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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에 많은 흥미를 가지지 못한나는 이 기회에 책을 읽고 많은 관심을 가져보아야 겠다는 생각과 책을 구입했다. 첫장부터 입자소리가 나오면서 어리둥절한 부분이 있었지만 나름 읽다보니 재밌고 특히 블랙홀과 같은 소재가 맘에 들었다. 기회가 된다면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나또한 이책을 읽은 후 과학에 흥미와 관심도가 높아진거 같다. 과학은 역시 꿀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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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결과는 언제든 고쳐쓸수 있다. 오다이바 ‘도쿄 컬처 컬처’에서 진행된 4회의
우주강의를 책으로 옮긴 <유쾌한 우주 강의>에서도
강의 당시 제일 정확한 자료였던 ‘우주 물질 구성비’가 책을
출간할 시점에 발표된 최근 관측결과와 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보면서, ‘지금 나는 역사의 목격자가 되었어!’라고 설레기를 바라는 사람이
바로 이 책의 저자 다다 쇼이다. 그는
언제든 달라질 수 있는 결과가 아닌 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사고과정과 방법을 이야기하는 과정에 초점을 두고 싶어한다. 왜냐하면 과정을 이해하고 있다면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는데 큰 힘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인류가 우주를 알려고 노력한 과정과 그 과학적
사고방식을 다룬 책'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블랙홀, 빅뱅, 암흑물질, 그리고 그것을 집대성한 우주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이 책은 제목처럼 꽤 유쾌하게 읽을 수 있다. 특히나 손으로 직접 그린 듯한 느낌을 주는 수많은 그림 설명들과 삽화가 있어서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내가
직접 강의를 듣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생동감이 느껴진다. 또한 하나의 개념을 잘 잡고 있으면 이야기를
따라가기 쉬운 면도 좋았다. 예를 들면 블랙홀에 대한 강의를 읽을 때는 ‘블랙홀은 작고 무겁다’, 암흑물질에 대한 강의에서는 ‘중력과 운동은 바늘과 실이다’라는 개념을 머릿속에 잘 넣고 있으면
큰 도움이 된다.
지금도 그러지만, 내 방에는 언제나 블랙홀이 있어서 물건이 사라진다고
말하곤 한다. 그런데 이것이 영 틀린 말은 아니었던 것이다. 심지어
다다 쇼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블랙홀을 만들어 쓰레기장으로 활용한다는 식으로 이용법을 연구하려는
사람들도 꽤 많다고 한다. 물론 제트 에너지를 흡수할 방법을 찾는 것이 선결과제이긴 하지만 말이다. 도라에몽에 나오는 ‘어디로든 문’
역시 블랙홀의 개념을 활용할 수 있었다. 문제는 아직까지 화이트홀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화이트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그런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 조금은 놀랍기도 했다. 또한 타임머신도 블랙홀의 개념으로 접근해볼 수 있는데, 문제는 속도에는 마이너스 개념이 없기 때문에 편도에 한정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명확한 한계점이기도 하다.
암흑물질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는 ‘내꺼인듯 내꺼아닌 내꺼같은 너’라는 노래가사를 자꾸만 흥얼거리게 되었다. 정체는 모르지만 보이지
않는 물질이 존재한다라는 개념이 생각보다는 까다롭게 느껴졌었는데, 어쩌면 그게 요즘 말하는 ‘썸’과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그래서일까? 블랙홀과 빅뱅에 대해서 읽을 때는 저자의 의도와 다르게
결과에 계속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암흑물질과 우주의 탄생에 대해서 읽을 때는 그것을 연구하고 증명하는
과정에 관심을 갖게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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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건은 ‘코스모스’ 책 말미에 자신의 생각을 이렇게 피력한다. "인류는 우주 한구석에 박힌 작은 존재였으나 이제 스스로를 인식할 줄 아는 존재로 이만큼 성장했다. 그리고 이제 자신의 기원을 더듬을 줄도 알게 되었다. 별에서 만들어진 물질이 별에 대해 숙고할 줄 알게 됐다. 10억의 10억 배의 또 10억 배의 그리고 또 거기에 10배나 되는 수의 원자들이 결합한 하나의 유기체가 원자 자체의 진화를 꿰뚫어 생각할 줄 알게 됐다. 우주의 한구석에서 의식의 탄생이 있기까지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갈 줄도 알게 됐다. 우리는 종으로서의 인류를 사랑해야 하며, 지구에게 충성해야 한다. 아니면, 그 누가 우리의 지구를 대변해 줄 수 있겠는가? 우리의 생존은 우리 자신만이 이룩한 업적이 아니다. 그러므로 오늘을 사는 우리는 인류를 여기에 있게 한 코스모스에게 감사해야 할 것이다." 저자인 다다 쇼는 일본 소립자 물리학자이다. 그런데 책은 우주론에 관한 글들이 주를 이룬다. 그 이유에 대해 다다 쇼는 인류가 어떠한 사고 과정을 거쳐 우주를 생각해 왔는지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유쾌한 우주강의는 식사와 강연을 함께 즐기는 신개념 이벤트 레스토랑 도쿄 컬처에서 ‘놀라운 수업’이라는 강의를 하였는데 바로 이 강의를 책으로 엮어내 세상에 내 놓은 것이다. 그래서인지 우주에 관한 이론들을 부담없이 읽어 나갈 수 있었다. 또한 설명과 함께 그림들을 넣어주어 친숙하게 볼 수 있었다. 다만 우주에 관한 생소한 용어와 단어들이 어렵게 다가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것은 각자가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숙지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러나 책의 성격상 강의한 내용을 그대로 옮겨왔기에 이와 비슷한 책들과는 달리 이해하기 어렵지 않을 것이다. 예를 들어 인간이 우주를 상상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풍선을 통한 실험으로 그 이유를 설명해준다. 우선 풍선의 표면만 보면 중심이 어딘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풍선을 입으로 조금 분 후 알파벳 다섯 개를 표면에 쓰고 불게 되면 풍선이 팽창하게 된다. 이 때 알파벳 각자의 위치에서 바라보면 모두 자신을 중심으로 퍼져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아무것도 중심이 아니다. 바로 이것이 우주가 퍼지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밖에 볼수 없는 것은 우리가 3차원 생물이기에 4차원 세계를 이해할 수 없으며 상상조차 하지 못하는 이유인 것이다. 우리가 3차원의 닫힌 공간을 상상할 수 없는 이유도 끝과 중심이 없는 3차원 공간을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또한 빅뱅에 대해 설명하면서 별은 빛보다 빨리 멀어지고, 별의 이동이 아닌 공간이 늘어나는 것이라며 그림으로 쉽게 설명해 준다. 사실 책 내용을 글로 옮기는 것보다 그림으로 보여주는 것이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한 목적과 잘 연결되어진다. 우주에 관한 기초지식과 인류가 어떠한 사고 과정을 거쳐 우주를 생각해 왔는지 전하고 싶은 저자의 마음을 알고 싶으면 이 책을 읽는 것이 매우 현명한 선택이라 생각한다. 우주를 시작하게 만든 우주 밖의 그 어떤 존재에 대해 과학자들은 "인간이 해결할수 없는 신의 생각, 당혹스러운 미스테리"라며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그러니까 우주의 시작 밖에 무엇이 있었는지는 영원히 알수 없으며, 미세조정으로 인해 자연법칙이 생기고 생명이 살수있게 된것은 설계자 없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정말 우주의 시작과 과정은 놀라울 수 밖에 없다. 불가지론자이며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steven weinberg는 선택은 두 가지 뿐이라고 말한다. 자비로운 창조자이거나 다중우주이거나... 우리가 아는 것은 우주의 4퍼센트에 불과하며, 추측 가능한 영역은 23퍼센트뿐이라고 한다. 나머지 4분의 3은 정체 모를 물질이라고 밖에 설명할 길이 없으니 우주는 정말로 암흑 세계라고 표현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나 저자는 오히려 역으로 인류는 놀라운 과학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고 경탄한다. 결국 땅에 붙어사는 우리의 좁은 시각과 생각들이 우주를 알아가는 과정속에 있고, 137억 년 전 일까지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히 멋진 일이라고 말이다. 앞으로도 시간이 흐르고, 인류가 진정한 의미의 우주로 갈 수 있다면 현재 우주론은 다시 쓰여질 수 있으며, 그것 또한 과학의 결함이 아닌 수정되어가는 과정속에 그 자체가 과학 본연의 모습이라고 결론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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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보통의 우주관련 책이 아니다. 이 책의 저자는 소립자 물리학 박사가 쓴 우주책이다. 저자 다다 쇼는 괴짜 물리학자라고 되어 있지만 노벨 물리학상 유력 후보자로 거론된다고 한다. +_+ 개인적으로 우주에 대한 이야기는 모두 흥미로워했지만, 특히 블랙홀과 웜홀, 암흑물질에 대해 평소에도 관심이 많았다. 이런 부분은 전문적으로 내놓은 책은 잘 없고 그냥 흘러가듯 잠깐 알려주는 책들이 많았는데, 이 책의 저자는 소립자 물리학으로 내가 알고 싶은 우주에 대해 알려주어 굉장히 흥미진진했다. 웜홀은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 결말에 나와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블랙홀이 탄생하는 원리, 블랙홀을 관측하는 방법, 블랙홀을 가까이 보면 이런 느낌, 굉장히 신기했다. 블랙홀을 <도라에몽>에 나오는 '어디로든 문' 문도 재미있었다. 또 '어디로든 문'을 만들 수 없는 세가지 이유는 아까웠다. 블랙홀도 종류가 3가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암흑물질 부분에서는 '플라스마 우주론', '뉴턴 역학', '파울리의 교훈', 신의 입자라고 불리는 힉스 입자 같은 다양한 우주를 공부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그림 삽화와 사진이 굉장히 많다. 설명도 굉장히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아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글만 많고 딱딱한 글을 싫어하신다면, 글만큼 그림설명이 많은 이 책을 보면 굉장히 만족스러울 것 같다. 나 역시 개인적으로 알고 싶었던 우주 반물질과 몰랐던 우주에 대해 알게 되어 좋은 경험이었다. 개인적으로 흥미가 많은 분들이라면 이 책을 보면 좋을 것 같다.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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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수없이 많은 단어들 중에서 이처럼 호기심이 절로 생기게 하는 말이 또 있을까? 산 정상에 올라가기만 해도 자연의 위대함과 나의 작음을 깨닫는다고 하는데, 지구도 아닌 무려 우주처럼 거대한 것에 비하면 나는 얼마나 하찮은 존재인걸까. 라고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알기 전까지는 생각했었다. 하지만 인간의 몸 또한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물질의 조합이라니 이건 이것대로 대단한 것이 아닐까.
우주는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존재해왔다. 그 사실은 인식하지 않았을 때에도 인식 했을 때에도 변함이 없다. 우주에서 일어났던 모든 일을 굳이 밝혀내려고 하는 인간의 호기심은 내가 누구인가를 묻는 인문학과도 닮아 있다. 우주는 수많은 생명들을 탄생시켰다. 물론 인간도 이에 포함된다. 우주를 아는 것은 내가 어떻게 만들어진 존재이며, 나를 구성하고 있는 물질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나란 존재에 대해 알고 싶어 최근들어 우주에 대한 책을 자주 보는 것 같다. 그런데 그 책들은 공교롭게도 일본사람이 쓴 것이 대다수다.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사람도 있고, 세계 주요한 연구소에서 많은 사람들이 연구를 하고 있다. 일본에도 전문적인 연구소가 곳곳에 있다는 언급도 종종 보인다. 그것만봐도 물리학에 대한 일본의 관심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발달된 물리학을 볼때마다 부러운 생각이 든다.
유쾌한 우주강의는 내가 봤던 책 중에서 가장 그림이 많이 나온 책이다. 일단 말로 설명한 것을 재미난 그림으로 다시 볼 수 있어 글로 미처 정리되지 못했던 부분을 그림으로 정리할 수 있게 한다. 글로 그림으로 수업과 복습을 한 느낌이 들었다. 귀에 쏙쏙들어오는 현실적인 비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립자의 세계는 너무 어렵긴 했지만,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어떠한 이론이 나왔다는 사실이 아닌, 이론이 나온 과정이다. 이론은 언제든지 수정될 수 있다. 책을 쓴 당시와 지금도 다를 수 있다. 하지만 그 이론을 증명하려고 한 실험이나 관측 등에서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기도 하고 잘못을 알기도 한다. 그래서 결과보다는 이론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더 중요한 것이다. 어차피 우주는 신비롭다. 인간이 그 현상들을 완전히 해명할 수는 없다. 어느정도 밝혀진 재미있는 우주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그 중 가장 흥미로웠던 이야기는 블랙홀에 관한 것이다. 블랙홀은 실제로 존재할까? 존재한다. 관측을 통해 발견한 결과물이다. 타임머신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이론적으로는 미래로 갈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과거로는 갈 수 없기에, 미래로 가는 편도 한정으로. 특히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것 중에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인데 이 둘을 합하면 무려 96%정도나 된다. 우리가 알고 있고 현재 밝혀진 보통물질은 겨우 4%로, 결국 우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수상쩍은 물질로 이루어져있다는 결론이다. 4%의 1%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데 전문가조차 96%를 알 수 없다니. 역시 우주는 신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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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우주에 대해 궁금증이 많았다.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어떤 작용으로 인해 우리가 지구라는 행성에 살 수 있는지. 어렸을 적 기억을 더듬어 보면 우주는 대폭발을 통해 팽창했고 지금도 팽창을 하고 있는 중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태양계가 우주의 극히 일부라는 사실을 통해 얼마나 크고 넓은지 짐작할 수 있다. 천문학자가 아닌 물리학자가 쓴 우주 강의라니.... 소립자 물리학이라는 학문을 통해 어떻게 우주의 수수께끼를 풀어나갈까 궁금하기도 했고, 약간 다른 면을 통해 설명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 흥미로웠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크게 네 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블랙홀, 빅뱅, 암흑물질을 비롯한 우주에 대한 얘기를 한다. 또한 뉴턴에 운동법칙이라든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등 익숙한 이론을 바탕으로 전개를 해 나가는데 사실 이런 저런 많은 공식들로 인해 이해가 더뎠고, 심지어는 잘 모르겠는 부분도 더러 있어 머리가 아프기도 했다. 그래도 쉽게 친숙한 용어를 사용해 조금이나마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준 책인 것 같다.
사실 물리학이나 천문학은 점점 나이가 들면서 멀어져 가는 분야 중 하나였다. 공통으로 배우는 과목도 아닌 이상 나에겐 먼저 손이 갈 리 없는 두 분야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예전부터 블랙홀에 대해서는 엄청난 호기심이 있었다. 모든 물질을 빨아들이는 강력한 중력을 가진 블랙홀! 이를 바탕으로 한 영화나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을 통해 모든 것을 끌어당긴다는 대체적인 인식만 있었을 뿐 무엇 때문에 블랙홀이 만들어지고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몰랐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블랙홀은 별이 초신성 폭발을 일으킬 때 강한 중력을 이기지 못해 생기는 현상이다. 태양보다 10배 이상 크고 무거운 별은 중력 또한 크게 작용해 수축의 기세가 커 물질들이 서로 부딪치며 폭발을 한다고 한다. 이 폭발이 바로 슈퍼노바, 초신성 폭발인 것이다. 이에 관한 흥미로운 아이러니한 이름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별이 죽는데 왜 ‘신성’이란 단어를 사용했을까? 한 번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못하고 넘어갔던 부분인데 그러고 보니 정말 왜 새롭다는 표현을 썼을지 의아했다. 무언가 다른 의미가 숨겨져 있을 거라는 예상을 했지만 의외로 그 당시에는 이것이 별의 죽음인지를 모르고 새로운 별의 탄생으로 착각해 그런 이름을 붙였다는 것이다.
어쨌든 이 거대한 별이 강한 중력으로 인해 중성자별보다도 크기가 더 많이 줄어들어 시공간을 휘게 만들고 빛까지도 흡수하는 무시무시한 블랙홀이 만들어진다. 그러나 여기에도 아직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는 있었다. 블랙홀은 일반 블랙홀, 거대 블랙홀, 소형 블랙홀로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 이중에서 거대 블랙홀이 탄생하는 메커니즘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질량이 가장 큰 초거대 블랙홀은 태양의 108억 배에 이른다고 하는데 짐작도 할 수 없는 수치이다.
블랙홀 외에도 다양한 우주 물질, 작용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책이었다. 다만 내가 물리학이나 천문학 분야에 관한 지식이 조금 더 있었다면 훨씬 수월하게 읽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본문뿐만 아니라 각 장의 마지막에 실려 있는 칼럼을 통해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접할 수 있던 구성도 마음에 들었다. 약간 어렵긴 하지만 우주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물리학을 바탕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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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전문가가 아니라는 사실을 굳이 밝히면서까지 유쾌하게 우주강의를 해 주신 다다 쇼의 강의 매력에 빠져들 만한 책이다. 우주의 신비로움에 대해 많은 우주학자들이 연구해 오고 있으며 다른 책으로도 충분히 만나볼 수 있다. 아직도 우주 탐사선이 끝없이 연구하는 곳이 광활한 우주라는 세상이다. 우주에 대한 연구보고서이기보다는 인류가 우주를 알려고 노력한 과정과 과학적 사고방식을 다룬 책이라고 책장을 펼치면 친절하게 알려준다.일반 사람들이 흥미로워 하는 부분인 블랙홀과 빅뱅, 암흑 물질과 우주의 탄생에 대해 중점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였다.
시간과 공간이 뒤엉킨 세계를 다룬 제 1강 블랙홀과 상대성이론에서 정말 블랙홀에 빠진 것처럼 헤어나질 못하고 오랜 시간 머물렀다. "안녕하세요, 저는 다다 쇼라고 합니다. 우선 제 소개부터 하지요" 친절하게 시작하는 우주책이라 다른 책보다 덜 딱딱하게 읽을 수 있었다. 과학적인 용어를 쉽게 풀어 설명해 주었고, 설명 중간 중간에 그림으로 이해를 도와 초보과학 입문생들에게도 안성맞춤인 책이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우리 아들이 읽기에 참 좋은 책이구나 생각하며 신 나게 읽어 나갔다. 지구를 반지름 8.9 밀리미터인 구로 압축하면 블랙홀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고, 별의 최후가 중력붕괴라는 사실에 놀랐다. 태양이 100억 살까 살 수 있다고 하는데 지금이 50억 살이라니 모든 물질에는 반드시 끝이 있기 마련이다. 태양의 최후도 태울 연료가 사라지면서 팽창하려는 에너지가 약해지고 어느 순간 중력의 크기가 팽창하려는 에너지보다 커지면서 별이 점점 수축하는 중력붕괴가 일어날거라고 예측하고 있다.
에너지의 밀도인 온도에 대한 강의에서 일상생활에서 살펴볼 수 있는 에어컨과 라면을 후후 불면서 더운 열기를 식혀 나가는 쉬운 예와 함께 '급격하게 팽창하는 원리가 빅뱅 이야기와 연결해 놓았다. 뉴턴의 운동 법칙에서 사과가 만유인력으로 아래로 떨어지는 사실과 밤하늘에 떠 있는 별이 왜 지구로 떨어지지 않을까? 흥미로운 질문을 하고, 유도하는 방식으로 전혀 재미없이 흘러가는 강의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지구가 초속 200킬로미터씩 움직인다. 지구가 굉장한 속도로 돌고 있지만, 우리는 전혀 실감할 수 없다. 우주는 무엇으로 가득 차 있을까? 암흑 물질로 가득 차 있다는 우주를 상상해 보았다.
마지막 강의에서 별의 생성이나 우주의 탄생은 별이나 은하의 탄생보다 훨씬 앞서서 일어났다는 것. 책의 내용따라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우주 탄생으로부터 10의 13성초 후에, 38만 년 후 정도에 전자가 원자껍질 속에 갇히는 현상이 일어난다. 온도는 1,000도 즈음 되면 전자와 원자핵이 뭉쳐 원자가 되고, 전자가 자유로이 돌아다닌 때 빛이 전자에 마구 부딪친다. 부딪친 전자 구름이 걷히고 투명해지면요즘 가을 하늘처럼 맑게 갠 우주가 된다는 것도 새로 알게된 정보다. 빛이 투명하면 곧바로 뻗어나갈 수 있으므로 현재의 우주가 바로 그런 상태이고, 아무것도 없는 공간을 빛이 자유로이 돌아다니고 있는 그 순간이 바로 우주 탄생으로부터 10의 13초 후라는 신기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주 물리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할 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아이와 기초적인 대화를 할 수있게 되어서 기쁘다. 요즘에는 궁금증을 인터넷의 지식인에게 물어보는 것이 다반사이다. 그러나 체계적이지 못하고 정확한 정보가 아니므로 책으로 찾아서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특히 과학분야는 기초적인 책부터 단계를 올리면서 체계적인 책읽기가 필요하다. 친절하게 자세하고 알기 쉽게 접근하도록 유쾌한 강의서였다. 앞으로 우주의 신비를 밝혀 내야할 의무를 가진 새로운 세대를 위해 과거와 미래를 이어기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바램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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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으로서 창조론을 믿는 사람이지만, 우주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재미가 있다. 인간들의 끊임없는 우주에 대한 호기심. 어쩌면 '나'라는 존재가 어떻게 생겨나고 '나의 존재'는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열망이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연구를 자아내는 것이 아닌가 싶다. 과학자들의 우주의 탄생과 우주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들여다 보면 그들이 발견한 것과 그 원리들의 이야기는 놀랍기까지 하지만 결국 크리스찬인 나로서는 하나님의 그런 창조에 더욱 감탄 할 수 밖에 없다.
나의 느낌이 그렇다고 해서 이 책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것은 아니다.
<괴짜 물리학자에게 듣는 우주 강의>는 우주학자의 관점에서가 아닌 물리학자가 알려주는 우주 이야기이다. 블랙홀과 빅뱅, 암흑물질 그리고 우주의 탄생, 힉스입자까지. 어렵지만 많은 우주에 관한 이야기들을 각각의 소주제로 세분화하여 우리의 일상을 예로 들기도 하며, 그림이나 사진이 곁들여 있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이다. 또 각장의 끝에는 칼럼이 있는데 본 내용보다 좀 더 깊이 있는 내용으로 담겨있다. 단순한 우주에 대한 물리이야기가 아닌 인류가 우주를 알려고 노력한 과정과 그 과학적 사고방식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을 읽다보면 왠지 나도 우주를 연구하고 있는 사람이 되는 것 같은 즐거운 착각까지 들게 해주는 것 같다.
아직도 전부다 풀어내지 못한 우주의 비밀, 지금도 끊임없이 우주에 대한 연구는 계속 되고 있다. 우리가 상상할 수 조차 없이 드넓고 광활한 우주에 대한 이야기들을 재미있는 강의를 듣는 듯한 느낌의 이 책은 과학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내용이였다. 하나의 우주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그림과 사진들이 이해하기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서 나 같이 우주에 관한 문외한이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였다.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리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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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무척이나 관심이 많은 큰 아이와 함께 보고 싶은 책이었답니다. 평소 과학을 무척 좋아하는 터라서 우주에 대한 강의 그것도 유쾌하다고 하니 무척이나 재미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이 책 좋은 내용들을 담고 있긴 하지만 조금 어렵네요. 물리와 관련이 있는 이야기들이라서 사실 적정 연령은 전공자들이거나 정말 우주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저 역시도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었는데 무엇인가 공식들이 나오기 시작하니 조금은 어려워지더라구요. 기본 내용은 어찌 보면 블랙홀이라던가 빅뱅등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았음직한 이야기인데요. 그냥 간단하게 쉽고 재미난 이야기 보다는 조금 더 과학적으로 접근 하는 이야기들이라서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블랙홀 시간과 공간이 뒤섞인 이 공간에 대한 이야기가 반물질, 쌍소열과 쌍생성, 운동량 보존 법칙, 별의 무게 등등 물리학과 관련된 이야기로 설명되어 있어서 책 제목처럼 아주 쉽고 유쾌한 우주에 간한 강의라고 생각하기에는 조금 차이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전체적으로는 우주에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이 부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봄직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은 틀림없답니다. 특히나 사진이 수록되어 있는 부분에서는 조금 더 반질반질한 종이로 선명하게 우주 사진이 수록되어 있는 것을 보면서 이런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쓴 책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어려운 공식들은 잠시 뒤로 하고 우주에 대한 멋진 사진들과 우주에 대한 나의 궁금증 부분들을 찾아서 읽어보기에는 유쾌한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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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물리학자에게 듣는 유쾌한 우주강의>는 입자물리학자인 저자가 우주와 관련된 이야기를 서술하는 형식을 띄고있는데 구어체 위주의 서술과 가벼운 농담, 화려하지 않지만 편하고 쉬운 삽화들과 함께 독자에게 현대물리와 우주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그 개념을 나누고 정리함에 있어서 몹시도 치밀하고 전문적이어서 현대물리에 대해 처음 접하거나 생소한 독자는 유쾌한(?)서술에도 불구하고 다소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겠다. 저널리스트 아오노 유리가 앞서 출간한 <코스모스 시크릿>도 그렇거니와 다다 쇼의 <유쾌한 우주강의>는 낙서수준의 편한 삽화와 구어체의 편한 서술이 왠지 닮아있는 구석들이 있다. 다다 쇼의 책에는 CERN이나 입자가속기 뿐만 아니라 관련된 사진과 이해를 돕기위한 삽화를 적극 더했고 서술과 함께 진행되어지는 개념들에 대해 꼼꼼하고 친절하게 정리되어 있다. 상대성이론이나, 고전역학, 양자역학, 우주와 블랙홀 등에 익숙한 독자들은 책 안에서 소개되고 있는 사진과 더불어 수식들의 소개와 그 해설을 보는 것이 큰 재미로 작용할 수 있다. <단편적인 지식들을 어떻게 통합할 것인가> 관련된 도서들이나 다큐멘터리, 팟캐스트등 과학과 관련된 자료들에 대한 접근이 어느때 보다도 풍부한 시대이다. 천체물리나 과학 전반에 대해 익숙한 독자들도 많이 있을 텐데 이런 지식들은 곧잘 단편적이거나 새로운 실험과 발견들로 인해 잘못이해된채로 넘어갈 수 있으니 오히려 더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하겠다. 또한 과학을 대중에게 편하게 소개하기 위한 자료들은 역사적인 사건, 대표적인 인물, 실험과 발견의 역사들을 따라 서술되어 있고 수식을 통한 이해 부분이 전무하니, 자연과 우주를 좀 더 전문적으로 이해하는데 흥미를 느끼고 자료를 찾는 독자와 대중에게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다다 쇼의 책 <유쾌한 우주강의>는 수식을 통해서 우리가 속해있고 살아가는 자연과 우주를 이해하기에 앞서 그동안 단편적인 지식들을 점검하고 통합하며, 이후에 좀 더 전문적인 정수에 접근하기 위한 좋은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