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즈상을 받은 세드릭 빌라니의 자전적 에세이라는 소개에 수학자의 일상이 궁금해졌다. 한 학문의 최고의 정점에 이르기까지 수학자에게는 오롯이 연구실과 도서관만 그 주위에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에게도 수많은 도전과 반대와 주의를 흐트러뜨리는 일상과 가족의 간섭 또는 배려, 또는 일반인과 다름없는 일상이 있었을 것이다. 우리가 상상만으로 떠롱ㄹ리는 수학자의 삶과 실제 세드릭 빌라니의 삶에는 어떤 간극이 잇을까? 아빠로서의 수학자, 그리고 대중교통을 ㅇ용하는 수학자, 취미로 읽는 만화책 등 평범한 삶과의 공통분모도 많을 것이고, 미궁속에 빠진 논문의 해법을 찾기 위해 애태우며 밤을 하얗게 지새우는 모습들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새로운 영감을 떠올렸을 때의 희열과 차오르는 기쁨과 안 풀리던 실오라기같던 문제가 풀렸을 때의 환희 등은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기쁨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의 무게와 부피로 수학자의 삶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을 것이다. 지역과 시간을 넘어서 옆에서 있는 것처럼 그의 삶을 느끼고 싶다면 어서 책장을 넘겨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