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우라 시온 작가님을 좋아해서 전작도 다 읽었는데요. 여전히 작가님의 소소하고 일상적인 이야기와 촘촘한 자료 조사가 만들어낸 묘사들이 흡입력 있어 좋았습니다. 도심에 살던 주인공이 가무사리 숲으로 들어가 산림업을 하게 되는 이야기인데요. 충분히 예상 가능한 이야기지만 미우라 시온 작가님만의 문체가 더해져 특별한 이야기로 다가왔습니다. 무엇보다 주인공 유키의 성격이 유쾌하고 낙천적이라 그의 시선으로 보는 가무사리 숲이 더 생생하고 즐거웠습니다. 언젠가 저도 한 번 가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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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 심부름집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었기에 작가분의 신간이 나왔다는 알림을 보고 냉큼 주문. 제목이 가무사리 숲의 '느긋한' 나날이고 마을 사람들이 그냥 흘러가는 듯 생활하긴 하지만 그곳에 사는 어느 누구도 게으름을 피우진 않는다. 하다못해 노코까지도. 진드기와 거머리의 묘사가 너무 징그러웠음에도 그런 숲에서의 사계절을 꿈꿔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