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유럽여행을 다녀오신 박윤미 작가님이 무척 부럽기만 했었습니다. 여행에 목마르던 저였기에 윤미 작가님의 여행 사진들이 대리만족이 되었지요. 처음에는 그저 부러워했는데 지금은 그 노고에 감사하는 중입니다. ^^ 유럽 24개국, 113곳의 책장, 130일의 여행. 즐거움도 있었겠지만 책을 읽다 보면 얼마나 많이 걸었고, 얼마나 지치는 일이 있었는지 느껴지더라고요. 저는 그 경험을 집에서 편하게 얻어 갔으니 핵 이득인 거죠. ^^ 저는 유럽에 가면 단순히 미술관 투어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이 남다른 모모 파밀리아의 글을 읽으니 책장 여행을 해야겠구나를 느꼈습니다. 유럽여행의 새로운 세계관을 열어준 '유럽의 다정한 책장들' 정말 필독서랍니다.
프롤로그부터도 작가님의 유려한 글 솜씨에 감탄하게 되더라고요. 작가와의 만남을 다녀봐도 프롤로그가 가장 어렵다고 하던데요? ㅎㅎ 책의 숨은 목적은 활자 너머로 타인의 생각을 경청하고 이해하려는 소통에 있다. 이거 진짜 딱 맞는 말인 듯. 이 책을 통해 책장의 기능과 역할, 책 마케팅 전략과 교육법, 책의 본질, 책의 앞날 등에 대해 이야기해 주실 거랍니다. ^^
정인건 작가님 최고의 성과는 '만만한 아빠'가 되었다는 점! 아이들과 130일을 하루 종일 붙어 있다 보니 이해하고 소통하게 되어 세상 만만한 아빠가 되셨다고 합니다. 육아휴직을 하는 용기 정말 대단해요!
뒷부분에 생각거리가 나오는데 준모와 모건이의 글이 정말 어느 어른 못지 않게 잘 썼더라고요. 역시 작가님 아들이라 다른 걸까요? 책 읽다 보면 처음엔 힘들어했다고 하는데 자꾸 쓰다 보면 이렇게 되는 걸까요? 일단 어휘 선택이 우리 애들하고 달라도 너무 달라요. 아하하~~
모건이가 여행에 대한 생각거리 쓴 거 읽으면서 더 여행하고 싶어졌어요. 여행을 오지 않았다면 밤은 어둠만 있는 줄 알았을 것이다. 크루즈가 내가 생각한 거보다 백 배는 더 크다는 것도 여행 와서 처음 알게 되었다. 이건 진짜 경험이 중요하다는 거잖아요. 여행만큼 교육적인 것도 없어요. 모모 형제는 아마도 유럽 박사가 되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녀오신 책장 소개 전에 이렇게 친절하게 지도로 표시도 해주셔요. 제가 다녀온 유일한 유럽은 이태리라 ㅎㅎ 여기를 펼쳐봤습니다. ㅋ
업스테얼즈 서점의 마케팅 전략은 비밀스럽게 포장된 책 꾸러미가 럭키박스처럼 있는 것? 이렇게 좋은 문구와 함께 쓰인 책은 궁금증을 일으키기 충분한 거 같아요. 어떤 책이 들어있을지 궁금해서 구입하게 될 듯요.
얼마 전에 파주 출판도시 갔을 때 지혜의 숲 서점에서 본 것들인데요. 이것들도 약간 비슷한 마케팅 같았어요. 그때 구입할 뻔. ㅋㅋ 업스테얼즈 서점 다녀온 누군가가 이렇게 해 본 걸까요? 암튼 그때 신기해서 찍어 온 사진이네요. ![]()
유럽인들은 정말 책을 사랑하는 거 같아요. 찾기 여간 번거롭고 힘든 곳에 책을 보기 위해 사람이 붐비고~ 크루즈 여행에서도 도서관에 사람이 꽉 차서 도서관 차지하기가 힘들다니! 책을 통해서 내가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경험하는 거잖아요. 작가님의 책을 통해서 유럽 사람들의 책 사랑을 경험하게 되어서 정말 기뻐요. 이 정도로 사랑한다는 거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몰랐을 거잖아요.
도서관 운영 시간 단축으로 불 꺼진 슬로바키아의 도서관 부분에서 쓰신 글인데 마음에 참 와닿았어요. 우리나라에도 좋은 도서관이 참 많잖아요. 떡을 손에 쥐고 먹지 않는 건 안되잖아요. 떡을 가장 따끈따끈 말랑말랑하게 먹을 수 있는 때는 오늘이다 이거 가슴에 새깁니다. 프라하 공립 도서관 메트로폴리탄 어빈 사보 도서관.
스톡홀름 공립 도서관.
작가님이 찍은 모든 도서관과 서점이 다 멋졌지만 유독 더 가보고 싶은 곳들이 있더라고요. 진자 예쁘고 멋진 도서관이 이렇게 많다니! 책장에 미적인 요소가 가미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찾겠구나 싶더라고요. 거기에 친절까지 더해지면 더 굿~~~
모모 형제가 쓴 생각거리를 더 만나고 싶으면 QR코드 태그 하면 되더라고요. 아이들 이름에 모모 들어간 거 보면 자꾸 소설 모모가 생각나요. ㅎㅎ 모모 형제가 실제로 모모를 좋아한다네요. ㅋ 최근에 독서토론하면서 다시 보게 된 모모. 모모 좋아할 수밖에 없죠. ^^
유럽 책장 지도도 QR 태그 하면 들어가 볼 수 있답니다. 참 친절하고 다정한 책입니다. 유럽의 책장들만 다정한 게 아니라 작가님도 다정하시네요. ^^ 12년 전 우리 부부에게 이 책 던져주고 오고 싶네요. 이태리에서 그냥 오지 말고 서점 하나라도 들렸다가 오라고 말이죠. ㅠ ㅠ 과거를 되돌릴 수 없으니 저희도 여행자금 모아서 유럽 여행 계획해 봐야겠어요. 생각을 깨일 수 있게 해 준 고마운 책 고이고이 간직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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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된 공간은 책이다. 작가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모모 파밀리아의 발자취를 따라 유럽 24개국, 113곳의 책장들 사이를 걷다보면 '해피 부키맨'의 친절한 할아버지와 눈인사를 서로 건네고 박물관처럼 고풍스러운 도서관의 고서 냄새에 깊은 들숨과 날숨을 반복하게 된다. 크루즈에서 바닐라 맛, 초콜릿 맛 아이스크림의 달콤함에 빠져들게 되며, 귓가에는 피이니시모로 연주되는 리스트의 '사랑의 꿈'이 맴돌고, 지중해 몰타의 아젠다 서점에서 몰타어로 쓰여진 '어린왕자'를 냉큼 집어들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책 한 권으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경험을 하길 원한다면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그리고 뒤에 생각거리 부분도 끝까지 꼭 읽어보시길~~ 모모 형제의 주제 글쓰기 내용에 가슴 찌릿한 감동이 가득~~ 천진난만 귀엽지만 사십 넘은 어른도 깨닫기 어려운 속 깊은 우리 두 어린이의 철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QR코드 속 반짝이는 생각들을 놓치지 마세요.) 생각거리 내용 중 일부분 용서 준모 : 용서하는 일은 상대보다 내 마음을 더 정돈되게 해준다. 모건: 진심을 담아 빠르게 사과할 때만 용서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 무한한 가능성이 기대되는 아이들 ' Lovely ') 끊임없이 도파민을 수집하는 현상인 '도파밍' 시대에 정신적인 여러 문제점을 야기시키는'도파민 중독'을 걱정하는 분들 모두 다가오는 여름 휴가, 여름 방학동안 당장 유럽으로 떠나진 못하더라도 '유럽의 다정한 책장들' 읽으며 진정한 '도파민 디톡스'를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 작가님~~~ 다음 책도 무지무지 궁금합니다. 대문호가 되실 때까지 늘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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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다정한 책장들 너무 재밌어서 하루 만에 다 읽었어요 예스이십사에서 구매하면 일단 빠르게 와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무엇보다 포장도 친환경으로 너무 깔끔하게 오고 그리고 배송일자를 정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사고 싶은 책을 집에서 편하게 주문 할 수 있어서 예스이십사에서 자주 구매하게 되네요 행복합니다 책을 구매하는 이 순간이 |
| 굉장한 책입니다. 글이 맛깔나고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줍니다. 사진도 사진작가처럼 잘 찍으네요. 똑같이 휴가 떠나고 싶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편은 아닌데 이책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도서관 사서님들과 서점 사장님들이 읽으면 참 좋을 책입니다. 여행다녀온 것 같았습니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 ![]() ![]() ![]() ![]() 놀랍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어요. 아이들 키우면서 한번쯤은 꿈꿔본 여행기를 정말로 해낸 가족이 있었네요. 책이라는 주제를 이렇게 여행기로 풀어쓰는 능력도 놀라웠고, 우리나라에서 현실로 옮기기 힘든 선택을 했다는 용기에 박수를 쳤습니다. 유럽을 돌아다녀서 그런가 사유의 폭도 남다르고 통찰도 대단합니다. 사진도 진짜 멋지구요. 가족이 아니더라도 유의미한 여행을 꿈꾸는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
| 유럽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책을 소재로 표현한 것이 멋지고 좋았습니다. 사진 자료가 보기 좋았고, 글솜씨도 다정해서 읽으면서 마음이 충만해진 느낌이었습니다. 직접 여행을 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실감났습니다. 여행과 책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