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수로는 11권, 내가 기다린 현실 시간은 한 3년 정도 되는데 작중 시점은 이제 막 1년여가 지나려 한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듯이 이번에는 새로운 학년과 반편성이 얽힌 이야기가 재미있게 이어졌다. 완결까지 몰아 보려고 8권 이후부터는 쭉 참았는데 참았던 만큼의 재미가 보장되었기에 기다린 것에 후회는 없다. |
| 오토를 향한 키쿠노의 따뜻한 속마음이 감동적이었던 11권이었습니다. 이번 11권은 키쿠노의 고백과 선물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우선 키쿠노가 자신의 독심술 능력을 오토에게 고백한 장면은 감동적이었습니다. 키쿠노의 위험을 무릅 쓴 고백을 담담하면서도 웃으면서 받아주는 오토의 모습도 좋았고, 무엇보다 키쿠노의 고백 이후에도 두 사람의 관계에 변함 없다는 점이 감동적이었습니다. 한편 오토가 다시 자신의 목소리를 내게 도와주려는 키쿠노의 노력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모든 계획을 비밀리에 진행하려 했으나 결국에는 그 계획이 오토에게 들켰지만, 키쿠노의 그런 노력을 이해한 오토도 그녀와 함께 그 계획에 합류하면서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12권도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