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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원전으로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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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어렸을 때부터 그리스 신화를 접해본 경험은 있을 것이다. 만화책으로 애니메이션으로명작동화로 아님 영화로...... 신기하게 장대한 내용 중에 경험한 사람들에게 강렬하게남아있는 에피소드는 일정 부분 교집합을 이루고 있을 것이다. 특히 헐리우드 영화로 제작된영웅담은 고전을 잘 모르는 신세대들에게도 친숙하게 느껴질 수 있다.  얼마전에 리라이팅 클래식 시리즈 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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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어렸을 때부터 그리스 신화를 접해본 경험은 있을 것이다. 만화책으로 애니메이션으로

명작동화로 아님 영화로...... 신기하게 장대한 내용 중에 경험한 사람들에게 강렬하게

남아있는 에피소드는 일정 부분 교집합을 이루고 있을 것이다. 특히 헐리우드 영화로 제작된

영웅담은 고전을 잘 모르는 신세대들에게도 친숙하게 느껴질 수 있다.

 

 얼마전에 리라이팅 클래식 시리즈 중 하나인 "일리아스", "오뒷세이아"를 원전으로 읽으면서

느낀 점은, 원전이 주는 기묘한 느낌이 있다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신기하고 날 것의 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어색하고 불편하기도 했다. 결국 원전이 주는 근본적인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느냐에 따라 이 책을 받아들이는 강도는 다르게 다가올 것이다.

 

 집에 '구스타프 슈바브'의 "그리스 로마 신화"라는 책이 있는데 "원전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로

가기위한 전단계 역할을 해주는 작품이었다. 물론 같은 에피소드라 하더라도 두 작품이 던져주는

분위기는 확연히 다르다. 그 차이가 읽는 속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이였음을 이제와서

고백한다.

 

 너무 진도가 안나가서 어금니 꽉 깨물고 읽어냈다. 끝마치고 나서의 쾌감이야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앞으로 원전으로 읽는 작품은 쉽게 꺼내들지 못할 것 같다. 그래도 이런 시리즈를

꾸준히 내주는 출판사에게는 큰절이라도 하고 싶은 기분이다. 이런 작품은 여정 자체가

험하고 먼 길임을 알기에, 마라톤 경기를 그저 TV 중계로만 본 느낌이라 미안하기도

하지만 중계를 다 본 내 자신을 칭찬하고 싶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2***c 2020.03.0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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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의 아쉬움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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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에 만족하나, 편집상의 아쉬움이 매우 크다. 이 책은 백과사전식이므로 본문에 참고할 수 있는 관련 지도가 함께 있으면 좋겠다. 예를들면 헤라클레스의 여정을 표시하는 지도 등. 그리고 흥미를 불러일으킬 회화 삽입 또는 미술사진을 보다 풍부하게 하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마지막의 족보는 “원전으로 읽는” 시리즈 전체에서 한번만 있으면 좋을듯 하다. 불필요하며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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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에 만족하나, 편집상의 아쉬움이 매우 크다. 이 책은 백과사전식이므로 본문에 참고할 수 있는 관련 지도가 함께 있으면 좋겠다. 예를들면 헤라클레스의 여정을 표시하는 지도 등. 그리고 흥미를 불러일으킬 회화 삽입 또는 미술사진을 보다 풍부하게 하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마지막의 족보는 “원전으로 읽는” 시리즈 전체에서 한번만 있으면 좋을듯 하다. 불필요하며 찾아 보기도 힘들다. 또한, 각주에서 같은 책 또는 다른 책 참고자료는 페이지로 표기해주면 좋겠다. 권장절이 안맞는 부분도 있고 목차에 장,절 표시가 없어 찾기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조금더 독자 입장에서 편집해주기 바란다. 책 사이즈도 장서에 도움되게 일정하게 해주면 좋겠다. 또 양장으로 통일도 건의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p*********6 2022.04.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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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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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는 더 이상 어린 시절의 이야기책이 아니었다. 천병희의 번역은 원전의 숨결을 고스란히 살려, 고대 그리스인들의 삶과 두려움, 경외와 희망을 생생히 전달해준다. 신들은 인간보다 더 인간적이며, 그 서사 속에서 나는 인간 존재의 원형적 감정을 마주했다. 서사와 운명이 맞물리는 순간들마다 고요한 전율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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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는 더 이상 어린 시절의 이야기책이 아니었다. 천병희의 번역은 원전의 숨결을 고스란히 살려, 고대 그리스인들의 삶과 두려움, 경외와 희망을 생생히 전달해준다. 신들은 인간보다 더 인간적이며, 그 서사 속에서 나는 인간 존재의 원형적 감정을 마주했다. 서사와 운명이 맞물리는 순간들마다 고요한 전율이 일었다.

YES마니아 : 골드 y*****n 2025.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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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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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천병희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그리스신화는 원형신화다. 원형신화는 신들의 이야기로 인간의 본성을 이야기 하는 신화다. 우리와 다른 존재인 신의 이야기로 받아들일 게 아니라 그것들이 곧 우리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된다. 그런데 BC700년 경 그리스신화를 전해들어오던 그리스인이 쓴 책이고, 그것을 원전 번역한 책이기에 기존에 나와있는 어떤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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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천병희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그리스신화는 원형신화다.

원형신화는 신들의 이야기로 인간의 본성을 이야기 하는 신화다.

우리와 다른 존재인 신의 이야기로 받아들일 게 아니라

그것들이 곧 우리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된다.

그런데 BC700년 경 그리스신화를 전해들어오던 그리스인이 쓴 책이고, 그것을 원전 번역한 책이기에 기존에 나와있는 어떤 그리스로마신화 책보다 가치있다.

l******n 2023.1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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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 읽기 쉽게 쓴 글이 잘 쓴 글이라 것에 절! 대! 공! 감!
"[원전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 읽기 쉽게 쓴 글이 잘 쓴 글이라 것에 절! 대! 공! 감!" 내용보기
그리스 신화가 다시 읽고 싶어졌다. 오래전이긴 하지만 이윤기 님의 그리스 신화를 읽었기에 이번에는 다른 분이 옮긴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책 제목의 '원전'이란 단어에 끌렸다. 정제되지 않은 날 것 그대로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내가 모르던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 굳이 알 필요까지는 없는 것들이 속속들이 적혀있었다. 이런 것은 원전의 묘미인 것인
"[원전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 읽기 쉽게 쓴 글이 잘 쓴 글이라 것에 절! 대! 공! 감!" 내용보기
그리스 신화가 다시 읽고 싶어졌다. 오래전이긴 하지만 이윤기 님의 그리스 신화를 읽었기에 이번에는 다른 분이 옮긴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책 제목의 '원전'이란 단어에 끌렸다. 정제되지 않은 날 것 그대로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내가 모르던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 굳이 알 필요까지는 없는 것들이 속속들이 적혀있었다. 이런 것은 원전의 묘미인 것인가, 구태인 것인가? 별개의 일화로는 기술되지 않는 사람의 이름, 예들 들면 페넬로페의 구혼자는 136명이 있었는데 그 136명의 이름이 죄다 적혀있다. 비단 페넬로페 이야기뿐 아니라 다른 이야기에서도 이런 성명 나열이 나온다.  신화를 그저 읽고 싶었던 것이지 공부할 생각이 있던 건 아니었던 내게 이 책은 지루했다. 사전을 순서대로 읽는 기분이었다. 그리스 신화 속 일화들을 다시 상기시킨다는 소귀의 목적은 이루었으니 그걸로 만족하겠다. <원전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는 2004년에 초판이 발행되었다. 초판 이후 개정판 없이 10년이 지난 2025년에 내가 산 책은 16쇄다. 그동안 한글 맞춤법도 개정되었고 그에 따른 외래어 표기도 달라졌다. 그래서 지금과는 다른 외래어 표기가 어색하고 나에게 그런 것들은 읽기에 방해요소로 작용했다. 당시를 생각하면 정성껏 잘 쓰고 잘 만든 책임은 분명하다. 책은 전해오는 신화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는 것에 그 가치가 있었을는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그리스 신화를 읽으려는 분들께는 이 책을 권하고 싶지 않다. 남의 집 족보에  줄줄이 쓰여있는 이름이 보고 싶거나 아는 내용을 어렵게 이야기하는 걸 읽고 싶은 분들 빼고는 말이다. 그래도 이 지루한 책 덕분에 책을 고를 때는 개정판과 최신순을 염두 해야 함을 몸소 체험하게 되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y****n 2025.06.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