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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해 한국은 광복 이후 압축적인 도시화의 결과로 2021년 기준으로 인구의 91.8%가 도시에 살고 있다1). 이는 한국에서 거주하는 이라면, 도시에서 사는 것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상황이라면, 어차피 살아가야 하는 공간이 보다 살기 좋은 공간이기를 희망하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을까? 여기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겠지만, 먼저 이상적인 제안의 한 예를 살펴보고, 다음으로 현실적인 제안을 들어보려고 한다. 1996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촉진하는 시민의 모임에서 시작된 (사)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시민연대는 비장애인을 기준으로 도시를 만들어 놓고 난 다음에 장애인을 위한 편의 시설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장애물이 없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생각의 전환이 있었거든요. 국적, 나이, 장애, 성별 등에 따른 제약 없이, 처음부터 모든 사람이 함께할 수 있도록 도시를 설계하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편의 시설을 따로 설치할 필요도 없을 테니까요. 이렇게 보편성을 중심으로 도시를 만드는 기법을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이라고 합니다. 장애나 장벽이 없는 환경을 만든다는 뜻에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즉 ‘무장애’라고도 하고요.2) 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좋은 얘기지만, 현존하는 대부분의 도시에는 적용하기 힘들다. 전쟁이나 재해로 폐허가 된 도시를 재건하거나 새로 도시를 만들 경우에나 그들의 주장을 시도해 볼 수 있을 테니까. <걷기 좋은 도시>의 저자 제프 스펙은 좀 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즉, 도시에서 보행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자는 것이다. 보행 편의성 향상으로 살기 좋은 도시가 될까?
보행편의성을 향상시키면 당연히 걷기 좋은 도시가 된다. 그런데, 걷기 좋은 도시가 곧 살기 좋은 도시일까? 이 책의 저자는 ‘1부 보행 편의성의 가치를 설득하라’에서 걷기 좋은 도시가 되면, 도시에 살고 있는 우리의 삶이 긍정적으로 변한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2부 용도를 혼합하라’에서 ‘18부 흥미로운 장소를 만들어라’까지 소개하고 있다. 19부로 나눠진 101개의 규칙은 각각의 규칙마다 사례를 제시하고, 사진이나 그림을 통해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핵심 내용을 파란글씨로 요약, 설명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예를 들어 첫 번째로 나오는 ‘보행 편의성은 부를 늘린다’를 살펴보면, 미국 콜로라도주의 덴버(Denver),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살럿(Charlotte), 메릴랜드주의 볼티모어(Baltimore), 그리고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København)의 사례를 들어, 1번째 규칙인 “보행편의성을 옹호할 때는 자산 가치와 인재 유치, 일자리 창출, 교통에 따른 비용, 보조금/외부 효과라는 논거를 활용하라”를 소개하고 있다. 덴버의 걷기 좋은 동네에 있는 주택들이 운전자 위주의 스프롤(sprawl)이 일어나는 동네의 주택들보다 150%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에 팔린다. 살럿에서는 걷기 점수가 1점씩 오를 때마다 집값이 약 2천 달러 오른다. 집값은 지역 당국의 재산세 수입을 결정하므로 보행 편의성에 투자할 정당성이 생긴다. 게다가 걷기 좋은 동네에 주소지를 둔 사무 공간은 교외에 위치한 곳에 비해 임대료 프리미엄이 상당히 높고 공실률은 훨씬 낮다. 보행 편의성에 대한 투자는 더 많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낸다. 볼티모어의 교통 프로젝트에 관한 한 연구에 따르면, 주간선 도로 투자에 비해 보행 시설에 투자된 금액은 1달러당 57%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고 자전거 시설 투자금은 1달러당 100%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pp. 2~3] 개인이 이동할 때 사회가 지출하는 비용
출처: <걷기 좋은 도시>, p. 3 그리고 마지막 챕터인 ‘꿈을 크게 꿔라’에서는 101번째 규칙인 ‘보행 편의성을 개선하려는 노력과 병행하여, 대중교통과 열린 공간, 도심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야심 찬 목적을 세워라’를 내세우고 있다. 즉, 이 책 <걷기 좋은 도시>이 ‘보행 편의성 개선’이라는 단기적 성과에 초점을 두었음을 자백하고, 진정으로 살기 좋은 도시, 나아가 위대한 도시를 꿈꾼다면 우리가 흔히 ‘비전(Vision)’이라고 부르는 큰 계획과 병행해야 함을 속삭인다. 본서는 대체로 문제를 해결하고 단기적 성과를 거두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한 도시의 일상적인 보행 편의성과 거주 적합성에 영향을 주는 게 목적일 때 이런 접근은 의미가 있다. 하지만 여기서 망각된 사실은 북미에서 가장 걷기 좋고 가장 살기 좋은 도시들이 문제를 해결하고 단기적 성과를 거둠으로써 출현한 게 아니라는 점이다. 오히려 그런 도시들의 대부분은 (필라델피아와 서배너처럼) 처음부터 원대한 비전 제시로 시작했거나, (뉴욕과 시카고처럼) 비전 있는 개선의 혜택을 받거나, 또는 두 과정 모두를 경험한 곳들이다. 아주 좋은 도시는 도시의 평범한 조직이 만들어낼 수 있지만, 위대한 도시는 오로지 큰 꿈만이 만들 수 있다. ~ 중략 ~ 작은 계획도 역시 중요하다. 하지만 작은 계획은 큰 계획과 병행하여 추진해야 한다. 특히 열린 공간과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말이다. 그것이 도시를 위대하게 만들 수 있는 큰 계획이요 비전과 꿈이기 때문이다. [pp. 238~239] #리뷰어클럽리뷰 1) 국토교통부/한국국토정보공사(LX), ‘도시계획현황’(e-나라지표). (https://www.index.go.kr/unity/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200) 2) 최성용, (2023), <내일의 도시를 생각해>, (pp. 136~137), 북트리거 |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걷기 좋은 도시"는 사람, 도로 건물, 교통수단, 자연을 연결하는 도시를 만들고픈 도시계획자 제프 스펙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도시'라고 하면 무조건 빽빽하게 빌딩이 늘어선 장면이 생각나는데, 이 책을 통해 사람을 우선으로 고려한 도시계획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도시공간을 더 좋게 만드는 101가지 규칙을 나열하고 있는데요. 주행 도로망, 주차, 교차로 등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옛 건물의 보호, 공공미술, 가로수의 배치 등 도시의 미관까지 꼼꼼히 살펴봅니다.![]() 특히 자전거는 도시를 걷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에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뉴욕시는 자전거 전용차로를 신설하면서 도로 위 부상 사고 발생률이 평균 22% 감소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작년 프랑스 여행을 갔을 때에도 파리 시내 거의 모든 곳에 인도와 차도 사이에 자전거 전용트랙이 깔려 있었어요. 보행자들도 이를 인식하고 흐름에 방해되지 않도록 자전거전용차로에 멈추어 있거나 걸어다니지 않고, 자전거 이용자들도 빠른 속도로 주행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걷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공유공간의 구축 또한 중요합니다. 스위스 취리히에 갔을 때였어요. 취리히역 앞은 반호프스트라세라는 대형 쇼핑 거리가 조성되어 있었는데 트램이 다니더라구요. 근데 인도와 트램 라인간 높이 차이가 거의 없었고, 트램이 지나가고 나면 트램이 다니는 라인도 도보로 이용하고 있는 점도 우리와 크게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엄격하지 않게 공용공간으로 활용하는 방법, 우리도 만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나라도 도시계획에 당장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풍부하게 담겨있던 <걷고 싶은 도시>. 조금 더 여유롭고 정서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기 위해 건물과 차로 가득찬 도시보다, 가로수가 어우러지고 자전거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도시가 많아지길 바라봅니다. #예스24서평단 #서평단 #걷고싶은도시 #차밍시티 #제프스펙 |
이 책을 읽으며 더 많은것이 보이기 시작했다.걷기 좋다는것~ 그 편의성이 사회현상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일깨워 주는 책이다. 넓지도 않은 2차선 왕복길 임에도 이쪽과 저쪽의 상업적 영향이 확연하다. 보행이 좋은 길의 상가건물에 사람들이 더 자유롭게 많이 드나들며 매출도 높다. 요즘은 차량의 증가로 주차장이 확보되지 않으면 영업도 안된다는 것은 그냥 아는 사실이다. 이 잭을 읽으며 그냥 의문으로 느꼈던 많은 것들이 체계적인 원리에 의해 그렇게 되는구나 하고 알게된 ^^ 전문가적 견해를 일반인으로서 잘 알수는 없지만, 우리가 모르는 수많은 경우의 수가 무궁무진하게 보행길 하나에도 숨어있었다. 어떤 사고의 경우도 꼭 운전자만의, 보행자만의 부주의가 아닌 시스템의 문제일 수도 있음을~ 공부하듯이 읽게된 이 도서~ 많은것들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했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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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예전에 도쿄에 여행갔을때의 일이다. 횡단보도를 건너 블록을 지나 다음 횡단보도를 건널때쯤 계속 파란 불이 켜지는 기이한 경험을 했다. 그렇게 몇 블럭을 크게 신호대기 없이 쭉 걸어가며 혹시 이런것도 시간을 맞춰 계획한 것인가? 하고 놀랬던 기억이 있다. 그만큼 시민들을 배려하고 고민을 많이 한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에 읽은 책은 그런 살기 좋은 도시에 대해 여러가지 내용을 담은 '걷기 좋은 도시' 란 책이다. 도시계획 사무소 대표인 저자는 건축관련 두 권의 책으로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며, 저술활동 외에도 테드나 유튜브를 통해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도시계획가이다. 여기에 건축과 도시계획, 환경 등에 대해 좋은 책을 많이 출간하는 차밍시티 출판사에서 출간되었기에 믿고 책장을 넘겼다. 책은 좋은 도로가 되기 위한 요건들을 꼼꼼하게 101가지나 담았다. 보행 편의성의 중요성과 사람에게 미치는 여러 장점, 주거 통합 지구, 용도지구의 혼합 등 살기 좋은 인프라에 관한 여러 조언과 함께 주차, 대중교통, 자가용, 안전, 주행 도로망, 차로 등 교통 정책, 자전거를 활용한 도로망 계획, 그리고 편안하고 흥미로운 공간을 위한 여러 지침들이 담겨있다. 이제는 K-붐에 힘입어 세계적인 도시가 된 우리나라의 여러 도시들이 앞으로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하기 위해 한번쯤 고려해야 할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적극 추천한다. #걷기좋은도시 #제프스펙 #조순익 #차밍시티 #살기좋은도시 #도시계획 #리뷰어클럽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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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는 이 책을 전부 읽어야 한다.~완독을 하면 도시계획에 현재 종사하는 인구의 90퍼센트보다 실무적 측면을 더 많이 이해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세 번 읽으면? 그땐 도시 걸계 자문회사를 차려도 좋다.” 저자가 서문에서 한 말이다. 그만큼 책 내용에 자신 있고, 또 필요성에 대해 강력하게 주장한다고 읽혔다. 이 책은 제목과 목차를 훑어만 봐도 그 목적과 내용이 명확하다. 즉 걷기 좋은 도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서술하고 있다. 도시계획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읽어도 친근하게 읽을 수 있는 주제와 소제목으로 엮었다. 딱딱한 건축도서가 아니라는 말이다. 게다가 역자는 최근에 일어난 서울 시청역 인근도로의 교통사고에 대해서 차량의 문제뿐 아니라 도로 자체의 문제에 주목하면서 책의 내용과 연결하고 있다. 이 참사는 교통혼잡을 줄이고자 도입된 4차선 일방통행로가 무방비 상태의 보행자에게 얼마나 위험한 환경인지를 말한다. 일단 호기심을 가지고 출발하기에 좋은 책이다. (물론 끝도 마찬가지다.) <걷기 좋은 도시>는 ‘안전’과 ‘좋은 걷기’ 일반에 관한 것이다. 도시가 걷기 좋은 곳이 되려면 유용+안전+편안+흥미로운 걷기가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에 따라 101가지 규칙을 제시한다. 자동차중심주의에서 벗어날 것을 비롯해서 주차, 보행이상의 가치, 주거, 대중교통, 도로망 체계, 차로의 수, 기하학, 교차로, 편안한 공간등을 전문가의 시각에서 제시하며 시민들의 눈에서 기획을 제안하고 있다. 건축은 요청하는 이와 행하는 이의 가치와 관점이 만나서 표현되는 미학적 형태다. 여행을 다니다보면 그 지역의 건축형태와 도로, 건물디자인과 간판등이 그 도시의 예술적 가치와 수준을 말해주는 걸 느낀다. 누구의 편에서 건축을 하며 도로를 디자인하는가? 편의, 안전, 효용, 흥미로움과 공동체적 관계 그리고 미학적 가치까지 담아내는 것이 바로 도시의 설계일 것이다. 하여 이 책을 보면 저자의 말대로 자문위원이 되고싶은 정도로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저자는 책에서 보호와 안전, 편의, 흥미를 주장하며 ‘지금 당장 하라’고 말한다. 시민으로서 내가 살고 있는 도시의 모델을 파악했는지도 묻고 있다. 대부분 관계자가 아니면 관심도 없었던 도시의 모델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걷기 좋은 도식’를 만들어야 ‘걷고 싶은 도시’가 된다.
# yes24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
![]() ![]() ![]() 역자 서문에서는 2024년에 한국에서 일어난 횡단보도에 서있던 시민이 차에 치여 죽은 사건에 대해 언급하머, 이 책에서 (아니면), 이 책의 작가가 한 말을 인용 한다. 차가 다니기 편한 도로는 ,(빠르게 달리기 쉬워서) 보행자에게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 더 빠르고 안전한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 ![]() 빠르게 달리면 , 시야가 좁아지게 된다. ![]() 한국에서도 학교앞 속력제한 구역 있었는데 . 제한속도가 얼마더라? 어디가 더 제한 하는지 궁금해졌다. ![]() 스클램블 교차로 라는 게 있다는걸 이책을 통해 알았다 검색해보니 한국에도 있고 안전하게 다니기 위해서 만들어졌다는데 , 길 건너는 사람이 사방으로 한 번에 움직이면 , 혼란스러울것 같고 사람많고 , 치안 나쁜 곳 에서는 , 안좋을것 같 구체적으로 말하면 , 소매치기 당하면 , (상대가 건너편에 간 뒤에 알게 될테니)못 찾을 것 같아서. 육교나 지하도 에 대해서도 좋지 않다고 이야기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 육교는 나이 많아 다리 안 좋으면 못 쓸 수 있으니, 저자의 나이가 많을(60대 이상)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뷰어클럽리뷰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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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책은 북미 지역의 도시 공간을 계획하고 조성하는 데 있어서 보행자나 주행자 모두가 보편타당하게 이용가능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규칙을 101가지로 정리한 책입니다. 도시계획이나 행정, 그리고 주거에 관심이 있는 전문가나 일반인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북미지역의 사례를 내용으로 담고 있습니다. ![]() B5 정도 되는 사이즈에 사진이나 도표가 실려 있어서 규칙과 저자의 주장과 관련된 연구나 시방서 등을 같이 수록하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의 개별적인 규정이나 규칙이 있지만 최근의 트렌드는 도심의 요건을 살리면서도 지역주민의 편의를 도모하는 데에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지역의 행정, 정책가, 일반 시민이 함께 더 나은 삶을 위한 협의가 되는 거버넌스가 강조되고 있는데 이 책은 도시계획전문가 뿐만 아니라 이런 참여행정에 필요한 지식을 전합니다. 19부에 걸쳐서 보행과 공간 편의를 위한 테마와 주제를 나누고 후기를 걸쳐서 전개되는 이책은 도시 공간 조성에 중요한 점들을 분석하고 북미, 유럽, 아시아에 걸친 지역 사례를 통해 정리합니다. ![]() 사진을 비롯한 참고자료를 활용하여 사례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내용을 마지막에 파란 글씨와 자세한 내용으로 요약한 규칙들은 도시 계획에 있어서의 방침과 지시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앞부분은 보행 편의를 주로 다루고 뒷 부분은 도로 및 주차, 건축 및 설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부분들을 다루고 있는데, 실무자에게 개념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부분들을 지원합니다. 지역사회에서 도시 조성에 있어서 다양한 모델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야하지만 보편적으로 고려할 요소들을 살피고 싶다면 이 책을 내용을 기본으로 확장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후기에서 완벽한 도시는 공공선의 적이라는 저자의 말을 통해 과거에는 수용되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일반적인 도시 변화로 자리잡게 된 규칙들의 재정립과 변화를 알리고 있습니다. 이 책의 대한 개념이 일반적이고 당연하다고 여겨질 수도 있지만 이상향으로 꿈꾸는도시의 모델을 생각하고 있다면 독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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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걷기 좋은 도시'를 구축하는 것이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저 차와 사람이 좁은 골목에서 경쟁해야 하는 것이 화가 났다. 이 책은 나의 단순한 생각을 반성하게 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걷기 좋은'의 의미는 단순히 산책하기 좋은 길이 아니다. 좋은 도시 계획은 주거, 교육, 교통, 환경이 모두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 인상깊었던 부분은 자전거로 출퇴근에 대한 이야기다. 자전거 타기로 통근은 하는 사람을 계층별로 조사하였을 때 최상위 계층보다는 하위계층이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런 조사 결과를 이용하여 자전거 타기에 투자를 할 경우, 하위 계층의 안전이 개선되고, 자동차를 이용할 시의 재정부담도 줄어드는 효과를 보인다. 이러한 방식으로 도시 계획은 곧 복지 정책과 긴밀하게 연결된다는 시점이 새로웠다. 대한민국의 가장 큰 도시인 '서울'을 이 책에 대입해서 보았을 때, 과연 서울은 누구에게나 걷기 좋은 도시라고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볼만하다. 서울시의 공공자전거 '따릉이' 정책은 나도 잘 이용하고 있는 것 중 하나이나, 과연 서울이 따릉이가 달릴 수 있는 도시인지는 의문이다. #리뷰어클럽리뷰 #걷기좋은도시 |
역자가 쓴 글을 흥미롭게 읽었다. 시청 앞 교통사고가 났다. 차량이 역주행하여 길가던 9명의 행인들이 죽고 7명의 부상자다.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였다. 사람들은 차량 결함이나 운전미숙에 초점을 맞춰 사고원인을 분석하였지만 도로자체에 주목하지 않았다고 한다.이곳은 일방통행로였고 과속할 수 있는 도로였다. 이 글을 읽으며 도시계획을 하는 전문가와 공무원들이 도로를 어떻게 설계하는지가 도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얼마나 크게 영향을 미치는지 뼈저리게 느꼈다. 이 책은 도시계획전문가, 공무원 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 여기 나오는 도시 공간을 더 좋게 만드는 101가지 규칙들을 따라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었으면 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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