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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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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알고있는 터키의 작가는 오르한 파묵입니다 이번에 어부와 아들이라는 작품으로 새로운 터키의 작가를 만나서 좋습니다 이름도 멋진 쥴피 리바넬리입니다 소설의 내용은 동화 같으면서도 슬픕니다 아주 많은 것들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작가의 다른 작품도 읽어야겠습니다 좋은 소설입니다
"어부와 아들" 내용보기
유일하게 알고있는 터키의 작가는 오르한 파묵입니다 이번에 어부와 아들이라는 작품으로 새로운 터키의 작가를 만나서 좋습니다 이름도 멋진 쥴피 리바넬리입니다 소설의 내용은 동화 같으면서도 슬픕니다 아주 많은 것들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작가의 다른 작품도 읽어야겠습니다 좋은 소설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5*****h 2024.1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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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보석의 발견
"새로운 보석의 발견" 내용보기
쥴퓌 라바넬리, 전혀 모르던 작가다.그런데 이 작가 책 정말 잘 읽히고 재밌다. 호밀밭에서 펴낸 책 세권 중 두권을 읽었고 특히 번역가 오준혁씨에게 경의를 표한다.이 책의 이야기는 우리로 하여금 생각할거리를 던져준다. 환경파괴, 난민, 개발 등.. 그런데 작가는 우리에게 메세지를 던지진 않는다. 스스로 생각할 판만 깔아줄 뿐이다.그런 면이 더욱 좋게 느껴진다. 굳이 독자에게
"새로운 보석의 발견" 내용보기
쥴퓌 라바넬리, 전혀 모르던 작가다.

그런데 이 작가 책 정말 잘 읽히고 재밌다. 호밀밭에서 펴낸 책 세권 중 두권을 읽었고 특히 번역가 오준혁씨에게 경의를 표한다.

이 책의 이야기는 우리로 하여금 생각할거리를 던져준다. 환경파괴, 난민, 개발 등.. 그런데 작가는 우리에게 메세지를 던지진 않는다. 스스로 생각할 판만 깔아줄 뿐이다.

그런 면이 더욱 좋게 느껴진다. 굳이 독자에게 본인의 생각을 주입하려고 하지 않는 작가. 새롭다.
G*******a 2024.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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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아들을 앗아간 바다가, 내 가족에게 다른 아기를 내어주었다.
"하나뿐인 아들을 앗아간 바다가, 내 가족에게 다른 아기를 내어주었다." 내용보기
쥴퓌 리바넬리 작가님의 『어부와 아들』『줄거리』평생 바다 일을 하는 어부 집안에서 태어난 남자 무스타파.그런 남자에게 사랑을 느낀 여인 메수데. 그들의 뜨거웠던 사랑의 증거인 그들의 아들 데니즈.데니즈는 유독 바다를 좋아했다. 아버지인 내가 배를 타면 같이 가겠다 했다.바다가 잔잔할 때 배를 끌고 아들을 데리고 한 번 같이 나갔더니 그게 두 번이 되고 세 번이 되고 잔잔
"하나뿐인 아들을 앗아간 바다가, 내 가족에게 다른 아기를 내어주었다." 내용보기
쥴퓌 리바넬리 작가님의 『어부와 아들』

『줄거리』

평생 바다 일을 하는 어부 집안에서 태어난 남자 무스타파.
그런 남자에게 사랑을 느낀 여인 메수데. 그들의 뜨거웠던 사랑의 증거인 그들의 아들 데니즈.

데니즈는 유독 바다를 좋아했다. 아버지인 내가 배를 타면 같이 가겠다 했다.

바다가 잔잔할 때 배를 끌고 아들을 데리고 한 번 같이 나갔더니 그게 두 번이 되고 세 번이 되고 잔잔한 날이면 계속 같이 나갔다.

그게 잘못이었다.

바다는 어느 한순간 확 달라진다. 유독 잔잔했던 바다가 한순간 바뀌더니 배를 뒤집고 아들을 데려갔다.

나 혼자 살아남은 죄책감에 매일매일 잠수를 해 아들을 찾으러 다녔다. 평소 마을 주민조차 모르는 동굴까지도 다 찾아봤지만 없었다.

상실감과 죄책감에 아내와도 멀어졌고 이내 아무 말도 하지 않게 되었다. 다시 물고기를 잡으러 나갔다 들어와 물고기를 팔고
무한 반복이었다. 그러다 나는 돌고래들과, 물고기들과 대화하기 시작했다.

배를 끌고 여느 때처럼 낚시하러 가는 중 한 여인의 시신을 발견했다. 그녀를 보자 아들이 떠올랐다. 시체를 건져 배에 올리고 바라봤다. 우리 마을 사람이 아니다. 난민인 듯하다. 난민들을 태운 배가 마을 근처에서 문제가 생긴 듯 하다.

바로 그때 저 멀리서 내가 이름까지 붙여준 돌고래가 무언가 끌고 내게로 온다. 구명보트에 무언가 달려있다.

이럴 수가, 갓난 아기였다. 이 아이도 저 여인과 같은 난민으로 보인다. 그 즉시 따뜻하게 아이 몸에 있는 물기를 닦아낸 후 옷을 덮어 체온을 높여주자 아이가 서서히 숨을 쉰다.

바다가. 내 소중한 아들을 앗아간 바다가 내게 아이를 보내줬다. 보상받는 느낌이었다. 바다가 사죄하는 느낌이었다.

나는 아이를 집으로 데려갔다. 여인의 시체는 당국에 신고했지만 아이의 존재는 알리지 않았다. 문제는 내가 살고 있는 이 곳은 작은 섬. 이 섬마을에 비밀은 없다.

이런 섬에서 이 사랑스러운, 바다가 내어준 아기를 어찌해야 할까.

『후기』
읽었다. 또 읽었다. 다시 읽어도 슬프고 가슴이 아파온다.
평생을 바다에서 살아왔고 바다가 직업이고 바다뿐인 남자.
그리고 그의 소중하고 사랑스러웠던 어린 아들.

그런 아들을 앗아간 바다를.. 어찌 용서할 수 있을까.
나였으면 어찌했을까. 그런 바다가 준 아기를 몰래
데려와 키웠을까, 아니면 발견한 난민 여인의 시체와 함께 당국에 신고했을까?

당국에 신고하면 이 아기는 어디로 갈까?
우선 죽은 여인과 아기의 관계를 파악하고, 아기의 엄마가 아닐 시 아기의 가족을 찾고, 본국으로 보내겠지.

그 과정 동안 비위생적인 환경에 있을 아기를 생각하면..
키우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아기의 부모가 그 바다에서 운 좋게 살았다면? 발견되서 구조되고 병원에서 자신들의 아기를
애타게 찾고 있다면? 그렇다면 데리고 있는 건 굉장히 몹쓸 짓이다.

물론 책의 내용은 주인공 부부에게 좋은 쪽으로 흘렀지만,
현실은 다르다는 것을 알기에 한편으론 슬펐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조금 정신이 온전치 않아 보이지만 늘 무스타파에게 정곡을 찌르는 충고를 하는 마을 꼬마 외메르와 주인공 부부의 대화, 장모님 지혜와, 도움을 주는 다른 가족들과 친구들의 따스함을 그리고 바다의 두 모습 모두 적나라하게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w******4 2023.09.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