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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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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책을 읽기 전에 책표지를 쫙 펴서 처음과 끝 부분의 그림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보면서 책 내용에 대해 혼자 상상해 보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이 책도 책표지를 쫙 펴 보았다. 한 가운데 있는 튼튼한 나무에서 꽃이 피고 있고(봄에 피는 벚꽃같이 생겼다.), 밝은 표정으로 노란스커트를 입고 있는 할머니가 보인다. 할머니의 표정이 유난히 보기 좋고 노란스커트도 상큼하기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은..." 내용보기
개인적으로 책을 읽기 전에 책표지를 쫙 펴서 처음과 끝 부분의 그림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보면서 책 내용에 대해 혼자 상상해 보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이 책도 책표지를 쫙 펴 보았다. 한 가운데 있는 튼튼한 나무에서 꽃이 피고 있고(봄에 피는 벚꽃같이 생겼다.), 밝은 표정으로 노란스커트를 입고 있는 할머니가 보인다. 할머니의 표정이 유난히 보기 좋고 노란스커트도 상큼하기만 하다. 할머니는 실로폰 채를 들고 신나게 뛰어다니는 듯하다. 오늘이 마치 할머니 인생의 봄날을 의미하는 듯 할머니는 활기차고 그림은 한없이 따뜻하다.
 
요즘은 책을 읽기 전에 아이가 먼저 읽어봤으면 하는 생각에 소파 위에 살포시 책을 두었다. 역시나 아이가 먼저 책을 읽기에 다가가서 다음 날 어떤 이야기인지 알려달라고 했다. 솔로할머니 이야기라면서 신나게 이야기를 해준다. 할머니가 솔로긴 했지만... 할머니의 이름은 홀로할머니였다. 아이와 함께 이름을 잘못 알았다면 한바탕 신나게 웃었다. 크리스마스 즈음에 이 책을 읽었기에 산타할아버지가 어떤 선물은 주실 것인가는 아이의 큰 관심사였다. 그러기에 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지 못해 슬퍼하는 할머니의 모습은 아이에게 안타까움으로 다가온 것 같았다. 아이는 그림책 줄거리를 주저리주저리 말해주며 할머니가 참 안됐다고 했다.
 
할머니는 슬픈 마음을 바꾸어 산타할아버지가 선물 넣을 양말이 너무 작아서 선물을 못 넣은 것이라며 양말을 짜기 시작한다. 길고, 길고 긴 양말을.. 그런데 양말이 어찌나 긴지 할머니는 양말의 끝부분을 찾으러 긴 여행을 시작한다. 그 여행은 일 년이나 걸리고... 여행의 끝에 할머니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했던 선물을 얻게 된다.
그것은 바로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 함께 마주하며 소소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삶의 동반자! 역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을 물건이 아닌 사람이고 사랑인 듯하다.
 
아하! 
그래서 표지에 있는 할머니는 뜨개질을 하는 할아버지를 만나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맞이하고 있구나! 
그래서 할머니의 표정이 유난히 밝았구나! 
할머니 손에 있는 것은 실로폰채가 아닌 사랑의 매개체인 뜨개질 바늘이구나~!!
z****2 2025.01.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끝없는 양말의 기적
"끝없는 양말의 기적" 내용보기
어른들도 크리스마스 때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길 바랄까요?홀로 할머니는 아직도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길 기대하는 할머니다.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을 기다리는 건 어린 아이나 하는 생각이라고 여겼는데 이 책에서 선물을 기다리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니 새로웠다. 혹여 양말이 너무 작아 큰 양말을 만들기 위해 뜨개질을 하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
"끝없는 양말의 기적" 내용보기
어른들도 크리스마스 때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길 바랄까요?
홀로 할머니는 아직도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길 기대하는 할머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을 기다리는 건 어린 아이나 하는 생각이라고 여겼는데 이 책에서 선물을 기다리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니 새로웠다.
혹여 양말이 너무 작아 큰 양말을 만들기 위해 뜨개질을 하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니 웃음이 나왔다. 
동심의 세계를 그대로 간직해서 그런 것일까?
어쩌다 보니 양말 뜨개질에 몰두하게 되고 창밖으로 나간 양말의 끝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며 나와 달리 진취적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할머니는 모험을 통해서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상에 마주하기도 했다. 
이 사건이 없었다면 지금껏 계속 집과 집 근처에만 있었을 텐데 모험과 도전은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게 해준다.
마지막에 양말 끝을 만난 할머니...
할머니에게 꼭 필요한 것을 만나게 하려고 한 산타할아버지의 의도일까?
도전하고 포기하지 않는 자에게 주는 선물인걸까?
할머니의 모습이 너무 멋졌고, 아이가 이 책이 너무 재미있다면서 계속 보고 싶다고 했다. 
이제는 할머니가 더 이상 산타의 선물을 기다리는 일은 없을 것 같기도 하다. 


f*********4 2025.0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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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양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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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즈음에 읽기 너무 좋은 동화책입니다.크리스마스 선물이 없어, 양말을 뜨기 시작한 할머니!할머니는 양말을 뜨기 시작합니다.점점 길어지는 양말...그 양말의 끝을 찾아 할머니는 여행을 떠납니다.양말을 따라가는 여행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어요^^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양말의 끝을 발견한 할머니-갖고 싶었던 수 많은 선물들보다도-사람과 사람의 만남 그리고 사랑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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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즈음에 읽기 너무 좋은 동화책입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이 없어, 양말을 뜨기 시작한 할머니!
할머니는 양말을 뜨기 시작합니다.
점점 길어지는 양말...그 양말의 끝을 찾아 할머니는 여행을 떠납니다.
양말을 따라가는 여행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어요^^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양말의 끝을 발견한 할머니-
갖고 싶었던 수 많은 선물들보다도-
사람과 사람의 만남 그리고 사랑이 가장 큰 선물이라는 것!
함께 나란히 앉아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따뜻하게 이야기는 끝이나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책^^
YES마니아 : 플래티넘 k***s 2024.12.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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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할머니의 흥미진진한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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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사랑스러운 할머니가 있다니요!산타클로스의 선물을 기다리며 양털 양말 속에 손을 넣는 홀로 할머니의 모습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크리스마스 때 산타클로스가 주는 선물을 기다리며 양털 양말을 걸어 두었지만 야속한 산타클로스는 할머니에게 선물을 주지 않았어요. 산타클로스는 아이들 선물을 챙기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벅찬 시즌이잖아요.책의 주인공인 홀로 할머니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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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사랑스러운 할머니가 있다니요!

산타클로스의 선물을 기다리며 양털 양말 속에 손을 넣는 홀로 할머니의 모습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크리스마스 때 산타클로스가 주는 선물을 기다리며 양털 양말을 걸어 두었지만 야속한 산타클로스는 할머니에게 선물을 주지 않았어요. 산타클로스는 아이들 선물을 챙기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벅찬 시즌이잖아요.

책의 주인공인 홀로 할머니는 이름처럼 늘 혼자 살고 있어요. 외로운 홀로 할머니는 선물을 주지 않은 산타클로스를 오래도록 원망하지 않아요.

그러면서 크리스마스 양말이 너무 작아서 선물을 못 받은 거라며 더 긴 양말을 만들기 위해 뜨개질을 시작합니다.

『양말을 뜨는 동안

시간은 흩어지고

날들은 스쳐 지나갔어요.

그리고 이야기도 흘러갔지요.』

할머니는 끝도 없이 길어진 양말의 끝을 찾아 나섭니다.

새해가 되고, 계절이 변하도록 할머니는 양말의 끝을 계속 찾아다닙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서 그림책이 얼마나 예쁜지 직접 보셔야 해요.

다음 해 크리스마스가 되었고 할머니는 낯선 곳에서 양말의 끝과 함께 아주 멋진 선물을 받게 되지요.

어떤 선물을 받게 될까요?

그림책을 직접 읽어보세요.

귀여운 홀로 할머니가 양말의 끝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사시사철 계절의 아름다운 변화와 함께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YES마니아 : 골드 d****o 2024.1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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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양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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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양말은 홀로 할머니가 바라던 것을 알고 있었어요.홀로 할머니가 끝없는 양말을 찾아 떠나는 여행.여정 속에서 일 년의 모습을 탐험하게 되고결국은 가장 원하는 것을 찾게 되는 따뜻한 그림책이다.어린아이 같은 홀로 할머니의 모습이 인상적이다.산타의 선물을 기다리고,갖고 싶은 것이 너무 너무 많고,선물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는 바닥에 누워 발을 동동 거리는,더 많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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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양말은 홀로 할머니가 바라던 것을 알고 있었어요.

홀로 할머니가 끝없는 양말을 찾아 떠나는 여행.
여정 속에서 일 년의 모습을 탐험하게 되고
결국은 가장 원하는 것을 찾게 되는 따뜻한 그림책이다.

어린아이 같은 홀로 할머니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산타의 선물을 기다리고,
갖고 싶은 것이 너무 너무 많고,
선물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는 바닥에 누워 발을 동동 거리는,
더 많은 선물을 갖기 위해 더 큰 양말을 준비하는,
동심을 갖고 있는 귀여운 홀로 할머니.

어린 독자들은 할머니의 모습을 보며
자신과 비슷한 점을 찾고 
더욱 친근감을 느끼게 된다.

진짜 선물이 무엇일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읽으면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끝없는 양말>.



w****6 2024.1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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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은 사람과 사람의 사랑입니다
"가장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은 사람과 사람의 사랑입니다" 내용보기
혼자 사는 할머니인 '홀로 할머니'는 크리스마스가 되어도 홀로입니다. 받고 싶은 선물은 많습니다. 그런데 산타에게 받은 선물은 하나도 없습니다. 양말이 작아서 그런가 생각하여 양말을 뜹니다. 선물을 많이 받고 싶은 마음에 아주아주 긴 양말을 만듭니다. 그리고 양말의 끝을 찾아 나섭니다.봄, 여름, 가을을 지나서 겨울까지 양말의 끝을 찾아 떠돕니다. 양말의 끝을 찾지 못할까봐
"가장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은 사람과 사람의 사랑입니다" 내용보기
혼자 사는 할머니인 '홀로 할머니'는 크리스마스가 되어도 홀로입니다. 받고 싶은 선물은 많습니다. 그런데 산타에게 받은 선물은 하나도 없습니다. 양말이 작아서 그런가 생각하여 양말을 뜹니다. 선물을 많이 받고 싶은 마음에 아주아주 긴 양말을 만듭니다. 그리고 양말의 끝을 찾아 나섭니다.

봄, 여름, 가을을 지나서 겨울까지 양말의 끝을 찾아 떠돕니다. 양말의 끝을 찾지 못할까봐 늘 불안합니다. 드디어 양말의 끝이 들어있는 어느 집에 이르게 됩니다. 어느 한 할아버지가 혼자서 양말을 뜨고 있어요. 이곳에서 또 하나의 긴 양말이 시작되고 있었네요.

홀로 할머니는 홀로 뜨게질을 하는 할아버지를 만나자 그렿게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 생각이 싹 사라집니다. 단지 이 할아버지와 앉아서 다정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혼자 있는 외로움을 달래줄 사람이 그리웠습니다. 사람의 정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물질로 채울 수 없는 것이 사람과 사람의 인정이고 사랑입니다.

성탄절의 가장 큰 선물은 가족 간의 사랑입니다. 누군가와 함께하는 것이 제일 좋은 선물입니다. 그동안 바빠서 진정한 만남에 소홀했다면 시간을 내서 함께하며 서로의 정을 나누는 성탄절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j****2 2024.1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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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일어난 이야기?
"크리스마스에 일어난 이야기?" 내용보기
<끝없는 양말> 책의 첫장은 크리스마스 날로 시작한다.  넓은 집 거실에는 예쁜 트리와 장식이, 식탁 위에는 맛있는 크리스마스 케잌이 올려져있다. 홀로 할머니는 설레는 마음으로 양말 속에 손을 넣었다.   "어떤 선물이 들었는지 볼까?"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양말에 할머니는 어린아이처럼 산타클로스에게 화를 낸다. 어떤 선물이든 들어갈 수 있도록 큰 양말을 만들어야겠다고
"크리스마스에 일어난 이야기?" 내용보기
<끝없는 양말> 책의 첫장은 크리스마스 날로 시작한다. 
 넓은 집 거실에는 예쁜 트리와 장식이, 식탁 위에는 맛있는 크리스마스 케잌이 올려져있다. 홀로 할머니는 설레는 마음으로 양말 속에 손을 넣었다.
   "어떤 선물이 들었는지 볼까?"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양말에 할머니는 어린아이처럼 산타클로스에게 화를 낸다. 어떤 선물이든 들어갈 수 있도록 큰 양말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할머니는 뜨개질을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한 집 안에서 빨간 양말이 등장하는 이야기라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행복한 이야기라고 생각할텐데, <끝없는 양말>에서는 선물이 없어 화를 내는 두번째 장부터는 그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버린다. 그래서 더 재미있지 않은가. 예상과 다른 이야기의 시작이 더 흥미를 준다. 그리고 거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해결책?을 만들어 스스로 찾아가는 모습이 모험 이야기의 주인공답다. 
할머니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만든 양털양말은 어느새 불꽃놀이가 한창인 창밖으로까지 길게 뻗어나간다. 홀로 할머니가 누구인가...ㅎㅎ  직접 양말 끝을 찾아 나서기로 한다. 양말을 찾아 나선 할머니의 모험에서 시간과 계절의 흐름에 따라 도시의 풍경과 자연의 모습이 바뀌는 모습이 재미있다. 양말을 따라가며 할머니가 산타클로스에게 바라는 선물은 점점 다양해지고 많아지는 것도 우리의 모습과 비슷하다. 
 변하지 않는 건 끝없이 늘어진 양말과 할머니의 불안 한 조각 뿐.
   "크리스마스가 올 때까지 양말 끝을 못 찾으면 어쩌지?"
다행히 이야기는 해피엔딩이다. 
(살짝 덧붙이면 할머니는 양말 끝도 찾았고, 원하던 선물도 받게 되었다는 결말^^)
YES마니아 : 로얄 c*****l 2024.1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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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시렁 1669 끝없는 양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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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책 / 그림책비평 2025.11.6.그림책시렁 1669《끝없는 양말》 페드로 마냐스 로메로 글 엘레니 파파크리스토우 그림 김정하 옮김 분홍고래 2024.12.6.  하늘길이란 언제나 스스로길입니다. 하늘을 이루는 바람은 스스로 일렁이는 빛이요, 모든 숨붙이는 ‘스스로빛’인 바람을 마시면서 스스로 이 삶을 지어요. 남한테 기대거나 남이 베풀지 않는다고 탓할 까닭이 없습니다. 저
"그림책시렁 1669 끝없는 양말" 내용보기

숲노래 그림책 / 그림책비평 2025.11.6.

그림책시렁 1669


《끝없는 양말》

 페드로 마냐스 로메로 글

 엘레니 파파크리스토우 그림

 김정하 옮김

 분홍고래

 2024.12.6.



  하늘길이란 언제나 스스로길입니다. 하늘을 이루는 바람은 스스로 일렁이는 빛이요, 모든 숨붙이는 ‘스스로빛’인 바람을 마시면서 스스로 이 삶을 지어요. 남한테 기대거나 남이 베풀지 않는다고 탓할 까닭이 없습니다. 저놈이 우리를 안 도왔다고 푸념할 일이 없어요. 누가 우리 손길을 바라면 기꺼이 나설 노릇이되, 우리가 할 일은 우리 손으로 돌보면 느긋합니다. 《끝없는 양말》은 “왜 나한테는 아무것도 없어?” 하며 툴툴거리던 할머니가 부아를 삭히려고 뜨개질을 하는 줄거리를 들려줍니다. 섣달잔치를 앞두고서 ‘하늘빛(하늘이 내린 빛)’을 받고 싶었는데, 정작 할머니한테는 아무것이 없었다지요. 할머니는 버선을 뜨기로 합니다. 처음에는 아주아주 크게 떠서 섣달잔치에 “이렇게 커다란 버선이면 하늘빛이 잔뜩 들어갈 테지?” 하고 여겼으나, 뜨개질을 잇는 사이에 사르르 마음이 풀리면서 그저 뜨개질에 온마음을 기울입니다. 이러고 나서 이 뜨개버선이 어디까지 이었나 하고 길을 나섭니다. 집에서도 밖에서도 늘 스스로 걷는 하루입니다. 혼자이건 둘이건 여럿이건 나부터 하는 일입니다. 사랑이란 바로 누구나 속에서 샘솟거든요.


#PedroManasRomero #EleniPapachristou


ㅍㄹㄴ


《끝없는 양말》(페드로 마냐스 로메로·엘레니 파파크리스토우/김정하 옮김, 분홍고래, 2024)


양말 속에 손을 넣었어요

→ 버선에 손을 넣어요

2쪽


너무 잔인하군요

→ 너무하는군요

→ 모질군요

5쪽


이렇게 생각하자, 할머니는 기분이 좋아졌어요

→ 이렇게 생각하자, 할머니는 즐거워요

→ 이렇게 생각하자, 할머니는 마음이 풀려요

6쪽


아주 열심히 뜨개질을 시작했어요

→ 아주 바지런히 뜨개질을 해요

7쪽


좀 긴 것 같네

→ 좀 긴 듯하네

→ 좀 기네

9쪽


질문 하나가 맴돌았어요

→ 한 가지가 궁금해요

→ 한 가지를 모르겠어요

→ 하나가 걱정스러워요

13쪽


색색으로 물든 나뭇잎들이 바닥을 뒤덮었어요

→ 알록달록 물든 나뭇잎이 바닥을 뒤덮어요

→ 곱게 물든 나뭇잎이 바닥을 뒤덮어요

22쪽


과연 이 긴 여행의 끝에 도달할 수 있을지 말이에요

→ 참으로 이 기나긴 길이 끝날 수 있을지 말이에요

→ 참말 이 길디긴 길을 마칠 수 있을지 말이에요

24쪽


저 가족의 저녁 식사를 방해할 텐데

→ 저 집안 저녁자리에 걸거칠 텐데

→ 저 집 저녁자리를 휘저을 텐데

27쪽


깊은 침묵 속에서 뜨개질을 하고 있었어요

→ 아주 조용히 뜨개질을 해요

→ 아무 말이 없이 뜨개질을 해요

28쪽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을 쓴다.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을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h*******e 2025.11.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