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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논란을 일으키는 책이며 독자들에게 오랫동안 배신당해왔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책이기도 하다. 그리고 아주 자신감이 가득하다. 보건 당국이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금지한 것도 매우 명백한 최초의 증거들이 나온 뒤 거의 50년이나 지나서였다. 이 책을 의사에게 선물하라. 여러분의 건강을 더 잘 돌보아 줄 것이다. 이와 비슷한 이야기는 "의학아카데미는 몇 년전에 석면이 큰 위험이 되지 않는다는 발표로 이미 이름을 빛낸 바 있다. 석면 사용이 금지되기 바로 직전의 일이다. 또 몇 해 전에는 기억에 남길 만한 모임에서 설탕이 이롭다고 사람들을 설득하려고도 했었다."
이 책을 통해 우유가 좋다, 나쁘다 결정하는 것보다는 우유의 맹신에서 벗어나는 게 먼저인 것같다. 그 동안 우리는 하루 두 세잔의 우유는 필수라 여길 정도로 우유를 맹신했으며 그 맹신은 평생을 따라다녔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기에는 키가 커야 한다는 이유로 , 청년기에는 나이 들어서 고생하지 않으려고 중장년기에는 이제부터 뼈가 고생한다는 이유로 노년에는 안 마시는 큰일난다는 이유로 오버해서 말하면 우리는 그동안 오랜 시간동안 뼈와 키를 인질로 잡히면서 협박받아 온 셈이다.
"이밖에 유당(乳糖) 허용도 비교적 최근에 일어난 진화적 변화의 예로 제시됐다. 세계 대부분 지역 주민들은 우유를 소화시키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을 갖고 있지만 약 7500년 전 유럽에서 유당허용 진화가 일어나 이 지역 사람들이 다른 동물들의 젖으로 풍부한 영양분을 섭취하게 됐다는 것이다. "
전후 극복엔 경제, 산업, 각종 사회 재건 및 농업과 국민의 영양공급역시 포함되어 있다. 우유와 유제품의 급속한 점령은 특히 우유 급식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우유급식은 전쟁 후 영국과 프랑스, 미국을 거쳐 우리나라에까지 상륙했다.
우유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함유
암소는 젖을 생산하기 위해 평생을 임신상태에 있다. 이것은 성장호르몬을 주입시킨 닭을 먹는 것과 비슷하다. 성장호르몬덩어리인 식품의 폐해는 <죽음의 향연>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한번 읽어 보시길.
아토피가 얼마전 부터 마치 붐처럼 사람들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아토피 환자가 먹지 말아야 할 식품군중에 우유가 있다. 거기에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을 위한 "소화가 잘되는 우유"까지 따로 출시되었다. 그런데 그렇게까지 하면서 섭취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이 책이 주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각종 우유의 효능이라고 하는 것들 중 키가 있다. 이말만 하고 싶다. 우리네 식단이 서구화되면서 청소년들이 체격이 커지고 키가 커졌지만 그 반면 체력이 떨어지고 각종 비만과 성인병의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라는 사실말이다. 그리고 그들이 미친 듯이 주장하는 효능을 증명하기 위한 연구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연구자체가 말이 안되는게 많다라는 사실. 일례로 유제품을 섭취하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이 시간이 경과한 후의 골밀도 측정관찰실험이 있다. 그렇다면 처음 비교시점에서 두 그룹의 골밀도는 같거나 최소한 비슷하기라도 해야 한다. 그런데 유제품을 섭취하는 그룹이 골밀도가 처음 시작점부터 높다. 이러한 허접한 실험의 결과는 볼 필요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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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언짢다. 무언가에 역습을 당한다는 것이 기분 좋을 리 없다. 게다가 우유라니! 순백색의 고운 자태로 우리의 건강을 책임져 준다는 완전식품 아닌가. 높은 함량의 칼슘으로 골다공증을 예방해주고 우리 아이들을 쑥쑥 성장시켜 주는, 그래서 우리가 어려서부터 마시기를 강요마저 당해왔던 그 우유 말이다. 영양학자는 물론 의사까지 우유를 권장해 오던 터라 더 기가 막힐 노릇이다.
저자 티에리 수카르는 저널리스트이자 과학 전문 작가이며 미국영양학회의 회원이다. 1994년부터 과학과 미래지에서 건강 및 영양 문제를 다뤄오고 있는데 그는 왜 이런 책을 썼을까? 낙농업계의 상상도 못할 강한 반발의 위험을 무릅쓰고. 인류의 건강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공적 제보자일까?
유제품은 골다공증을 예방해주지 않는다 우리는 유제품을 많이 먹고 마실수록 뼈가 튼튼해지고 아이들의 성장을 촉진시켜 준다는 이야기를 오래전부터 들어왔다. 학창시절엔 학교에서 급식도 했다. 그 땐 우유가 지금처럼 흔하지 않았던 때여서 우유급식비가 없는 학생들은 그저 친구들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봤고, 우유가 싫은 아이는 흔쾌히 나눠주기도 했다. 가끔 우유를 들고 가서 핫도그로 바꿔 먹은 적도 있지만. 우유를 먹으면 배탈이 자주 났던 터라 많이 마시지는 않았는데 대신 요구르트와 치즈는 즐겨 먹는 편이었다. 성인이 되어서는 커피에 우유를 넣은 카페라떼를 마시기도 했다. 뼈가 건강해지고 장이 튼튼해지는 느낌이었다. 유제품 회사들은 나와 같은 국민들을 위해 친절하게도 우유에 또 칼슘을 더 보강한 칼슘우유를 만들고, 첨가물을 뺀 요구르트도 만들었으며,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사람들을 배려한 저지방 우유도 만들었으니 많이 섭취하라고 광고를 해주신다. 게다가 소화 잘 되라고 락토오스까지 뺀 우유까지! 우리는 믿었다. 그들의 말을.
그런데 수카르는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부인할 수 없는 과학적 근거를 들고 나와서 말이다. 정말 많은 예가 있지만 하나만 들자면 현재 프랑스에서는 55세 이상의 여성들이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하루 적어도 3개의 유제품을 섭취하고 있고, 목축 전통이 없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방에서는 유제품 대신 채소와 과일에서 칼슘을 섭취하고 있다. 보건부와 영양학자, 낙농업계의 주장대로라면 프랑스 할머니들은 신나게 뛰어다니고 아시아와 아프리카는 대퇴골, 척추골, 손목 골절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 골머리를 앓아야 할 것인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반대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또한 실험으로 확인된바 유제품의 지방은 MSC가 조골세포 대신 아디포사이트를 만들어 내도록 부추기는데 이것이 골 손실을 겪게 만든단다. 우유의 단백질도 암을 부른다고 하니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
이 뿐만이 아니다. 우유에는 각종 호르몬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인체의 가장 중요한 호르몬 메신저인 IGF-1(인슐린유사성장인자-1)이 많아지면 유방암, 전립선암, 결.직장암의 위험이 현저하게 높아진다는 것이다. 서양에 비해 우유를 잘 섭취하지 않는 중국 여성들은 골다공증과 유방암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이 저자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대체 이 무슨! 이것이 모두 낙농업계의 마케팅에 속아온 진실이라니 정말이지 할 말이 없다. 유제품의 완전성을 주장하는 의사들이나 영양학자들은 낙농업계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이들이었다. 그들은 자신이 주장하는 것처럼 유제품을 그만큼 신뢰하고 섭취할까하는 의문이 갑자기 든다. 책을 읽는 내내 믿고 싶지 않았다. 작년 일본의 한 학자가 주장한 것으로 우유의 위험성을 들었으나 설마 하는 마음이었다. 헌데 우유의 역습을 차근차근 읽다보니 무섭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저자는 우유를 마시지 않는다고 한다. 그럼 전 세계인이 다 우유를 마시지 말라는 것인가? 그것은 아니다. 마시고 싶으면 마시라고 한다. 다만 그 맛을 즐기기 위해서 한 잔 정도는 괜찮지만 우유를 섭취함으로써 건강을 위한다는 생각은 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우유를 아예 안마시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어쩌다 한 잔 정도씩은 마실 것이다. 그게 요구르트든 카페라떼든 아이스크림이든. 그러나 이제 우유를 물처럼 마시는 일도, 건강을 위해서 마시는 일도 없을 것이다. 염려가 앞선다. 안 그래도 믿고 먹고 마실 먹을거리가 점점 사라지는 요즘, 다음에는 어떤 책이 나올까 솔직히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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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탐욕에 시녀(侍女)화 된 과학 지성에 대한 고발이고,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의 신화적 망상이 어떻게 인류를 지속적으로 기만 하였는지에 대한 진실의 규명이다. 이 저술을 통해 우유 및 유제품의 식품으로서의 거부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특정 집단 즉 낙농업계의 이기적 이윤획득을 위한 인류건강의 담보라는 무책임한 행위에 대한 자제와 반성, 그리고 나아가 자칫 우유로 인한 치명적 질환으로의 진전을 막아보고자 하는 진정한 과학정신을 지지하는 것이다.
어떻게 우유와 유제품이 인류 건강을 위한 핵심적 영양식품으로서의 지위를 획득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과정부터 시작해서 그 과정의 천박한 마케팅과 탐욕과의 결합, 의학적 실험과 이론의 왜곡 등이 심각한 인류의 건강을 위험하게 하고 있는지에 대한 전향적 개입분석, 역학분석, 다수의 동일 실험 데이터를 집계한 일종의 통계분석인 메타분석 등의 결과를 통해 명쾌하게 입증하고 있다. 일례로 낙농업계가 주장하는 우유의 칼슘이 골절을 튼튼하게 하여 골다공증을 막아준다는 논리의 허위를 여지없이 무너뜨린다. “현재 골절 발생율은 북유럽과 북미,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홍콩 등 육류와 유제품을 많이 먹는 서구적 생활방식을 따르거나 채택한 국민들 사이에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더구나 우유의 칼슘과 골절율에 대한 상관관계 연구들은 놀랄만한 결과를 보여주는데 “칼슘을 보충한 식이요법이 대퇴골 경부 골절 위험을 64% 증가시킨다!”는 것이다. 또한 서구와 아시아와의 인종적 차이로 인해 비교가 안 된다는 주장에 대해, 같은 중국인인 우유와 유제품 등 서구식 식단화된 홍콩과 우유를 먹지 않는 중국본토인과의 비교에서 홍콩 사람들의 골절율이 5배에 이른다는 것은 반박의 여지를 없앤다. 이러한 과학적 실험연구 분석에 더해, 실질적인 인체의 메커니즘에 대한 설명으로서,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를 생산하는‘간엽줄기세포(MSC: Mesenchymal Stem Cell)’는 일생 조골세포를 만들어내는 능력에 한계가 있으며, 우유의 칼슘이 조골세포를 남용하여, 막상 폐경기에 달한 여성이 뼈조직을 만들어 낼 때에는 조골세포가 고갈되어 골다공증을 촉발하고, 골절율을 증가시킨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아니 우유 및 유제품 생산업계가 지어낸 거짓에 속은 상식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내용을 듣게 된다. 이는 바로 우유를 식생활의 주류로 먹고 있는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서구인들이 우유를 먹지 않는 아시아, 아프리카인들에 비해 골절율이 무려 5~10배 이상 높은 것의 이유라는 것이다. “우유는 조골세포가 뼈를 새것으로 바꾸는 활동을 가속화시켜 MSC 라는‘저수지’를 다 퍼내 말라버리게 만드는 위험을 감행하는 일일 수 도 있다.” - P 134 中에서 한편 우유에 있는‘락토오스’라는 젖당을 세계 인구의 75퍼센트가 소화시키지 못하는데, 2세 정도의 유아기 이후에는 락타아제라는 락토오스를 소화시키는 효소가 분비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즉 락타아제의 활동은 700만년에 이르는 인간의 유전적 명령이며, 따라서 우유를 먹고 설사를 하는 등의 거부반응을 보이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신체의 반응이라는 것이다. 즉, 우유, 동물의 젖은 인간에게 말 그대로 독이 된다는 의미의 다름 아니다. 특히나 동물에게 간암을 유발하는 곰팡이 독소 아플라톡신에 쉽게 감염되는 단백질로서 우유는 결정적 매체가 된다. 바로 우유에 들어있는‘카제인’이라는 단백질은 암 유발 인자로 의심되고 있기까지 하며, 악명 높은 유전자변형 식품의 글로벌기업인‘몬산토’가 발암물질인 IGF-1(인슐린 유사 성장인자)이라는 성장호르몬의 가축사용을 통해 우유생산량 증가를 도모한 행위가 유방암, 전립선암을 촉발하는 지경에 이른 것은 새삼스러운 지적이 아닐 정도이다. 이외에도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이 인류의 건강에 가하는 위협은 심근경색, 소아질환, 당뇨병에서부터 온통 거짓으로 가득한 우유 다이어트의 폐해에 이르기까지 낙농업계와 이들의 탐욕에 기생한 과학자, 정책자들의 위선이 적나라하게 파헤쳐지고 있다. 이미 채소와 과일 등 채식중심의 식단을 통해 안전한 식생활을 영위하던 우리들이 어느덧 서구의 식단에 길들여져 육류와 우유등 유제품이 만들어내는 치명적인 독소와 위험물질에 과다하게 노출되는 현상을 지금이라도 시정하게 하는 고마운 저술이 아닐 수 없다. 더욱이 폐경기 여성들이 그릇된 정보로 인해 칼슘의 섭취가 골밀도를 높여줄 것이라는 기대에 마시게 되는 우유가 오히려 골다공증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을 인지하게 된 것만 해도 진실을 규명하려는 저자의 노력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여전히 과학적 논란이 진행되고 있지만, 논쟁의 결과가 인류의 과학적 결정으로 공표되기까지에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우유의 칼슘, 단백질 카제인, 호르몬 IGF-1 등 유해성과 위험물질로의 분석결과가 있는 이상, 불필요한 과다 섭취는 지양(止揚)할 일이다.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하는 탐욕은 아마‘우유의 역습’만은 아닐 것이다. 다만 저자와 같이 인류를 위해, 진실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악과 마주하는 사람들이 항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 그나마 삶의 희망이고 원천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위안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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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폴란은 ‘잡식 동물의 딜레마’에서 잡식동물인 인간은 먹을 것을 대할 때마다 섭취 여부와 건강에 좋은지의 여부를 놓고 딜레마에 빠질 수 밖에 없음을 역설했다. 현대는 음식에 관한 한 폴란이 이야기 한 유형의 딜레마에 상시적으로 노출된 사회이다. 나 개인적으로는 지난 2007년 초부터 2009년 여름까지 약 30 개월에 걸쳐 채식주의를 실행 했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음식은 내게 늘 선택의 기로에서 갈등하게 하는 동반자이다. 지금은 위장 건강을 위해 더 더욱 음식에 신경을 쓰고 있다.(위장 때문에 체질량지수가 크게 부족한 나에게 ‘스미골에서 몸짱으로’라는 책은 나를 보기 좋은 몸매와 체중으로 인도하는 로드맵이 아닐지 싶다.)
채식을 할 때 아니 그 이전부터 관심이 있었지만 우유와 골다공증의 관계, 그리고 칼슘과 인(燐)의 관계는 나를 늘 몰입하게 하는 주제이다. 지난 2009년 10월에 나온 티에리 수카르의 ‘우유의 역습’은 관점이 다른 사람들을 논쟁에 뛰어 들게 한 책으로 ‘누가 베이컨을 식탁으로 가져 왔을까’, ‘아이들은 왜 느리게 자랄까’, ‘질병 판매학’, ‘사람은 왜 전쟁을 하는가' 등 논쟁적인 책을 많이 낸 알마출판사의 역작(力作/ 譯作)이다. 출간된 지 몇년이 지난 책을 이제야 문제 삼는 것은 적당히 체중이 있어야 골다공증에 걸리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최근 들었기 때문이다. 살과 건강의 관계는 면역학의 권위자인 아보 도오루(安保 徹) 씨가 “살이 좀 쪄야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다”고 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사항인 것 같다.
티에리 수카르는 ‘우유의 역습’을 통해 우리가 우유에 대해 가지고 있는 허위 의식 내지 신화적 사고를 무너뜨리고 있다. 저자는 “일평생 내내 유제품을 다량으로 섭취하면 초반에는 높은 골밀도를 얻게 되겠지만 조골세포와, 조골세포를 만드는 줄기세포에 가해진 스트레스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에 의하면 조골세포를 만드는 간엽줄기세포는 무한정 조골 세포를 만들어내지 못하는데 우유에 든 칼슘은 조골 세포를 남용해 폐경기 여성이 뼈를 만들 필요가 있을 때는 정작 고갈되어 골다공증을 막지 못한다.
한편 전 세계 인구 가운데에서 락토오스를 소화시키는 락타아제라는 효소가 분비되지 않는 인구 구성비는 무려 75 퍼센트라 한다. 충격적인 것은 우유에 들어 있는 카제인이라는 단백질은 암 유발 인자로 의심 받기까지 한다는 사실이다. 우유가 건강 식품, 완전 식품으로 알려진 것은 낙농 업계와 우유 영양 전문가, 그리고 보건 당국의 로비로 인해서이다. 경제학자 우석훈 교수 같은 분이 이런 주장을 하는 대표적인 분이다.
이런 주장을 보면 동물 실험, 초끈 이론, 지구 온난화 등에 얽힌 왜곡과 과장 및 허위 논란이 생각난다. 우유에 관한 이런 주장들은 충격과 씁쓸함, 불안 등을 불러 일으키기에 족하다. 그러나 미국, 스웨덴, 핀란드 등 우유 소비를 많이 하는 나라들의 골다공증 발병률이 최고라는 사실은 어떤가? 이는 통계가 입증하는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해석은 그렇지 않다. 우유에 대해 우리는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멕시코, 폴리네시아 등 우유 소비를 잘 하지 않는 나라들의 골다공증 발병률은 낮다. 이를 보면 우유가 골다공증을 일으킨다는 이야기가 사실로 보인다. 하지만 우유를 많이 소비하는 미국, 스웨덴, 핀란드 등과 잘 소비하지 않는 멕시코, 폴리네시아 등은 여러 면에서 많은 차이를 보인다.
두 그룹의 나라들은 유전적 요인도 다르고 적도 부근에 자리한 멕시코, 폴리네시아 등은 뼈 합성에 필수적인 바이타민 D를 만드는 일조량면에서 월등하다.(이광조씨는 ‘우리 몸은 채식을 원한다’에서 뼈를 만들기 위해서는 칼슘과 함께 단백질, 바이타민 D, 마그네슘 등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두 그룹의 나라들은 뼈 합성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 스타일이 다르다. 즉 멕시코, 폴리네시아 등의 나라는 미국, 스웨덴, 핀란드 등의 나라에 비해 운동과 육체적 노동을 많이 하고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으며 청량 음료는 적게 마신다. (그러고 보니 상대적으로 가난한 나라 국민들이 부자 나라 국민들에 비해 운동과 육체적 노동을 더 많아 한다.)
우유에 든 것은 단백질이 전부가 아니다. 우유에는 탄수화물과 지방도 들어 있다. 골절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우리 몸의 칼슘과 인의 비율은 칼슘과 인의 양이 같거나 칼슘이 1.5배쯤 더 많은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칼슘과 인은 뼈를 이루는 주요 성분들 중 하나인데 칼슘은 뼈 생성에 도움을 주는 데 비해 인은 체내에서 칼슘의 배출을 유발한다. 다행인 것은 인이 다량 함유된 식품을 많이 섭취한다고 해서 체내 칼슘 비율이 갑자기 낮아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문제는 칼슘이 많은 식품이라고 해서 어떤 식품을 먹으면 칼슘이 많이 보충될 것이라 믿는 것이다.
어떤 하나의 식품 또는 성분이 그 자체로 몸에 좋거나 나쁘지는 않다. 건강에는 한 음식/ 성분과 다른 음식들/ 성분들과의 관계, 그리고 라이프 스타일과의 연관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에 늘 세심한 주의력이 필요하다. ‘우유의 역습’은 좋은 정보를 준 책이지만 그런 만큼 생각할 거리도 남겨놓은 책이다. 사실 우유를 잘 마시지 않는 나에게는 그리 크게 문제될 것이 없는 내용들이지만 낙농 업계와 우유 영양 전문가, 그리고 보건 당국의 로비 부분은 다른 관련 책을 읽게 하는 부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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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식품이라 알려진 우유에 관한 치명적인 진실을 알려주는 책 <우유의 역습>.. 아이들이 어릴 적엔 키 키우려면 우유는 꼭 마셔야 하는 것으로 알았다. 아니 지금도 그렇게 알 고 있고 또 그렇게 한다. 이는 우유가 당연히 성장에 도움이 되고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인데 책에서는 이렇게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에 제동을 걸고 있다. 왜 우유가 몸에 좋은 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는지, 어떻게 뼈의 건강이 우유의 칼슘에 달려 있다고 믿게 되었는지, 그렇게 많은 우유를 소비함에도 불구하고 골다공증은 왜 감소하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는 것인지...
일반적인 우유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통념에 문제를 제기하는 이 책은 낙농업계가 숨기고 있는 우유에 대한 모든 것을 들려주겠다는 시도로 씌여진 책이다. 유제품이 완전식품이라고 믿게 된 것은 사실은 낙농업계의 선전 활동과 로비 활동의 결과라고 말하고 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가 권장하는 수준 즉, 하루 3~4개 씩 우유를 마시는 것은 인간에게는 이러한 섭취가 유전적으로 적응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만성질환의 위험이 낮아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높아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 우유가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악화시키고 암, 당뇨병, 심근경색 등의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것인데 이는 정말 놀라운 사실이 아닐 수 없다. 우유 소비를 통해 생산 재고를 없애겠다는 목적으로 학교 우유급식을 시행했고 이는 대 성공을 거두게 된 것이다. 내 초등학교때를 생각해 보면 그때는 우유 급식을 하는 학생보다 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더 많던 시절이었다. 그래서 우유를 마시는 학생들은 늘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했었는데 책을 읽으며 엄청난 사실이 숨겨져 있었음을 알 게 되었다. 그로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의 몫으로 돌아 왔는데 말이다.
이미 통념으로 굳어진 내용에 반기를 드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이 더 대단해 보이는데 소위 연구하는 학자라고 하는 사람들도 자신들이 후원받고 있는 단체의 손을 들어주고 있기 때문에 저자의 주장이 더 설득력있게 다가오는 것 같다. 또, 과학적인 근거를 들어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반대의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것도 이 책의 주장이 설득력있게 다가오는 것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송아지가 태어나 잠시 먹는 우유를 인간은 평생 먹고있으니 그 피해가 따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가 아닌가 싶다. 장수촌으로 잘 알려진 오키나와 주민들의 장수비결은 유제품 섭취가 아니라 대부분 채소위주로 이루어진 식단으로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을 주는 간소한 식사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유제품을 많이 먹는 나라의 사람들이 전립선암 역시 많다는 것도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것은 아닌것 같다.
건강하기 위해서는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채소와 과일을 통한 식단이 건강식단이라는 것도 너무도 잘 알려져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따라하는 것도 사실이다.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친 식단이 아니라 골고루 먹는 습관이 무엇보다 필요 하다는 생각이 든다. 더불어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용기있게 진실을 알려준 저자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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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을 먼저 말하고 시작하는게 좋을 것 같다. 지난 번 설탕의 위해성에 관한 포스팅에서는 정제 설탕의 명백한 해로움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리고 지금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 주제는 ‘우유’다. 설마 우유가 설탕처럼 사람의 몸에 해로운 영향을 주는 것일까?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답 때문에 결론을 먼저 밝힌다.아직 우유가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준다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전립선 암이나 유방암, 인슐린 조절 능력 등) 실험적 근거는 부족한 상황이다. 그러나 설탕이 초기에 고효율 에너지원이자 순수한(단지 하야다는 이유만으로) 첨가제로 여겨졌으나 많은 의문과 실험을 거쳐 해로움이 밝혀졌듯이 <우유의 역습>의 저자 티에리 수카르도 ‘완전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우유의 ‘과다’섭취에 대해 의문을 던진다. 그리고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며 글을 이어나간다.
“식사를 즐겁게 만들어 주는 요구츠트와 치즈, 우유에 대해서는 나도 찬성이다. 나는 포도주 한 잔에 신선한 핸드메이드 치즈를 곁들여 먹는 걸 누구보다도 좋아하는 사람이다. 유제품을 소화해내고 면역계가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하루에 하나쯤 먹는다고 해서 해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니까 즐거움을 위해 먹는 거라면 괜찮지만 의무적으로 먹지는 말라는 것이다. 건강을 위한다는 핑계로 사람들에게 그토록 많은 유제품을 먹도록 계속 권장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고 본다.”
개인적으로 우유를 ‘과다’섭취해 온 한 사람으로 완전식품 우유와 관련 된 추억이 기억 속에 여럿 자리 잡고 있다. 키가 크고 싶은 마음에 청소년기에 하루 1리터의 우유를 꼬박꼬박 마시던 시절이 있었다. 가족 중 누가 한 모금이라도 마시면 마치 내 키가 그만큼 자라지 않을 것처럼 불만을 표시하던 철없던 시절도 떠오르고, 학교에서 보급되는 우유를 먹지 않고 친구들과 학교근처 공터에서 팩을 터트리며 놀았던 기억도 떠오른다. 무엇보다 상한 우유가 피부에 좋다는(어떻게 얼마나 좋은지 아직까지 잘 모른다)이야기를 듣고 우유를 피부에 양보했던 광고 같은 경험도 있다. 상한 우유의 독특한 향기가 아직까지 콧잔등을 자극시키는 것만 같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도 우유는 이처럼 다양하게 그리고 ‘건강하게’ 기억되고 있다. 무엇보다 우유는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칼슘이 풍부한 식품이라고 알려져 있다.
미래의 성인들을 위한 거대한 우유 시장은 ‘1934년 영국에서 탄생했다, 그리고 유사한 사례들과 마찬가지로 우유 시장의 확대는 그로 인해 수익을 얻게 되는 생산자들, 곧 낙농업계 종사자들과 관계가 깊다.우리가 잘 알고 있듯 로비를 통해서.(로비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는 잘 모르지만) 그리고 영국에서 시작 된 거대 우유 시장은 프랑스로, 그리고 미국으로 점차 유럽 전역으로 확대되어 갔다. 책에서는 이 과정이 자세히 소개된다.
그렇다면 국내에서는 어떤 과정을 거쳐 완전 식품 우유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게 되었을까? 기록에 의하면 7세기 중엽, 백제사람 복상이 일본에 건너가 일본 왕에게 우유를 짜 바쳤더니 왕이 매우 기뻐하며 자손 대대로 우유 짜는 일을 맡아 궁중에서 일하게 했다는 기록도 있다고 한다. 일연이 지은 ‘삼국유사’에도 농축유제품을 뜻하는 락(酪)이라는 말이 쓰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왕실 또는 상류 계급에서만 먹을 수 있는 귀한 식품에서 대중에게 일반화되기 시작한 것은 1902년 대한제국의 농상공부 기사로 있던 프랑스인 쇼트가 본국에서 홀스타인 젖소 11두를 도입, 지금의 신촌역 부근에서 사육해 외국인을 상대로 우유를 판매하면서 부터라고 한다.(이투데이 기사 참조) 따라서 국내에서 우유가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100년 전이라고 볼 수 있다. 어찌되었든 그리 긴 역사는 아니지만 완전식품으로 알려지기까지 1세기라는 시간이 걸린 것이다. 얼마 전 걸그룹 씨스타가 우유를 홍보하며 불렀던 CM송이 떠오른다.
“우유 마시면 뽀얀이, 키다리, 날씬이, 튼튼이~”
자, 그렇다면 과연 완전식품 우유를 마심으로써 피부도 뽀얗게 되고, 키도 커지고, 날씬해지며, 튼튼해지기까지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일까? 티에리 수카르에 의하면 맞는 말도 있고 또 그렇지 않은 부분도 존재한다.
“2004년 한 연구진은 칼슘을 많이 먹으면 살이 빠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여성 100명을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25주 동안 연구를 진행했다. 한쪽 그룹은 칼슘 보충제를, 다른 한쪽 그룹은 플라시보를 복용했는데 두 그룹 사이에 의미를 둘 만한 차이는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연구진에 의해서도, 그리고 미네소타 로체스터에 있는 연구진에 의해서도 또 버몬트 대학의 연구진에 의해서도 안타깝지만 우유 곧, 유제품에 의해서 날씬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판명되었다. 그렇다면 고칼슘에 의한 골다공증의 예방, 그리고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는 사실은 어떨까
“세계 인구의 대다수, 특히 아프리카와 중남미, 아시아 사람들은 유제품을 먹지 않는다는 점 때문이다. 그 지역의 성인들은 하루 평균 ‘겨우’ 344밀리그램의 칼슘을 섭취하는데, 선진국의 850밀리그램과는 비교가 되는 수치다. 그런데 칼슘을 하루 344밀리그램밖에 먹지 못하고 유제품도 전혀 먹지 못하는 그 불쌍한 사람들이 공다공증성 골절, 특히 우유를 마시는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는 대퇴골 경부 골절을 모르고 산다. 세계보건기구가 ‘칼슘 패러독스’라고 부르는 바로 그것이다. 칼슘을 거의 먹지 않고도 잘만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거의 세 배나 많은 섭취 기준을 어떻게 강요한단 말인가?”
다만 한 가지는 사실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우유를 다량으로 섭취한 유럽 국가에서 평균 신장이 증가해 왔다는 사실. 하지만 이것이 단지 우유를 많이 마셨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저자는 전립선암, 유방암, 당뇨, 알레르기 등의 질환과 유제품 섭취와의 관련을 제시하기도 한다. 그 이야기를 자세히 풀지 않는 이유는 아직 명확한 근거가 제시되지 못했기 때문이고 글에서 처음 언급한 것과 같이 저자 자신도 즐기기 위한 범위의 유제품 섭취는 반대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과도하게 섭취하면 문제가 발생한다. 그리고 특별히 개인적인 비평과 탐구과정 없이 세상에서 주입시키는데로 믿고 받아들여 건강을 위협한 경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전과 다르게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사람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고 또 그 요청에 따라 건강식품을 다루는 업체들도 많아지고 있지만 결국 자신의, 그리고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분석과 탐구가 요구된다. 이것저것 따지다보면 먹을 수 있는 게 없다고 느낄 만큼 불안한 사회에서 살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바라보며 이것이 비단 먹거리만의 문제일까에 대해 다시한번 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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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식품 우유에 관한 치명적 진실
유제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성장인자로 인해 많은 폐해들이 야기딘다. 비만증에 이르는 과체중, 당뇨병 위험, 유방암 및 전립선암의 증가, 아레르기, 이비인후계의 협착, 소화 장애, 신경계, 피부, 소장, 결장, 관절에 타격을 주는 자가면역질환의 위험이 있다. 과도한 유제품은 심지어 골다공증도 악화시킬 수 있다.
"젖은 이제 막 태어난 아기가 소화계를 충분히 발달시켜 음식에서 좋은 영양소들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게 될 때까지의 시간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젖에는 그 어떤 다른 식품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복잡한 호르몬들이 가득 들어 있다. 청소년이나 성인이 되어서도 젖을 계속 먹을 이유는 전혀 없다. 그 어떤 포유동물도 젖을 뗸뗀 뒤에는 젖을 먹지 않는다. 유방암이나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사람에게는 연구 결과에 근거해서 우유를 마시라고 권하지 않는다." (세계IGF 학회 부회장 영국 프리스톨 대학 제프 홀리 교수)
*유제품이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없다는 새로운 확증 *유제품이 골다공증을 가속화시킨다 *어떻게 칼슘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지나치지 않다고 믿게 만들었을까 *우유의 여성호르몬이 위험하다 *우유, 소아질환의 원인으로 의삼받다
프랑스 유명 저널리스트가 15년가 끈질기게 취재한 우유의 모든 것이 함께한다. 이 책은 대중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책이다. 많은 우유 ㅗ비에도 왜 골다공증은 감소하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는 것일까? 우리 몸에 필요한 칼슘량은 도대체 어느 정도일까? 저자는 으우가 골다공증을 예빵하기는커녕 악화시키고 암, 당뇨병, 심근경색 등의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지침의 이론적인 근거가 되는 유제품과 뼈에 관한 연구 결과들을 공유했으면 하는 바람" 에서 씌어졌다. 또한 세계보건기구에서 산정했지만 아무도 우리에게 말해주지 않았던 실제 칼슘필요량도 제시한다. 우유, 정말 내 몸에 안전할까? 이 책에 그 답이 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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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분유를 떼면서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먹이게 되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칼슘의 급원으로 꼭 먹어야되는 식품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엄마들의 고민 중 하나가 아이가 우유를 잘 안 먹는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칼슘섭취를 위해 임산부와 수유부, 폐경기 여성에게도 곧 잘 권해지는 식품이기도 하죠.
이 책에서는 "지금 당신이 마시고 있는 우유 정말 몸에 좋을까?"라는 질문으로~ 우유의 효능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완전식품이라 여겨지며 마셔왔던 우유에 대한 역습~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며 우유의 위험을 알리고 있는 이 책을 읽으며 곳곳에 색연필로 표시하게 되었습니다. 우유에 대한 효능에 대한 논란을 알고있었지만 이렇게 과학적인 증거들과 국제적 연구들이 제시된 내용을 읽게 되니 과다한 유제품 섭취를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골다공증 메커니즘, 칼슘의 필요량에 대한 정보도 유익했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식단은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내용이 구체적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성인에게 하루 700mg의 칼슘을 권장하고 있고, 국민영양조사의 보고를 보면 늘 부족한 영양소의 하나가 칼슘이기 때문에 늘 섭취가 강조되는 영양소의 하나입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의 식생활을 조금만 변화시키면 식이성 칼슘 필요량은 크게 줄어든다는 근거를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동물성 단백질과 소금 섭취를 줄이는 식습관을 실천하고, 500~600mg의 적당한 칼슘 섭취를 위해 식생활 지침 피라미드를 참고해 골다공증 예방 식단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부록에 실린 <독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과 <낙농업계와 그 친구들의 발언에 대한 반론>도 유익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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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유를 좋아한다. 하지만 우유를 마시면 속이 거북하고 소화를 잘 시키지 못해 많이 마시지는 못한다. 내 몸이 우유를 싫어하는 체질인 줄 알았다. 유당불내증이라는 병도 있는 줄 알았지만 몸에 좋다는 우유를 못 마시는 것이 정말 내 몸이 비정상이어서 그런 줄 알았다. 그래서 언제부턴가 저지방우유를 매일 한 팩씩 먹기 시작했다. 그것도 꼭꼭 씹어 먹으라는 충고를 잘 지키면서 말이다. 4개월 정도 먹은 것 같은데 몸이 별 진척이 없다. 잦은 음주 때문일 것이라는 생각도 하고 있는 차에 이 책이 내 눈에 들어왔다. 책에 따르면 전 세계인들이 우유를 먹기 시작한 것은 1900년대 초부터 라고 한다. 그 이전에는 북유럽의 일부 목축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만 먹었다고 한다. 그런 우유가 1950년대에 들어오면서 폭발적으로 사용량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2차대전의 포화가 멈추고 난 후 그동안 부족했던 먹거리와 영양분을 고단백 육류로 보충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과정, 즉 낙농업자가 국가에 어떤 방식으로 로비를 진행하였는지, 그리고 국민들에게는 어떤 방식으로 홍보를 하여 완전식품임을 믿게 만들었는지에 관해 밝힌다. 그랬다. 학교 급식을 통해 그리고 군대 배식을 통해 우유가 널리 배급되었던 것은 나 또한 초등학교 시절에 겪었다. 다만 잘 사는 애들만 먹었고, 나처럼 가난한 애들은 구경만 했을 뿐이지만 말이다. 전체적으로 이 책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우유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같은 완전식품이 아니다. 더구나 골다공증이나 당뇨, 소아비만 등에 효능이 있다는 것도 과학적인 근거가 전혀 없는 단순한 주장에 불과하다. 오히려 일부 연구에서 보듯이 골다공증, 간암, 당뇨, 소아비만과 같은 병을 더 유발시키는 식품이라는 것이다. 여러 연구결과를 인용하면서 이러한 사례를 밝혀 나가면서, 낙농업자의 주장을 하나씩 쳐 부숴나간다. 사실 하나씩 확인해 나가는 과정이 사실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너무 속아왔다고 생각하니 어이가 없다. 특히 우유의 단백질원으로 함유하고 있는 카제인이라는 물질이 오히려 간암이나 유방암을 더 부추겼다는 연구결과에서, 내가 아는 식품첨가제 카제인이 우유에서 나온다는 사실이, 그리고 몸에 해롭다는 트랜스지방이 유제품 가공과정에서 생겨난다는 사실도, 그리고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트랜스지방은 몸에 해롭지 않다고 주장하는 낙농업자의 이야기까지, 더 할 말이 없었다. 그동안 국제적인 학술회의를 통해 수많은 학자들이 낙농업계의 장학생으로 대변했다는 사실도 그렇게 생소한 것은 아니었다. 비근한 예로 담배업계의 정부에 대한 로비나 소송에 대한 행태를 봐도 그랬다. 담배가 인체에 백해무익함을, 그리고 치명적인 질병과 인과관계가 있음을 담배회사들이 얼마나 우리를 속여 왔는지 보아왔기 때문이다. 그때도 담배업계 장학생들이 담배는 건강과 무관하다고 연구결과를 뒤집어 발표하고, 눈 가리고 아웅 해 온 사실을 우리는 안다. 하지만 선진국에서 담배회사가 없어졌을까? 오히려 반대다. 담배회사는 버젓이 살아있고, 자국에서는 판매를 금하면서도, 후진국 어린이, 청소년들을 향해 열심히 판촉활동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이 글을 읽고 어떤 방향으로 결론을 낼까 고민하다가 몇 몇 인터넷 사이트를 돌아보았다. 검색창에 “우유 완전식품이다”라고 검색어를 넣고 결과를 기다렸다. 여러 사이트가 있었지만 눈에 들어오는 곳이 두 곳이 있었다. 한 곳은 <희망의 밥상> 이라는 책을 인용한 나누며 사랑하고라는 곳이고, 다른 한 곳은 SBS방송 ‘잘 먹고 잘 사는 법’ 이라는 프로그램을 책으로 낸 <잘 먹고 잘 사는 법>이라는 책에 인용한 글이 그것이었다. 끝으로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전달하는 메시지는 우유를 절대 마시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우유나 유제품을 가능한 한 적게 섭취하라는 것이다. 칼슘에 대한 공포는 다른 음식으로 얼마든지 섭취가 가능하다고 말이다. 그래서 나는 우유를 안 먹을 것이다. 내가 고관절이라는 장애가 있기 때문에, 내 몸이 소화해 내지 못하는 식품이기 때문에, 우유가 사람이 아닌 송아지에게 가장 적합한 음식이기 때문에, 하지만 그 이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유에 대한 경고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이유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