 편견의 눈으로 바라본다. 여건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사회의 인식적으로나, 그러한 편견이 많이 수그러들고 장애를 가진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누그러진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장애에 대한 더없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도록 [완벽하지 않아서 사랑하게 되는] 이라는 책을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시선으로 자신들이 겪은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다. 8명의 사회복지사들이 자신이 사회복지 현장에서 겪은 이야기들을 각자 자신의 관점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고 장애가 기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그 안에서 새롭게 활력이 넘치는 삶의 보물들을 만나게 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
8명의 사회복지사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그 사회복지의 현장 가운데 때론 힘들고, 아프고, 외롭기도 한 그 삶을 통해 현장이기에 보고 듣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들을 전해준다. 그런 8명의 이이를 통해 내가 그 현장에 들어가 부딪히고 겪는 것처럼 생생한 이야기로 다가온다. 그래서 그들은 내가 보호하고 돌봐야 하는 돌봄의 대상이 아니라 그들을 통해 인생을 배우고 기쁨을 누리는 그런 이야기들을 8면의 사회복지사들을 통해 듣게 된다. ![]() ![]()
이들의 이야기는 보여 주고 드러내려는 것은 아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을 자랑하려고 책을 출판한 것은 아닐 것이다. 다만 그들은 자신들의 일을 통해 보다 나은 사회복지 구현과 자신들의 일과 삶을 통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면 더 많은 이들이 일어나고 이 땅에, 장애에 대한 인식도 향상되리라 생각해서일 것이다. 우리는 모두 어느 부분 하나씩은 결핍된 채로 태어났다. 눈이 보이게 드러나지 않아서일 뿐 누구에게가 하나의 장애는 있다. 그런 장애를 자신이 채울 수 있는 이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8면의 사회복지사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장애나 결핍으로 인해 더 이상 아픔이 없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귀를 기울이면 그 귀를 통해 마음을 헤아릴 수 있게 된다. 그 마음을 헤아릴 수 있다면 더 좋은 사회가 될 것이다. 사회복지사라는 삶은 그리 녹록하지 않은 삶이다. 하지만 그런 삶을 통해 여러 가지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고, 행복을 전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가슴을 울린다. 8명의 사회복지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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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8명의 사회복지사 또는 장애인복지센터에서 일하며 장애우들과 울고 웃으며 지낸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주변에 흔히 볼 수 없는 장애우들을 복지센터에서는 그리고 사회복지사님들은 항시 마주한다. 이럴것이다 정도로만 생각했던 일들이, 책속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과연 이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또한 편견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100세시대, 평생직장 등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들은것 같다. 자격증만 가지고 지체장애, 인지장애등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일을 할 수 있을까? 어렸을때 부터, 그리고 그 일에대한 무한한 책임감과 불굴의 의지가 있어야 가능할 것 같다.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은 장애를 갖고 있는 본인들일 테지만, 그 사람들을 맞춤 케어하기 위해 노력하는 일도 상당히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우리의 사회복지사님들을 그분들과 함께 호흡하며 서로에게 의지하며 업무를 하고 있다는 것에 대단하다 생각들며, 힘찬 박수를 쳐 드리고 싶다. 나도 한 아이의 아빠다. 우리 아이가 장애를 갖고 태어났다면...책속의 장애인 가족들처럼 용기내어 사회에 나올 수 있었을까? 생각해 본다. 하지만 내자식이라면 장애는 하나의 어려움이지 기피의 대상이 아님을 한번 더 깨닫는다. #리뷰어클럽리뷰 #완벽하지않아서사랑하게되는 #사회복지사 #장애인복지센터 #장애인가족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학창시절, 장애를 가진 교수님의 수업을 들은 적이 있다. 그 수업은 참 섬세하고 따뜻했다. 특히 생생하게 기억되는 장면이 있다. 그때 교수님보다 더 몸이 불편한 학우가 있었는데, 아마 수업이 시작되고도 한참을 책을 못 펴고 있었나보다. 교수님이 얼른 다가가 책장을 넘기곤 지금 강의 중인 대목을 짚어주셨다. 수업의 공기가 묘하게 달라졌다. 그 학생의 고충을 보고도 모른척했던 나를 포함해 강의실에 있던 대다수가 알았다. 왜 그 순간이 부끄러웠는지를.한참이 지났다. 당시 내가 살던 동네엔 장애우들을 위한 특수학교가 있었다. 가끔 버스에서 마주치는 아이들은 두려운 존재였다. 괴성을 지르거나, 혼잣말을 크게 하거나,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나는 그들을 볼 때마다 굳은 표정이 되었다. 긴장했고, 부모나 선생님 등 보호자들을 향해 불편하다는 기색을 드러낼 때도 있었다. 또 한참이 지났다. 친한 친구의 아이가 특별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어느날 오랜만에 친구가 아이를 데리고 집에 놀러왔다. 그러나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 계속 벌어졌다. 친구도 나도 당황스러웠다.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참 멀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친구는 아이를 케어하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싶다고 했다. 나는 그날 영혼없는 조언을 꽤 했을 것이다. 친구와 만나는 시간을 잡기가 점점 더 어려워졌다. 가장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장면은 이동권을 주장하던 장애인단체의 모습이다. 그들도, 우리도, 도대체 왜 이렇게 화가 나있는 걸까 싶었다. 서로 이해할 생각도 없고 이해하려고도 못했던 간격을 느꼈던 순간들. 세상의 편견에 지쳐있던 그들. 나는 장애라는 단어를 사실 이렇게 알고 있다. 좀처럼 가까이 다가올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것. 장애와 돌봄은 어쨌든 어렵고 불편하고, 극복하고 애써야 하는 것이지만 좁혀지지 않는 거리감을 가지고 있었다. ![]() 간단하게 요약하면, 이 책에 담긴 내용도 장애에 대한 그런 우리 사회의 편견과 애정에 대한 시선을 다룬 책이다. 특히 가장 가까이서 현실적인 장애를 지켜본 이들의 눈으로 우리 사회의 장애에 대한 인식을 전한다. 그래서 이 책을 받고 나는 오래전 학창시절부터 가장 최근까지 내가 장애라는 단어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지 되짚어보았다.그래서 나는 이 책을 좀 느리게 읽어가려고 했다. 제대로 이해하고 오래 기억하고 싶어서. 서로 도와가는 순간들을 발견하기 위해서. 빈말의 위로와 응원이 아니라, 애쓰고 있는 누군가에게 진심을 전하고 싶어서. 몸이든 마음이든 어딘가가 불편한 이들에게 자책하지 말라고, 괜찮다고, 같이 가자고, 진심으로 말하고 싶은 순간을 제대로 알고 싶어서다. ![]() 사실 이제야 알고 싶어졌다고 말하고 싶진 않다. 아직도 멀게 느껴지지만, 적어도 책의 어느 소제목처럼 '모두가 마법 같은 일이 벌어졌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만큼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YES24리뷰어클럽 #YES24서평단 #완벽하지않아서사랑하게되는 #서아책방 #김봉학김예림김예영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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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일반화를 많이 한다. 한 사람이 벌인 범죄를 '특정 성별'이기 때문이라 말하고,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한 사람을 'MZ 세대'라며 젊은 세대 모두를 묶어 통용하며, 또 부모가 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못해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아이를 막기 위해 '노키즈존'을 만들어 아이라면 모두가 이용하지 못하도록 한다. 이렇게 편견과 선입견으로 일반화 되어 하지 않은 행동을 한 것처럼, 혹은 할 것처럼 따가운 시선을 받는 사람들 중에서 가장 심한 차별과 편견을 겪는 사람은 '장애인'이 아닐까 싶다. 글 중 한 사회복지사님은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 p. 222 장애인복지관에 일하는 사회복지사라고 소개를 한 뒤, 누군가 "좋은 일 하시네요. 장애인들이 폭력 쓰지는 않나요?"라며 걱정이 담긴 말을 건넸다. 걱정과 위로였지만, 삐딱한 내 마음은 '불편함'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 장애인은 폭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 사회복지사는 도와주는 사람이라는 그 생각이 우리 사회에 아직 만연하다고 느껴서였는데 (중략) '장애인은 폭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 '사회복지사는 그런 그들을 도와주는 사람' 문제점을 느끼지 못했다면, 당신도 수많은 일반화 중 하나일까. 이 문장은 대한민국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어느 정도인지 한눈에 나타내는 문장이라 생각한다. 학창시절, 장애에 대해 배우면 꼭 접하게 되는 뉴스가 있다. "특수학교 결사반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학교는 의무교육이지만, 교육을 받고 싶어도 못 받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 장애를 가진 아이를 둔 부모는 집값이 떨어진다고, 그냥 보기 싫다고 박해하고 혐오하는 그들에게 무릎을 꿇고 간절히 빌어야만 한다. 제발 우리 아이 학교 좀 다니게 해달라고, 우리 아이도 친구 사귀게 해달라고. 비장애인들에게 당연한 권리가 장애인들에겐 무릎 꿇고 빌어야 하는 게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 p. 82 서울의 한 지역에 특수학교가 들어서는 것을 격렬하게 반대하던 이슈에서 어느 발달장애인 엄마가 격정적으로 눈물을 올리면 서 이런 비슷한 말을 했다. 우리 엄마도 그랬다. "우리 아이보다 딱 하루만 더 살게 해달라고 매일 빌어요" 생체주기를 거스르면서까지 자식보다 단 하루 만이라도 더 살고 싶다고 매일 간절하게 빌어야 하는 것이 세계 경제규모 13위인 대한민국 돌봄의 현실이다. 내가 이 책을 읽고 좋았던 점은 여기선 오로지 장애인 그들에게 집중한다. 무엇을 보는지, 무슨 말을 하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장애인을 보는 비장애인 해석 따위가 있긴 했지만, 정말 장애인과 가까이 지내며 그들을 장애인이라는 프레임이 아닌 그저 같은 한 사람으로 보려 하는 그들에게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P. 156 ![]() P. 132 ![]()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나는 반성의 생각이 들었다. Q. 평소 나도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던 걸 깨달아서? Q. 장애에 대해 더 관심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는 장애를 가진 분들이 겪은 '아픔'에 집중해 분노하고 슬퍼하는 감정이 우선이었다. 그런데, 도대체 왜 그랬지. 장애인이라고 해서 아픔만 있는 게 아니다. 연민을 받아야 하는 존재도 아니다. 그들도 울고, 웃는다. 정말... 진짜 정말 당연한 얘기지만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울고, 또 웃는다. 나는 너무 안일했다. 아픔이 아니라 행복에 집중해야 했거늘.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사기를 당했지만, 도와주는 그들이 있어 이제는 의논할 사람이 생겨 고맙다는 형우 씨처럼. 몇 번이고 떨어져도 다시금 취업에 도전하는 구 씨처럼. 실패해도 괜찮다며, 운전면허가 떨어졌어도 한글 공부가 나에게 먼저 필요했구나 깨닫고 다시 시작하는 승주 님처럼. 나도 행복을 담은 그들을 닮고 싶다. P. 130 ![]() p.s. 마지막으로 많은 인권 운동가들이 그랬듯, 장애인 운동가도 구제를 받는 날이, 내가 죽기 전에는 왔으면 좋겠다. #완벽하지않아서사랑하게되는 #리뷰어클럽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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