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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eBook
이방인을 보았다-구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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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물일곱 살인 누나. 애인도 없고 친구도 별로 없는 것 같고 술 마시기가 취미이자 특기인 누나. 회계사 누나. 그 누나가 무미건조한 얼굴로 불금을 말하고 있었다. 누나의 입에서 나온 '불금'이 내 귀에는 꼭 '불개미'처럼 들렸다. 마치 거리마다 넘쳐 나는 불개미들을 피해 이렇게 집 안에 숨어들어 술이나 마실 수밖에 없니 않느냐는 것처럼. 그렇게 생각하자 누나가 조금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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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물일곱 살인 누나. 애인도 없고 친구도 별로 없는 것 같고 술 마시기가 취미이자 특기인 누나. 회계사 누나. 그 누나가 무미건조한 얼굴로 불금을 말하고 있었다. 누나의 입에서 나온 '불금'이 내 귀에는 꼭 '불개미'처럼 들렸다. 마치 거리마다 넘쳐 나는 불개미들을 피해 이렇게 집 안에 숨어들어 술이나 마실 수밖에 없니 않느냐는 것처럼. 그렇게 생각하자 누나가 조금 안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내게는 인호도 있고 만하도 있고 그리고······밤이도 있는데.




  한음이에게는 오성이라는 형도 있었다. 형은 사고로 죽었다. 형이 쓰던 방은 오롯이 한음이의 공간으로 남았다. 인호와 만하, 밤이의 쌍둥이 동생 달이와 함께 한음은 여름방학의 시간을 대부분 보내게 된다. 인호가 이사 간 신축 빌라에서 하자가 생기면서 일은 시작된다. 변기에서 물이 새고 계단에 틈이 생겼다. 하수구가 말썽을 일으키면서 아래층으로 물이 새기 시작했다. 완공된 지 일 년도 안된 빌라였다. 사람들은 부동산을 찾아가고 시공업체를 찾아간 끝에 장문규를 찾아가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가 '분양업자'이기 때문에 하자 보수 보증금을 예치해 놨다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장문규라는 노인의 집을 찾아갔지만 그를 만날 수 없었다. 초인종을 눌러도 인기척이 없었다. 다음 주에 다시 모이기로 했고 인호 아버지만이 나가서 오랜 시간 초인종을 누르다 돌아와 긴 낮잠을 잤다. 인호의 이야기를 들은 한음은 공사비를 받기 위해 노인의 집에 들어가기로 한다.
  대책 없이 용기만 가득한 고등학교 1학년 아이들의 사건 추적기를 그린 구경미의 『이방인을 보았다』는 얼렁뚱땅 성장 추리 소설이다. 노인의 집에 들어가 LP 판을 훔쳐 나와 팔아 인호네 집 하수구 공사비를 마련한 친구들은 노인이 죽은 채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한음이 집에서 나올 때 어둠 속에서 본 빛은 노인의 구조 신호였다.
  한음과 친구들은 노인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사건을 파헤쳐 나간다. 노인이 오랫동안 집 안에서만 있었다는 점과 김승우라는 비서의 수상한 행동에서 단서를 얻고자 한다. 밤이의 기발한 생각으로 김승우와 이야기를 나누고 한음은 다시 한 번 노인의 집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노인이 집 안에서 어떻게 지냈는지 스스로를 왜 집 안에 가뒀는지를 알아낼 달력을 들고 나와 사건의 진상을 밝혀낸다.
  초인종을 누르기만 했지 직접 들어가 본 적 없는 노인의 집이었다. 사람들의 소문 속에 노인은 연화동의 괴도, 유령, 마귀, 괴물 등으로 불렸다. 가족이 없는 노인을 찾는 사람은 노인이 운영하는 회사의 비서 김승우뿐이었다. 그 외에는 아무도 그 집에 들어가지 않았다. 공사비를 받아내기 위해 침입한 아이들 빼고는.
  뒤늦게 발견되는 죽음에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 책임을 묻지도 않는다. 노인이 죽은 이유는 아사라고 경찰이 밝혔다. 노인이 죽은 이후 사건은 '고독사'로 탈바꿈 되었다. 사건이라는 의심이 명백한데도 노인의 생애와 관련지어 감동을 자아내는 것으로 보도가 바뀌었다.
  노인은 고독했다. 사람들은 노인의 집으로 들어가지 않은 채 여러 별명으로 불렀다. 한음은 그런 노인이 사람들 속에서 이방인으로 살아왔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사람들 속에 섞여 사는 척하지만 외따로 떨어져 살아가는 이방인. 한음은 그 밤 『이방인을 보았다』. 그가 이방인인지는 그 누구도 알아채지 못한 채 그를 보내야만 했다.



s*****m 2017.06.06.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방인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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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미 작가님의 신작 소설 '이방인을 보았다'... 열일곱 살 반짝반짝 빛나는 청소년들이 의문의 사건을 파헤치는 성장소설이다. 책의 주인공이라 말할 수 있는 청소년들은 하나같이 귀엽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하고 호기심도 왕성한 아이들의 모습이라 읽는 내내 미소를 지으며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인호네 가족은 열여덟 평의 그리 크지 않은 빌라로 이사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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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미 작가님의 신작 소설 '이방인을 보았다'... 열일곱 살 반짝반짝 빛나는 청소년들이 의문의 사건을 파헤치는 성장소설이다. 책의 주인공이라 말할 수 있는 청소년들은 하나같이 귀엽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하고 호기심도 왕성한 아이들의 모습이라 읽는 내내 미소를 지으며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인호네 가족은 열여덟 평의 그리 크지 않은 빌라로 이사 온 지 이제 겨우 일 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물이 샌다. 아래층의 항의로 인해 시공업자를 통해 분양업자가 가지고 있는 하자보수보증금으로 집을 고치기 위해 분양업자를 찾아 간다. 분양업자는 예순이 넘은 장 노인으로 혼자서 은둔 생활을 하고 있다. 만나지 못한 장 노인을 중심으로 떠도는 소문이 수상쩍다.

 

인호와 친구들은 발명가인 인호 아버지의 만능열쇠를 통해서 분양업자 장 노인의 집을 찾게 된다.  소문 속에 떠도는 노인이 집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확신하고 들어간 집...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들어 간 것은 아니지만 눈에 보이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팔 때는 별다른 죄의식을 가지지 않았다. 허나 그 집에 살고 있는 노인이 쓸쓸히 고독사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낀다. 분명 노인의 집에 들어갔을 때 살아 있는 노인의 눈을 보았기에...

 

확신은 없지만 장 노인의 최측근의 한 사람이 의심이 간다. 그 인물이 분명 장노인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는 생각이 들기에 장 노인을 살해 한 인물을 잡기 위해 조금은 엉뚱한 방법을 시도한다. 네 명의 아이들은 경찰들도 눈치 채지 못한 범인을 향한 고도의 작전을 펼치는 모습이 어른도 이런 생각을 하기 쉽지 않은데 하는 생각이 정도로 기발하다.

 

전쟁은 착한 사람도 괴물로 만들 수 있다. 내가 살기 위해 다른 사람을 죽여야 하는 상황.. 전쟁과 상관없는 민간인을 죽이는 것은 평생을 죄책감에 사로잡히는 결과를 만든다.

 

책에는 우리 사회가 가진 고질적인 문제들을 만나게 된다. 요즘 연일 TV 뉴스를 통해 지하철공사로 인해 어마어마한 싱크홀이 발생하고 빈 공간이 있다고... 싱크홀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8미터에 달하는 빈공간은 들어나지 않았을 것이고 나중에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우리사회 전반에는 안전 불감증이 뿌리 깊다. 새로 지은 아파트에 물이 새고 금이 가는 부실 공사가 흔하듯 스토리의 시작이 되는 빌라 부실공사, 원한, 돈에 대한 욕심, 가장의 역할, 고독사? 아니 살인, 무능한 경찰 등등 많은 사회문제들을 다루고 있지만 청소년 소설에 맞게 무겁지 않다.

 

살인 사건을 통해 점차 성장해 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유쾌하고 사랑스럽다. 이렇게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들이 많다면 우리 사회는 밝다. 구경미 작가님의 책은 처음이지만 유머러스하게 풀어가는 일상미스터리 소설을 즐겁게 읽었기에 앞으로도 요런 성장기 소설을 또 만나고 싶다.

 

q******5 2014.08.15.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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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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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방인의 반댓말이 방인인가,라는 생각에 한자어에 대한 낯설음이 생겨났었다. 도대체 그 '다름'을 뜻하는 이방인은 어떤 의미가 되는 것일까 싶었던 것이다. 이방인을 보았다,에서의 '이방인'은 누구를 뜻하고 있는 것일까. 사실 나의 선입견은 그저 '외국인', 그러니까 이주노동자 정도만을 떠올렸을뿐이다. 하지만 가만 생각해보자. 강남의 아이들은 강북의 아이들을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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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방인의 반댓말이 방인인가,라는 생각에 한자어에 대한 낯설음이 생겨났었다. 도대체 그 '다름'을 뜻하는 이방인은 어떤 의미가 되는 것일까 싶었던 것이다.

이방인을 보았다,에서의 '이방인'은 누구를 뜻하고 있는 것일까. 사실 나의 선입견은 그저 '외국인', 그러니까 이주노동자 정도만을 떠올렸을뿐이다. 하지만 가만 생각해보자. 강남의 아이들은 강북의 아이들을 이방인 취급하고, 남쪽의 아이들은 북쪽에서 온 새터민을 이방인 취급하고, 아이들은 어른들을 이방인 취급하고... 가난하고 소외되고 억압받는 그 모든 이들은 또 누군가에게 이방인 취급을 당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도저히 동화되기 힘든 먼 외계에서 온 듯한.

 

이 책의 시작은 내 생애 첫 집을 마련한 인호네 가족의 아파트에서 물이 새는 이야기부터이다. 인호네 가족이 이사한 새 집이 부실공사인 것으로 판단되는데 부동산업자, 시공업체 모두 자기들 탓이 아니라며 책임을 분양업자인 장노인에게 돌린다. 그래서 장노인의 집을 찾아가지만 장노인을 만날 수 없었던 인호의 부모님은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아래층으로 물이 새는 걸 막기 위해 온갖 불편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인호에게 그 이야기를 들은 친구들 한음, 만하, 달이는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노인의 집에 들어가 인호네가 부담해야하는 공사비를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고 하며 한밤중에 비어있으리라 생각되는 장노인의 집에 몰래 들어간다.

장노인의 집에서 친구들과 엘피판을 집어들고 나오는데 어둠속에서 자신들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눈길을 느낀 한음은  그 후에도 께름찍한 마음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그러할 것을 예감이라도 한 듯 며칠 후 장노인은 시신으로 발견되었고 경찰의 수사 결과 고독사로 처리가 되어 사회의 이슈가 된다. 한음은 자신이 본 장노인의 눈길이 그가 살아있던 마지막 모습이었음을 깨닫고 장노인의 고독사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되는데.....

 

이야기의 구성은 뭔가 그럴듯하게 펼쳐지다가 사건의 해결에 있어서 뭔가 좀 개연성없이 짜맞춰서 결론으로 후다닥 치달아버린것 같은 느낌에 아쉬움이 남지만, 이야기의 주인공이 청소년들이기에 약간은 과장된 모험이야기인 것도 괜찮으려나 생각된다. 전체적으로 한여름밤의 꿈같은 한바탕 소동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끝을 맺고 있지만 그 안에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점들, 노인의 고독사라거나 부실공사, 업체의 비리, 기업의 로비와 수사 비리, 고엽제문제, 베트남 파병과 민간인 학살.. 등의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왠지 이야기의 흐름과 맞물려 나오는 이야기들이 아닌 것 같겠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튀어 나오고 그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하고 있는 것이다.

가볍게 읽으려면 단시간에 쉽게 읽어버릴 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청소년들에게 추천하게 된다면 책을 다 읽은 후 아이들과 함께 독서토론을 해보기를 권하고 싶다. 이야기 자체의 흥미로움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야기도 궁금하지만 이방인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 책 속에서 언급되고 있는 많은 것들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고 싶다.

 

 

 

 

 

 

 

r***2 2014.08.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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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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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사이즈는 작지만 참으로 생각할것이 많은 책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활약상도 물론 정말 멋졌지만,, 사건을 해결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저도 함께 해결하는것 같아 기쁜 맘으로 한권의 책을 읽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방인.. 이방인의 뜻이 궁금해서 사전에서 찾아보았어요.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이라 정의가 되어있더라고요. 다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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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사이즈는 작지만 참으로 생각할것이 많은 책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활약상도 물론 정말 멋졌지만,,

사건을 해결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저도 함께 해결하는것 같아 기쁜 맘으로 한권의 책을 읽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방인..

이방인의 뜻이 궁금해서 사전에서 찾아보았어요.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이라 정의가 되어있더라고요.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이라..

여기선.. 대한민국 사람인데,,

홀로 죽을 수 뿐이 없었는 노인의 이야기에서 이방인으로 살 수 뿐이 없었던 그의 과거와 그의 과거를 이용해서 자기 이익을 챙기는 사람, 결국 아이들의 의해서 범인은 밝혀지고, 노인이 억울한 죽음을 밝혀주는데요.

 

내가 살고 있는집이 전세집이든 내집이든 문제가 생긴다면 불변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지요.

더군다나 새집인데,, 고장이 나고,

물이 세는데

물이 세는걸 따지러 갔다 사람들이 같이 행동하지 않자 결국 집에서 물이 세지 않도록 조심히 사용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되요.

이런 이야길 하자 친구들이 나서서 일을 해결해주겠다고 하고,

빈집으로 알고 있었던 건물을 지은 집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이야기가 시작되고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이 이야기를 관심깊게 볼 수 뿐이 없었는 이유,, 그건 우리의 사회현실과도 어느정도 맞물렸기 때문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고, 이방인을 보았다를 통해 우리 아이도 제가 읽으면서 느꼈던 여러 일들을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음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y***s 2014.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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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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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첫 생애 ‘내 집’에 문제가 생기는 건 누구도 바라지 않는 일이다. 새 건물이 부실공사라는 사실도 한숨이 나오는데, 아래층에 물이 새는 원인을 제공하는 죄로 생활하수를 마음대로 흘려버릴 수 없게 된 인호네 가족이 딱하다. 부동산은 시공업체로, 시공업체는 하자가 있으면 분양업자를 찾아가라고 책임을 떠넘기고, 건물에 사는 사람들 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뜻 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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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첫 생애 ‘내 집’에 문제가 생기는 건 누구도 바라지 않는 일이다. 새 건물이 부실공사라는 사실도 한숨이 나오는데, 아래층에 물이 새는 원인을 제공하는 죄로 생활하수를 마음대로 흘려버릴 수 없게 된 인호네 가족이 딱하다.

부동산은 시공업체로, 시공업체는 하자가 있으면 분양업자를 찾아가라고 책임을 떠넘기고, 건물에 사는 사람들 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어서, 달이의 말처럼 때론 법이 너무 멀리 있기도 해서, 어른들 대신 아이들이 움직이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한음, 달이, 인호, 만하. 네 명의 친구들이 모여 부모도 자식도 없이 혼자 산다는 그 노인의 집에 몰래 들어가 엘피판을 훔쳐 갖고 나온 바로 그 날 장씨 노인이 죽었다는 것을 다음 날 알게 된다. 노인의 비서가 인터뷰를 하고 난 후 본인은 기부천사, 장씨 노인은 괴물이란 별명을 얻는 아이러니한 상황은 현실적으로 충분히 가능한 일이기에 가슴이 답답해진다.

수상하게 여기고 자신들끼리 조사를 시작한 주인공 아이들이 사건을 해결해가는 이야기 속에서 작가는 월남 참전자들의 고엽제로 인한 고통과 희생, 경찰의 허술함과 대중매체의 잘못된 역할 등을 고발하고 있다. 조사를 받게 된 한음이가 경찰서에서 기억해낸 엄마의 70년대 책 속의 구절에 ‘형사는 물어 조진다’라는 구절을 추가하는 장면은 독자들에게 씁쓸한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아이들에게 황당한 미션을 내주는, 엉뚱해 보이지만 범상치 않은 쌍둥이 달이와 밤이의 부모님은 비현실적이지만 독자들은 아마도 내 부모님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것 같다.

돈과 성공에 대한 욕심이 부른 살인사건이 고독사로 위장되어 버린 무거운 소재의 이야기지만, 유머 있는 표현으로 웃음을 주어 청소년 독자들의 긴장을 풀어준다.

독자들을 대변하여 경찰서와 검찰청을 난장판으로 만든 한음이의 할아버지처럼, 답답한 현실에서도 그런 방법으로라도 상황을 급진전시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본다.

 

(북멘토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입니다. http://cafe.naver.com/hanurimom)

c*****1 2014.08.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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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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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간 달팽이 시리즈 구경미 작가의 청소년 소설로 열일곱살 한음, 달이, 인호, 만하 네 아이들이 고독한 죽음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과정이 미스터리 하게 그려지면서 그 속에서 안타깝고 부조리한 현실과 마주하게 되는 청춘소설 로 흥미롭게 추리해 나가면서 호기심을 하지고 볼 수 있었다. 인호네가 이사한 빌라가 부실공사로 불편한 생활을 하게 되면서 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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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간 달팽이 시리즈 구경미 작가의 청소년 소설로 열일곱살 한음, 달이,

인호, 만하 네 아이들이 고독한 죽음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과정이 미스터리

하게 그려지면서 그 속에서 안타깝고 부조리한 현실과 마주하게 되는 청춘소설

로 흥미롭게 추리해 나가면서 호기심을 하지고 볼 수 있었다.

인호네가 이사한 빌라가 부실공사로 불편한 생활을 하게 되면서 사건은 시작되

는데 부동산과 시공업체는 문제를 해결하기보단 저마다 서로에게 미루기에 급급

하고 분양업자인 장노인에게로 그 화살이 돌아간다.

 

아이들은 공사비를 마련하기 위해 장노인의 빈집을 털어 물건을 훔치게 되고 그

시점 장노인이 집에서 고독사를 했다는 사실을 접하게 되며 의문에 휩싸인다.

아이들은 장노인의 죽음이 고독사가 아닌 의문사라고 생각을 하게 되지만 자신

들이 사건을 드러내놓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자신들의 잘못도 수면위로 드러

내야 하는 상황이지만 게의치 않고 사건의 단서를 찾아나가게 된다.

장노인 대신 사장일을 맡고있고 장노인도 보살펴주는 김승우를 수상히 여기는 아

이들이 김승수집에서 인터뷰까지 하면서 증거를 찾기위해 노력을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가 않지만 아이들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의문을 풀어나간다.

한음은 우연히 장노인의 일기장을 발견하게 되고 장노인이 베트남 참전용사로 있

을때 일가족을 죽이고 지금까지 죄책감에 시달리며 전쟁 휴유증으로 세상과도 단

절된 체 이방인의 삶을 살수밖에 없었던 사연과 김승우의 속내까지 알게 된다.

그러면서 장노인이 얼마나 외롭고 힘든 삶을 살아왔는지 느끼며 안타깝게 볼 수

있었다. 조금은 어둡고 무거울 수 있는 사회문제이지만 청소년 소설로 흥미진진

하고 긴장감 있게 볼 수 있었다.

d*********7 2014.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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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을 보았다]고독한 죽음의 진실을 찾아서
"[이방인을 보았다]고독한 죽음의 진실을 찾아서" 내용보기
<난 아프지 않아>를  통해 처음 만난 '바다로 간 달팽이 시리즈'. 그 이후 매번 책이 출간될때마다 만나고 있다. 이제 아이와 열한번째 이야기를 만나게 된 것이다. 아이가 워낙 좋아하는 내용들이기에 1권분터 지금까지 꼭 챙겨서 보고있는 시리즈이다.     우선, 표지를 먼저 살펴보게 된다. 아이와 함께 읽을때면 무심코 지나치던 표지도 함께 보게 된다. 저멀리 보이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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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프지 않아>를  통해 처음 만난 '바다로 간 달팽이 시리즈'. 그 이후 매번 책이 출간될때마다 만나고 있다. 이제 아이와 열한번째 이야기를 만나게 된 것이다. 아이가 워낙 좋아하는 내용들이기에 1권분터 지금까지 꼭 챙겨서 보고있는 시리즈이다.

 

 

우선, 표지를 먼저 살펴보게 된다. 아이와 함께 읽을때면 무심코 지나치던 표지도 함께 보게 된다. 저멀리 보이는 집 한채. 왠지 외로워보인다. 주위에 아무것도없이 그 집만 덩그러니 놓여 있다. 그 집을 바라보고있는 것처럼 보이는 네 사람. 한명의 여자와 세 명의 남자는 왜 그곳을 보고 있는 것일까. 아니 자세히 보면 한명만 바라보고 세 사람은 옆모습이다. 이들과 그 집과는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

 

분식집에 모인 세 아이가 심각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아니, 인호의 심각한 이야기를 만하와 한음이가 듣고 있다. 인호네 가족이 열여덞평의 집을 새로 사서 1년전에 이사를 했다. 새 집이지만 문제가 많았다. 그러 넉넉하지 않았던 인호네가 처음으로 장만한 집인데 변기가 새고 계단에 균열이 생긴 것이다. 빌라 사람들과 분양업자인 장문교를 찾아가 따지려 하지만 도무지 만날수가 없다. 빌라사람들의 포기로 보상은 커녕 욕실 바닥의 물을 버리지 않기위해 여러가지 불편함을 견디고 있다. 세수나 머리 감은 물은 잘 모았다가 흘리거나 넘치지 않게 변기에 버린다. 양말이나 속옷을 빤 물, 설거지한 물도 변기를 통해 흘러 보내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에게는 '그 노인'이라 불리는 장문규. 그는 왜 초인종을 그렇게 눌러도 문을 열어주지 않는 것일까. 인호의 이야기를 들은 아이들은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보상 받으려 한다. 한음, 민하, 인호 그리고 달이와 연화동 장문규의 집 담을 넘는다. 한음이의 아버지가 발명한 세상의 문이란 다 열수 있는 만능열쇠의 현관문을 열고 들어간다. 집안으로 들어가니 의외의 풍경이다. 책장 가득 책과 음반들이 빽빽하게 꽂혀 있다. 아이들의 희귀음반처럼 보이는 것들을 골라 그 집을 나온다.

 

집을 나오면서 한음은 무심코 빛을 발견한다. 닫힌 문들 중 하나에서 이상한 빛을 발견한다. 현관문 사이로 새어 들어간 달빛이 문손잡이 같은 것에 반사가 된 것인지, 동물의 눈인지 알수 없다. 그 당시는 그 빛에 대해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나중에 큰 일을 겪으면서 그 빛을 확인하지 못한 무거운 마음을 버릴수가 없다. 

 

우연히 뉴스를 통해 믿기지 않을 기사를 보게 된다. 연화동에 사는 60대 노인이 숨진채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그 사건을 그냥 넘어갈수가 없다. 자신들이 물건을 훔쳤다는 것을 떠나 그 노인의 죽음에 대한 일말의 책임을 느껴 진실을 밝히고 싶어한다. 노인이 죽은 이유를 파헤쳐가며 노인의 진짜 모습을 보게 된다. 괴물이라는 이름으로 살았던 장노인. 그에게는 마음 아픈 사연이 있고 그가 왜 죽음에 이르게 되었는지 아이들의 힘으로 밝혀진다.

 

혼자 사는 노인들의 죽음이 늘고 있다고 한다. 장노인도 누군가 옆이 있었다면 그런 죽음을 맞이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사람들의 작은 관심이 있었어도 그의 죽음을 막을수 있지 않았을까. 책에서는 아이들이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종횡무진 찾아다니는 모습을 만나게 된다. 반면 홀로 외로이 죽음을 맞이한 장노인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고독한 죽음의 진실을 찾아나선 아이들. 이 아이들이 다음에는 어떤 일들과 만나게될지 궁금해진다.

n******e 2014.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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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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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이라고 하면 왠지 모르게 거부감도 들고 낯설기도 하기에 좀 무거운 느낌이 드는 게 일반적일 것이다. 그래서 그랬는지 책 제목을 듣고 처음에는 까뮈의 <이방인>이 생각나면서 사회 부적응자 혹은 외국인 노동자 등이 떠올랐다. 하지만 등장인물들이 17살 소년, 소녀들이라서 그런가? 내 생각과는 달리 발랄하고 상큼한 기운이 넘치는 글이었다.   새로 지은 빌라로 이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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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이라고 하면 왠지 모르게 거부감도 들고 낯설기도 하기에 무거운 느낌이 드는 일반적일 것이다. 그래서 그랬는지 제목을 듣고 처음에는 까뮈의 이방인 생각나면서 사회 부적응자 혹은 외국인 노동자 등이 떠올랐다. 하지만 등장인물들이 17 소년, 소녀들이라서 그런가? 생각과는 달리 발랄하고 상큼한 기운이 넘치는 글이었다.

 

새로 지은 빌라로 이사한 인호네는 이사한 얼마 돼서 변기, 계단, 하수구가 총체적으로 부실하다는 것을 알고 부동산업주, 시공업자를 찾아가지만 분양업자인 장문규 찾아가 하자보수보증금으로 수리하라는 얘기만 듣는다. 인호네 부모님이 받지 못한 공사비를 받기 위해 한음과 만하, 달이, 인호는 밤에 몰래 노인의 집에 들어가 오래된 엘피판을 훔쳐 나온다. 하지만 엘피판을 다음날 노인은 서재에서 쓰러져 숨진 발견된다. 경찰은 노인의 죽음을 고독사로 생각하지만 한음은 결코 노인의 죽음이 고독사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명의 악동은 노인이 죽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동분서주하는데....

 

청소년 대상의 소설이라 그런지 그리 길지 않은 200페이지 정도 분량의 소설인데다가 글자 크기도 다른 책에 비해 조금 편이고, 무엇보다도 이야기가 상당히 속도감 있게 전개되고 노인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들이 제기되면서 점점 흥미로워진다. 또한 중간 중간 드러나는 밤이를 향한 한음의 마음이 풋풋함을 풍기며 재미를 더해준다.

 

책에서 말하는 이방인은 누구일까? 작가가 말하는 이방인은 마지막 결론 부분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하지만 내게는 다른 이방인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바로 인호네 아버지 혹은 인호네 식구로 수도 있겠다. 부실 공사를 따지기 위해 장노인 집으로 함께 갔던 빌라의 이웃들은 장노인을 만나지 못하자 다음 일요일에 장노인의 앞에서 다시 모이기로 한다. 하지만 그날 장노인의 앞에 모인 사람은 오로지 인호네 아버지 혼자였다. 이웃 사람들은 인호 어머니에게 이렇게 말한다.

 

계단에 간다고 당장 건물이 무너지는 것도 아니고, 하수구 문제야 댁에서 알아서 일이고...... 우린 바빠서요.(p.20)

 

하나인 알았던 이들은 자신들의 편의에 의해 금세 낯선 이방인으로 돌아선다. 각자의 영역으로 돌아간 것이다. 아마 우리 모두가 그럴지도 모르겠다. 내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각자의 문제는 각자가 처리하는 낯선 이방인인 것이다.

 

그래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마지막 장면이 너무 좋다. 아이들과 함께 웃을 있어서 너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r******3 2014.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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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을 보았다 / 구경미     열여덟 평이라는 작은 곳에서 네 명이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다... 그것도 불과 1년 전에 말이다. 하지만, 집의 규모가 문제가 되는 건 아니다. 작은집에 살기도 하고 큰 집에 살기도 한다. 그곳에서 가족이 함께 부딪치며 알콩달콩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이겠지. .... 평범해 보이는 가족들... 경제적으로 조금은 여유가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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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을 보았다 / 구경미

 

 

열여덟 평이라는 작은 곳에서 네 명이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다... 그것도 불과 1년 전에 말이다.

하지만, 집의 규모가 문제가 되는 건 아니다. 작은집에 살기도 하고 큰 집에 살기도 한다.

그곳에서 가족이 함께 부딪치며 알콩달콩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이겠지. ....

평범해 보이는 가족들... 경제적으로 조금은 여유가 없는듯하지만 주인공 인호 누나가 건강상의 문제로

오랜 시간 병원에서 보냈기에 여유가 없었던듯싶다.

조금은 늦은 감이 있지만....  그 가족에게는 생애 처음으로 '내 집'이라는 것이 생긴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호네 가족에게는 더 특별했던 집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사 후 몇 달이 지났을 뿐인데 집에 문제가 생겼다.

변기  아랫부분을 감싸고 있는 실리콘이 떨어지면서 물이 새기 시작한다...

결국, 아래층에서도 물이 새는지 물어보는 상황... 이런 경우 무조건 위층이 책임져야 한단다.....

실제 이런 상황을 경험했던 적은 없었지만 요즘은... 다 그래야 한다는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후에 처리해도 늦지 않는데..아래층의 경우 무조건..위층에 문제가 있을거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더 큰 문제가 생기는듯싶다. 초점이..이게 아닌데 이야기가 또 다른쪽으로 흘러간다... ㅎㅎ

 

 

 

이렇게 집에 문제가 생기자...같은 빌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모여.. 부동산 업자를 찾아가게된다.

그러나...  부동산 업자는 시공업체를 찾아가라고 하고... 그 업자는 쉽게 만날 수 없고 동네에는 이상한 소문만 무성할뿐...

..어떤사람일까?? 살아는 있을까로... 궁금증이 커져가는데.....인호는 이런 궁금증을 친구들이랑 함께 풀어보고 싶어한다.

인호는 친구들과 그 시공업체.. 대표라고 하는 장문규의 집을 찾아간다. 하지만, 아무런 인기처고 없자 집으로 들어가는데..

집안으로 들어간 친구들은 뜻하지 않았던 풍경에 놀라게되면서 관심가는 음반을 들고 나오면서 다른 방의 문틈으로...

새어나온 빛을..보게된다.  당시에는 별거 아니라 생각했지만... 시가니 흐르면서 그 빛의 정체가 몹시..불안한 친구들...

 

 

그런데 이무슨 우연의 일치일까.... 인호가 친구들이랑 시공업체 대표가 산다는 그집에 다녀온후에... 며칠의 시간이 흐르고

60대 장노인이 시신으로 발견이되는데 사망원인이 고독사라는..믿기 힘든 결과에 의문을 품게된다.

 

 

 

결국, 그 장노인의 죽음과 원인... 그런 문제점들이 아이들이 하나씩 밝히게되는데

이런 과정을 통해서 아이들은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되고 있는 부분들을 생각해볼 수 있는 문제다.

 

 

'북멘토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 된 서평입니다'

 

 

s********9 2014.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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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 일을 새로이 시작하고 나서 정말 오랜만에 잡아보는 책이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책이지만 술술 넘어가며 다음이야기가 궁금해 지는 정말 흥미진진한 책이다. 17살 소년 소녀들의 탐정이야기... 하지만 왠지 마음 한구석이 찡한 이야기 이다. 울 아들도 17살인데 만약 이러한 일을 겪게 된다면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궁금해 지기도 한다. 사건의 발달은 인호네 가족이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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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 일을 새로이 시작하고 나서 정말 오랜만에 잡아보는 책이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책이지만 술술 넘어가며 다음이야기가 궁금해 지는 정말 흥미진진한 책이다.
17살 소년 소녀들의 탐정이야기... 하지만 왠지 마음 한구석이 찡한 이야기 이다.
울 아들도 17살인데 만약 이러한 일을 겪게 된다면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궁금해 지기도 한다.
사건의 발달은 인호네 가족이 1년전 신축빌라로 이사와서 벌어진 이야기이다.
신축빌라임에도 불구하고 인호네 화장실과 계단이 부실공사로 인해 화장실에서는 물이새고 계단은 금이가기 시작해 인호네 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들까지도 피해를 입는다. 인호네 아빠와 이웃들은 부실공사 책임을 묻기위해 부동산으로 찾아갔지만 부동산 주인은 건설업자를 찾아가라하고, 건설업자는 건물주 '장문규'라는 사람에게 이야기 하라고 한다.
'장문규'는 건물주이면서 인호네 동네에서 유명한 괴물로 소문이 나있는 사람이었다. 이웃과 인호아빠가 아무리 찾아가도 장문규의 집은 인기척도 없게 되자 인호와 친구들이 화장실 수리비를 위해 집을 몰래 들어가 보기로 한다.
노인의 집에 들어간 인호와 친구들은 넓은 거실과 2층까지 꽉 차 있는 lp판을 보며 lp판을 훔쳐 나오는데. 인호의 눈에 띤 그 무언가가 있었다.
몇일후 아이들은 뉴스에서 그 노인이 죽었다는 뉴스를 보게 된다. 고독사인지 타살인지 알수는 없지만 사망일자는 아이들이 다녀간 날과 비슷하게 되는데....
뉴스에서는 고독사로 사건을 마무리 하였지만 아이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 그 사건을 파헤쳐 범인을 잡게 된다.
여기서 제가 눈여겨 봤던것은 어른들은 어른들의 시선에서 많은 경우의 수를 두지 못하고 혼자사는 노인이 죽었으니 고독사로 마무리 짓지만 아이들의 시선은 한정되어 있지 않는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아이들의 말도 들어 줄수 있는 열린 마음을 어른들이 가졌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다.
최근 사회에서 이슈가 되고있는 독거노인의 고독사 또한 관심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했다.
(북멘토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k*****4 2014.08.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