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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숲 오리와 참매의 평화여행 사는 곳이 파주이다보니 요즘 총소리등 타지역에 비해 전쟁에 대해 예민함을 가질 수 있는 시기인지라 아이들과의 대화ㆍ체험이 주로 통일 이쪽이였는데 때마침 오리와 참매의 평화여행을 읽게 되어 평화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본거 같아요 평화라는 큰 주제하에 의인화된 동물들 이야기를 통해 관계속에서 맺어지는 동물들의 생각차이는 우리가 일상 생활 속에서 행해지는 사소한 인간관계의 틀을 그대로 보여주는지라 어른인 제가, 고학년인 큰 아이, 저학년인 작은 아이가 각각의 상황에 맞게 해석될 수 있는 책읽기였어요 사춘기가 시작된 아이에게나 생각이 종종 틀려서 친구들 이야기를 자주 해주는 둘째에게 오리와 참매의 평화여행 이야기는 동화 형식이라 편하게 읽을 수도 있었지만 책의 동물삽화가 전하는 시각적인 이미지가 책의 의미를 잘 전달해 준 책읽기였던 것 같아요 나와는 생각이 다름을 인정하고 자체를 받아들인다면 관계 맺음 속에서 더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철학을 배우게 된 시간이였는데요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평화라 큰 범위의 통일이 생각나기마련이지만 알고보면 나와 제일 가까이에서 생활하는 이들과의 배려속에서의 소통이 아닌가 싶어요 오랜만에 동물이 나오는 책을 아이들과 읽고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였기에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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