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부사와 다스이코는 매우 유명한 인물로 마르키 드 사드의 저서를 일본에 소개하면서 인간 정신과 문명의 이면을 조망하는 에세이나 작품을 개척해서 저자의 이름을 딴 전집가 번역 전집이 있다고 한다. 《독약 수첩》은 《흑마술 수첩》, 《비밀결사 수첩》과 함께 수첩 시리즈 3 부작를 완성하는 작품으로 1963년 추리소설 전문지 <호세기>에 연재되었다. 이 책을 잡게 된 이유가 《아웃랜더》를 읽으면서 거기에 나오는 중요한 인물인 게일리스 던컨 때문이었어. 그녀는 자코바이트( 명예혁명 당시 추방된 스트워트 왕조의 제임스 2세와 그 후손을 왕으로 복위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세력)인데, 지역 검찰관인 남편을 서서히 비소로 중독시킨다. 게다가, "독이라는 말에는 온갖 범죄자나 낭만적인 범죄 문학 애호가를 강하게 매료시키는 기묘하고 마술적이며 현학적인 울림이 내포되어 있다.p6" 라는 말처럼, 역사의 중요한 순간 뿐만 아니라 문학 작품에서도 그리고 장르 문학에서도 큰 위치를 차지한다. 이 저자가 재미있는 게 로마 황제들이나 클레오파트라 셰익스피어 이런 것들에 작품을 읽으면서 거기에 나타난 독약, 살인에 대해서 초점을 둔다는 것이다. 로마 황제도, 소크라테스도, 클레오파트라도, 그리고 셰익스피어의 《햄릿》은 온통 독약 얘기다. 그리고 로미오가 마시고 가사에 빠졌던 약 또한 독약이지 않을까. 그 유명한 존 딕슨 카나 도로시 세이어스 그리고 현대의 모던 스파이의 발각과 자살에도 독약이 관련되어 있다. 부제가 중세부터 근대에 걸친 풍부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독약의 문화사라고 했지만, 정사의 틈 사이 사이에 진실과 자극이 감춰져 있다. 독을 사용한 살인 중 무려 70%가 여성에 의해 저질러졌다는 사실..... 그러나... 최근에 정신 분석학 성과가 보여주는 바에 따르면 선천적인 독살자라고 말할 수 있는 성격을 가진 인간 중에는 오히려 남성이 많다고 했다. 그들은 매사에 침착하고 과감했으며 냉혹하고 잔인하기까지 했다. 일단 결심이 서면 절대로 주저하거나 망설이지 않는다. 때로는 놀랄 정도로 가학적인 경향마저 보인다고 한다. 여성 독살자가 결정적인 순간에 뒷걸음을 치거나 주저하거나 날짜만 헤아리거나 고통의 효과를 계산하는 데 반해 타고난 남성 독살자는 결의를 굳침과 동시에 신속하고 기민하게 모든 것을 행동으로..p.187 p.s: 애거사 크리스티야말로 독약을 많이 사용했는데 다음 책이 참 재밌었다. |
|
독약 수첩 (2023년 초판) 저자 - 시부사와 다쓰히코 역자 - 김수희 출판사 -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정가 - 19800원 페이지 - 230p
'시부사와 다쓰히코'의 수첩 시리즈 그 세 번째
얼마전 포스팅 했던 [비밀결사 수첩]의 작가 '시부사와 다쓰히코'의 수첩 3부작 중 마지막 세번째 수첩인 [독약 수첩]이다. [비밀결사 수첩]과 마찬가지로 독약이라는 한 가지 주제로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총망라하는 백과사전식 트리비아인데 각 챕터별로 소주제에 대해 풀어내는 썰들이 역사 속 야사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은 고대 이집트를 거쳐 중세 르네상스 왕정시대를 훑고 20세기 최악의 집단 학살인 유태인 독가스 살포에 이어 산업화 발달에 따른 현대의 중독까지 광범위 하게 다룬다. 그동안 몰랐던 독살마들의 끔찍한 살인 행위와 기괴한 살인 동기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랄까....
프랑스 약물학계의 원로 '르네 파브르'교수는 [독물학 연구 서설]에서 이렇게 말한다. 독살범의 70%가 여성이며, 범죄 장소의 70%가 시골이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역사적으로도 희대의 독살자로 통하는 이들은 거의 대부분 여성이라고 한다. 또한 독살자의 범죄 동기를 분류하자면 이렇게 나뉜다고 한다.
가정 내 알력 43% 모친에 의한 유아 독살 24% 간통 10% 복수 9% 금전적 욕망 9% 연애에 대한 훼방 5%
사실 굉장히 흥미로운 수치이다. 국내가 아닌 서양의 결과이긴 하나 가정 내 알력에 의한 독살이 40% 이상을 차지하며 70%의 독살범이 여성이라는 결과는 가부장적인 남편의 권력에 맞서 손쉬운 독살을 선택한 아내들이 상당히 많았다는 것을 추론할 수도 있다.
인상적이었던 독살마를 꼽자면 '존 딕슨 카'의 소설 [화형법정]의 실제 모델이라는 17세기 유명한 독살마 브랭빌리에 후작 부인이다. 일찌기부터 남동생들과 몸을 섞고 쾌락에 몸을 맡긴 삶을 살던 브랭빌리에는 귀족 남편과 결혼하지만 밖으로만 나도는 남편에게 불만을 품고 외도를 저지른다. 그런데 그 상간남이 화학과 약물학에 관심이 많던 자였으니, 부인은 상간남에게 받은 독약으로 재미삼아 살인을 저지르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자선병원의 환자들로 시작하여 점차 하인에게 마수를 뻗치더니 급기야 아버지의 음식에 독을 넣어 8개월에 걸쳐 독살한다. 이후 두 남동생, 머리가 나쁘다는 이유로 친딸을, 눈엣가시이던 남편까지.... 뭐. 어찌보면 대단하다는 생각과 함께 [화형법정]을 꼭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스도교회의 사제로서 10년간 2000명의 태아를 악마 예배 의식에 사용했다는 라부아쟁의 엽기적 행각은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정도.... 독살자 뿐만 아니라 독의 재료인 맨드레이크(판타지작품에서 많이 봐왔던 '만드라고라'), 비소, 청산가리등도 자세히 설명하여 지식의 폭을 넓혀준다. 사실 추리작가로서 이런 에피소드와 지식은 너무나 값진 소스이기에 행여나 잊어버릴까 걱정될 정도. 이 책에서 독살트릭 하나를 건졌으니 그것만으로도 책의 가치는 충분하리라. ㅋ
국내에도 청산가리 우유, 청산가리 막걸리, 그라목손 등등 독살 사건만 놓고 보자면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은 사건들이 검색된다. 희대의 연쇄 독살마 역시 살인을 거듭할 수록 수법이 대담해지고 주기 역시 짧아 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책에 소개된 희대의 독살마 역시 동일했다. 오히려 자신의 범죄가 세상에 드러나기를 바라고 있던 것으로 해석되는 행동도 보였다고 하니 손쉬운 방법으로 타겟에게 극한의 고통을 맞보게 만드는 독살의 치명적 매력은 악마의 유혹과 같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평소 미스터리와 스릴러 장르의 소설들을 읽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이 장르 주인공들의 속마음과 대사를 읽으며 수수께끼들을 파헤쳐 해결해갈 때 원인과 결과를 알아냈다는 쾌감에 또한 살인을 또는 문제를 일으킨 인물들의 천재적인 생각들에 매료되어 이러한 소설들의 더욱 깊이 빠지게 되었습니다.
굉장한 기대를 하며 결국 이 책을 받았을 때 이 책이 소설이 아니었던 것을 알아차리고 평소 에세이나 다큐멘터리에 관련된 책을 읽으려 하면 결국 지루하다며 책을 덮어버리는 이 성격때문에 과연 내가 이 책에 끝까지 흥미를 느끼며 완독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에 사로 잡히기도 했으나,이왕 온 책인데 일단 읽어보자 생각하여 책을 피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정신을 차리고 보니 벌써 꽤나 많은 양을 읽었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고대인들이 어떻게 독살을 시도했고, 생각보다 많은 여성 비중이 독약을 이용해 살인을 저질렀고, 독약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해로운 것이 이롭게 되어 돌아오기도하고, 지금까지 얼마나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독살사건들이 일어났었고, 작은 독약 성분으로 얼마나 많은 살생들과 실험이 이루어졌었는지
‘독약의 위대함으로 인해 많은 희생자들이 나왔었다.’ 라는 이야기를 작가가 너무나 잘 표현한 책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이 시부사오 다쓰히코의 수첩 시리즈의 3부작 세번째 이야기인데 나머지 첫번째 두번째 책도 구매를 해 꼭 읽어 보고 싶단 생각이 들게 되네요. |
염제 신농씨는 독초인지 약초인지 알기 위해 모든 풀을 먹다가 늘 얼굴이 독으로 부풀어 올랐다고 한다. 전해져 오는 이야기이니 실제로는 무수히 많은 생물들이 죽어갔을 것이라 생각된다. 현대 의학 발달 뒤에는 무수한 비인간적인 실험이 있었던 것처럼. 색다른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 고대, 중세 유럽 상류층은 독살 세상이었던 것 같다. 근대에 이르러서는 전 계층이 독살 공포에 살았을 것 같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조선의 임금도 독살의 공포에 놓여 있었던 듯 하다. 기미나인이라는 직업이 왜 생겼겠나. 지금이 가장 안전한 시대인가? 아니면 지금도 어디에서 누군가는 사용하고 있나? 2020년 러시아 정치인 독살 미수 사건을 보면 지금도 안전한 시대는 아니다. 기록 이전의 시대에도 주술을 빌미로 사용되었음을 예상할 수 있지만 역사는 아시리아왕부터 바빌로니아왕, 페르시아왕 등 내가 흥미로워했던 고대의 나라부터 시작한다. 왜 독은 여성들이 많이 사용했을까? 힘을 쓰지 않고 상대를 제거할수 있는 최적의 방법인가? 이 책은 역사의 유명 인물들의 독살을 시대별로 다루고 있다. 역사책에서 보지 못한 그들의 뒷 이야기이다. 이집트의 뱀독부터 그리스 신화 술에 빠져든다, 반지와 머리꽂이는 단순한 장식품이 아니었다. 치밀한 고대인들에게 혀를 내두른다. 로마의 네로는 고대 독살의 정점인 것 같다. 그녀의 어머니를 능가한다. 마호메트가 독살되었다는 설은 처음 듣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중세의 수많은 추기경들, 유럽을 제패한 합스부르크 왕가의 단명한 후손들, 권력 유지를 위해 많은 죽음이 전쟁에서뿐 아니라 비밀리에 이루어지고 있었다. 루이14세 주변에서 독살에 관한 추문이 왕조를 위협했다면 믿을 수 있을까? 비교적 최근 1800년대 후반까지 왕조의 여자들은 미신과 독을 양손에 쥐고 왕의 그림자 뒤에서 움직였다. 근대 사회가 갑자기 너무 미개하게 느껴진다. 독이 발달하면 해독도 발달한다. 미신과 마술이 합쳐지고 독이 들어가면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고 숭배하거나 탄압한다. 해독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최후의 승자가 아닐까. 내가 배웠던 역사와 독살 이야기를 합치니 유럽의 역사가 보인다. 나도 모르게 그녀들의 독에 심취하게 된다. 무더운 여름에 납량물보다 훨씬 섬뜩하다. 독살의 역사는 참으로 흥미로울 뿐 아니라 점점 빠져든다. 내가 식물학을 전공했더라면 훨씬 이해도가 높았을 것 같다.
|
|
집에서부터 초등학교까지 이어지는 길의 가로수는 협죽도(Nerium oleander L)라는 나무였습니다. 원래 화단에 들어가지도 않고 나무나 꽃을 꺾는 타입의 어린이가 아니었던 저는 매일 그 나무 근처에서 놀았습니다. 매일 보는 상록수, 발그레한 예쁜 꽃이 피는 나무 그 이상의 의미는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서 선생님이 평범해 보이던 나무에 숨겨진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전설로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독살 사건은 수도 니네비를 건설한 아시리아 왕 니누스가 자신의 아내인 세라미스에게 살해당한 사건일 것이다(기원전 2세기).
예전부터 독은 여성이 많이 이용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타인을 해하거나 자신을 죽일 때도 사용했다고 합니다. 죽은 다음에도 피를 많이 쏟은 괴상한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라고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상당한 고통을 수반하며 생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을 것 같습니다.
독을 사용한 살인 중 무려 70%가 여성에 의해 저질러졌다는 사실은 우리의 주의를 끌기에 충분하다. 남성들은 보통 이런 죽음의 절차에 좀처럼 유혹되지 않으며, 아무리 적일지라도 독의 사용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유명한 독살범은 대부분 여성이었다.
남성에 의한 사실은 기록되지 않았거나 어쩌면 저 말이 정답일지도 모릅니다. 독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진행 속도도 다르고 결괏값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알리바리를 조작하는데 활용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여성독살범에 관련된 내용은 대부분 재산이나 애정 혹은 불륜 관계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그녀에게 독을 건네준 인물들은 남자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원래 독약 범죄는 대부분 여성이 독점하고 있다는 통설이 있다.(중략) 그러나 언제나 예외가 있기 마련이다. 심지어 최근의 정신분석학 성과가 보여주는 바에 따르면, 선천적인 독살자라고 말할 수 있는 성격을 가진 인간 중에는 오히려 남성이 많다고 한다. 그들은 매사에 침착하고 과감했으며, 냉혹하고 잔인하기까지 했다.
그러므로 독을 많이 사용한 건 여성이니 남성이니 나눌 필요가 없다는 걸 <독약 수첩>을 읽고 깨달았습니다. 단지 사용하는 사람이 누구였던 가 하는데 문제기 있었던 것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사건 속으로 들어가 독 이야기를 하며 흥미로운 스토리를 전개합니다.
진보가 가져다준 이런 참혹한 대가는 요컨대 근대 문명이 우리의 생활 속에 뿌려놓은 유해 물질과 연관이 있다. 무지한 아이들이나 경솔한 어른들이 이런 유해 물질들을 흡입할 위험성에 끊임없이 노출되고 있는 셈이다.
저자가 말하는 위해 물질이란,
|
|
미스터리 소설을 읽다 보면 살해 도구가 독인 경우가 종종 있다. 자주 보게 되는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독 자체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이 책 <독약 수첩>을 읽고 독이 미스터리 소설뿐 아니라 서양의 역사와 문화에 있어서 생각할 거리가 많은 소재임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쓴 시부사와 다쓰히코는 일본의 저명한 문화 평론가이자 에세이 작가, 소설가다. <독약 수첩>은 시부사와 다쓰히코의 전작인 <비밀결사 수첩>, <흑마술 수첩>을 잇는 수첩 시리즈 세 번째 책으로, 제목 그대로 독약에 대한 작지만 의미 있는 정보들이 다양하게 담겨 있다. 이 책을 읽으면 독의 종류와 쓰임새 등을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독이 서양의 역사와 문화에 있어서 차지하는 비중, 독이 쓰인 크고 작은 사건들과 그로 인한 영향 등을 알 수 있다.
독은 고대부터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다. '잘 쓰면 약, 잘못 쓰면 독'이라는 말도 있듯이, 독은 잘 쓰면 사람을 살릴 수도 있고 잘못 쓰면 사람을 죽일 수 있다. 과거에는 독을 주로 사리풀이나 벨라도나, 만드라고라, 바곳, 금매화 등의 식물에서 추출했다. 이 시기에는 사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방식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독살을 당하면 악마의 소행이나 요술, 저주의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독으로 사람을 해치는 방식은 각 시대, 각 지역별로 다양했다. 책에는 반지에 박힌 보석 안에 독약 분말을 숨겨두기, 상대가 방심한 빈틈을 노려 음료수에 독약 넣기, 바늘 끝에 독을 묻혀두었다가 악수할 때 상대방의 피부를 찌르기, 상대가 자주 만지는 카드나 열쇠 등에 독 바르기 등의 방법이 나온다. 심지어 고대 이집트에선 체내에 독을 머금고 있는 여성을 적에게 선물하는 관습이 존재했다. 나폴리의 왕 콘라트 4세는 독이 묻은 관장 기구에 의해 살해되었다.
신체적으로 약한 여성이나 약자가 독살을 주로 한다는 인상이 있지만, 저자가 찾은 정신분석학 자료에 따르면 선천적인 독살자라고 말할 수 있는 성격을 가진 인간 중에는 오히려 남성이 많다고 한다(187쪽). 책에는 독을 이용한 살인 사건 외에도 대량 학살 범죄 사례가 여럿 나온다. 약을 취급하는 의사나 약사에 의한 독살 사건 이야기도 흥미롭다. |
|
[독약수첩] 중독됨을 넘어서, 죽음에 이르기 까지 하는 '독'에 대해서 알아 볼 수 있는 책 책을 시작하면 알 수 있는 한가지 진실이 있는데, 그것은 "독살범 중에는 여자가 많다." 이 사실이 나에게는 시작부터 눈길을 끌었다. 왜그럴까. 분명 누군가에게 죽음을 선사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을텐데 왜 하필 독살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대한 답은 책을 읽으면서 풀렸다.
독살하는 방법은 각 시대별로 다양했으며 지역마다도 다양했다. 또, 한 약사를 이용하여 독살하는 사건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약사가 독살이라니 정말 흥미롭다.
'독'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간단히 읽기 좋은 책입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미스테리 애호가라면 무척 흥미로운 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름하야 <독약 수첩> 물론 실제 범행에 쓰려는 사람은 없겠죠? 후덜덜덜~ 이 책 <독약 수첩>은 고대 부터 근대에 걸쳐 풍부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독약의 문화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히 충격적이더군요. 전혀 생각지도 못한 생식기를 통한 독 주입이거나 여성들이 남성보다 더 독을 많이 사용했다고 하고, 그로 인해 마녀사냥처럼 희생당하는 여성들도 있고요. 미스테리 애호가라면 틀림없이 재미있으실 거예요. 읽어 보시길 원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