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산,태풍,지진과 홍수, 해일.자연의 재앙 뒤에 참담한 마음만 안고 복구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이번 지진후의 해일에 피해를 당한 분들께 마음만으로라도 위로를 보냅니다)떠들썩했던, 그리고 마음 아팠던 자연의 재앙 앞에서 망연자실한 모습들 보다는휩쓸려가는 집과 나무와 순식간에 사라지는 화면 속의 해변과 복구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엄마, 옛날에 공룡들이 이렇게 사라졌지요?? 책에서 봤어요. 그리고요.선생님이 보여주신 책에도 배를 타고 비 내리는 것을 피하는 그림이 있었어요."하는 큰 아이의 말에 떠오른 책입니다.이제는 보여줄 때가 되었구나 이야기 해 주어야겠구나. 본문 그림 보이시죠?? 풍부한 색감들과 동물들의 모습이요.책날개부터 숨이 턱 막힐 정도로 환상적인 아름다움입니다.정확한 묘사를 위해서인지는 모르지만, 사막의 모습과 낙타로 짐 나르는 첫 페이지를 보면서 그리고, 화면이 꽉 찰 정도의 동물들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정말 힘들었겠구나. 이 많은 것들에 하나의 소홀함도 없이 어쩌면 이렇게 색감을 표현했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때로는 여백의 미로, 때로는 꽉 차서 헉헉 거릴 정도로 동물들을 그렸습니다. 딱 한 페이지에 걸친 독일 시인의 시 하나로 모든 것이 설명되어집니다.오히려 글이 없기에 더욱 사랑스러운 그런 그림이지요.아이들의 숨은 그림 찾기와 동물 생태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하면서 읽을 수 있구요.아이들의 정확한 묘사력을 찾기에도 좋습니다.글이 없기에 더욱 많은 것을 찾으려 하니까요. 실제로 저는 거의 자연관찰 책을 보듯이 그렇게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기독교인이 아닙니다. 굳이 정의한다면 불교쪽에 가까운 종교를 가지고 있습니다만,사실 서양사와 동양사를 알아가는데 필요한 것으로서의 종교에 가깝습니다. 무엇인가를 알아가는 데 필요한 배경지식으로서의 종교 말입니다.그렇지만, 성경과 불경의 내용들에는 얼마나 많은 것들이 담겨있나요.그것들을 스스로의 아집으로 놓치기엔 너무 아쉬운 것 아닌가요??어릴 적에 많이 보여주고, 아이들에게 생각하게 하고, 선택하게 하고 싶습니다.그럼으로써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지요.절대 허공에 떠 있는 것은 없습니다. 기독교적인 것들과 불교적인 것들 뿐이 아니라깊이 들어가면 모든 종교와 사람의 일은 닿아있다고 믿습니다. 이런 책들이 많이 나와준다는 것만도 너무나 감사하고, 사랑스럽기만 하지요. 아이들의 첫 종교그림책으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 장담합니다. 인간의 욕심과 인간의 망상과 신의 이름으로 행해질 지도 모르는 많은 일들. 그것에 대해 무엇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저, 아이들에게 무력한 인간을 보여 준 것을 인간의 욕심의 결과와 또한 삶을 살아간다는 것들을 보여주는 게지요. 아이들은 아직 노아가 왜 하느님께 선택을 받았는지, 방주를 만들어야만 했는지, 동물들을 다 태웠는 지 아직 모릅니다. 멋진 배의 모습에 여러 동물들의 모습에 열광할 뿐이지요. 엄마인 저는 스스로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과 포도나무를 왜 심어야 했는지를 아이들이 이해하길 바라면서 나즈막이 속삭일 뿐입니다. 인간이라는 동물도 분명 실수를 하지만, 그래도 분명 신께 사랑받을 행동도 하리라는 것을 알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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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세세히 봐야 했다. 그냥 허투루 봤다가는 그 내용을 놓치기 쉽게 그림이 세세하게 그려져있다. 그리고 글이 없다. 오로지 그림을 보며 노아의 방주에 대해 이야기 해야 한다. 그리고 하느님의 선택을 받은 노아와 동물들이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그리고 그들이 새롭게 꾸며가는 세상은 어떠할지에 대해서 책읽는 사람이 넉넉한 마음으로 읽어야 한다. 일단 이 책은 그림이 너무 세분화되어 있어, 아주 어린 아이들이 읽기에는 좀 무리수가 있지 싶었다. 난 둘째 꼬맹이에게 읽어주면서 내용이나 그림에 대해 이해시키려 하지 않고, 그림속에 등장하는 온갖 동물들 이야기와 또 동물들의 울음소리등을 흉내내며 나름 각색하여 읽었다. 나중에 좀더 크면 이야기를 재미나게 들려줄 계획이다. 한쪽에서는 불타오르는 전장의 모습인데, 또 한쪽에서는 아주 평화롭게 나무를 가꾸는 노아의 모습이 보인다. 그런 모습때문에 노아만은 하느님의 눈밖에 나지 않았고, 새세계를 건설하라는 메시지를 받았나 보다. 그리고 한쌍의 동물들만을 싣고 떠나야 하는 노아. 하느님이 알려준대로 엄청나게 큰 방주를 쉬지 않고 열심히 만드는데, 그곁을 지나가는 피난민들은 하나같이 그를 손가락질해댄다. 저게 뭐하는 짓이냐 하는 투였다. 방주가 완성되고, 그안에 각각의 동물들 한쌍씩을 실어야 한다. 무서운 동물들은 우리에 넣어 싣고, 타지 않겠다는 동물들은 줄로 목을 묶어 열심히 끌어당기는 등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잠시후 방주의 문이 닫혔고, 거센 비바람과 함께 드디어 온세상을 휩쓸어버릴 위력을 가진 홍수가 난다. 방주에 타지 못한 동물들은 그대로 물속에 잠기고, 잠시후에는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라곤 노아의 방주뿐이다. 방주안에서도 노아는 잠시도 쉴수 없다. 동물들의 뒤치닥거리를 해야 했기 때문에. 그렇지만 그는 항상 꿋꿋하게 자신의 일을 할뿐이었다. 한참을 흘러내려가다 산꼭대기에 방주가 걸쳐지는 사태가 벌어진다. 방주의 문을 연 노아가 처음에는 까마귀를 날려보내며 육지가 있는지를 알아오게 하지만 감감무소식. 다시 비둘기를 날려보내는데, 비둘기가 잎사귀를 입에 물고 돌아온다. 그것은 바로 육지가 존재한다는 소리이다. 드디어 방주의 문을 활짝 열고 동물들을 내보낸다. 가장 큰 덩치의 코끼리가 먼저 나오고, 그다음으로 길고 긴 동물들의 행렬이 이어진다. 거북이는 역시나 제일 늦게 내려온다. 처음과 마찬가지로 노아는 또 역시나 포도나무를 심는다. 참 한결같은 사람이구나 싶었다. 내일 지구가 종말을 해도,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했던 철학자와 같은 심리를 가진 사람이구나 싶기도 했고. 아무튼 노아의 방주를 이렇게 글 없이 그림만으로 읽는다는 것도 참 신선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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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아이-노아의 방주]
사실상... 저희집은 종교가 불교인지라... '노아의 방주'이야기를 대충은 알고있어도 상세하게 책을 통해 살펴보게 된 것은 아무래도 이번이 처음인듯합니다.
그저 그런이야기 있지... 정도만 알고 있었던 이야기를 글자가 없이 그림으로만 살펴보니 색다른 재미도있고해서 책장이 잘 넘어가더군요.
'종교'라는 것에 대해 잘 모르는 우리아이는 그저 재미난 이야기로 받아 들이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종교의 차이 없이 그저 그렇게 받아 들일 수 있을때 접해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더군요.
어쨌거나.. 우리아이는 꽤나 재미있게 본듯합니다. 글자가 없는 책이니 엄마도 다른 이야기 없이 그림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그저 보아주기만하고 스스로 이야기를 꺼내기를 기다려주었더니 술술술술 혼자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기도 하더라구요.
다음에 조금 커서 '종교'라는 것을 알고, '노아의 방주'가 어떤이야기인지 조금 알게되면 그때는 책을 제대로 한번 더 살펴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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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믿지 않고 있다고 해도 <법구경>과 <성경>은 많이 들어봤고, 또 전체적인 내용은 모를지라도 부분 부분 내용은 접하게 되었던 거 같다. 칼데콧 상을 수상한 피터 스피어의 <노아의 방주>는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을 어떻게 표현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책 표지에 동물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그런지, 동물을 좋아하는 큰아이는 이 책을 읽어 달라고 갖고 왔다. 책장을 넘기면서 무슨 내용을 다루었을까 궁금해졌다. 건물이 불에 타고, 전쟁을 나가는 사람들과 죽임을 당한 사람과 동물들, 그 옆엔 평화로워 보이는 풍경이 대조를 이루었다.
....그러나 노아만은 하느님의 마음에 들었단다.
<노아의 방주> 내용을 알지 못하는 아이.. 이 책을 통해 무엇을 느낄 수 있을까?
홍수 야코부스 레비우스 지음 노아의 방주는 높고 길었고 두텁고 튼튼했고 넓고 단단했지. . . .
온갖 짐들과 먹거리와 동물들, 그리고 배에 짐을 싣고 있는 한 남자의 모습을 담은 그림이 그려져 있다. 그리고 <홍수>라는 야코부스 레비우스의 시가 적혀 있다. 아이가 보기엔 긴 문장들이었음에도, 소와 양, 토끼와 거위 등 등 동물들 이름이 나오니 딴짓을 하지 않고 책을 보고 있는 큰아이.. 속으로 살짝 걱정이 되었다. 아이가 보기엔 글밥이 참 많은데, 뒷 부분에도 이렇게 많은 글밥이면 아이가 집중을 못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음 페이지부터는 글자가 없는 그림책이다. 커다란 배에 코끼리, 하마, 바다코끼리, 기린 등 등많은 동물들이 있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 보면 베에 타는 동물들은 쌍쌍이다. 펭귄 두마리, 고릴라 두마리, 돼지 두마리.. 하물며 쥐와 벌 달팽이까지.. 코끼리 코와 다리에 매달린 동물들, 큰 동물들을 따라 움직이는 작은 동물들.. 그러나 배의 문은 닫히고 남아 있는 동물들은 비를 맞고 있다. 그리고 그 비 속에 잠겨가는 동물들.. 배는 멈추지 않고 항해를 계속하고 배 속에 있는 동물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그림으로만 표현을 했다. 노아의 표정이며 동물들의 표정이 잘 그려져 있다고 해야할까?
.... 그리고 노아는 포도나무를 심었단다.
로 끝난 <노아의 방주> 그림만 보면서 아이와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무궁무진 한 거 같다. 아이가 조금 크게 되면 <노아의 방주> 내용을 제대로 접하게 해 주고, 이 책의 그림과 함께 보여 주면 참 좋을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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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방주!"
기독교인이 아니여서 홍수가 나서 커다란 배를 만든 노아가 동물들을 태워 구해준다는 내용만 간략하게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좀더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네요... ^^;;;
지식인들에게 물어본 "노아의 방주" 검색 결과랍니다!! <모든 사람들이 타락한 생활에 빠져 있어 하느님이 홍수로 심판하려 할 때 홀로 바르게 살던 노아는 하느님의 특별한 계시로 홍수가 올 것을 미리 알게 된다. 그는 120년에 걸쳐 길이 300 큐빗, 너비 50 큐빗, 높이 30 큐빗(고대의 1큐빗은 팔꿈치에서 가운데 손가락끝까지의 길이로 약 45~46cm를 가리킴), 상 ·중 ·하 3층으로 된 방주를 만들어 8명의 가족과, 한 쌍씩의 여러 동물을 데리고 이 방주에 탄다. 대홍수를 만나 모든 생물이 전멸하고 말았지만, 이 방주에 탔던 노아의 가족과 동물들은 살아 남았다고 한다. 노아라는 말은 헤브라이어로 ‘휴식’이라는 뜻인데, 노아는 신앙의 모범, 방주는 신자의 단체인 교회, 대홍수는 하느님의 심판을 상징하며, 원시교회 이래 그리스도교 예술의 소재로 많이 다루어지고 있다.>
칼데콧 상을 받은 피터 스피어의 "노아의 방주"는 글이 없습니다.
".....그러나 노아만은 하느님의 마음에 들었단다.
<홍 수> 야코부스 레비우스 지음
...........그리고 노아는 포도나무를 심었단다."
홍수의 시와 이 두줄의 글이 [노아의 방주]의 유일한 글이랍니다.
아이들이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지요!!
책의 그림을 보면 노아가 만든 배를 타고 사람들에게 손짓을 하지만...
그들은 그냥 떠나가고 몇명의 사람과 동물들만 배에 오릅니다.
차례차례 작은 동물부터 타고 있는데... 점점 물이 불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덩치가 큰 코끼리와 키가 큰 기린까지 무사히 방주에 올라탄답니다.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줄기 사이로 방주가 보입니다.
방주안은 아주 평화로워요~ ^^*
노아는 동물들에게 물고기를 잡아주고,
닭에서 계란을 얻습니다!
소가 풀을 먹고, 우유를 줍니다.
점점 빗줄기가 약해지지만.. 천둥번개가 치고...한참이 지나서야 고요가 찾아옵니다!!
노아와 동물들은 무엇을 찾았을까요??
마음을 차분하게 다스려 주는 "노아의 방주"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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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방주 책을 받아보자마자 너무 반가왔습니다. 기독교신자인 제가 아이에게 제대로된 기독교관련 이야기 책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정말 괜찮은 책이기 때문이죠 ^^ 독특한 것은 글은 전혀 없이 그림으로만 이루어진 책. 기독교 지식이 이럴때 큰 도움이 되네요~~~
그림을 보여주며 아이에게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집중하기 어려원 그림일줄 알았는데 신기하게도 집중해서 그림을 보더라구요 ^^ 이야기를 들려줄 때마다 이랬다 저랬다... 내용이 조금씩 틀려지겠지만 ㅋㅋ 그게 이 책의 장점이겠죠?!! 나중에 크면 엄마가 읽어주지 않아도 아이가 제 나름대로 이야기를 구성하여 보게되고,, 창의성이 마구마구 커질것 같은 좋은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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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방주 피터스피어 지음/ 김경연 옮김 **칼데콧 상 수상**
((노아의 방주에 대한 글....)) 모든 사람들이 타락한 생활에 빠져 있어 하느님이 홍수로 심판하려 할 때 홀로 바르게 살던 노아는 하느님의 특별한 계시로 홍수가 올 것을 미리 알게 된다. 그는 120년에 걸쳐 길이 300 큐빗, 너비 50 큐빗, 높이 30 큐빗(고대의 1큐빗은 팔꿈치에서 가운데 손가락끝까지의 길이로 약 45~46cm를 가리킴), 상 ·중 ·하 3층으로 된 방주를 만들어 8명의 가족과, 한 쌍씩의 여러 동물을 데리고 이 방주에 탄다. 대홍수를 만나 모든 생물이 전멸하고 말았지만, 이 방주에 탔던 노아의 가족과 동물들은 살아 남았다고 한다. 노아라는 말은 헤브라이어로 ‘휴식’이라는 뜻인데, 노아는 신앙의 모범, 방주는 신자의 단체인 교회, 대홍수는 하느님의 심판을 상징하며, 원시교회 이래 그리스도교 예술의 소재로 많이 다루어지고 있다. 저희는 기독교도 아니고 불교도 아니라서....잘은 모르지만...아주 오래전 중학교시절 크리스찬에 다녔었는데요,,,살짜기 그때 생각이 스쳐 지나가서 검색을 좀 해보았습니다. 제가 내년에 들어갈 딸아이를 위해 지식을 쌓는다고 요즘 도서관 강좌를 듣는데요,
그림책 깊이읽기라든지, 자녀독서지도 부분에서 조심스럽게 안 부분이 있답니다.
모든 책에는 겉표지든, 속표지든, 면지든 소홀히 하고 지나가는 부분이 하나도 없다는거...새삼 알게 되었구요. -노아의 방주-책에는 겉표지에도 방주에 실려있는 모든 동물들과 방주를 따르는 돌고래, 새...등등이 홍수가 나서 아주 특별한 여행을 하게 되는데요....
사실 '방주'가 뭘까? 하고 ...책장을 조심스럽게 넘겨갔습니다.
......그러나 노아만은 하느님의 마음에 들었단다. 로 시작을 합니다.
그리고 한편의 시처럼 보이는 글귀가 있습니다. 홍수
야코부스 레비우스* 지음
노아의 방주는 높고 길었고 두텁고 튼튼했고 넓고 단단했찌.
배에 오르라, 하느님이 말씀하셨고 노아의 온 집안이 배에 올랐지.
소와 야, 토끼와 거위, 여우와 사슴, 고라니와 까마귀, 곰과 스라소니, 모두 배에 올랐지.
황새와 개구리, 개와 고양이, 원숭이와 달팽이, 담비와 메추라기, 파리와 두더지도 보였고
종달새와 굴뚝새, 닭과 매, 콩새와 솔개도 날아들었지.
크든 작는 착하든 심술궂든 더럽든 깨끗하든 사납든 온순하든 모두 쌍쌍이 전부 공평하게.
... ...
그러나 나머니 모든 생물은 잘난 것이든 못난 것이든 지은 죄로 말미암아 물가에서 죽음을 맞았지.
용서와 구원의 하느님, 나중에 뭍으로 이끌어 주셨으니 하느님의 은혜를 찬양하라!
홍수가 나기전에는 마을은 평화로워 보입니다. 한쪽엔 불이나고 그것으로 인해 죽은 동물들의 그림도 (속면지)에 포함되어 있어서 글밥이 없는 그림으로 소개되는 이 특이한 책은 그림만으로 모든걸 파악할만 합니다. 그러나 결국 하느님의 마음에 든 노아만이 하느님의 계시로 말미암아 아주 커다란 방주를 120년에 걸쳐 만들게 되지요. 하지만 모두 다 태울순 없었을겁니다. 아마 그랬다면 모두 살려고 했다가 죽을수도 있었을테니까요. 아마도 선택된 자들만이 방주에 올랐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피터 스피어의 이 놀라운 그림책에는 각 장면마다 크기와 모습이 다른 온갖 종류의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노아는 대홍수를 피해 가족과 함께 소와양, 토끼와 거위, 여우와 사슴 등 수많은 동물들을 데리고 방주에 올라탑니다. 그리고 커다란 배 안에서 폭우가 온 세상을 덮어버리는 광경을 지켜 봅니다. 마침에 물이 빠지고 땅이 마르자, 그들은 뭍으로 돌아와 무지개 아래서 하느님께 제사를 드립니다. 그 뒤 모든 생명들이 불어나기 시작한다는 내용이랍니다.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새롭게 만든 이 책은 크리스찬들이 본다면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책 같습니다. 베이우스의 시에 세밀하고 유쾌한 그림을 덧붙여서 아주 오랜 친구같은 정겹고 따스한 책으로 바꾸어 놓았다고 합니다.
방주는 오랜동안 바다위를 떠다닙니다. 그러나 그림속 배안의 모든 동물과 새와 몇몇 사람들은 그들을 위해 밥도 주고 청소도 하고 그 무엇도 게을리하지 않고 모두가 살기위해 노력하고 친구로 지내는듯 보입니다. 커다란 코끼리 다리밑에 쥐들의 꼬리가 밟히기도 하고 하마를 위해 맛있는 생선을 기꺼이 던져주는 모습!^,,,그리고 닭들은 신선한 달걀도 선물합니다.
정적이 흐르는듯한 백지위의 비내리는 가운데의 아주 작은 배처럼 보이는 까만 배!~~
사진에는 없지만 캄캄한 밤....동그랗고 노란 두개의 눈들이 보이는 장면!~~ 부엉이들의 눈이랍니다^^
그리고 어느날 방주가 바다위 암초위에 걸리게 됩니다. 순간 놀랜 모든 동물들....잠시 정적이 흐른듯 합니다. 그리고 희망을 암시해 주는듯한 작은 새 한마리....하루이틀 며칠이나 지났을까요?
언뜻 예수님의 머리위에 씌여져 있던 월계수잎...을 물고 오는 새 한마리.....
희망의 상징처럼 느껴졌습니다.
젤 마지막장 속면지에 보이는 일곱가지 무지개 위로 날아드는 새들!~
그리고 밭에 노아가 무언가를 심고 있고 이제 모든것은 자연의 섭리를 거스리지 않고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듯 평온을 되찾습니다.
선택된자, 선택받지 못한자!~ 이런 암시도 주고 있고 그림으로 볼 수 있는 아직은 유아가 이해하기는 힘든 어려운 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는 암시!~
......그리고 마침내 노아는 포도나무를 심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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