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결이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나는 델피니아 전기를 꽤나 재미있게봤기에 아쉬웠다. 리의 독특한 캐릭터와 주변인들의 이야기조차 모두 흡입력이 있었다고나 할까, - 특히 정쟁부분역시 머리를 써서 교묘한 국가간의 외교전과 국내의 정치 세력문제를 지루하지 않게 펼쳐내 매우 즐거웠던것 같다. 그리고 사람같지 않은 사람이지만 나의 외모지상주의에 걸맞게 -_- 주인공 리는 매우 아릅답다, 이렇게 독자의 마음을 읽어내는 작가라니!!! 사실 남자들이 보기에는 큼직한 사건이 펑펑 터지는게 아니라 늘어진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저 싸우는 장면 묘사나 기술을 하나하나 나열해대는 판타지 소설에 질린터라 델피니아의 아기자기함과 치밀함, 섬세하면서도 뒤통수를 탁치는 반전이 너무즐거웠다, 거기다가 윌과 리의 독특한 성격과 대사 , 그리고 한권 반씩 꼭! 끊어내는 사건들 (다음편이궁금해서 안볼수가 없다 ㅠ) 이 작가의 다른 작품도 찾아내서 읽을 정도로 델피니아 전기의 흡입력은 뛰어났다. 사실 18권이나 되는 권수를 이렇게 일관성있고 구성력있게 끌어내기란 어려운일인데도 말이다. 숨도 안쉬고 일단 델피니아 전기를 읽어냈으니 다음작품들도 읽어볼차례다, 번역자도 다음 이어지는 작품이 있다고 하니 - 아쉬움을 어느정도 달래며 ㅋ |